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1장의 내용의 마지막 부분을 공개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의견 바랍니다. 블로그나 페북 그룹으로 냉철한 의견 바랍니다. 단, 아래 내용은 책으로 출판될 내용이기때문에 상업적 용도로는 사용될 수 없습니다.
 
1장. 들어가면서 : 왜 플랫폼 전략을 알아야 하는가?

이 책은 누구에게 어떤 도움이 될 수 있는가?

이제 새로운 경쟁이 시작되고 있다. 하지만 더 이상 PC기반의 플랫폼 경쟁이 아닌 바로 스마트 기기(Smart Device: 스마트폰, 스마트 태블릿 등을 총칭하는 용어) 기반의 플랫폼 경쟁이다. “Apple II” 라는 8비트 컴퓨터로 개인용컴퓨터 시장이 만들어지던 때의 데자뷰(Déjà vu)를 떠 오르게 하듯이, 이번 스마트 플랫폼 경쟁의 촉발은 또 한번 애플이 iPhone이란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본격적인 변화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그 경쟁은 재미있게도 또 다시 개방형 플랫폼인 Android에 의해서 더욱 빠르게 확산되었으며, 그 혁신의 불길은 이제 Android 를 만들었던 구글의 손을 벗어나 다양한 업계로 확산되기 시작했다. 우리는 지금 이제 막 시작되고 있는 “컨버전스 시대”에 새로운 “스마트 플랫폼” 경쟁 시대의 여명을 보고 있다.

2010년대의 새로운 플랫폼 경쟁은 기존 PC 기반 생태계의 확장이라고 볼 수 없는 새로운 업체들이 주도하는 생태계가 만들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는 항상 새로운 회사들이 주도권을 갖게 되고 항상 신생기업에게도 기회를 제공한다.  

첫째 독자분이 제조사에서 일하고 있다면 본 저에서 설명하는 현재 애플과 모토롤라,RIM 그리고 노키아에 대한 과거와 현재에 대한 필자의 분석을 깊이있게 이해해야할 것이다. 국내를 포함한 선진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제조사라면 더 이상 하드웨어나 디자인만으로 차별화에 한계가 있다는 것은 자명하고 스스로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하거나 또는 플랫폼에 대한 전략적 고민 없이는 미래가 불투명할 것이다. 이 책은 여러분이 노키아와 RIM을 타산지석 삼아 그들이 무엇을 잘 했었고 그런데 왜 실패했는지를 벤치마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둘째로 만약 인터넷 기반 서비스 회사나 모바일 앱 등을 기획하는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다면 향후 스마트 플랫폼의 경쟁이 어느 방향으로 흘러가는지에 대한 분석 내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어떤 규모의 회사이던지 각자가 만드는 서비스나 앱을 위한 플랫폼 투자 우선순위는 매우 중요한 전략적 결정이며, 이는 단순히 서비스의 출시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핵심 직원들의 커리어와도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이 책에서 다루게 될 스마트 기기의 플랫폼의 장단점과 미래 가능성에 대한 분석 내용은 회사의 “플랫폼 우선순위 전략”을 고민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세번째는 스마트 기기용 플랫폼 비지니스를 직접 기획하는 독자를 고려하고 있다. 여기서 플랫폼 비지니스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AdMob 같은 서비스 플랫폼 기반의 사업을 의미한다. 이제 많은 기획자들이 일반적인 수준에서 플랫폼의 중요성을 알고 스스로 플랫폼이 되겠다고 기획을 하지만 아직 이런 분들을 위한 플랫폼 전략 기획에 대한 안내서가 많지는 않다. 물론 이 책에서도 전략기획에 대한 체계적인 프레임(Frame)을 제시하지는 않겠지만 기획에 필요한 “전략적 고려사항”들은 제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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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플랫폼"에 대한 책 쓰기를 시작하면서, 블로그와 페이스북 그룹을 기반으로 소셜 저작(Social Authoring)방식으로 해보려고 그룹을 만들었습니다. 

특별한 "책임"은 당연히 없습니다. Read Only 족도 환영합니다. 특정 주제로 토론하는 게시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페이스북 그룹가기 

플랫폼 책 쓰는 퓨처워커
2011년 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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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플랫폼"에 대한 책 쓰기를 시작하면서, 블로그와 페이스북 그룹을 기반으로 소셜 저작(Social Authoring)방식으로 해보려고 그룹을 만들었습니다.

특별한 "책임"은 당연히 없습니다. Read Only 족도 환영합니다. 특정 주제로 토론하는 게시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페이스북 그룹가기 

아래는 1장의 내용을 일부 공개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의견 바랍니다. 블로그나 페북 그룹으로 냉철한 의견 바랍니다. 단, 아래 내용은 책으로 출판될 내용이기때문에 상업적 용도로는 사용될 수 없습니다.
 
1장. 들어가면서 : 왜 플랫폼 전략을 알아야 하는가?
플랫폼 전략이란 개발자만 알면 된다?
 
최근 국내에서도 플랫폼이란 단어가 화두가 되고 있다. 특히 국내의 경우 통신사가 거의 완벽하게 시장 주도권을 갖고 있던 이동 통신 업계가 애플의 아이폰과 구글의 안드로이드에 의해서 2년 만에 완전히 그 구도가 달라져 버렸고, 이러한 변화의 근본적인 원인이 애플과 구글의 플랫폼 경쟁력에서 기인한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그러한 플랫폼 주도권을 가진 회사들에 의한 세상의 변화가 이제 스마트폰을 넘어서 다른 업계로 변화의 파도를 몰아가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과거 30년간 철옹성이던 윈텔 (WinTel: 마이크로소프트의 Windows와 Intel의 합성어) 연합이 지켜오던 PC 업계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는 태블릿의 역사를 애플이 아이패드(iPad)로 1년만에 새로 쓰기 시작했고, 구글이 오픈 소스로 개방한 안드로이드는 이제 구글의 손을 벗어나서 다양한 회사들에 의해서 파괴적인 혁신을 일으키는 씨앗이 되어 다양한 제품에 녹아 들어가면서 기존 시장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애플이 없었다면 스마트폰 업계가 이렇게 빠르게 변하기도 어려웠겠지만 만약 안드로이드가 없었다면 스마트폰 이외의 업계까지 이렇게 빠르게 변화가 일어나기 어려웠을 것이다. 안드로이드를 활용해서 아마존(Amazon)은 그들의 전자책 리더기를 혁신적으로 개선하여  2011년 11월 애플의 아이패드에 유일한 대항마로 인정받는 “킨들 파이어"를 출시하였다.
 
레노보는 구글TV와는 독립적으로 그들만의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 TV를 출시하였고, LG전자와 삼성전자가 구글TV를 출시하면서 동시에 경쟁하기 위해 다양한 스마트 TV 기술에 투자하고 있다. TV 시장의 변화를 넘어서 디지탈 카메라와 카네비게이션, PMP, MP3 등은 물론이고 세탁기, 냉장고, 자동차, 비행기 등 다양한 제품에 안드로이드의 적용이 시작되고 있고 이런 업계들은 모두 “스마트”라는 트렌드에 맞추어 소비자에게는 행복한 전쟁이 시작되었다.
 
과거 마이크로소프트가 그렇게 오래 꿈꾸웠던 “Windows Everywhere” 전략이 구글의 직접적인 노력이 아닌 다른 회사들에 의해서 “Android Everywhere”가 실현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현상을 과거의 개발자가 이해하고 있던 플랫폼에 대한 시각 만으로는 해석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 책에서 얘기하고자 하는 것은 바로 그들의 플랫폼 경쟁력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이다. 사실 플랫폼이란 용어는 이미 컴퓨터 분야에서는 사용된 지 20년도 넘은 용어이고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 개발자에게는 익숙한 용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논의하고자 하는 플랫폼의 경쟁력은 단순히 기존에 개발자들에게 익숙했던 플랫폼의 의미를 넘어선 포괄적인 의미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개발자나 기획자간의 논의에 혼란이 오고 기존에 각자 알고 있던 범위를 넘어서는 통섭적인 판단이 필요하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플랫폼 책 쓰는 퓨처워커
2011년 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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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TV는 뭐가 스마트한가?

플랫폼 컨설팅/IPTV 2012/01/30 09:07 Posted by 퓨처 워커
이번에 2012년 1월에 KT디지에코 이슈&트렌드에 기고한 "CES 2012에서 보는 '멋있는 스마트TV'의 가능성"의 도입부 내용입니다. 올해 CES 2012에 발표된 스마트TV에 대한 현재의 전략적 방향에 대한 제 의견을 정리했습니다. 많은 노력들이 진행되고 있으나 조금은 아쉬운 점들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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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진행되는 IT 3대 이벤트 중의 하나인 CES가 지난 1월 10일부터 13일간 진행되었다. 과거 2000년까지 COMDEX라는 전시회가 컴퓨터/IT 전시회의 중심이었던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CES 가 가전 전시회에서 보다  넓게 확대되면서 자연스럽게 MS나 인텔 등 컴퓨터 업체들도 참여가 확 대되면서 주요 IT 전시회가 된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최근의 CES를 본다면 과거에 MS/인텔이 주도하던 업계의 트렌드가 본격적으로 가전 회 사가 주도하는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이는 기술의 발전이 주로 컴퓨터 분야에서 스마트폰 분야로 바뀌었고 그 흐름이 다시 스마트 TV, 자동차 업계로 확대되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할 수 있다.
 
본 내용에서는 올해 CES 2012에서 발표된 다양한 내용 중에 특히 스마트TV와 관련된 현황을 콘 텐츠, 서비스, 사용자 경험 관점에서 요약해보고 그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정리해보려 한다.
 


삼성전자: 스마트TV, 하드웨어, 서비스의 전반적인 투자
 
삼성전자가 올해 발표한 스마트TV에 대한 전략을 요약해보면가지로 세 가지로 “Smart Interaction”이란 이름의 “Natural User Interface”에 대한 기술과 “Smart Evolution”이란 이름의 지속적으로 CPU의 성능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과 “Smart Content”란 이름의 새로운 사진 서비스 인 “Family Story”와 다양한 콘텐트의 제공이었다.
 

우선 Smart Interaction에 대한 비디오를 보면(동영상) 삼성전자가 제공할 음성/동작/화상 인식의 수준을 알 수 있는데, 기존에 출시된 기술에 비해 조금은 인식률이 좋아진 것은 확실하지만 그 실용성에 대해서는 냉철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일단은 화자 독립적으로 단어를 인식하고 이를 메뉴나 키워드 검색에 사용할 수 있는 수준임을 볼 수 있다. 또한 웹 브라 우저를 사용하는데 동작 인식으로 마우스 커서를 대신하여 포인터를 움직일 수 있는 기능도 선보 이고 있다.
 
Smart Evolution이란 이름의 CPU 업그레이드 기능은 PC 업계 관점에서 보면 별로 새롭지도 않다 고 평가할 수도 있지만, TV 업계에서는 혁신적인 접근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PC에 비해서 제품수명주기가 긴 TV의 경우 한번 제품을 구매하면 10년은 사용하게 되는데, 다양한 콘 텐츠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TV 플랫폼에 대한 불만은 낮은 하드웨어 성능과 소프트웨어의 업그레이드 기능이었다.
 
하지만 최근 스마트TV가 모두 원격에서 내장된 S/W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플랫폼 관점에서의 최신 기술의 적용은 가능해졌지만, 하드웨어 플랫폼의 업그레이드는 여전이 어려운 문제였다. 그러나 이번에 발표된 Smart Evolution이란 기능이 발표 내용대로 한번 TV를 구 매한 이후에도 CPU 보드를 교체하면 쉽게 성능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삼성전자의 표현대로 “기존의 TV의 한계”를 넘어서는 도전적인 주제라 할 만하다.
 
Smart Content라는 전략하에 콘텐츠는 DirecTV의 실시간 방송을 직접 제공한다던 지, Verizon의 FiOS TV 앱, Comcast의 VOD 앱, 타임워너의 TWCableTV 앱 등을 제공하면서 보다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가 제공된다는 것은 의미가 있지만, 이는 삼성만의 독점도 아니기 때문에 경쟁 관점에서는 제한적이다.
 
차라리 독자적인 플랫폼에 대한 Smart TV SDK의 새 버전을 출시한 것이 보다 중장기 관점에서의
투자이며, 이번에 발표한 TV용 “Angry Birds”도 이를 사용한 것으로 보여진다.

- 중략 - 


연초부터 집필에 몰두하는 퓨처워커
2012년 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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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그룹을 마치 예전에 하이텔에 게시판같이 생각한다면, 게시판에 소설을 연재해서 인기가 검증되면 책이 출판되듯이, 페이스북 그룹(Group)을 기반으로 책을 써 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향후 출판될 수도 있는 책의 가제를 이름으로 페북 그룹을 만들고, 그곳에 연재 형태로 책의 내용을 조금씩 써 가면서 책의 내용에 관심있는 사람들을 참여시키고 토론하면서 책의 내용을 보강해나가는거죠.

TV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의견이 너무 반영되어서 Ending이 너무 바뀐다는 비평도 있지만, 어쩌면 그게 향후 미디어가 가야할 "대화형 미디어"라는 전략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이었던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계속 수동적인 텍스트 미디어도 계속해서 필요하겠지만 "미디어"를 비지니스 관점에서 보면 고객이 될 수 있는 소비자 후보군의 "Engagement"를 만들지 못하면, 미디어 자체가 흥미를 잃어가고 결과적으로 관심에서 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본다.

물론 "텍스트 미디어"의 한계상 독자들과 호홉하는 것이 독자들과 같이 저작을 같이 한다는 의미와는 다른 것일 것이다. 공동 저작의 형태를 Social Authoring이라 부를 수도 있겠지만, "Social"의 의미를 좀 더 느슨한 관계를 핵심이라고 생각한다면, 느스한 관계의 친구들과 책을 공동 저작하는 것은 쉽지 않겠지만 그들과 호흡하고 대화함으로써 참여를 유도하고, 책의 내용에 관심을 만드는 형태는 분명 의미있는 실험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제가 쓰려는 책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기획자를 위한 스마트 플랫폼 생태계 전략" 
2. "소셜 서비스 플랫폼이란 무엇인가?"
3. "사업전략가를 위한 빅데이타와 클라우드" 

어떤 책에 제일 관심이 가시나요? 페북 그룹을 만들면 참여해서 토론하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여기에 의견 주세요.  https://www.facebook.com/futurewalkers 

2012년 1월 28일
맘 잡고 책 쓰고 있는 퓨처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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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와 PAG의 IT 트렌드 워크샵 뒷 이야기

블로거 생활 2012/01/20 17:26 Posted by 퓨처 워커
어제 1월 19일에 언론에 발표된 MS와 플랫폼전문가그룹(PAG: Platform Advisory Group)이 공동 작업의 결과물인 IT 트렌드 2012년(http://msittrend.com)를 준비하면서 진행했던 워크샵 사진과 PAG 모임에 대한 뒷 이야기들을 몇 자 적어봅니다.


플랫폼전략연구회 모임에 대해


사실 플랫폼전문가그룹(Platform Advisory Group)이라는 모임은 3년전부터 각자의 취미 활동으로 시작했습니다.

제 블로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드시 제 화두는 "플랫폼"입니다. 

그래서 혼자 고민하는 것 보다는 정말 업계에서 "플랫폼"이란 키워드로 블로그를 쓰고, 일을 하고 강의를 하는 분들을 따라나니며 같이 얘기해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인연이 되어서 블로그를 하면서 좋은 분들을 알게 되었고 코드도 맞는 분들과 얘기를 하면서 이런 제 생각이 저만의 "목마름"은 아니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한달에 한번씩 오프라인으로 주제를 가지고 토론하는 모임을 가졌고, 그 모임에 주요 운영진들이 올해부터는 뭔가 업계에 기여하는 일을 하자는 얘기를 하던 차에 마침 모임의 멤버중의 한 분인 김재우 부장님이 좋은 제안을 해주시면서 이번 일을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

유리알 유희의 즐거움이 이런 것은 아닐 지

헤르만헤세의 "유리알유희"라는 책을 오래전에 읽었었습니다. 책의 내용은 사실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아직까지 제 가슴속에 새겨져있는 그 감성적 코드는, 헤세가 얘기했던 "유리알유희"가 아마도 제가 이 모임에서 느끼는 "지적 유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 믿음은 열정과 개방적 마인드를 가진 사람에게의 즐거움은 바로 자신의 지적 호기심을 채워줄 수 있는 "나와는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과의 토론"이 아닐까 싶습니다. 혼자서 여러 생각을 하고 글을 쓰는 재미도 쏠쏠하지만, 이와는 정반대로 특히 자신과 완전히 다른 생각의 틀을 가진 사람과 소통함으로써 "신선한 호기심"을 유발시킬 수 있는 대화에서 나오는 앤돌핀도 꽤 자극적입니다. 

친구, 사랑 그리고 일

사람이 살아가는데 행복하려면 적어도 세가지는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 중에 일도 재미있어야겠지만 현실적으로 직업이 재미있기는 쉽지 않아도 최소한 서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친구는 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그런 친구들을 이제 PAG를 통해 찾아가고 있습니다. 

따뜻한 신년을 맞이하는 퓨처워커가
2011년 1월 20일

MS IT 트렌드 내용 전문 -> 홈페이지 가기

MS와 발표한 IT트렌드에 대한 인터넷 기사 모음

`클라우드ㆍ빅데이터` IT환경 변화 이끈다 <디지털타임스/김지선/01/20> (지면 게재)

전문가·MS가 꼽은 2012 IT 트렌드  <블로터닷넷/도안구/01/19> (네이버 메인)

클라우드, 올해도 ICT 화두 '뜬구름 아냐 <파이낸셜/이설영/01/19>

'웹과 앱의 경계가 사라진다?'  <머니투데이/조성훈/01/19>

“올해 IT산업 메가 트렌드 ‘앱=  <한경닷컴/김동훈/01/19>

주목! 클라우드 컴퓨팅 SNS 플랫폼  <아시아경제/김철현/01/19>

MS가 선정한 올해 8 IT 트렌드  <아주경제/권석림/01/19>

MS가 선정한 올해 8 IT트렌드  <연합뉴스/최인영/01/19>

한국MS 2012년 산업과 기술 전략의 변화가 IT진화의 본질”   <아이뉴스24/김수연/01/19>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꼽은 2012 IT산업 트렌드는? <베타뉴스/김태우/01/19>

2012 IT 메가 트렌드는? <ZDNet/김효정/01/19>

한국MS가 바라보는 2012 IT트렌드는?  <디지털데일리/심재석/01/19>

마이크로소프트가 선정한 ′올해 8 IT 트렌드′는 <아시아투데이/01/19>

올해 IT트렌드 8가지 ‘실생활 속으로…’ <뉴시스/백영미/01/19>

[사진기사]한국마이크로소프트 2012 IT트렌드 전망 발표 <뉴시스/01/19>

MS가 선정한 올해 8 IT트렌드…’스마트기기와 서비스  <시티신문/01/19>

올해 주목해야할 8 IT 트렌드   <아시아투데이/김문기/01/19>

한국MS가 바라보는 2012 IT산업의 메가 트렌드는 <보드나라/이성복/01/19>

“올해 앱→웹 확산 가속화되며 플랫폼 경쟁 심화될 것”  <데이터넷/김선애/01/19>

MS가 선정한 '올해 IT 트렌드' 무엇 <미디어잇/박철현/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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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IT 트랜드 2012

    Tracked from 세상을 보는 또 다른 시선  삭제

    작년부터 많은 분들과 함께 올해의 IT 트랜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새로운 IT의 미래가 어떻게 바뀔지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어떻게 변화할 지에 대해서. 그리고, 제 부족..

    2012/01/24 14:02

이번 CES 2012에서도 스마트TV는 중요한 화두였습니다. 

물론 삼성전자나 LG전자가 터치 인터페이스를 넘어서는 다양한 인터페이스에 대한 시도들은 올바른 방향이지만(참조링크), 저는 생각이 좀 달라서 TV 혼자만 똑똑해지려고 노력하는 것보다는 두번째 스트린 기기들 즉 스마트폰과 스마트 태블릿과의 연동이 오히려 빠르게 그리고 쉽게 TV를 똑똑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아래는 이번 2012년 1월 13일 알펜시아의 HCI 2012 컨퍼런스(소개내용)에서 발표했던 자료입니다. 
Beyond screen, New experience
View more presentations from Michael Hwang.

결국 스마트TV란 것이 앱스토어나 웹브라우징 그리고 키패드로 입력하는 검색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어떤 분은 DNLA 기반의 접근이 더 중요하고도 하지만(참조 비디오) 저는 P2P 기술은 분명 어려운 접근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클라우드가 모든 디바이스와 콘텐츠의 허브

현재와 같이 클라우드와 네트워크 기술이 저렴해지면서 과연 단말 기기간의 어려운 연결 기술이 필요있을까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즉, 클라우드 기반으로 등록된 디바이스끼리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게 더 현실적이고 그게 더 쉽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DNLA는 서비스가 아닌 기능이지만, iCloud는 서비스이고 사람들이 인식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홈서버의 피워보지도 못한 꿈

따라서 PC도 스마트TV도 홈네트워크의 중심 Hub가 되기 위해서 그렇게 노력했지만 결국 모두 헛수고로 돌아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그러한 홈네트워크에의 Hub 자리를 PC 홈서버가 차지할 수도 있겠지만 그 서버를 유지할 정도의 지식을 가진 사람이 얼마나 많으냐의 문제이고, 또한 그렇게 "관리"한다는 컨셉 자체를 사람들은 싫어합니다. 

연결된 디바이스간의 Seamless한 UX

결국 클라우드 기반으로 디바이스가 등록되서 서로를 쉽게 인식하고, 콘텐츠는 모두 클라우드에 있다면 단말기는 굳이 그렇게 각자가 똑똑해질 필요가 없어집니다. 어느 정도 미디어를 표현해주는 기능과 센서 기능만을 수행해지면 됩니다. 

스마트TV를 혼자 똑똑하게 만들려고 노력하지 마라

제 주장의 결론은 스마트TV를 만드는 분들에게는 싫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분들은 스마트TV를 파는 분들이기때문에 다른 기기와의 연동은 필요없게끔 만들어야 하는 분들입니다.

하지만 제가 믿고 있는 건 단순합니다.

여러개의 전자제품이 있었고 여러개의 리모콘이 있습니다. 내가 이미 익숙해지고 있는 스마트폰만을 두고 왜 또 리모콘으로 키패드를 사용하고 싶겠습니까? 결국 그게 단순한 채널 기반의 TV가 아니라면 내가 보다 익숙한 디바이스에서 입력을 하는게 훨씬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사람들이 TV를 보며 노트북으로 검색을 했던 이유이고,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검색어를 만드는 비결이라고 봅니다.

결국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태블릿과의 연동이 스마트TV의 살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스마트TV가 똑똑해지는 그날까지
http://futurewalker.kr
2012년 1월 20일
 
PS.
 - 애플TV가 콘텐츠가 아닌 "Experience"가 핵심이라는 http://t.co/8NsmfEQD 
 - 스마트TV에서 진짜 스마트하다는 의미가 뭔가? http://t.co/tSzCTJT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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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직은 너무 어려운 스마트TV

    Tracked from 칫솔_초이의 IT 휴게실  삭제

    '텔레비전(television, 문화어: 텔레비죤)은 전파나 유선 회선에 실린 영상, 음성 신호를 수신하고 화면에 보여 주는 장치이다.'텔레비전(이하 TV)에 관하여 위키피디아는 이렇게 짧게 정의하고 있..

    2012/01/27 09:23

KT 디지에코에서 개최했던 "애프터스마트" 발간 기념 패널토의 동영상에서 제가 했던 얘기들을 요약해봅니다. "애프터스마트"(아래 참조)라는 책은 KT 디지에코에 계신 연구원분들과 저, 정지훈, 김중태 님이 참여해서 이번에 발간되었습니다. 주로 "스마트"라는 키워드 이후에 벌어질 미래 트렌드에 대한 내용입니다. 저는 주로 플랫폼 전쟁에 관련된 내용을 작성했습니다. 


제가 받은 질문들은 다음과 같았고 간단하게 제 의견을 요약했습니다.  

플랫폼의 경쟁력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간단하게 단말플랫폼이 아닌 서비스 플랫폼으로 경쟁력이 넘어가고 있고, 서비스를 기반으로 고객 기반과 에코시스템을 만들지 못하면 살아남지 못한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안드로이드의 미래에 대한 얘기는 이전에 발표한 2011/06/27 안드로이드 미래에 대한 세 가지 시나리오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정보 이슈가 커지고 있는데 근본적인 해결책은?

이슈는 여러 서비스에 올라간 개인 정보가 국내의 경우 모두 주민번호 하나만으로 서로 동기화가 가능하다는데에 있다고 봅니다. 지금처럼 인터넷 회사에게 주민번호를 사용하지 마라고 권장하느게 아니라 아예 그 기반 자체를 없애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기업들이 플랫폼 기업으로 준비해야 할 점은?

갑과 을의 관계 기반의 운영 효율성만을 극대화하는 회사가 아닌 파트너 기업과의 협업 모델을 통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할 수 없는 기업은 플랫폼 기업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플랫폼 관점에서 국내 기업이 한국이란 틀을 넘어야 하는 이유는 ? 

플랫폼기업이란 결국 고객 기반의 수에서 경쟁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제 이론으로는 최소한 5천만명의 고객 기반 그리고 1억명 이상의 고객 기반이 없으면 플랫폼 기업이 되기 어렵습니다. 결국 국내만으로는 절대 만들 수 없는 숫자입니다. 이는 과거 모든 IT 플랫폼이 10년이상 유지된 것들은 모두 1억명 이상을 만들었기때문에 살아남았음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국내 벤처 생태계가 성장하지 못하는 이유는?

대기업들이나 중견기업들이 M&A 할 수 있는 의지도 경험도 없는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봅니다. 벤처가 성장하려면 Exit 모델이 있어야 하는데 그 한 축이 결국 M&A에 의한 방법이지만 국내에서 이런 방법으로 Exit하는 성공 사례가 많지 않습니다. 국내에서 한마디로 사람을 사는 M&A는 없습니다. 그게 벤처에 똑똑한 사람들이 가지 않는 이유라고 봅니다.

짧은 시간동안 좋은 분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많은 의견 바랍니다. 

국내를 넘어선 벤처를 기다리는 퓨처워커
2011년 12월 18일


PS. 아래는 이번에 발간된 "애프터스마트" 책입니다. 

애프터스마트한국의미래를바꿀10가지혁명
카테고리 경제/경영 > 경제일반
지은이 KT경제경영연구소 (한국경제신문사,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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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생태계에 필요한 건 소수의 대박이다.

발표자료 2011/12/16 11:39 Posted by 퓨처 워커
http://www.hackeducation.com/2010/11/24/fear-and-frothy-in-ed-tech-startup-investment/

http://www.hackeducation.com/2010/11/24/fear-and-frothy-in-ed-tech-startup-investment/


데브멘토에서 진행했던 토크쇼(?) 동영상입니다. 주로 개발자 생태계에 대한 얘기가 1부에서 다루었던 내용입니다. 과연 앱 개발자로 시작하면 대박날 가능성은 앱스토어 기준으로 50만분의 1일까요?

페이스북이 시장 가치가 100조라 하고 소셜 게임회사인 Zynga가 현재 IPO를 바라보면서 시장 가치가 7조 이상이라는데 이게 버블이 아닌가라는 의구심을 가지신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저도 버블이라고 느껴집니다. 하지만 그 버블의 정도에 대해서는 각자 이견들이 있을 겁니다. 

중요한 문제는 버블이 있느냐 없느냐를 따질 것이 아니라, 그들이 사회에 의미있는 일을 하고 있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즉 그들이 사기성이 농후한 버블이 아닌 사회에 진정한 가치를 제공하는 일을 하면서 주목받고 있다면 어느 정도의 버블은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니냐는 생각입니다. 

결국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은 누구나 대박을 꿈꾸지는 않겠지만, 누구라도 한번쯤은 대박이 나길 바라고 영화를 만들 것입니다. 대박을 바라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앱을 만들고 벤처를 만들어서 대박을 바라는 것이 젊은이가 가져야 할 자세가 아니라는 시각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불나방 같은 많은 도전속에 그 도전과 노력에 대한 댓가를 금전적인 이익으로 받아가는 사람들이 있어서 이것이 선순환을 만들 수 있다면 이는 분명히 긍정적으로 봐야할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국내의 스타트업과 앱 개발자에게도 대박은 필요합니다.  전 허진호 대표님의 의견에 동의하는 데에 한 표입니다.(참조)

허진호 대표 관련 기사중 일부

하지만 그는 이날 행사에 모인 후배 개발자들에게 “대박을 꿈의 크기로 본다면 응원하고 싶다”며 “쉬운 상황은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박의 꿈을 가지고 가라”고 격려하기도 했다.

 

허진호 대표는 지난 1994년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네트’를 창업하면서 국내에 본격적인 인터넷 시대를 연 주인공이다. 2003년부터 최근까지 8년 동안 한국인터넷기업협회장직을 맡으며 업계의 맏형 역할을 해왔다.

앱 개발자 10만 명중에 한 명쯤은 대박의 사례가 나오고 그것이 다시 더욱 좋은 인재들을 이 업계에 뛰어들게 만든다면 좋은 일이 아닐까요?  그들에게 불나방같은 짓이라고 말리기보다는 그들이 더 잘할 수 있도록 조언을 해줄 수는 없을까요?

저는 이제 그런 분들에게 조언과 방향을 잡아주는 일을 하는게 제가 가장 잘 하는 일인 것 같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그런 일들을 해 나갈 생각입니다. 

스타트업 지원에 관심있는 퓨처워커
http://futurewalker.kr
2011년 1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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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생태계에서 사는 길, 소비형 앱

발표자료 2011/12/12 08:25 Posted by 퓨처 워커



지난 9월 6일 디지에코 세미나인 "국내 앱 생태계, 전망과 활성화 방안은?"이라는 제목의 세미나에서 제가 발표했던 자료와 패널토의 동영상 자료입니다.



발표 및 패널토론 동영상 (비디오 시작은 5분 이후부터) 


앱 생태계를 얘기하고, 중소기업이나 개인 기업이 어떻게 이런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토론의 자리였습니다.

제 의견은 "소비재 앱"에 기회를 찾아보자입니다. 앱은 더 이상 기존의 소프트웨어처럼 오랫동안 사용하는 유틸리티 같은 개념이 아닙니다. 사실상 신문이나 영화, 음악의 길을 걷고 있다고 봅니다. 즉, 중소기업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살 길은 결국 "틈새 시장"이 생길 수 있으면서 후발주자가 계속 진입할 수 있는, 즉 앱 자체의 카테고리가 계속 "순환"되는 분야이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비재 앱" 또는 "소비형 앱"이라고 할 수 있는 컨텐츠를 가공해서 전달하는 앱쪽이 지속적인 사업이 가능한 분야라고 봅니다. 특히 게임은 이미 많은 업체들이 뛰어들었고, 그 뒤를 이어서 이런 "소비재 앱"의 가능성이 있는 분야가 아마도 유일하게 "Entertainment"적인 속성과 "Education" 속성이 있는 "Edutainment" 분류의 앱들이 될 것입니다.

결국 단순한 "eBook"이 아닌 "대화형 CD-ROM"이라 불렀던 분야가 유일하게 성장 가능하면서 지속적으로 기회가 있는 분야라 생각됩니다.

여러분들도 아이디어가 있고 대기업의 조직의 숨막히는 구조에서 일하기 싫다면 중소기업에서 이런 기회들을 잡아보시기 바랍니다.

벤처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퓨처워커
2011년 12월 12일

  PS. 발표자료의 많은 그래프들이 모비즌님의 블로그에서 가져온 내용입니다. 모비즌님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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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화요일 있었던 HTML5 컨퍼런스에서 두번째 세션인 네이티브 앱과 웹앱의 미래에 대한 패널토론에 나왔던 얘기를 좀 모아서 적어봅니다. 저(@marsnine)도 좌장으로 참석했지만, 같이 열띤 토론을 해주신 윤석찬님(@channyun)과 권정혁님(@xguru), 황원철님(@yalkongs) 그리고 황리건(@HRG)님께 감사드립니다. 

우선 네 분의 10분씩의 발표 자료입니다. 이번 패널토의에서 황원철님은 처음 오프라인으로 뵈었는데 금융권의 현황을 차분해서 그리고 현실적으로 멋지게 말씀해주셨습니다. 앞으로 찾아다니며 들어보려 합니다. 이분 얘기를.. 여러분도 트위터 팔로어하시길.. ( 황원철님(@yalkongs))

 
사전에 토론할 주제로 여러가지를 고민하긴 했지만 시간 관계 상 결국 아래 세 가지 질문으로 압축해서 진행했습니다. 아래는 제 개인적인 의견들이 많이 들어있어서 그냥 기사체로 말하겠습니다. 

HTML5 적용, 이미 늦었다.

첫째, 패널로 나오신 분들이 모두 HTML5 자체를 만드시는 분들이 아니라 이를 적용하시는 서비스 회사에 주로 계신데 향후 HTML5와 웹앱의 적용이 언제 활성화되겠느냐라는 질문이었다. 
결론은 이미 다음이나 KTH는 다음 지도나 아임등 주요 앱등에서 모두 이 기술을 사용하고 있기때문에 이미 "늦었다"라는 분위기였다. 앞서나가는 회사라면 이미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는 얘기였다.

Flash 개발자는 갈아타라.

두번째는 HTML5과 네이티브 앱/하이브리드 앱/Flash 및 ActionScript와의 상호 경쟁/보완 관계에 대한 질문이었다. 

물론 세번째 세션에 Flash에 대한 얘기를 다루기로 했기때문에 Flash에 대해서는 얘기를 아끼기로 했지만, 요약해보면 앱스토어의 중요성이 줄어들기 어렵기때문에 하이브리브앱이 중요한 전략이 되어야한다는 중론이 있었고, 결과적으로 Flash 기술은 모바일에서는 이미 사장된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결론이다. 결국 모바일 시장에서는 Flash 개발자가 빠르게 HTML5/CSS 기반의 개발자나 디자이너로 시장을 갈아타야 하는 시점이 온 것이다. 

앱스토어는 오히려 번성한다.

세번째 질문은 HTML5나 웹앱이 성공하면 앱스토어가 사라지는가에 대한 질문이었다. 결국 향후 10년간 네이티브 앱이 게임등으로 인해 완전히 사라지기 어렵고, 이미 앱스토어가 단순히 네이티브 앱만을 위한 유통 공간이 아닌 하이브리드앱에 대한 유통 채널로도 이용되기때문에 이의 중요성은 계속될 것이라 생각된다. 다만 애플의 앱스토어의 경우는 그들의 독점적인 시장 정책에 의해 시장이 왜곡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웹페이지 기반의 웹앱도 활성화될 가능성도 있지만, 안드로이드의 경우는 앱스토어가 시장 진입이 자유롭기 때문에 더욱 시장은 세분화될 것이다. 

따라서 "하이브리드앱"이 대세가 될 것이다. 

아래는 실시간으로 트위터에 올라왔던 패널토의 내용들이다. 도움이 되시길

두번째 세션에 대한 트윗들

 Code G 
xguru 권정혁님께서 아주 중요한 말씀을 하셨다. "네이티브 개발자들도 이제 웹을 알아야하고 하이브리드 개발을 알아야한다" 

 황병선(퓨처워커) 
확인 필요 RT  파이어폭스(혹은 모질라) 웹 스토어는 브라우저 종속적인건가요?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윤석찬(Channy Yun) 
@ 
  당연히 브라우저 종속적인 아니고 앱스토어 소스코드로 별도 앰스토어를 만들어도 됩니다. 

 Minhan 
황리건 MS차장 "HTML5를 이용하면 화면크기에 따라 역동적인 레이아웃 변화가 이루어져 모바일 버전과 통합이 가능하며 빠른 화면 스크롤과 가능하며 세로로 위주의 레이아웃과 스크롤에서 벗어날수 있다" 

 Minhan 
권정혁 KTH팀장 "과거 한국의 웹에 플래시와 액티브 엑스가 많았던 이유는 기존 웹의 한계를 넘으려 발전하려는 모습. 지금은 개발자들이 네이티브앱으로 발길을 돌렸지만 HTML5는 과거 웹개발을 이어갈수 있게 해줄것이다." 

 김유신 (David Y. Kim) 
웹앱. Native App을 대체하는 관점에서 접근하다보니, 웹의 특성이 간과되는건 아닐까요? cloud환경이 보편화되는 시대에서 웹앱은 단품으로 팔리고 독립적으로 동작하는 모습보다는 서비스로 제공되고 연결성이 부각되는 측면을 고려해야 


첫번째 세션에 대한 트윗들

 Jaehwan Cho 
"우리는 현재 웹의 초기 역사를 살고 있다.  의 목표는 우리의 다음 세대들이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다" -마이클 스미스 W3C html5 담당자

 Jaehwan Cho 
조만영 미래웹기술연구소 대표 ; " 자체는 전지전능한 것이 아니다. 취사선택이 아닌 자신의 전략에 따라 잘 선택해야 한다" -


 Minhan 
Michael smith "웹은 현재 초기단계. 선형적인 성장에서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하게될것. 영화의 발전과 비교하면 무성흑백영화에서 소리가 나오는 컬러영화가 나온때랑 비슷하다고 보아야" 


세번째 세션에 대한 트윗들

LifenBiz둘의 관계가 서로를 진화시키는 역학관계가되죠~ 오늘 많이 배웠음당 RT @dreamshot: 기술에도 보수와 진보가 있다. HTML5 에 밀리는 어도비 플래시가 보안 문제를 강조한다. HTML5가 진보라면, 어도비 플래시는 보수 같다 . #HTML5 

끝으로 짤방


사람들 만나는게 즐거운 퓨처워커
2011년 12월 9일 
PS. 저작권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사진이나 자료 있으면 댓글주세요.  
좋은 후기들이 많네요. 트랙백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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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차세대 웹 비즈니스를 위한 HTML5 전략 세미나

    Tracked from eJungHyun's Blog  삭제

    10시 5분 가량 그랜드 볼룸 도착 시작 전 행사 전반적인 내용, Event 소개 등등 앞에서 스피커 들이 공을 던져서 받는 사람은 경품을 얻을 수 있었다. 실시간으로 업로드 되는 트위터 내용을 계속..

    2011/12/10 22:43

HTML5가 성공하면 앱은 사라지는가?

발표자료 2011/12/06 12:18 Posted by 퓨처 워커

2011년 12월 6일, 오늘 있을 HTML5 세미나 오후 1시 "모바일웹과 네이티브앱" 세션에서 제가 좌장으로 제시할 
질문들입니다. 여러분들도 이에 대한 의견이 있으시면 댓글로 의견 바랍니다. 


1. 네이티브 앱과 모바일웹앱의 정의
  - HTML5 웹페이지와 모바일웹앱과 Hybrid App은 무엇이 다른가? 
  - 소비자는 앱스토어등을 구매 경험때문에 Hybrid App만이 실제로 느끼지 않을까?
  - 소비자 관점에서 HTML5 웹이 네이티브 앱에 비해 장점은?

2. HTML5이 대중화되면 네이티브앱은 사라지는가?  
  - 가장 영향을 받을 업계는 ?
  - 검색, 포탈이 웹이란 구조때문에 영향력을 가진 것인데,
    다시 HTML5를 이렇게 미는 것은 그런 영향력을 회복하기 위함이 아닌가?
  - 최소한 모바일용 웹페이지에서 플래쉬는 모두 사라지는가?
  - 네이티브 앱으로 앞으로도 살아남을 분야는?
  - 어떤 분야가 HTML5로 빠르게 전환될까? 
     : 공공/금융/인터넷서비스/교육/게임/...

3, 모바일웹앱이 대중화되면 앱스토어는 필요없는것인가? 
  - iOS, Android등 앱스토어의 영향력은 줄어들것인가?
  - 모바일웹앱에 대한 앱스토어가 별도로 있을 이유는 무엇인가?
  - 플랫폼 종속적인 앱스토어가 각각 존재하는 것이 과연 고객이 원하는 것일까?
  - 네이티브앱이 앱스토어와 결합해서 성공했다면,
    모바일웹앱은 무엇과 결합해서 성공할까? 
    포탈? 구글검색? 모바일웹앱용 앱스토어?

4. 모바일웹앱과 N스크린의 가능성  
  - N스크린 대응이 HTML5로 하면 얼마나 쉬운것인가?
  - One source, multiple platform이 현장에서 얼마나 생산성이 있는지 사례는?
  - 포탈/인터넷서비스 업체는 과연 N스크린용으로 HTML5나
    하이브리드앱 기술을 언제부터 사용할까? 사용하고 있다면 그 사례는? 

5. 국내 활성화와 Monetization 
  - 우리나라에서 HTML5/모바일웹앱이 언제 활성화될까?
  - 앞으로 5년내에 활성화가 안 될것 같은 분야가 있다면 그 이유는?
  - 우리나라에서 서비스를 HTML5로 만들면 어떻게 수익모델을 만들수 있는가?
    (광고 또는 모바일웹앱 스토어를 통한 유료화는 성공할 접근인가?) 
  - 유료화를 위해 Hybrid App으로 한다면 네이티브 앱과 무슨 차이인가?
  - 모바일웹앱으로 Hybrid App으로 안 한다면 어떻게 유통할 것인가?
  - 결국 포탈이 갖고 있는 컨텐츠&서비스의 유통 파워가 분산되지 않는다면
    기존과 달라질 것이 있는건가? 

많은 이슈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향후에도 이에 대한 토론은 계속 필요한 것 같습니다.

HTML5와 퓨처워커
2011년 12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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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애플의 자살골 HTML5, 앱스토어의 골치거리 모바일웹

    Tracked from 숲속얘기의 조용한 카페  삭제

    같은 제목으로 올라온 HTML5에 대한 포스팅(http://isao76.egloos.com/2246586) 을 보고 저 역시 한마디를 보태고자 포스팅을 남깁니다. 플래시를 비난하며 HTML5를 대안으로 내세운 애플과 어도비의 전쟁..

    2011/12/06 14:04

스마트TV는 혼자서 똑똑해지기 어렵다.

발표자료 2011/12/04 20:45 Posted by 퓨처 워커

올해 경희대에서 있었던 TEDx경희 행사에서 제가 발표했던 내용의 동영상과 발표 파일입니다. 대학생들이 주요 청중들이었기때문에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했습니다만 워낙 주제 자체가 좀 어려운 내용이라서 잘 전달되었는지는 좀 걱정이었습니다만. 편집된 결과물을 보니 그래도 부끄럽기는 하지만 나름 훌륭한 컨텐츠인 것 같아서 여기에도 공유합니다.



올해 한 해동안 얘기했던 주제이기도 합니다만, N 스크린 서비스란 것이 단순한 이어플레이가 전부가 아니라, 두 개 이상의 스크린을 동시에 사용하는 시나리오가 더 현실적이란 내용을 요약해서 발표했습니다. 또한 스마트TV의 현재의 접근인 혼자서 똑똑한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려는 접근은 오히려 사용성과 복잡성을 높여서 그리 성공적이지 못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차라리 멍청한 TV와 스마트폰과 같은 똑똑한 두번째의 스크린과의 조합이 오히려 진정한 스마트한 TV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거라는게 젲 주장입니다. 물론 스마트TV를 판매하시는 분들이 들으면 싫어하시겠지만요.

미래 지향적인 사례로는 코닝의 미래 시나이로를 그냥 동영상으로 틀어주는 건 너무 성의가 없는 것 같아서 사진을 보여주며 제가 설명을 붙였습니다. 

발표된 내용 파일은 아래와 같습니다.

 
사실 코닝의 아래 비디오는 그 자체만으로도 N 스크린의 미래를 얘기하는 좋은 내용입니다. 하지만 코닝은 주로 그 시나리오에서 "유리"라는 자사의 제품에 대한 가능성만을 언급했을뿐, 그 시나리오들이 보여주는 "Co-operative Window"라고 제가 부르는 스크린 디바이스간의 연동성에 대해서는 제대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아래는 코닝의 원본 비디오입니다. 




미래는 한 사람의 아이디어만으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누군가의 황당한 아이디어, 누군가 고생해서 만든 기술 그리고 누군가 고생해서 쌓은 인프라가 만나서 현실적인 조합이 나오면 그때서야 대중이 만날 수 있는 미래가 현실화된다고 봅니다. 따라서 꿈을 꾸는 사람은 계속 황당할 수도 있지만 꿈을 꾸어야 하듯이 각자의 길을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꿈꾸는 미래는 어떤 것인가요? 

간만에 블로깅하는 퓨처워커
2011년 1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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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mart TV의 새로운 성공 키워드

    Tracked from 모바일 컨텐츠 이야기  삭제

    루키에만 머무는 Smart TV가전 제품의 대표주자인 TV에 Smart Agent를 가미한 Smart TV가 Post PC의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는 기대는 오래 동안 계속되고 있다. 아직까지도 많은 보고서에서는 Smart TV에 대..

    2011/12/04 21:45


 
모바일 브로드밴드 전성시대가 다가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모바일 인터넷기반으로 TV 방송 프로그램을 언제 어디서나 있으며, 누구나 손쉽게 사진뿐 아니라 동영상을 YouTube 올리는 것이 가능해진 것이다.

사실 모바일 브로드밴드는 3G 네트워크와 함께 시작되었지만, 최근까지 3G 네트워크의 장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었다. 복잡한 요금제와 제한적인 성능의 단말기 그리고 접근성이 어려운 미디어 서비스 등으로 고객이 진정으로 모바일 브로드밴드를 느끼기에는 현실적인 제약이 많았다. 그러나 스마트폰으로 대변되는 스마트 기기들의 대중화와 3G 네트워크의 무한제 요금제라는 매력적인 제안 그리고 저렴해진 클라우드 기술로 인해 서비스 제공사들은 고객들에게 모바일 브로드밴드의 장점을 제대로 느낄 있게 하는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고에서는 미디어 산업 중에 동영상 서비스가 이렇게 모바일 브로드밴드와 함께 주목 받기 시작했는지를 이제까지 TV 업계에서 동영상 서비스에 대한 혁신의 실패들을 돌이켜보고, 그러한 노력들이 모바일 브로드밴드와 스마트 디바이스를 만나서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그리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서 살펴보려 한다.

 
결국 TV 업계의 오랜 꿈인 대화형 방송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다만 그것이 기존의 전통적인 TV 만이 아니라다른 스크린 같이 개의 스크린형태인 것이 기존에 생각하지 못했던 현상이고, 사용자의 참여를 위해 시도했던 복잡한 TV 리모콘의 역할을 스마트폰 차지하고 있다

종합적으로 분석해보면 향후 이러한 N스크린 기반의 컨버전스 동영상 서비스가 단순히 기존에 TV 업계만으로 해결될 있는 문제가 아니며 멀티 플랫폼 전략과 다양한 미디어 간의 컨버전스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서는 경쟁할 없게 되어가고 있다.

가까운 미래에 우리는 아마도 여러 개의 스크린을 동시에 사용하며 스크린에 최적화된 미디어를 즐기면서 복합적인 서비스를 자유롭게 즐기는 모습을 있지 않을까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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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채널 방송에서 주문형 프로그램으로

1.1시간 기반의 채널 방송이 주는 한계들

기존에 TV 중심의 동영상 서비스를 생각해보면 서비스의 핵심 개념이 바로시간기반의 채널이다. “시간 중요한 실시간 방송을 제한된 네트워크에서 전송하기 위해서채널 필요했고, 채널에 어떤 프로그램을 어느 시간에 방송하는가가 무엇보다도 중요했다. 우리가 최근까지 접했던 모든 TV 프로그램 편성표는 모두채널시간이라는 개의 축으로 이루어졌다.

따라서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면서 공급자 입장에서시장 확대하는 좋은 방법은 바로채널 늘려서 전문적인 채널을 만드는 것이었다. 결과적으로 우리는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서 현재 많은 채널들을 만나볼 있게 되었다.

물론 고객이 원하는 것은 다양한 컨텐츠이고 실시간 방송은 아직도 중요하다. 뉴스나 스포츠 경기 중계는 아직도 실시간 방송의 킬러 컨텐츠의 하나이다. 대부분의 소비자는 TV 역사80년동안 학습된채널이란 개념을 여전히 친숙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지금의 젊은 고객층은 YouTube 익숙하고 네이버검색 함께 자란 세대이다.  

그림1 조사결과를 보면 2015년에 독일의 젋은 고객(14~29)층이 TV에서 실시간 방송을 보는 비율이 55%인데, 비실시간 방송 또는 TV아닌 다른 기기에서 동영상을 시청할 비율이 45%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사실 기존 TV업계에서 혁신의 접근의 기본 방향은 우선 채널의 증가였다. 무한대의 채널이라는 개념으로 IPTV 광고했고, 디지털TV 기술의 다중채널기술 또한 이를 위한 것이다. 하지만 그림 2에서 보듯 고객이 원하는 것은많은 채널 아니라 자기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원하는 시간에 보는 것이다

1.2 실시간 방송의 제약에 대한 해결책과 한계

IPTV 대중화되기 전까지 동영상 서비스는 실시간 TV방송이 거의 유일하다고 있었다. 소비자는 다만 프로그램을 원하는시간”,“공간”,“스크린에서 시청하기를 원했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이 시대를 풍미하게 된다.

바로시간의 제약 대한 해결책이 과거에는 “VTR”이었으며, 디지털 버전이 “TiVO” 대변되는 DVR이었다. 또한공간의 제약 대한 해결책이 “SlingBox”였으며 Sony “LocationFree”라는 제품이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제품들도 근본적인 한계가 있었다. 바로실시간 방송시간공간 잠시이동이나 보류(Shift)”하는 것이지 근본적인자유 제공하지는 못했기 때문이다. 결국 내가 원하는 드라마를 나중에 보기 위해서는 미리 녹화를 예약해야 했고(:DVR), 원격으로 장비에 접근해서 시청하는 복잡한 과정(:SlingBox) 필요했기 때문에 기술의 발전과 함께 과도기적인 서비스로 사라지게 되었다.

여기서 우리는실시간 방송 중요한 한계를 알아야 한다. 바로 고객이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프로그램의 제공 결국 사전에 채널 별로 프로그램이 구성된 형태에서는 절대로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 단방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기존의 방송 네트워크에서는 절대로 넘지 못할 산이었다는 점이다

따라서 그림 1에서 예상하듯 시청자가 “Linear TV”에서 “Non-Linear TV” 소비행태가 일정 임계치를 넘어서는 시점부터 단방향 네트워크로는 도저히 이러한 고객의 요구를 수용할 없게되며 따라서 시점부터 본격적인양방향 네트워크 IP 기반의 브로드밴드가 본격적인 가치가 살아나게 된다.

--------
디지에코에 기고한 내용의 요약문과 일부 내용입니다. 전문은 아래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2011년 11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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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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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에 인생 2막을 시작했습니다.

즐거운 인생 2011/10/18 00:08 Posted by 퓨처 워커
누가 그러더군요. 요새같은 불경기에 남들은 다 좋다는 대기업에 복지부동한데는데 너는 또 왜 그러느냐고.
 
네. 맞습니다. 사실 전 그다지 대기업이 제 성격(MBTI) 테스트에서도 맞지 않는다고 나왔던 사람입니다. 조직에 그리 쉽게 순응하지 못하는 삐딱이쪽이죠.

그렇지만 그런 삐딱이가 6년에 가까운 생활을 대기업에서 했는데 이제 좀 철이 들었을까요?

이번에 그만 둔 이전 회사를 선택할 때의 기준은 "월급 걱정 없을 것", "그리고 다양한 분야를 경험해볼 수 있는 회사일 것" 그리고 "상식이 통하는 사람들과 일할 수 있을 것"이었습니다. 그 회사에서 3년 일해보니 제가 바랬던 소기의 목적은 모두 달성했던 것 같은데 하나 아쉬운 건, 결국 제가 얘기했던 방향들이 그리 틀리지 않았고 그런 제 의견을 고객사에게 얘기했지만 그리 실행이 잘 되지 않더라는 것이었습니다. 뭐 다들 그러죠. 그렇게 잘 알만 네가 한번 해보라고. 네. 그래서 그 회사로 옮겼습니다. 제가 본 방향이 맞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더 나이 먹기전에 직접 해보려구요.

그래서 옮긴 회사에서 제가 꿈꾸었던 아이템들을 만드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리 쉽지 많은 않았습니다. 대기업이란 게 사실 그리 쉽게 일할 수 있는 곳은 아닙니다. 우선 나만큼 잘난 사람들이 넘쳐나고, 그렇지만 그 사람들이 대부분 각자의 생각이 옳다고 당연히 생각하고, 그러니 그들을 설득해서 한 방향으로 일이 진행된다는 것이 정말 밖에서 보듯이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그럭저럭 운 좋게 같이 일할 수 있는 동료들을 만났고(정말 행운이였죠), 전 그런면에서는 정말 사람복이 있다고 늘 자신합니다. 그들과 같이 고생해서 이해당사자분들을 설득해서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분야의 일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혼자서 사업하던 시절에는 꿈도 꾸지 못했던 규모의 일을요. 

1억명의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만들자.

제 모토는 이것이었습니다. 

전 제조사가 서비스를 잘 하는 회사가 되어야 중장기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국내가 아닌 전 세계를 시장으로 하는 회사라면 최소한 1억명의 고객기반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는 그리 쉽지 않습니다. 물론 저도 그런 규모의 일을 해본 적도 없구요. 다만 그 일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를 어렴풋이나마 알고 또한 그 규모의 목표로 일을 해야 세계적인 수준의 서비스가 나와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 믿음은 지금도 변함이 없구요.

이제 제가 기획한 서비스가 출시를 앞두고 제게는 또 한번의 선택이 주어졌습니다. 현재의 위치에 계속 있는다면 아마도 2~3년은 전혀 문제없이 진행할 자신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 안의 장똘뱅이 기질이 계속 저를 유혹했습니다. 시작은 네 일이지만 키우는 것은 네 일이 아니야. 그건 네가 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잖아. 결국 제 한계를 제가 잘 알고 있는 거죠.

좋게 얘기하면 저랑 같이 일하는 동료들에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도 주고 싶었고, 몸값 비싼 사람이 먼저 회사에서 자리를 피해주는 명분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제가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일을 할 시기가 다시 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일이란 무엇일까요? 

IT 서비스의 트렌드를 읽는 일
그 흐름을 먼저 이해하고 남들에게 알리는 일
내가 실패했던 경험을 후배들에게 알려주는 일
그리고 그들이 같은 실패를 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일
그들이 나처럼 값비싼 인생수업료를 치르도록 하지 않도록 돕는 일

그리고 사람들이 감동할만한 제품 컨셉을 기획하는 일
또는 그런 제품에 대한 전략방향을 세우는 일

뭐, 이런 일들인 것 같습니다. 

혹시 퓨처워커를 기억하시고,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있으시면 제게 많은 연락 바랍니다.
저는 이제 대학교에서 교수로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또한 그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서,
업계의 많은 분들을 만나고 지원하고 관계를 맺는 일을 하려고 합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어떤 가치를 드릴 수 있을까요? 

여러분들의 연락 바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만족하지 않으며, 체력이 다할때까지 노력하겠다는 마음을 다져봅니다.

늦은 밤에 중얼대는 퓨처워커
http://futurewalker.kr
2011년 10월 18일

PS. 끝으로 같이 일했던 제 동료들이 정말 제게는 행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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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nm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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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그러더군요. 요새같은 불경기에 남들은 다 좋다는 대기업에 복지부동하는데 너는 또 왜그러느냐고. <4학년에 인생 2막을 시작했습니다>

    2011/10/18 16:06


2011년 상반기 동안 구글 서비스에 대한 가장 많은 루머가 바로 그들의 새로운 소셜 서비스에 대한 것이었다. 2011년 현재도 전세계 검색 서비스 시장에서 가장 많은 시장 점유율을 갖고 있는 구글이지만 이미 미국 고객의 경우는 2010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구글(Google)보다 페이스북(Facebook)에서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있다(그림 1)

미국 comScore사의 자료에 따르면 2011년 3월에 미국 소비자가 인터넷 서비스별로 한달에 얼마의 시간을 소비하는 가를 보면 구글에서는 250분 이하지만, 페이스북에서는 400분 이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참조 1).


그림 1. 구글과 페이스북 소비 시간 비교(참조1)

이 자료에서 우리가 주목해야할 점은 소비자가 단순히 구글보다 페이스북을 더 많이 사용한다는 것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인터넷 서비스 소비 행태의 변화에 따라 구글의 사업에 다양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고에서는 첫째는 인터넷 기반 서비스 트렌드의 변화와 스마트폰으로 인한 시장 환경의 변화가 구글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가에 대한 예측과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 출시한 Google+의 핵심 개념인 Circle이 어떤 장점과 한계가 있는지를 분석해보기로 하겠다.

그림2. 구글의 매출 구조 (참조2)

구글의 DNA는 검색을 유도하여 광고를 제시하는 것

구글의 핵심 서비스의 모든 사업 모델은 광고 기반이다. 그림1에서 보듯이 광고로 인한 매출이 99%이고 나머지는 오직 1%일 뿐이다. 그들의 광고 서비스는 철저하게 “검색”이란 사용자의 행위를 통해서 “키워드”와 연관성 높은 광고를 제공함으로써 광고 효과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대부분의 구글 서비스는 사용자에게 “검색”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글의 기본적인 검색 서비스(텍스트, 사진, 동영상, 뉴스, 쇼핑, 블로그, 책)는 물론이거니와 심지어 GMail에서 8G라는 고용량을 무료로 주는 이유도 사실은 검색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2000년도 초 이메일 서비스가 대중화되기 시작했을 무렵을 돌이켜보면 현재의 GMail처럼 대부분의 소비자에게 무한대라고 느낄 수 있는 고용량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메일 사업자는 그리 많지 않았다. 

아직도 미국에서 이메일로는 1등의 위치를 유지하고 있는 Yahoo는 물론이거니와 Hotmail도 마찬가지다. 국내에서도 2000년도 초에 Daum이나 네이버의 메일이 현재와 같은 고용량의 저장공간을 제공하지는 않았다. 

물론 서비스 경쟁이라는 마케팅 관점에서도 이메일 서비스가 기능적으로 평준화되기 시작하면서 차별화가 쉽지 않기때문에 구글이 후발주자로서 고객에게 제시할 수 있는 가장 쉬운 가치가 “무한대에 가까운 고용량”이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GMail을 사용하면 할 수록 사용자는 점점 이메일의 삭제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되고, 많은 양의 정보가 쌓이게 되면 자연스럽게 “검색”이 필요하게 된다. 적은 용량의 이메일 서비스였다면 메일 갯수가 얼마 되지 않을 것이고, 이럴 경우 굳이 “검색”을 통하지 않더라도 원하는 내용을 찾을 수 있겠지만, 메일이 많아지게 되면 고객은 검색 기능을 사용할 확률이 높아지리라는게 필자의 예상이다.

 그림3. 구글의 전체 B2C 서비스
 

구글 검색을 위한 자체 서비스 확대 전략

따라서 구글은 기본적인 뉴스나 블로그 등의 텍스트 검색뿐만 아니라 대규모의 컨텐츠가 쌓일 또 하나의 축이 동영상이었기때문에 YouTube를 인수했고 현재와 같이 성장시켰으며, 향후 “검색”이란 소비 행위가 증가할 분야가 지역 정보였기때문에 그 핵심인 지도를 위해 10년 이상 Google Map을 투자해 왔고, 국내의 Daum과 네이버가 같은 이유로 “지도”서비스에 투자하고 있다. 당장의 이익이 아닌 미래의 사업을 위해 투자하고 있는 것이다.

그림3에서 구글 서비스를 전반적으로 볼때 SMB를 위한 IT 서비스인 Google Apps를 제외한 B2C 서비스는 대부분은 “검색”이라는 행위가 늘어나도록 개인이 컨텐츠를 모아둘 수 있는 컨테이너(Container)를 제공하거나(예: Readers, GMail, Groups), 개인이 컨텐츠를 만들 수 있는 도구(예: YouTube, Blogger, Picasa 등)이거나 또는 구글이 컨텐츠를 모아서 소비자가 검색을 통해 쉽게 접근하도록 하는 서비스(News, Books, Music, Video 등)인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대부분의 구글 서비스가 고객에게 바라는 핵심적인 행위는 결국 “검색”이다. 이는 구글의 사업모델의 핵심이자 핵심 경쟁력의 근간이며, 사용자의 “검색” 행위로 인해서 발생되는 모든 메타데이타는 다시 분석되고 구글 “검색”의 정확도를 높여주게된다. 

결과적으로 많은 고객이 검색을 하면 할수록 구글의 경쟁력은 높아지게 된다. 그런 대표적인 사례가 구글의 음성 검색이라 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음성 검색을 하기위해 입력된 사용자의 “음성”데이타는 음성 검색의 품질을 높이는데 사용되고 있다. 

따라서 고객이 뭔가를 “검색”하지 않게 된다면 구글의 미래는 어두워질 수밖에 없다.

야후에서 구글로, 다시 페이스북과 그룹폰으로 

소위 포탈이라고 얘기하는 야후(Yahoo)가 웹 1.0 시절에 강자였다면 웹 2.0의 강자는 구글이었다. 야후가 편집자에 의해서 잘 편집된 신문이었다면 구글은 2000년부터 인터넷에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다양한 홈페이지로 손쉽게 안내하는 가이드 같은 곳이었다. 사람들은 “구글”을 동사처럼 사용하며 원하는 컨텐츠나 서비스를 구글에서 검색하기 시작했다. 

5년 전에 누군가 컴퓨터를 하나 산다고 생각해보자. 사람들은 구글에서 컴퓨터 관련 단어를 입력하고 결과 목록에서 자신이 원하는 내용을 찾았을 것이다. 자기가 찾고 있는 컴퓨터 기종의 리뷰를 블로그에서 읽기도 하고, 그 물건을 파는 상점들의 목록을 찾기도 하면서 구글 검색 이용은 자연스러웠다. (물론 한국에서는 이런 모습이 모두 포탈 안에서 이루어졌다).

최근 이런 사람들의 행태가 변하고 있다. 원하는 내용을 “검색”하는 것이 아니라 페이스북 같은 소셜 네트워크에서 친구에게 “질문”을 하고 있다. 단순히 “구글” 서비스를 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검색”을 하는 대신에 “질문”을 하고 있다는 것이 구글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되고 있는 것이다 (참조3).

사람들이 구글 검색에서 멀어지는 또 다른 이유중의 하나는 바로 “스팸”수준의 검색 결과때문이다. 구글의 검색 결과는 사람이 만드는 것이 아니기때문에 인터넷에 있는 수많은 정보들을 자동적으로 읽어와서 표시하기때문에 그 내용이 “스팸”인지 아닌지 판단하기는 쉽지 않다. 물론 “스팸”이란 판단 자체가 어찌보면 주관적이기 때문에 이를 구글이란 검색엔진이 완벽하게 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결국 자신들이 바라는 “컨텐츠”를 빠르고 쉽게 찾기를 바랄 뿐이지 입력한 키워드에 맞춰서 “스팸 사이트”가 검색에 표시되기를 바라는 것은 아니다. 이메일이 점차적으로 쓰지 않게 되는 큰 이유 중의 하나도 바로 “스팸 메일”때문이다. 사람이 직접 만들어준 “검색 결과”였던 Yahoo의 한계를 극복하고 인터넷에 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했던 Google이 이제 오히려 너무 빠르게 증가하는 “스팸성 검색 결과”로 인해서 고객들이 멀어지고 있는 것이다(참조 4). 

이제 사람들은 상품을 사기 위해서 구글을 검색하는 대신 그룹폰이나 티켓몬스터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구글 검색을 통해서 지역 광고를 접하는 것이 아니라 그룹폰을 통해서 사실상 광고라고 볼 수 있는 지역 기반의 쿠폰을 만나고 있다. 구글 검색을 통한 광고가 대규모 마케팅 비용을 지불하는 회사들이 아닌 특정 지역이나 중소 업체의 제품이나 서비스 광고인 점을 고려한다면 그룹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 서비스 업체”의 광고아닌 광고 모델은 중장기적으로 구글에게 엄청난 위협이 될 수 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왜 구글 검색이 안될까?

구글 검색은 기본적으로 모든 인터넷 컨텐츠의 내용이 외부에서 접근 가능하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물론 2000년도 초에 인터넷 회사들은 그들의 컨텐츠를 외부에서 검색 가능하도록 하지 않았지만 구글이 점차 사용자를 확보하자 구글 검색에 노출되기 위해서 노력하기 시작한다. 

결국 검색되지 않는 컨텐츠는 사용자 방문이 줄어드는 결과가 만들어지면서 자연스럽게 대부분의 인터넷 컨텐츠는 “검색”이 되도록 무료로 제공되기 시작했다. 

2005년도 이후로 시대는 변하고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내용들이 저장되기 시작했다. 구글의 “검색”이 PageRank라는 인터넷의 데이타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의 정도를 측정하여 이를 기반으로 검색 결과를 제공했다면, 이제 사람들은 “관심”의 결과를 페이스북에서 “Like”버튼으로 저장하고 있다. 
 


그림 4. Referral Traffic : Social Networks vs Google(참조 5)

더 큰 위협은 이렇게 저장되고 있는 사람들의 “관심” 데이타가 구글로서는 접근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만약 이렇게 점점 더 사람들의 “관심” 데이타가 줄어든다면 구글은 “검색” 서비스 자체의 품질에 의심을 받게 될 수도 있다. 그림 4를 보면 이미 2010년도 자료에서도 미국 의 주요 인터넷 서비스로 유입시켜주는 곳이 구글보다 페이스북인 것을 알 수 있다. 결국 “검색”보다 친구의 “추천”이 더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Google+는 경쟁이 아닌 생존의 문제 

정리해보면 구글 입장에서 Google+ 서비스의 성공은 단순히 고객을 다시 찾아오는 “경쟁”의 문제가 아니라 “검색 비지니스” 자체를 위협받고 있기 때문에 생존의 문제이다. 따라서 지금 인터넷 상의 사용자 행태의 변화에 대응하지 않는다면 기존에 핵심 수익 사업의 유지 자체가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구글은 기존에 트위터에게 비용을 지불하며 제공했던 소셜 검색 기능 제공을 중지했다. 이는 Google+ 서비스의 시기와 맞춘 것으로 보이며 결과적으로 장기적으로 위협이 될 수 있는 트위터의 힘을 실어주기보다는 자체적인 서비스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물론 페이스북과는 전략적인 협력 관계를 가지려는 노력을 2006년도부터 OpenSocial 등으로 했었지만 결과적으로 실패했다. 

구글 입장에서 Google+는 기존에 시도했던 다양한 소셜 서비스의 실패를 만회할 비장의 카드로서 반드시 성공해야만 한다. 이제 Google+의 핵심인 Circle 개념의 주요 특징을 알아보고 그 장단점을 살펴보자.

Google+과 페이스북은 다른 관계 모델을 가졌다

우리가 Google+라는 서비스를 분석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Circle이란 핵심 개념이다. 결국 소셜 네트워크(Social Network) 서비스란 사람간의 “관계” 모델이 핵심이고, 그 모델 개념의 차이가 서비스 전체의 방향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본 고에서는 단순히 Google+서비스의 기능을 페이스북과 비교하는 접근이 아니라 그 핵심인 Circle의 “관계” 모델이 어떻게 동작할 것인가에 대한 예측을 주로 해보려고 한다.

Google+에서 Circle은 서비스의 근간이자 전부라고도 볼 수 있다. 그림 5에서 보듯이 Circle은 단순히 관계를 원형(Circle)로 표현하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구글에서 발표한 공식 소개 내용(참조 6)을 보면 Google+에서의 지향하는 관계는 좀 더 지속적이면서 친밀성이 높은 관계간에 보다 개인적인 내용을 공유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아마도 구글은 “Circle”이란 독특한 이름을 통해서 Circle이 페이스북의 “친구”와 트위터의 “팔로어(Follower)”와 또 다른 관계임을 강조하자고 했으리라 생각한다.


그림 6을 보면 Google+의 기본적인 인터페이스가 페이스북과 커다란 차이가 없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핵심적인 관계 모델에서 페이스북의 “친구”가 양방향 신뢰 모델이라면 Google+의 Circle은 트위터의 “리스트”에 가까운 일방향 신뢰 모델임을 알 수 있다.
 

그림 6. Google+의 기본 인터페이스

Circle은 기본적으로 내가 만드는 친구들의 목록이다. 페이스북의 Group과는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는 모델로 Circle은 내가 임의로 만들 수 있지만, 페이스북의 “Group”와 “Friends”는 친구들과 합의에 의해서 만들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주소록을 관리하면서 “그룹”을 만들때 친구들에게 일일이 물어보지 않는 것처럼 Circle을 만들수 있다. 따라서 Circle은 일방향의 관계지만 페이스북의 “Friends”와 “Group”은 양방향 관계라 볼 수 있다.

Circle은 또한 내가 만드는 팔로어 리스트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트위터와는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어 내가 Circle을 선택해서 “소식”을 공유 할수 있기때문에 훨씬 간편하게 “개인정보”의 배포 범위를 선택할 수 있다. 페이스북에서도 이런 방식의 불가능한 것은 아닌데 바로 “Group”을 사용하면 가능하다. 하지만 Circle에 비해 상대적으로 Group은 많은 진입 단계를 거쳐야 하기때문에 Circle이 훨씬 간편한 것이 사실이다.

Circle은 Private Communication를 위해 사용될 것인가?

아직 초기의 모습이긴 하지만 Google+의 Circle이 과연 Private Communication을 위해서 사용될 것인가가 하나의 도전이라 생각된다. 사실 우린 같은 웹 브라우저를 통해 여러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페이스북의 “메시지”보다는 웹메일이 훨씬 “개인적인 소통”이 가능하다고 느끼고 있다. 그만큼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인식”이 중요하다. 

Google+가 기획했던 의도대로 “보다 개인적이면서 가까운 관계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서비스로 자리매김하지 못한다면 현재 페이스북과 UI가 똑같다고 비난받는 것처럼 또 하나의 따라하기 서비스가 될 수 밖에 없다(참조 7). 

따라서 Circle이란 개념이 필요하게 된 두 가지 전제조건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다면 Google+은 대단한 위기에 빠질 수 있다. 첫째는 소비자들이 과연 “Circle”을 만들어서 개별적으로 “개인정보”의 수준을 조절할 것인가라는 것이고, 둘째는 Google+로 이루어지는 관계가 과연 그렇게 “개인적으로 친밀한 수준”를 만들 수 있는가에 있다. 만약 첫번째와 두번째의 목표가 제대로 달성되지 않는다면 Google+는 그냥  트위터를 대체하는 서비스 그 이상이 되지 못할 수도 있다.

Google+는 또 다른 트위터가 될 것인가?

그림 7은 Google+ 사용자의 “인기 순위 서비스”라고 볼 수 있는 Google+ Statistics 화면이다. 이는 Google+ 사용자의 데이타를 분석해서 어떤 사용자가 얼마나 많은 팔로어를 갖고 있는지를 알려준다. 즉 트위터의 “영향력”을 분석하는 서비스와 비슷하게 Google+ 사용자의 “영향력”을 평가해주는 서비스라 볼 수 있다. 

그림 7. Google+의 순위 서비스, Google+ Statistics

현재 Google+는 서비스 베타 출시 3주만에 2,000 만명의 고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참조 9). 기존 구글의 소셜 서비스에 비해서 가히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과연 그것이 성공의 징조인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분명히 지향하는 목표와 관계의 DNA가 다른 서비스이다. 따라서 두 서비스는 서로가 지향하는 바에 따라 적절한 공존의 모습을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Google+의 현재 모습은 페이스북의 “개인정보보호”의 복잡성을 해결하기 위해서 만든 서비스 치고는 그리 “개인정보보호”에 친화적이지 않은 사용자 행태를 보여주고 있다. 

트위터는 기본적으로 서비스의 DNA가 블로그에 있다. 따라서 개인정보보호라는 개념 자체가 없는 서비스이기때문에 당연히 트위터에 올리는 정보는 트위터 고객이라면 누구라도 접근할 수 있는 정보만이 쌓이게 된다. 

상대적으로 페이스북은 최소한 자신이 허락한 “친구”에게 공유할 정보를 기록하기 때문에 보다 개인적인 내용을 적을 수 있다. 하지만 페이스북의 “친구”의 수가 증가하면서 그 관계의 정도가 앏아지기 때문에 내가 공유할 수 있는 정보의 “개인정보의 정도”는 낮아질 수밖에 없다. 결과적으로 페이스북에서는 이미 상대적으로 “개인적인 정보”를 공유하기 어려운 것이다. 

이런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한계”를 극복하겠다고 공언한 서비스가 바로 Google+이다. 베타서비스를 시작한지 3주가 지났을 뿐이라서 성급한 면이 없지는 않지만 현재 모습을 보면 서비스의 DNA가 “개인적인 관계”보다는 “개방적인 관계”를 지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Google+가 그들이 목표하는대로 페이스북의 “한계”를 극복한 사용자 행태를 보여줄지에 Circle이란 개념을 소비자들이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재미있게도 커뮤니티 서비스란 기획자의 의도와 다르게 소속한 사용자의 행태에 따라서 서비스의 색깔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커뮤니티 서비스를 성공시키기 어렵고 또한 재미있는 것이다. 

따라서 당분간 Google+의 성공을 기원해보면서 그 변화되는 모습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구글+의 미래가 궁금한 퓨처워커 
http://futurewalker.kr
2011년 9월 18일 

참조 

1. One Reason Google+ Needs To Be A Hit

2. Come guadagna Google?

3. Google: The search party is over

4. Domain Filtering, Coming Soon to A Google Search Near You

5. How Facebook (And Social Media) Is Eroding Google's Influence

6. The Google+ project: A quick look

7. So What the Hell Are We Supposed to Put on Google+?

8. Statistices for Google+ 

9. Google+ Pulls In 20 Million in 3 Weeks


PS. 본 내용은 KT경제경영연구소 디지에코에 기고된 내용을 이곳에 다시 편집하여 올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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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케일은 NVidia의 꿈을 꾸는가?

블로거 생활 2011/07/24 10:51 Posted by 퓨처 워커

프리스케일은 그리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진 회사는 아니다. 더군다나 스마트폰 분야에서도 그리 알려진 회사는 아니다. 그런 회사가 블로거들을 모아놓고 홍보하는 포스트를 쓰면 원고료를 준다고 한다. 무슨 내용일까라는 궁금즘이 들기도 했지만 사실 모이는 멤버를 보고 참여한것도 사실이다. 이 동네도 결국은 사람이 하는 일이라 블로그 간담회가 있어도 어떤 멤버들이 참여하는가를 보고 참여하게 되는게 사실이다.


물론 프리스케일은 위 그림과 같은 것을 만드는 칩셋 회사이다. 어찌보면 인텔이나 퀄컴 그리고 NVidia같은 회사가 경쟁자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프리스케일은 스마트폰분야에서 후발주자라고도 볼 수 있다. PC분야에서는 인텔과의 경쟁에서 패배한 후에 그 업계를 영원히 떠났다고 볼 수 있고, 모바일 분야는 이제 시작한지 몇 년 안되는 풋나기(?)라고 말할 수도 있다. 그러니 당연히 이 업계에서 인지도가 높지도 못하다.


 이번 발표에서도 데모는 역시 동영상을 플레이하는 것을 전시하고 있었다. 결국 알리고자 했던 내용은 i.MX 6시리즈라는 쿼드코어(머리를 네 개나 가진 히드라?)를 칩셋이었다. 문제는 그게 너무 어려운 내용으로 전달되었다는 점이다. 모인 사람들은 대부분 엔지니어 기반이 아닌데 전달되는 내용은 엔지니어나 전문가나 알아들을 수 있는 내용이었기때문이다.








요약해보면 내용은 타블릿 시장이 성장할 것이고, 타블릿뿐만 아니라 모바일 컴퓨팅 디바이스가 가정용뿐만 아니라 자동차등 다양한 시장에 적용될 것이기때문에 듀얼코어로는 성능이 부족할테니 최초의 모바일 프로세서로 쿼드코어 제품을 출시하겠다라는 내용이다.

물론 발표를 시작하기전에 아래와 같은 쿼드코어 CPU가 만들 수 있는 미래의 모습을 홍보하는 동영상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그래도 그 내용이 너무 컨셉만을 소개하고 있어서 그리 가슴에 와 닿지는 않았다.


프리스케일은 분명히 후발주자로서 NVidia정도를 벤치마크하고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NVedia도 분명 모바일 분야에서는 후발주자로서 "테그라"라는 칩셋으로 이 시장에 뛰어들었다. 똑깥이 고성능을 강조했고 듀얼코어라는 이미지로 나름 시장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최근 안드로이드 태블릿이 성공적이지 못하면서 그리 시장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한다는 느낌이다. 

결국 모든 이유는 이 분야가 하드웨어의 성능만 강조해서 되는 시장이 아니라는 점이다. 듀얼코어든 쿼드코어든지간에 그로 인해 사용자가 느끼는 컨텐츠나 서비스가 어떤 것이 달라지는지를 얘기할 수 있어야 하는데 칩셋 업체의 한계상 이를 명확하게 얘기하기가 어렵다. 사실 그렇기때문에 이 분야가 어렵기도 하다.

NVidia는 PC업계에서 최소한 게임 업체를 이끌어가면서 PC기반의 3D 게임 에코시스템이라는 분야를 만들어갔던 회사이다. 하지만 프리스케일이 과연 그런 경험이 있는지는 걱정이 된다. 그들의 최근의 성공이 고성능의 태블릿이 아닌 저가의 이북이었던 Amazon의 킨들이라는 제품에 성공에 기반이었다는 점이 더욱 이를 반증한다고 볼 수 있다.

하드웨어의 고성능으로 인해 고객 가치를 올린 경험이 있는 것이 아니라, Kindle이라는 디바이스에 최적의 가격과 성능을 만족시켜서 그나마 시장을 키워왔던 업체인 프리스케일이 다시 고성능의 하드웨어인 쿼드코어를 가지고 비지니스한다는 것이 그리 만만해보이지는 않는 것이 필자의 견해이다.



끝으로 이 포스트는 분명히 그날 먹은 스테이크와 와인 1병 그리고 이 포스트의 댓가를 바라고 쓴 것임을 명확하게 밝히는 바이다. 

스테이크를 즐기지 않는 퓨처워커
2011년 7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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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5년 뒤에도 엔비디아는 그래픽 프로세서 기업일까?

    Tracked from 칫솔_초이의 IT 휴게실  삭제

    지금 엔비디아가 갖고 있는 기업 이미지에 대한 설문을 돌려보면 어떤 답을 가장 많이 얻을까요? 아마 십중팔구 PC 그래픽 프로세서 업체라는 데 가장 많은 표를 받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5년 뒤에 똑같은 설문을 던졌을 때도 그럴까요? 아마도 그렇지는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되지 않으려 하니까요. ^^여전히 PC 그래픽은 엔비디아를 지탱하는 기둥이다.그렇게 되지 않으려 한다는 것의 의미는 지금 잘 하고 있는 그래픽 프로세서 사업을 포기한다...

    2011/07/24 14:22
  2. 프리스케일 스마트 태블릿 영역을 넘보다

    Tracked from 씨디맨의 컴퓨터이야기  삭제

    프리스케일 블로그 간담회를 다녀 왔습니다. 스마트기기들을 쓰면서 듀얼코어 싱글코어 하면서 칩셋 이야기를 들어보셨을 텐데요. 사실 예전에는 어떤 칩셋이 들어갔다 무슨 칩셋이다 하면서 그런 내용이 없었지만 지금은 마케팅의 일종으로 칩셋을 설명하는 내용들이 많아졌죠. 프리스케일도 이번에 스마트 태블릿에 칩셋쪽에 뛰어 들었습니다. 이미 자동차 나 주요 산업의 칩셋등에 안정성 높은 칩셋을 만들어왔던 기업이죠. 어떻게 보면 지금 이 글을 읽는 분들은 프리스케일..

    2011/07/27 23:14
  3. 멀티코어 ARM 프로세서에 도전하는 프리스케일

    Tracked from 라지온 LAZION.com  삭제

    프리스케일에서 2011년을 맞아 다시 한번 블로거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져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우선 이 프리스케일이 어떤 회사인지 궁금해 하실 분이 많을텐데, 소비자에게는 낯설지만 기업에게는 그렇지 않습니다. 프리스케일은 2004년 모토로라의 반도체 부문이 독립해서 만들어진 회사입니다. 모토로라에서 그동안 휴대폰이나 무전기만 만든다고 아시겠지만 프로세서 분야에서도 상당한 힘을 가진 회사였죠. 한때 애플 매킨토시 시리즈의 MC68000 계열의 프로세서..

    2011/07/29 06:48
  4. 멀티코어를 앞세운 프리스케일의 i.MX6 시리즈 블로거 라운드 테이블 스케치

    Tracked from 학주니닷컴  삭제

    프리스케일이라고 아는가? 이 블로그를 오랫동안 보셨던 독자였다면 한 2번정도 프리스케일에 대해서 소개한 글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프리스케일은 스냅드레곤의 퀄컴이나 테그라의 엔디비아처럼 ARM 코어 계열의 칩셋을 제작하는 업체다. 보통 모바일용 칩셋으로 스냅드레곤 시리즈나 테그라 시리즈, 그리고 최근에는 삼성의 엑시노스나 애플의 A4와 같은 칩셋을 많이 얘기하곤 하는데 프리스케일 역시 자동차 분야와 전자책 분야, 그리고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꽤...

    2011/07/29 11:09

서비스 브랜드 관점에서 애플의 ‘아이클라우드(iCloud)’는 필자의 기준으로는 절대 추천할 수 없는 이름이다. 우선은 일반 소비자에게 클라우드를 설명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고 또한 이 글을 읽고 있을 업계의 전문가들도 그 정의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WWDC 2011의 애플의 발표로 인해 이제 ‘클라우드’라는 단어가 다양한 기기를 연동하기 위한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라는 의미로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번 키노트 발표의 주제 중에서 아이클라우드를 스티브 잡스가 직접 발표했다는 것은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이며 그 내용에서 우리는 분명히 배워야 할 점이 있다. 
 
첫번째, 애플이 2년 전에 전략적으로 발표했던 '모바일미(MobileMe)'의 실패를 인정했다는 점이고, 결과적으로 그것의 개념을 아예 처음부터 다시 디자인 한 결과가 아이클라우드라는 것이다. 
 
두 번째, 두 서비스를 비교해보면 기존의 이메일과 주소록, 일정, 사진의 싱크 기능은 거의 유사하게 아이클라우드에 들어있지만 더 이상 ‘아이디스크(iDisk)’라는 기능을 강조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심지어 스티브 잡스는 “하늘에 있는 드라이브가 고객이 원하는 클라우드는 아니다”라고 언급하며, 기존의 모바일미 기능을 부정함과 동시에 현재 시장에 있는 대부분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웹 하드의 개념을 비난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2천500만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드롭박스(Dropbox)나 기능면에서 1위로 평가 받고 있는 슈가싱크(SugarSync) 모두 웹 하드가 핵심 개념이다. 이러한 웹 하드 산업은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대중화돼 국내에서만 매년 1천억원 이상의 시장을 형성할 만큼 발달된 시장이다. 기존 국내의 웹 하드가 일종의 미디어 파일 공유 커뮤니티였다면 현재 네이버의 엔드라이브(NDrive)나 다음의 다음클라우드(DaumCloud), KT의 유클라우드(uClood), LG U+의 유플러스박스(U+ Box) 모두 하나 같이 동일한 개념으로 개인을 위한 ‘하늘의 드라이브’라고 말할 수 있다. 
 
아이클라우드는 단순한 '웹 하드'가 아니다 
 
하지만 애플의 아이클라우드 내용을 보면 절대로 기존의 PC에서 사용했던 디스크 드라이브가 클라우드로 이전된 단순한 웹 하드 개념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소비자의 다양한 파일을 보관하기 위한 공간으로서의 클라우드가 아닌, 그들이 쉽게 인식할 수 있는 특정한 목적을 위한 스마트 앱들과 그것이 클라우드와 연동되면서 다양한 N-스크린 기기간의 간편한 미디어 공유의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의 아이튠즈(iTunes in Cloud)를 사용하기 위해서 소비자는 아이클라우드가 인터넷 어딘가에 있는 디스크 드라이브라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없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폰의 아이튠즈 앱에 단순히 ‘다운로드(Cloud)’ 버튼이 추가된 것뿐이다. 
 
이제 아이튠즈 클라우드를 처음 사용하는 고객은 컴퓨터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사람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됐고 ‘디스크 드라이브’라는 개념도 알 필요가 없으며 ‘파일’이라는 용어 자체가 서비스에서 전혀 보이지 않는다. 
 
소비자가 원하는 건 그냥 노래를 듣고 싶을 뿐이지 ‘음악 파일’을 관리하고 싶어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결국 음악을 듣기 위해서 PC의 복잡한 개념과 관리의 필요성을 완전히 제거한 것이 아이튠즈 클라우드이다. 이것이 진정한 아이클라우드가 주는 혁신의 의미이다. 
 
이번에 발표된 ‘포토 스트림(Photo Stream)’도 마찬가지로 아이폰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카메라 앱으로 찍은 사진을 소비자가 웹 하드나 사진 파일의 개념을 알 필요 없이 내가 사용하는 모든 기기간에 자동적으로 저장돼서 소비자는 간편하게 접근이 가능하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애플의 제품끼리만 최고의 UX를 경험하고, 윈도 PC에서는 ‘내 사진’ 폴더에 결국 사진 파일로 저장되는 한계가 있다. 
 
소비자는 클라우드 존재를 인식할 필요 없다 

이미 우리는 국내에서도 클라우드 시대에 살면서 다음 포탈에서 주소록, 일정, 이메일을 사용하면서 그 내용이 실제 어떤 파일로 어디에 저장되는지 알 필요는 없이 어딘가 구름 속에 저장된다고만 알고 있다. 아이클라우드도 마찬가지지만 궁극적으로 소비자는 클라우드의 기술이나 존재 자체를 인식할 필요가 없어야 한다. 우리가 전화를 사용하면서 교환기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하는 것과 동일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휴대폰을 새로 바꿔도 기존 휴대폰에 다운로드 받은 앱과 그것들이 보관한 내 데이터와 아이콘의 위치가 그대로 복원되는 것만을 바랄 뿐, 그렇게 보관되기 위해서 각자가 ‘백업’이라는 개념을 알아야 하고, 백업된 파일의 위치가 PC의 특정한 디스크 드라이브에 ‘C:\My Documents\Backup201101’이라는 폴더인지 알기를 원하지는 않는다. 
 
물론 결국 아이클라우드도 웹 하드 형태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것이다. 하지만 이는 대부분의 스마트폰 고객이 원하는 것이 아닌 업무용으로 PC와 오피스 SW를 많이 쓰는 사용자나 개발자를 위한 것이라 생각한다.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캐주얼 게임을 하고, 이메일을 하고 다음 지도를 보고 메신저를 쓰기 위해서 PC에서 파생된 디스크 드라이브와 파일은 너무 어려운 개념들이고 파일 관리란 즐거움이 아닌 귀찮은 작업일 뿐이다. 
 
또한 이러한 클라우드 관점의 서비스 시나리오의 변화가 기존에 디바이스간의 연결성에 의한 콘텐츠 공유에도 분명한 변화를 줄 것이다. PC와 스마트폰을 블루투스나 무선랜이나 USB로 연결해서 파일을 하나 전송하는데 얼마나 많은 단계들이 필요하던가. 아마도 기기간에 단순하게 사진 하나 보내기 위해서 이메일을 사용하는 사례도 꽤 많지 않을까라는게 필자의 추측이다. 
 
서비스나 앱 기획자들이 알아야 할 첫 번째 디자인 원칙은 ‘사용하기 쉬운 UX’이다. 우리는 클라우드 시대가 다가오고 있음을 많이 듣고 있지만 이것이 서비스의 ‘쉬운 UX’ 관점에서 어떤 의미를 주는 지를 분명히 인식할 필요가 있다. 
 
왜 애플 스토어에 ‘지니어스 바’라는 고객 상담실에 소비자가 가져온 아이폰의 50%가 컴퓨터와 연결해서 한번도 싱크하지 않았거나 백업하지 않았을까? 이유는 아마도 귀찮고 필요성을 못 느끼고 어렵기 때문이다. 무엇인가를 연결해서 백업해야 한다는 개념 자체도 어려운 것이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예의 것들이 서비스로 제공되면 결국 소비자 입장에서는 서비스의 종류에 상관없이 필요했던 공통적인 ‘백업’이나 ‘싱크’라는 개념 자체를 배울 필요가 없고, 특정한 앱이 지원하는 기능의 일부로만 인식하면 된다. 아이튠즈가 PC에서는 아이폰과 싱크가 필요했지만 아이튠즈 클라우드에서는 그냥 싱크라는 개념을 없애고 ‘구매 목록’으로 바꾼 것이 아이클라우드의 핵심이다. 
 
PC를 사용하면서 디스크 드라이브의 개념과 존재를 모르고 사용할 수는 없다. 그러나 향후 대중화될 고속의 LTE 네트워크와 더욱 저렴한 클라우드 환경으로 보다 쉽고 간편하게 클라우드와 연동되는 스마트폰이 대중화된다면 소비자는SD 카드의 존재를 알 필요가 없을 것이다. 결국 ‘쉬운 경험’이란 소비자가 배워야 할 것들이 줄어들 때 가능하다. 
 
혁신이란 설명할 필요가 없이 그냥 느낄 수 있어야 한다.

클라우드로 머리 아픈 퓨처워커
http://futurewalker.kr
2011년 7월 4일


ZDNet.co.kr에 기고한 글을 다시 이곳에 올립니다. 도움되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원본은 이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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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스마트폰 주소록을 클라우드로 제공해야 되는 이유

    Tracked from 제너시스템즈 기업블로그입니다.  삭제

    1998년, 아무 생각 없이 보았던 영화가 있었습니다. 저렇게 딱딱하고 재미없는..그러나 잘 생각해보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클라우드의 미래를 제대로 보여주는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타카 감독 앤드류 니콜 (1997 / 미국) 출연 에단 호크,우마 서먼 상세보기 바로 가타카입니다.^^; 클라우드화된 미래의 세상은 이렇다! 가타카의 제목 '카타가(GATTACA)'는 DNA를 구성하는 염기들의 앞 글자들을 따서 하나의 표기로 만들었습니다. DNA..

    2011/07/05 09:26
  2. 웹하드 역할을 중요시한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를 보면서 아쉽게 느껴지는 것은?

    Tracked from 학주니닷컴  삭제

    최근들어 화두가 되는 IT 단어가 있으니 다름아닌 클라우드(Cloud)라는 단어다. 구름이라는 정말로 어찌보면 뜬 구름 잡는 듯한 개념의 서비스 개념인 클라우드라는 이 단어가 현재 대한민국을 비롯한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이제는 대세라고 할 정도다. 구글과 아마존, 세일즈포스닷컴과 MS와 같은 해외 IT 회사들과 함께 국내에서도 KT나 NHN, 다음과 같은 회사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내놓고 있으며 기업들도 이런 클라우드 서비스를 업무에 도입하려고...

    2011/07/05 18:58
  3. 클라우드는 웹하드가 아니라 패러다임이다.

    Tracked from 숲속얘기의 조용한 카페  삭제

    최근 클라우드가 대세가 될것 이라는 많은 이야기가 화두가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클라우드 서비스임을 내새우는 서비스도 늘고 있죠. 심지어는 kt에서는 u클라우드란 이름으로 본격적으로 클라우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럼 진짜 클라우드가 뭘까요? 이 질문에 지인과 대화를 한참 나누었습니다. 제가 아는 파편들을 이야기를 했지

    2011/08/08 14:03
디지에코에 제가 올린 23페이지 분량의 안드로이드의 미래에 대한 예측 보고서의 서문입니다.



2011년은 안드로이드(Android)플랫폼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2007년11월 OHA(Open Handset Alliance)라는 이름의 연합으로 안드로이드가 처음 발표되었을 때만 해도 안드로이드의 미래를 현재와 같이 밝게 예측한 전문가는 그리 많지 않았다.
 
2008년 제조사 중에서 별로 알려지지 않았던 HTC에서 G1이라는 제품이 처음 나왔지만 시장의 반응은 그리 좋지 않았다. 애플의 아이폰(iPhone)이 첫 제품부터 시장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것과는 대조적인 상황이었다. 하지만 아이폰이 더욱 더 시장의 주목을 받게 되고 통신사가 주도하던 모바일 시장의 파워 구도에서 애플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게 되자 통신사나 제조사 모두 다른 대안이 필요하게 되었다.
 
결국 이런 시장의 역학 관계를 기반으로 애플에 대항하는 연합 전선의 필요성은 높아지게 되었고 공급자간의 필요에 따라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제조사와 통신사의 협력을 빠르게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부합해 구글이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빠르게 발전시킨 것이 오늘날의 안드로이드를 이루게 한 힘이다.
 
하지만 이런 “이이제이(以夷制夷)전략”의 한계는 분명해서, 애플의 힘에 대항하기 위한 연합 전선은 구글에게 힘을 만들어 주었고 결과적으로 또 다른 변화의 시기가 도래하고 있다.
 
애플의 iOS의 미래는 애플에게 커다란 변화가 없는 한, 그들의 DNA가 단기간 내에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을 감안한다면 현재의 모습에서 크게 달라지지는 않으리라 예상된다. 예를 들어 이미 iOS 기반으로 아이폰, 아이패드 그리고 조만간 애플TV가 통합되고 앞으로 나올 기기들도 iOS 기반으로 제공된다면 iOS를 안드로이드나 윈도 폰7처럼 유료/무료 라이센스 모델로 경쟁사에게 제공할 가능성은 적다고 예상된다. 
 
본고에서는 안드로이드 플랫폼의 미래 시나리오로 세 가지 방향을 제시해 본다. 안드로이드의 핵심 성공 요소인 “개방성”이 왜 중요한지 돌아보고 그 “개방성”으로 인한 “파편화”가 경쟁력이 된 현재를 분석함으로써 안드로이드의 미래 또한 “파편화”의 정도에 따라서 3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할 수 있다.
 
첫째는 구글이 안드로이드 플랫폼의 주도권을 유지하면서 현재보다는 플랫폼의 파편화(Fragmentation)를 줄여나가는 시나리오이다. 시장에 모바일 플랫폼으로 3가지 이상은 살아남기 어렵다는 것이 중론인 바, 구글 이외에 어떤 회사가 플랫폼을 리드할 수 있느냐는 현실적인 접근의 시나리오다.
 
두번째는 구글의 “플랫폼 통제”가 강화될수록 하드웨어간의 차이가 없어지며 “일상재화(Commoditization)”가 진행되는 것에 대한 제조사의 차별화 방안으로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각자 독특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자체 플랫폼화하여 플랫폼 파편화가 더욱 심화되리라는 예측이다. 소니에릭슨의 PlayStation Suite와 B&N의 Nook 사례등을 통해 그 가능성을 예측해본다.
 

세번째는 단순히 단말 플랫폼을 넘어서 N-Screen기반으로 다양한 기기를 공급할 수 있는 제조사가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자사만의 N-Screen 플랫폼화 가능성을 제시해본다.  삼성전자의 경우 플랫폼 자체의 차별화도 진행하지만 오히려 클라우드 기반으로 N-Screen대응을 위한 서비스 플랫폼 투자를 하고 있다. 이 사례로 가능성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본문 보기
 
디지에코 홈페이지 가기

안드로이드의 미래가 걱정인 퓨처워커
2011년 6월 27일
http://futurewalker.kr


PS. 본문은 위의 링크나 디지에코 홈페이지에 로그인 후에 PDF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내용이 안드로이드의 미래에 대한 예측 위주로 좀 지루할 수도 있지만 도움이 되는 분들이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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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loud, 혁신이 아닌 이유 4가지

플랫폼 컨설팅/Mobile 2011/06/20 08:30 Posted by 퓨처 워커


애플의 iCloud가 서비스의 완성도면에서 칭찬받아 마땅하지만 또한 혁신적인 서비스인가라고 물어본다면 아니라고 답할 측면들이 있다. 

iTunes Match, 남들 다한다.


iTunes Match가 혁신적인 서비스는 분명히 아니다. 시장에는 이미 같은 서비스 모델을 가지고 있는 회사들이 많이 있다. 단지 애플은 자사의 핵심 서비스인 iTunes에 그 서비스 모델을 추가했을뿐이다. 아래는 그러한 사례인 Beyond Oblivion이란 회사의 내용이다.

Beyond Oblivion cloud-based music service: you play, they pay (video)


하지만 더 중요한 포인트는 iTunes Music이 아직도 "스트리밍" 기반의 서비스를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왜 Download 모델만을 고집할까? 이는 분명 기존의 iTunes 서비스 모델을 바꾸지 않고 기존의 수익 모델을 포기하지 않기 때문은 아닐까? 즉 돈을 잘 벌고 있고 네트워크 비용이 훨씬 더 들 수도 있는 "스트리밍" 모델을 굳이 애플이 도입할 필요가 없기 때문은 아닐까? 이런 관점에서 Spotify가 미국에 진출한다면 오히려 그들이 훨씬 혁신적인 서비스로 칭찬받아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Photo Stream, 30일만 보관하라고?


결국 그들 디바이스들 끼리만 사진을 쉽게 공유해주는 서비스이다. 그것도 용량과 시간 제한을 두고 말이다. 마치 5G 안에 그 용량을 카운트 하지 않는 것이 자랑을 하고 있지만 반대로 이 서비스는 사진 보관용 임시 공간일 뿐이다. 사용자는 결국 이곳에서 PC나 다른 곳으로 사진을 옮겨야만 사진이 보관된다. 완전제품이라고 하기에는 좀 치사한 정책이다. 

Backup in iCloud, 당연한거 아냐?


이제 애플의 정책은 늦은 감이 없지만 구글의 방향에 동의하고 있다. 모든 데이타는 PC에 백업하는게 아니라 클라우드를 통해서 보관해주자는 것이다. 물론 구글과 안드로이드의 조합도 애플의 아이클라우드 만큼 완벽하게 백업 관점에서 제공하고 있지는 못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들의 백업이 혁신적이라고 할만큼 대단한 것은 아니다. 백업은 백업일뿐 혁신적으로 멋지지는 않다는 뜻이다. 아이패드가 PC의 대체품이라면 PC없이 어딘가에는 백업을 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그 대안은 클라우드이어야만 한다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는 것 뿐이다. 결국 경쟁사들도 모두 제공할 서비스이다.

iTunes, Apps, eBoos in Cloud, 이건 좀 과장인듯.


이건 좀 마케팅 관점에서의 말 장난같은 느낌이다. 이게 무슨 클라우드인가? 그들이 판매한 음악과 책과 앱에 대해서 클라우드에서 언제라도 다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또는 여러 디바이스에서 동시에 다운로드된다는 기능이다. 결국 PC에 iTunes를 통해서 싱크 받던 내용을 클라우드를 통해서 제공하겠다는 거이다. 이것도 마치 이렇게 제공하는 용량은 5G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는데 당연한 거 아닌가? 내가 다운로드 받은 앱이나 컨텐츠의 판매 목록을 갖고 있으니 언제라도 다시 다운로드 받지 못했던 현재까지가 이상한거지 그걸 마치 새로운 용량을 제공하는 것처럼 얘기하는건 좀 과장된 표현이라고 생각된다. 

Documents in Cloud, 그냥 웹하드?


결국 그들의 맥 전용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위한 웹 하드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다. 그나마 의미있는 건 그걸 API로 개방해서 3rd Party가 쓸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이다. MS의 Office 365가 하고 있는 것이고, 구글의 Docs가 하고 있는 모습들이다. 차이점이라면 애플의 iWorks가 뛰어난 오피스 소프트웨어라는 점이지만 어쨋든 맥 전용일뿐이다. PC 사용자 입장에서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내용이다. 스티브 잡스가 얘기하는 "하늘의 드라이브"의 하나의 응용일 뿐이다. 

스티브 잡스가 얘기하면 모두 혁신?

슬픈건 구글이 얘기하던 클라우드가, MS가 노력하던 클라우드가 모두 애플의 클라우드에 의해서 삼켜져버린 느낌이다. 물론 그게 애플과 스티브 잡스의 능력이고 영향력이다. 엔지니어스럽게 얘기하는 구글과는 달리, 기업들이 좋아하는 얘기를 제공하는 MS와는 달리 애플은 "It just works"라는 멋진 미사여구로 또한번 클라우드의 기준을 제시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이 "완전제품"을 만든 것은 인정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그들이 제공하는 모든 걸 "혁신적"이라고 인정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물론 이런 아이클라우드의 "혁신성"에 대한 평가는 이 글을 읽는 "전문가"들에게만 해당되는 얘기지만 말이다. 일반 고객들은 분명 다르게 느낄 것이다.

혁신인지 아닌지 오프라인으로 토론해봅시다

끝으로 이런 주제로 아래와 같은 토론 모임을 할 예정이니 관심있는 분들은 오프라인으로 필자와 함께 열띤 토론에 참여해주시기 바란다.

주제 : iCloud 혁신인가? 개선인가? 
장소 : 토즈 선릉점
시간 : 2011년 6월 23일 저녁 7시~9시
신청 : http://onoffmix.com/event/3182

혁신에 대한 이율배반적인 퓨처워커
http://futurewalker.kr 
2011년 6월 18일


참조 
http://www.readwriteweb.com/archives/spotify_raises_100_million_us_launch_imminent.php

KT디지에코 플랫폼전략연구회
http://www.digieco.co.kr/KTFront/forum/ForumInnerMain.action?forum_id=platform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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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클라우드 컴퓨팅 ] iCloud 혁신이 아니라고 ? 그럼, 반대편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 배틀이니까 ^^

    Tracked from 컴퍼니 팩토리  삭제

    애플빠도 아니고, 게다가 아이폰조차 가지고 있지 않다. (쓰다가 주었다. 다른 사람에게 ...) 당연히 iCloud에 대하여 별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iCloud 가 혁신이지 아닌지를 가지고 배틀을 한다고 해서 참관하기로 했다. 준비없이 참관하러 가는 것은 배틀을 준비하는 전문가들에게 실례이지 싶다. 그래서, 정리를 해 본다. iCloud에 대한 생각을 ... 우선 iCloud에 대하여 포스팅을 한 몇 사람의 파워블로거의 의견을 찾아보았다. 우..

    2011/06/21 00:09
  2. iCloud, 혁신 보다는 대세를 따름으로 편리성을 제공하려는 애플의 선택!

    Tracked from 학주니닷컴  삭제

    이번에 애플은 WWDC에서 iOS 5와 함께 iCloud라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서비스를 같이 발표했다. 기존에 서비스하던 모바일미(Mobile Me)의 확장버전이라고 생각해도 좋을 듯 싶다는 생각도 들었고 또 애플에서도 모바일미를 iCloud로 통합시켜서 서비스할 것으로 얘기하고 있어서(그래서인지 내년까지인가 올해말까지인가 모바일미를 지원하고 그 이후에는 서비스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메일을 모바일미 사용자들에게 보냈다는 얘기가 있다) 애플은 앞...

    2011/07/29 11:12

윈폰7은 망고로 살아날까?

블로거 생활 2011/06/18 21:51 Posted by 퓨처 워커
모바일 플랫폼 전쟁에서 3위 플랫폼의 자리를 Windows Phone 7이 차지할 수 있을까? 물론 현재 시장의 데이타는 그렇지 못하다. 한때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1위 자리를 차지하던 윈폰이지만 이제 국내에서는 존재감 자체가 없다. 

지난 5월 27일에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주최한 블로거 간담회의 주제는 윈폰 7.5 버전인 코드네임 "망고"에 대한 소개 자리였다. 


재미있는 건 아직 윈폰7이 탑재된 제품이 출시되지 않았기때문에 기존에 출시된 LG에서 출시된 윈폰7을 각 테이블위에 놓아두었는데 정작 "망고"가 탑재된 제품은 아니였다. 열심히 찍고 만지고 해보는데 "망고" 버전이 아니였다는~..  


또한 "망고" 버전을 기억시키기위해서 진짜 "망고"를 나누어주었다는. 확실하게 기억을 하는데 도움을 준 건 사실이지만 "코드네임"이 블로거들에게 기억시킬만큼 중요한지는 모르겠다.


오히려 아래 내용이 내가 들은 윈폰7.5의 핵심 전략으로 보여졌다. 인상적인 건 "커뮤니케이션"을 제일 먼저 강조했다는 점이다. MS Office로 돈을 벌로 XBox Live나 키넥트로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말이다.


"망고"의 커뮤니케이션 차별화의 핵심은 "People Hub"라고 부르는 놈일까? 물론 윈폰7의 가장 큰 차별포인트라면 역시 Metro UI라 부르는 아래 그림으로 대변되는 UI Concept일 것이다. 기존의 윈폰6.5와 완전히 다른 접근으로 그나마 윈폰7의 참신성을 보여주지 않았나 생각한다. 하지만 그게 다다. UI의 차별성만으로 시장에서 경쟁이 한계가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지 않았나 반증한다고 생각한다.


과연 안드로이드가 UI가 참신해서 지금과 같은 성공을 했을까? 반대로 필자는 안드로이드의 기존 UI는 아직도 마음에 안 든다. 왜 삼성전자의 갤럭시 S는 안드로이드 기반인데도 1000만대를 판매했을까? 그걸 단순한 밀어내기라고 얘기할 수 없는 요소들이 있을 것이다. 

물론 윈폰7의 기본 내장된 Hub들이 UI가 떨어진다든지 컨셉이 이상하다든지 하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오히려 안드로이드에 비해서 아이폰에 비해서 UI는 정말이지 신선하고 고민을 많이 해서 발전되었다는 느낌이 확실히 든다. 하지만 뭔가 2%가 부족하다. 


이번에도 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 보강한 것은 분명 트렌드를 제대로 반영하고 있다. 아래 그림처럼 "그룹" 커뮤니케이션과 "쓰레드", 사람 위주의 "사진"에 대한 기능등은 분명 현재 대부분의 "소셜 커뮤니케이션"의 핵심 트렌드이다.



페이스북이 킬러 앱이 될만한 사진 앱을 준비하고 있고, Color.com이 사진 기반의 소셜 서비스로 400억을 투자받았고, 트위터가 사진 공유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고 한다. 카카오톡은 1년만에 1000만명이 넘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고, 그룹메시징은 이제 빅 트렌드가 되고 있다. 하지만 그러한 트렌드에 대해서 MS의 대응은 단말 앱에서의 연동이지 자체 "서비스"로 발전하지는 못해보인다.

2011/04/28 - [발표자료] - 그룹메시징으로 보는 소셜 메시징 트렌드
2011/03/08 - [플랫폼 컨설팅/전략기획] - 마이피플이 카카오톡을 역전할 가능성은?

XBox Live는 현재 3000만명의 고객이 있다고 한다. XBox 360은 성공한 게임기 플랫폼이지만 그 고객이 Windows Phone의 구매를 유도하지는 못하고 있다. 왜일까? 둘 중의 하나일것이다. XBox Live 게임을 하는 고객들이 윈폰7을 구매할 만큼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 못하고 또한 그럴만한 컨텐츠가 없기 때문일 것이다. 오히려 근본적인 이슈는 XBox Live의 고객들이 하드코어 게임 위주의 고객이라서는 아닐까? 


오피스는 또 어떠한가? MS Office 365는 베타테스트를 시작했지만 서비스의 컨셉 자체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개인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오피스를 것을 원하지는 않는 것 같다. 결국 개인 입장에서의 MS의 클라우드는 SkyDrive이다. "하늘에 있는 드라이브"라는 컨셉을 버려야 미래가 있다고 보는게 필자의 생각이다. 

왜 MS는 그들의 Collaboration Solution들을 중심으로 윈폰7을 포지션하지 않았을까? 아무리 커뮤케이션이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Facebook이나 그룹 텍스팅이 중요한 일반 고객을 위한 그 영역에서 MS가 서비스 전략 관점에서 시장의 선두를 차지하지 않고 있는데 말이다. 그들이 잘 하는 것은 결국 기업 영역의 솔루션들인데 왜 이에 좀 더 집중하지 않을까? 필자는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MS는 훌륭한 회사이다. 기술력있고 시장을 빠르게 따라잡을 수 있는 저력있는 회사이다. 하지만 요새 느낌으로는 XBox과 키넥트를 제외하고는 그 "저력"이 쉽게 느껴지지 않는게 현실이다. 너무 가진 자산이 많아진 회사의 공통점이라고 해야할까? 그래서 세상은 변하는 걸까? 


결국 블로그 간담회에서 기억나는 건 아름다운 사람들, 그리고 망고, 그리고 스마트폰이다. 이놈의 스마트폰이 세상을 바꾸어가는 모습이 참으로 역동적이고 재미있다. 


이놈 때문에 블로그 간담회를 참석했지만 뭐 그리 쓸만해보이지는 않는다. 작은 선물의 현혹이란~.

그럼에도 불구하도 노키아 형님과의 전략적 제휴는 MS에게는 분명히 엄청한 힘이 될 것이다. 분명 세상은 밀어내기로 꽤 많은 부분들이 돌아가기 때문이다. 안드로이드가 성공한 이유는 사실은 통신사의 밀어내기에 있었고 이는 아이폰과의 경쟁구도에 의한 역학의 결과이기도 하다. 윈폰7이 첫 버전에서 성공적이지 못했던 이유도 바도 그 경쟁구도를 만들지 못했디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노키아라면 충분히 "생존"하기 위해서 밀어내기를 할 수 있는 회사이다. 그들도 살아남기 위해서 몸부림 칠 것이고, 그 관점에서 시장의 3위라고 할 수 있는 회사끼리의 조합은 당분간 지켜볼만한 이유가 충분하다. 

윈폰7의 미래가 궁금한 퓨처워커
2011년 6월 18일

참조
Xbox 360 hits 50 million worldwide, Xbox Live users top 30 million | Joystiq
클라우드, 드라이브를 버려야 산다
http://www.webpronews.com/compete-documents-hotmail-dominance-2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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