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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광고 기획한 사람에게 묻겠습니다. MP3, 카메라, 영상 통화와 터치를 비교 가능한 대상이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백번 양보해서 그냥 시대별로 "중요한 차별화 요소"라고 해도 "햅틱"의 정확한 뜻은 아시는지요?
     
      "MP3"와 "터치"는 비교 대상이 아니다

      앞의 세 가지인 MP3, 카메라, 영상 통화는 독립적인 "서비스"로서 서로 비교가 가능한 "기능(Feature)"입니다. 하지만 "터치"는 독립적인 서비스도 아니고 개발에 사용된 "기술"입니다. 물론 모르는 일반인들에게 "멀티태스킹"도 기능이라고 얘기하는데 뭘 그렇게 까질하게 얘기하냐고 하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엄밀하게는 "기능"이라고 부르기도 어렵지요.
      따라서 "터치"를 앞의 세 가지와 비교한다는 건 좀 논리적으로 볼 때 어불성설[]이라고 생각됩니다.

      더군다나 "터치"와 비교해놓고 제품명은 "햅틱(Haptic)"입니다. 터치 인터페이스와 햅틱은 전혀 다른 차원의 인터페이스 용어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터치"와 "햅틱"의 관계는 "키보드"와 "경고음"이다.

      터치는 "입력 기술"의 하나이고 "햅틱"은 "반응 기술"의 하나입니다. 즉 광고 내용에는 "입력 기술"을 자랑하면서 제품명은 "반응 기술"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터치"가 경쟁사에 의해서 이미 사용자들에게 "인식"되었기 때문에 "햅틱"을 강조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조금만 내용을 아는 사람이 보면 바로 들통이 날 것이라 생각되는군요. 이건 마치 어떤 컴퓨터의 차별화 포인트가 "새로운 키보드"인데 제품명은 "멋진 경고음 PC"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제발 제품의 개념에 맞게 광고해 주세요.

    마케팅 공부하다가 머리가 아픈 퓨처워커가
    http://futurewalker.kr
    2008년 3월 27일

    “햅틱폰 감성 UI 위해 교수직도 버렸어요”
    [휴대폰UI] UI에 주목하는 이유
    햅틱_사용자, 삼성電 전략폰 디자인 바꿨다.
    익살.. 만져라 반응하리라. 햅틱?
    햅틱폰과 햅틱 기술이란? 그리고 메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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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삭제

      SUBJECT 애니콜 햅틱 - 삼성전자의 새로운 도전

      2008/04/11 11:13 | TRACKED FROM 디지털과 모바일 - 늑돌이네 라지온 lazion.com

      삼성전자는 누가 뭐래도 우리나라의 휴대폰 업계에서 최고의 지위를 누리고 있는 회사입니다. 세계에서 따져봐도 모토롤라를 누르고 노키아에 이어 2위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 반도체, 디스플레이와 더불어 세계 무대에서 삼성전자를 이끌고 있는 삼총사 가운데 당당하게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죠. 그런 만큼 삼성전자의 휴대폰은 다양한 종류로 이뤄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 가운데 한 분야, 터치스크린 폰에 대해서만큼은 경쟁사에 비해서 한 걸음 뒤쳐져 있었습니다. 터치..

    Comment

    1. 09 2008/04/17 08:40

      아시다시피 기획 혹은 마케팅에선 저 햅틱이 진짜건 아니건 관심없죠.
      실제로 지금 날개 돋힌 듯이 팔려나가고 있으니 목적 달성한 겁니다.
      소비자는 그게 진짜 햅틱이건 아니건 그냥 브렌드 네임의 한 종류 정도로 인식할 것입니다.
      아마 퓨쳐워커님의 비평이 대중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을 때는 햅틱의 의미를 누구나 이해하고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을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글이 짧아 제가 하고 싶은 얘기를 잘 표현한건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냥 저 역시 '저것도 햅틱이라고 하고 파는구나 허허허'하고 있습니다.ㅋ

      • BlogIcon 퓨처 워커 2008/04/17 11:31

        맞습니다.. 사실 대중들이야 그야 햅틱이 뭐든 상관도 없죠. 다만 조금 아는 사람 입장에서는 좀 아쉬운 면이 있어서 얘기해보았습니다. 약간은 질투라고나 할까요.. 저도 전지현이 저렇게 광고하니 사고 싶기는 하더라구요..ㅋㅋ 자주 방문해주세요. 덧글 고맙습니다.

    2. BlogIcon 니에미 2008/12/1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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