일단 글의 범위에 대해서 먼저 얘기하려고 한다. 필자는 며칠 전부터 고민에 빠져있다.
그것은 "어떻게 하면 한국에 구글폰을 도입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 때문이다.
내가 무슨 국내 통신사의 책임자는 아니기 때문에 혼자서 결정한다고 곧바로 도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현재 소속되어 있는 회사와 관련된 회사가 국내에서 나름대로 알아주는 제조사이면서 OHA에 가입되어 있는 회사이고 현재 그 회사의 휴대폰 개발 책임자들에게 새로운 서비스 전략을 제안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다른 관계사인 국내 통신사에게도 새로운 전략에 대한 제안은 얼마든지 가능하기 때문에 구체적인 전략들만 세워진다면 추진할 능력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일단 국내 통신사에 대한 상황을 분석해보자. 일단 3 개사 모두 음성통화에 대해서 더이상 매출 증가를 기대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다들 Data traffic의 증가를 원하고 있다. 그 결과로 최근에 3G로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한 후에 수 천억을 투자하며 광고 하고 있는 것이 바로 "영상통화"이다.
하지만 그렇게 공을 들인 "영상통화"가 좀처럼 시장이 형성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한 분석은 나중에 다시 하고 일단 이에 대안은 역시 "Mobile Web"이라는 데에는 모두들 이견이 없을 것이다.
그럼 우리 나라의 통신사도 당연히 Mobile Web을 현실화시킬 수 있는 휴대폰을 도입해야 하지 않을까?
더군다나 현재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국내 두 휴대폰 제조사가 모두 OHA 연합에 가입이 되어 있다. 이것은 국내 휴대폰 솔루션 업체나 또는 In-House로 고생하고 있는 수많은 개발자 분들에게는 미안한 얘기지만 그들의 플랫폼 개발 실력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가 할 일은 자명하다. 결국 그들의 Platform을 가져다가 차별화 된 제품으로 만들면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왕 국내 제조사가 안드로이드 기반의 휴대폰을 생산한다면 그 좋은 Mobile Web platform을 한국에 도입하지 않는다면 정말로 이건 국가적인 기회 낭비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좋은 3G 환경을 제대로 활성화 시킬 수 있는 platform을 당연히 도입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이제 우리는 국내 사업자들이 구글폰을 도입할 수밖에 없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그 생각의 시발점은 우선 통신 사업자 입장에서 생각해야 할 것이다.
첫째로 데이타 트래픽을 늘릴 수 있는 차별화된 Killer Mobile Web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다른 하나가 바로 정책적으로 무선 망 개방과 USIM 기반의 휴대폰 교체에 대한 완전한 자유 등이 필요하지만 이것은 여기서 논외로 하자.
그래서 내 생각에는 우선 차별화된 Mobile Web 서비스를 찾고 이를 기반으로 통신 사업자를 설득하면 제조업체의 생산 문제는 자연스럽게 풀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몇 가지 개인적인 아이디어들을 먼저 제시해보고 이를 현실화시킬 서비스 업체나 또는 아예 새로운 Mobile Web 서비스를 준비하는 업체를 찾고 있다.
1. SNS service for Mobile Web
- 피플투등의 SNS 서비스와 Seamless 하게 휴대폰
- 당연히 피플투 홈페이지도 국내 사양의 구글폰에 맞추어 개발 필요
- Push 기반의 댓글 알림 서비스 필요
2. 티스토리 for Mobile Web
- 티스토리의 블로그 서비스와 자연스럽게 연동되는 휴대폰
-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의 간단한 업로드
- 티스토리도 VGA 해상도 이하에서도 접근 가능한 개발 필요
- 이미지 크기 등을 줄여주기 위한 자동 변환 서비스 등도 필요
3. 카페 for Mobile Web
- 다음 카페 등의 Mobile Web 버전 필요
4. 지도 + 길거리 사진 Mash Up for Mobile Web
- 국내에서도 웹 기반으로 서비스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음
- 지도 + 길거리 사진 Mash Up 서비스
- 길거리 사진을 휴대폰으로 찍어 올리면 현재 위치 정보까지 올라감
- 올린 사진은 홈페이지에서 Mash Up되어 서비스 됨
- 휴대폰에서 현재 정보를 기반으로 그 사진들만 간편하게 조회 가능
일단 생각나는데로 몇 가지 적어보았다. 중요한 것은 아이디어가 있는 업체들이 모여서 다양한 시나리오를 만드는 작업을 해야할 것으로 생각된다. 필요하다면 온라인으로 그룹을 만들어서 아이디어 스케치부터 같이 시작하려고 한다.
관심 있으신 분은 개인 메일(marsninehwang앳지메일)이나 댓글로 의향을 표시해주기 바란다.
관련글:
2007/11/14 - 구글폰에서 한글은 나오지만 네이버는 안된다는거
2007/11/13 - 구글폰과 안드로이드 SDK 공개판 훑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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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Google의 Andoid는 Linux를 기반으로 해서, Mobile OS/Platform을 만들겠다는 뜻입니다. a. 하나의 통일된 OS/Platform을 만들면, 그 위에서 올라가는 Application의 확보가 더욱 쉬워지죠. i. 이유는, 더 많은 개발자들이 몰려들테니까 <- 자신의 Application이 low-cost로 여러 단말에 깔릴 수 있으니까 ii. 간단하게 생각하자면, Mac OS에 Virus가 없는 이유는, "시스템이 워낙..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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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H 라는 Navigation 서비스 (단말+서비스) 업체가 있습니다. (dash.net)
최근에 우리 나라에서 판매되고 있는 수많은 네비게이션에 비해서도. 혹은 3년 쯤 전 한참 붐을 일으키고 있던 일본의 네비게이션 단말에 비하면 보잘 것 없는 서비스지만, 위치 기반으로 mash up을 해서 지역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평가를 받고 있죠.
국내에서도 많은 퓨처 워커들이 비슷한 생각을 했겠지만. 깔끔한 매쉬업이라는 점, 그리고 GPS 단말에 간단하게라도 망을 결함했다는 점에서 Execution 능력이 단연 돋보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국내의 퓨처 워커들은 이통사 망과 척박한 투자 환경으로 저런 풀 스윙을 기대하기는 힘들죠.
구글폰을 통한 서비스는 Next Big Thing이 무엇이냐는 질문으로 귀결 됩니다.
SNS, LBS , Full browsing.
정말 내가 필요한 게, 정말로 사람들이 원해서 무리 없이 접근할 Big Thing. 생각치 못한 다른 것은 분명 아닐 것입니다.
NeXT Computer에서 WEB 브라우저가 돌아가기 시작한지 어언 13년이 되어 갑니다. 우린 아직도.. 화장실에서 일 볼 때도 드는 디바이스에 이 웹 브라우징 조차 정확히 이식하지 못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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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제조사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 전략 제안의 경우는 다분히 OEM 측면으로 Embed할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하여 일차적으로 고민이 들어가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현실적으로 OEM S/W 중 콘텐트 영역 접근과 관련된 기능이 (기존의 삼성폰의 Anycall land 접속 아이콘 처럼..) 이동통신사의 견제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해당 접근은 제조사 입장에서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만약 저라면~ 두가지 정도 방향으로 접근해 볼 것 같습니다.
1) 핸드폰상에 반드시 깔려야 하는 OEM S/W에 자체적인 SNS포털과의 연계성 모색
2) 블로그폰 --> 전체 블로그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생태계 조성이 필요합니다.
서비스 전략이라는 것도 결국은 전략의 속성을 띠기 때문에 동태적일 수 밖에 없는 데.. 대부분 현재의 Current한 서비스들을 주로 벤치마킹해서 접목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하다보니 그 성공에 대한 확신을 가지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기존에는 불가능했는 데 구글폰만이 제공하는 특이한 어플리케이션 특질이 무엇인지 먼저 정의되어야~ 말씀하신 서비스 전략을 통한 구글폰 도입의 인과관계가 형성되지 않을까 합니다.
아뭏튼 저와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영역에서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네요 ^^ -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그리고 말씀하시는 어플리케이션들이 안드로이드에 한정되지 않고 윈도 모바일과 아이폰도 염두에 두신다면(웹과 어플리케이션) 사용자들을 너무나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 강한 안드로이드폰, 윈도와 오피스에 강한 윈도 모바일폰, 그리고 너무나도 멋진 아이폰, 이렇게 세가지 선택을 놓고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되겠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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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개방 형태나 수준에 따라 성공할 수 있는,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가 확연이 달라질 것이므로 그 부분을 논외로 하고 이야기하는 것은 그리 효율적이지 않은 것 같습니다. 더구나 '내가 가지지 못하면 아무도 가지지 못한다.'라는 것이 이통사들의 좌우명인 상태에선 더더욱 그러할 것 같군요. 킬러 서비스들이 여러 뛰어난 분들이 찾아 내시겠지만 이통사 입맛에 맛는 킬러 서비스는 찾을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사실 그리 찾고 싶은 생각도 들지않네요. ^^
과연 그들이 좀 바뀔까요? -
저도 이 부분에 관심이 많았는데,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의 관심사는 주로 모바일 웹관련 된 것입니다.
최근에는 안드로이드 플랫폼에 대한 Review 차원에서 한글처리 문제를
몇가지 해결해 보았습니다.
한번 방문해서 구경해 주세요.
(참고..네이버에 로그인이 되어야 볼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한글 입력기 : http://cafe.naver.com/mobitoday/154
안드로이드 한글 디스플레이 : http://cafe.naver.com/mobitoday/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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