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케일에서 하는 i.MX 508 제품 설명회에 다녀왔습니다. 모바일 서비스만 신경쓰다가 간만에 칩셋 솔루션을 들어보니 신선하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일단 i.MX 508은 거의 e-Book 전용으로 개발된 SoC입니다. 즉 쉽게 생각하면 이거하고 메모리하고 디스플레이만 붙이면 바로 e-Book 하나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i.MX 508이 10불까지 제공이 가능하다고 하니 저렴한 e-Paper까지 해서도 BOM이 70$까지도 가능할거라는 한국 프리스케일측의 얘기였습니다.



위의 블럭 다이어그램을 보면 알겠지만 사실 EPDC라는 e-Paper 디스플레이 컨트롤러를 내장했다는 것만 제외하면 웬만한 타블릿을 만들수 있는 SoC로도 보입니다. Core도 Cortex A8이니까 최신 ARM 코어인 것을 생각하면 이걸 꼭 e-Book에만 쓸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위의 그림처럼 i.MX 508에 저렴한 e-Paper를 붙이고 몇가지 기본적인 인터페이스 부가 장치만 연결해서 저렴한 아이패드를 만들어서 기업용으로 제공하는 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아이패드는 뛰어난 성능의 고가의 제품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단점도 있죠. 바로 가격과 무게입니다. 애플의 정책상 고가의 제품 라인업 정책을 포기할 이유는 없고 현재의 10인치 크기와 컬러 LCD에서 오는 무게는 꽤 부담인 게 사실입니다.


또한 현재 이미 시장에는 위의 그림과 같이 안드로이드 기반의 저렴한 대체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제가 보기에는 대부분 일단 컬러 LCD에 상당히 제한적인 배터리 시간들을 제공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i.MX 508에 가볍고 배터리를 적게 먹는 컬러 e-Paper 정도에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제품을 만들어서 기업용으로 마케팅한다면 나름대로 아이패드와는 다른 시장을 볼 수 있지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 아이패드로 다양한 이용 시나리오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사무실에서 다야한 기업에서 사용이 가능하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기업에서 사용하는 업무용 S/W를 돌리는 데 사용한다면 굳이 그렇게 비싸고 무거운 LCD는 필요없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차리라 저렴하고 가볍고 배터리가 며칠씩 가는 하지만 반응 속도는 그리 빠르지 않는 안드로이드 타블릿이 있고, 개발은 자바로 하니 기존의 저렴한(?) 자바 개발자들이 업무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지금부터 20년전 Byte 지에서는 예측하기 2000년도에는 모든 직장인들이 노트북을 들고다닐 거라고 했습니다만 그때는 모두들 의아해했었죠. 

이제 제가 예측해보면 앞으로 10년이내에 모든 병원에서 간호사나 의사들은 7인치 크기의 안드로이드 타블릿을 들고 다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가능할까요?

안드로이드 태플릿의 미래를 생각하는 퓨처워커
2010년 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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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토어 붐에 대한 반감들이 조금씩 나오고 있습니다.  컨퍼런스 주최하는 회사만 돈을 번다는 둥 안드로이드 강사나 먹고 살거라는 둥. 어느 시장이나 초기에 반짝 스타들이 있고 골드러쉬가 이어지고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제로는 돈을 벌지 못한다는 논리입니다. 물론 그 논리가 맞기도 하고 틀리기고 합니다. 제 생각을 얘기해보죠.

기존에 그런 채널이 있기는 했는지

이렇게 묻고 싶습니다. 그럼 앱스토어가 나오기 전에 그런 채널이 있기는 했는지를. 기존 모바일 시장에서 과연 특별한 마케팅 능력이나 영업 능력도 하나 없는, 얼굴은 시커먼 엔지니어랑 경력이라고 자랑할 게 없는 디자니어 두명이 모여서 게임을 만들어서 휴대폰에 판매할 수 있는 경로가 있었는지를 묻고 싶습니다. 우리나라는 차지 하고 미국에서도 쉽지 않은 얘기입니다. 그게 전세대 대부분 고가 휴대폰에 돈을 쓰는 나라 대부분의 통신업계의 현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래도 가능하기라도 한게 얼마나 대단한지는 인정해주어야 합니다. 그 사람의 출신성분(?)이나 화려한 영업 능력은 필요없고 단지 아이디어와 디자인 능력만으로도 도전해볼 시장이 있다는게 정말 좋지 않은가요?

이 시장이 얼마나 커질지 아시는 분?

똑같은 얘기를 10년전에 인터넷 광고 시장이라고 생각해보죠. 인터넷 홈페이지에 광고를 올려서 돈을 번다. 사람들이 검색을 많이 할 거고 그러면 그게 돈이 될 거다.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하루 종일 생활하는 이야기를 한 줄씩 쓰라고 하면 쓸거다. 10년 전에 누가 Google이 돈을 벌지 알고 있었나요? Facebook이 이렇게 성공할지 누가 알고 있었나요? 2년전에 안드로이드가 처음 나왔을때 누가 과연 이렇게 많은 휴대폰 제조사에서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폰이 나올지 기대하시는 분이 얼마나 있었을까요?

저는 아직도 기억합니다. 국내 모 유명한 전문분야 신문사 기자가 국내 처음으로 개최된 안드로이드 개발자 세미나 후기를 적으시면서 참 어리석은 개발자들이라는 한탄을 쓴 내용을. 사람들은 모두들 자기가 이해하는 수준에서 트렌드를 이해합니다.

가수 지망생은 모두 돈을 버나요?

이렇게 질문해보죠. 국내에서도 요새 어린 학생들의 꿈이 연예인이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럼 연예인을 꿈꾸는 모든 학생들은 한심한 건가요? 꼭 도시락을 싸 들고 말려야 하나요? 


일찍 조기 퇴직을 하고 많은 퇴직자들이 식당등을 평생 사업화해서 도전합니다. 하지만 사실 많은 비율이 망한다고 하죠. 그럼 그분들은 모두 한심한건가요? 피조개집 붐이 일면 모두들 피조개집을 차립니다. 요새는 스크린골프존이 인기죠. 동네마나 스크린 골프집이 생깁니다. 그렇게 도전하는 것이 바보같은 짓인가요? 

분명한 건 앱스토어는 이제 시작이란 겁니다.

안드로이드나 아이폰 등의 스마트폰 기반으로 앱을 만들어서 돈을 벌겠다. 물론 저는 도전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이미 그것 이외에도 제가 먹고 살 방법이 있기때문이고 솔직하게 어린 친구들만큼 창의적이지도 않고 체력도 안됩니다. 하지만 저도 10년전이었다면 도전했을 겁니다.

왜냐하면 이제 시작이기때문입니다.

시작이란 건 좋은 겁니다.

시작이란 좋은 겁니다. 분명한 건 이 시장에는 아직 네이버가 독식하지도 못했고 EA가 1등이 아니고 NCSoft라고 반드시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기때문입니다. 어떻게 보면 모두 공평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PC게임의 1등이 반드시 모바일 게임에서 1등을 하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건 아직 시작이기때문입니다.

시장이 크고 있고 한국만 보지 마십쇼.

또한 시작이란건 시장이 크고 있다는 점입니다. 제 얘기가 아니라 최소한 5년간은 이 시장이 성장할거라는 것이 전세계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건 이 채널이 "국제적"이란 겁니다. 과거 국내 통신사 스토어에 휴대폰앱을 올리면 자동적으로 전세계적으로 팔아주는 경우가 있었나요? 쉽지 않았습니다. 거의 불가능한 얘기였지요. 

http://www.wirelessandmobilenews.com/2009/09/global-app-market-466-billion-in-2009-says-wireless-expertise.html



과거 그 어느 누구도 이렇게 쉽게 개인이나 마케팅 능력없는 작은 회사에게 자신들의 아이디어 상품을 전세계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들어준적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휴대폰에서는요. 문제는 그 시장이 이제 휴대폰만이 아니라 태블릿PC, TV까지 확장될지도 모른다는 거죠.

도전에는 실패자가 있습니다. 공평하다면 해볼만합니다.

어느 분야나 시장이 있고, 시장의 논리가 공평하다면 도전자는 늘 있기마련입니다. 글을 쓰는 사람은 누구나 대박을 한번쯤은 바라고 책을 쓸 겁니다. 소설가들이 처음에 글 쓰는 것으로 밥벌이를 못해서 여러가지 직업을 전전했다는 얘기는 아주 익숙한 얘기입니다. 가수는 어떤가요. 가수중에서 고생안한 사람은 인정해주지도 않는 분위기입니다. 게임 회사 중에서 처음에 라면만 먹으면서 했다는 얘기 없는 회사 좀 알려주세요.

그렇지만 모든 도전에는 실패자가 있고 소수의 성공하는 팀만이 있습니다. 그게 시장입니다. 그게 싫으면 그 게임에 참여하지 않으면 됩니다. 단 시장의 규칙이 공평하다면 해볼만한 겁니다. 특히 젊다면요.

꿈과 현실은 모두 알아야 합니다.

물론 저도 어린 친구들에게 허황된 꿈을 주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아이디어 넘치고 성공 스토리는 없지만 디자인 능력이 뛰어나다면 도전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심지어 다른 직장을 가지면서도 할 수 있는 일인데 왜 안하겠습니까? 요새 젊은 친구들에게 Two Job은 기본이라면서요.


끼가 있다면 도전해보십쇼. 그래도 어렸을때 한번쯤은 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한번 해봤다가 깨져 본 퓨처워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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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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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맹수의 느낌

    Tracked from anarch's me2DAY  삭제

    퓨처워커들의 u-Platform 이야기 :: 그래도 앱스토어에 도전해야 하는 이유

    2010/05/03 11:01
킨들같은 e-Book 전용 기기기반의 전자책 시장보다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같은 기기기반의 전자책 시장이 더 커질 것 같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 이유는 뭘까요?



한마디로 보다 풍부한 대화형 전자책이 가능하기때문입니다. 아래의 동영상은 아이폰으로 나온 일반적인 e-Book 리더 어플리케이션입니다.



만약 이정도의 차이라면 사실상 굳이 아이폰에서 책을 볼 필요는 없다고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 동영상을 보죠.



이런 형식의 대화형 또는 멀티미디어 책이라면 이미 Kindle 같은 기계에서는 동작할 수 없습니다. 근본적인 e-Ink의 한계떄문이죠. 이제 아이패드 같은 10인치의 태블릿에서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책"은 어떤 모습일까요? 아래는 그런 예시입니다.



결국 전자책 컨텐츠 시장도 양극화를 걷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구글에서 무료로 책을 보던가 (예제) Kindle 같은 전용 기기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e-Book 시장이 있는 반면 스마트폰이나 아이패트 같은 기기에서 대화형이면서 멀티미디어 기반의 전자책 시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즉 과거 PC에서 CD-ROM이 한때 전자책의 미래였다면 이제 아이패드로 촉발된 새로운 시장이 고급 전자책 시장을 다시 시작시켜주지 않을까 예측해봅니다. 여러분은 자녀에게 어떤 수준의 전자책을 사 주시겠습니까?

아이패드를 기다리며 안드로이드 기반을 고민하는 퓨처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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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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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이패드 출시 이후 세상의 변화를 주목한다

    Tracked from 16. garbage  삭제

    아이패드는 인터넷 서핑과 동영상, 음악 감상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탑재 한 전자책 리더기이다. 스티븐 잡스가 지난 1월 아이패드를 발표 할 때만 해도 많은 네티즌들은 아이폰 4개를 붙여 화면만 크게 한 것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하지만 막상 출시하자 해외 유명 블로거들과 미디어들의 평가는 대부분 긍정적이고 판매 성과도 좋다 인류 지혜의 정수인 책의 디지털화 가속화 아이패드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제품의 완성도와 시장에서의 열광적인 반응뿐만은 아니다...

    2010/04/19 08:41

드디어 애플 아이패드가 나왔습니다. 뭐 사야이나 자세한 내용이야 애플 홈페이지만 봐도 잘 나오니까 제가 주저리주저리 적을 필요는 없을 것 같구요. 

http://www.apple.com/ipad/
http://www.engadget.com/

애플 아이패드가 나왔을때 피(?) 볼 제품들을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맥북 에어

일단 맥북 에어가 제일 먼저 피해볼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맥북에어를 사용했지만 맥북에어가 참 애매한 제품인 것은 사실입니다. 성능도 좋지 않으면서 들고 다니기에 "엣지남"을 위한 제품으로는 딱이지만 그닥 자주 쓰지 않게 되는 제품이죠.  결국 저도 집에서 웹브라우징 용도로 주로 사용하게 되는데, 그게 참 키보드가 별로 필요가 없어지더군요. 아마도 맥북에어가 가장 먼저 피해를 볼거라 생각합니다.



수많은 넷북들

뭐 당연하겠죠? 애플의 이번 발표에서 첫번째로 공격(?)한 제품이 바로 넷북입니다. 애플은 여직까지 그런 100만원 이하의 노트북을 발표하지 않았죠. 결국 자기들 노트북 제품의 포지션을 깍아먹고 싶지 않았기때문이죠. 

이제 기존에 애매한 가격들의 넷북은 직격탄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넷북의 주 용도가 결국 웹브라우저와 이메일입니다. 그런 웹브라우저와 이메일을 보기 위해서 굳이 키보드가 별로 필요 없다는 걸 아이폰이 증명을 한 셈이구요. 그런데 책까지 보기 편하다. 이건 뭐~.

넷북 다 죽으라는 얘기죠. 문제는 가격입니다. 499$이면 웬만한 넷북 가격인데 이건 뭐 HP같은 회사 이제 넷북 장사하지 말라는 얘기죠. 그렇다고 윈도7이 터치 기반의 넷북에 최적화되어 있냐? 그건 아니거든요. 



Kindle 그리고 수많은 이북들

사실 이번 아이패드의 핵심중의 하나는 배터리입니다. 결국 모든 넷북이나 노트북들에게 바랬던 것이 10시간짜리 배터리인데 애플의 주장(?)을 믿는다면 이게 이제 가능해진 겁니다. 사실 이북의 유일한 장점이 배터리인데, 그 배터리가 하루 이상이 가면 별 차이는 없다고 봅니다.

이북의 장점은 크기 가시성, 배터리 그리고 휴대성입니다. 하지만 이번 아이패드를 보면 그 세가지 관점에서 거의 Kindle 정도가 주는 만족감을 따라 잡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군다나 컬러로. 뭐 거의 하드웨어 사업 접으라는 얘기죠.

유일한 Amazon의 장점은 컨텐츠의 양일텐데 이게 또 독점권을 갖기 어려운 분야라고 본다면 시간 문제인 것 같습니다. 물론 Kindle는 그 나름대로 고객층을 형성할 수는 있겠지만 기존에 기대했던 것보다는 크기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봅니다. 제가 아마존이면 애플 아이패드에 책 공급하겠습니다. 아마존은 하드웨어 장사가 본질이 아니니까요. (뭐 그것도 결국 망하자는 길이긴 하지만~)

책도 보고 심심하면 게임도 할 수 있다. 그런데 가격도 착하다. 뭐 어쩌겠습니까? 선택은 이미 나온거죠. KT가 Kindle 도입한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아닐것 같습니다. 그냥 아이패드 들여와야 합니다. 우리나라처럼 눈 높은 사람들만 사는 나라에는 흑백 안됩니다. 

그리고 타블릿PC들

뭐 더 얘기 안 하겠습니다. 

밤새 본 아이패드 동영상이 아까워서 몇 글자 적어봅니다.

호텔방에서 밤새 아이패드 구경한 퓨처워커
http://futurewalker.kr
2009년 1월 28일


PS. 좋은 글들이 많네요.

아이패드는 결국 넷북 킬러, 넷북 업체 사면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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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드디어 애플 태블릿 "iPad"가 공개되었습니다.."Live from the Apple 'latest creation' event"

    Tracked from Wolf's Beautiful Life  삭제

    잡스옹~출연~!!몇년이 지나도 형님의 스타일은 변하지 않는군요^^ - 고해상도 YouTube, TV, 영화 재생 - iTunes와 매우 유사한 Music Player 탑재 - 실물 사이즈(Full Size)의 가상스크린 키보드, - 중력가속센서를 이용한 온전한 Full Size 웹서핑 - 많은 App UI가 실제 신문이나, 책과 유사 - iBooks 라는 eBook 리더(App) 탑재 - iPhone, iPod용으로 제작된 App도 풀스크린 또는 원..

    2010/01/28 05:56
  2. 아이패드 iPad

    Tracked from digital GENERALIST: k i m d o n g w o o  삭제

    소문만 무성하던 여러 달이 지난 끝에 애플의 태블릿 스타일 PC가 발표되었다. 스티브 잡스(Steve P. Jobs)는 아이패드(iPad)를 발표하면서 "정말 환상적인 제품(truly magical product)"이라고 언급했으며, 웹브라우징, 이메일 전송, 사진 공유, 비디오 공유, 음악 듣기, 게임 플레이, 이북 읽기 등의 기능을 시연했다. 아이폰과 같이 아이패드 역시 터치스크린으로 웹사이트의 줌 인과 줌 아웃이 가능한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으..

    2010/01/28 07:08
  3. 아이패드(iPad), 절반의 성공: 산업별 영향 예측

    Tracked from Berlin Log  삭제

    iPad를 기다리는 독일 언론들은 마치 '메시아'의 출현을 기다리는 것 같았다. 대다수 독일 언론들은 자사 기자들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파견했고, 독일 시간 저녁 7시부터 동영상 생중계, 트위터 생중계 등을 통해 애플의 iPad '탄생'소식을 숨가쁘게 전했다. 독일 언론이 실로 '경배'에 가까운 주목과 관심을 표현하고 있는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 독일에 두텁게 존재하는 이른바 애플 팬보이(fanboy)을 위해서, 둘째, iPad가 신문, 잡지에...

    2010/01/28 08:46
  4. e북을 넘어 i의 영토를 넓힌다... 애플 아이패드(iPad)

    Tracked from 라디오키즈@LifeLog  삭제

    소문은 소문일 뿐이었나보다. 아이슬레이트도 아니었고... 그렇게 특유의 신비주의 전략으로 베일에 가려졌던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iPad)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일단 기대했던 꿈의 가젯의 느낌은 아니었으니... 아이패드의 주요 사양은... 어느새 대세가 된 16 : 9의 와이드 비율이 아니어서일까. 13.4mm에 불과한 매끈한 디자인임에도 왠지 정면에서 보기엔 뚱해 보였다. 하지만 Wi-Fi모델은 680g, 3G 모델도 730g 밖에 안되는..

    2010/01/28 10:05
  5. 태블릿 혁명! 애플 iPad - 6가지 키워드로 이해하기

    Tracked from 늑돌이네 디지털 동굴 라지온 lazion.com  삭제

    드디어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3시, 애플의 태블릿 iPad가 발표되었습니다. 많은 언론 매체에서 이미 이 제품에 관해 수많은 예언(?)이 떠돌았을 만큼 엄청난 관심의 대상이 되었던 제품입니다. 태블릿이라는 이름으로 이미 오랫동안 수많은 제품이 등장했지만 대부분 상업적으로 실패했으니까요. 하지만 애플은 다를 거라 기대했고, 이제 공식적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실체를 드러낸 아이패드, 과연 어떤 존재일까요? 9.7인치 화면을 가진 아이폰? 모습을 드러낸..

    2010/01/28 11:57
  6. 애플 타블렛에 대한 나의 예상 적중도는?

    Tracked from drzekil의 Talk about Apple  삭제

    난 계속 애플 타블렛 발표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피력했지만, 쏟아지는 루머에 불안함을 느껴 보험으로 "애플에서 타블렛이 나온다면 어떤 모습일까?" 라는 포스팅을 하고야 말았다. 그리고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애플에서는 타블렛을 발표했다. 보험은 이래서 들어야 하나 보다..^^ 어쨋든.. 실제 제품이 발표되었으니, 나의 예상이 얼마나 맞았는지 살펴보아야겠다. 1. 명칭 iPad.. 정확하다.. 오오.. 내가 맞췄지만 이건 정말 신기하다.. ㅎㅎ 애..

    2010/01/28 12:33
  7. 애플 iPad, 평생교육 시장을 겨냥하다!

    Tracked from e-learning blog : 이러닝 블로그  삭제

    오늘 새벽에 애플의 태블릿인 iPad가 공개되었습니다. 일단 아래 동영상들을 한번 보세요. 아이팟터치 가격에 멀티터치가 가능한 멀티미디어 기기를 공개했습니다. 아이튠즈를 중심으로한 유통 플랫폼이 잡지와 각종 전자책으로 업그레이드가 될 것 입니다. 물론 게임, 영화, 웹서핑 등 사람들이 즐기고 얻을 수 있는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변화를 몰고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애플이 지금껏 영향을 주어왔던 것을 감안하면, 그냥 ‘빠’들의 외침이 아니라, 실생활에서의..

    2010/01/28 13:15
  8. 아이패드 출시, 그리고 애플의 야망

    Tracked from √ MIRiyA's AstraLog  삭제

    나 자고있던 사이 애플이 아이패드라는 새 장난감을 내놓았다. 오늘 이 글에서는 애플 아이패드의 출시 목적과 그들의 무서움에 대해 다뤄보고자 한다.애플은 예전부터 비싼 하드웨어를 사용하지 않았다일단 하..

    2010/01/28 14:04
  9. 아이패드에 숨겨진 애플의 고민

    Tracked from 칫솔_초이의 IT 휴게실  삭제

    너무나 소문난 잔치였는데, 먹을 게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없는 것 '같기도' 한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오늘 새벽, 애플 아이패드의 발표회 이후 다양한 반응들이 쏟아졌고 그 반응을 살피면서 오전을 보냈습니다. 이미 수많은 소문이 나돈 뒤여서 그런지 역시 이에 대한 반응은 극과 극으로 나뉘었습니다. 실망론과 예찬론이 교차하면서 정말 다채롭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넘친 덕분에 오전을 즐겁게 보낸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정보가...

    2010/01/28 17:30
  10. 퓨처워커의 생각

    Tracked from futurewalker's me2DAY  삭제

    아이패드가 먼저 잡을 시장, 넷북. 제 예측 http://bit.ly/dxMTz5 과 최근 시장 현황 http://bit.ly/aoG76E

    2010/05/28 10:17
  지난 주말 퓨처워커들은 KT에서 지원하는 개발자 교육에 참석했다.


그렇다.

아마 여기까지 쓰면 퓨처워커들이 위에 이미지에 있는 것처럼 "꿈"까지 실현시켜주는 교육이 무엇인지 실체를 파악하려는 까칠한 마인드로 참석했을 거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다. 

"쇼 앱스토어" 개발자 - 중급 교육은,

 4주간 일요일에, 즉 4일에 걸쳐서 진행하는 과정으로 교육으로 구성 되어있다.  마지막 4주차를 제외하면 3일에 걸쳐서 WindowsPhone (Windows CE) 플랫폼에서의 "중급" Application 개발 과정을 다루는 것이 그 내용이다.

 마지막 4주차에는 Show AppStore에 대한 관한 내용 - AppStore에서 배포되는 개발 툴에 관련된 기술적인 내용과 Show Appstore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 그리고  등록이나 지원책에 대한 소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1주차~3주차의 교육은 Microsoft에서 가지고 있는 WindowsPhone 플랫폼의 정규 교육 과정 (개발 도구 및 API 활용 교육) 과 유사한 교육 내용으로 이해할 수 있으리라 본다.

 물론 단 3일 동안 각 총 18시간의 길지 않은 교육을 통해 보통 5일 이상 수행하는 정규 Lab 교육을 수행한다라는 것은 그야말로  어불성설로 들릴 수 있을 것 같다.  

 쇼앱스토어 개발자 교육 과정은 이미 C, C++ Langugage에 대한 이해, 그리고 모바일 플랫폼에서의 개발 경험을 가진 개발자들에게 Windows Phone 플랫폼 개발 도구로의 아주 짧은 속성 "이주 교육" 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해 보인다. 
 
그런데 아니다.

퓨처워커들이 어쩌면 좀 뜬금없는 통신회사의 개발자 지원 정책을 경험하는 것은 그저 개발자 교육의 "실체" 와 "현실과의 괴리" 따위를 이야기 해보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아마도 그런 내용은 이미 여러 모바일 업계 종사자들이 경험한 옆동네 시장(T-Store)의 개발자 교육을 통해 어느 정도 알려지지 않았을까 예상해 본다.

 주말 그것도 토요일 혹은 일요일로 한정된 시간이라도 강사를 초빙하고 장소를 대여해서 불특정 다수의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이통사가 교육을 제공하는 모습, 무척 생경한 모습이다.
(개발자 교육 과정 중 초급반은 토요일에 있다)

몇 해에 한번씩 우리는 이러한 광경을 목도한다. 최면을 걸듯 기억을 심하게 떠올려보면 IT업계에서는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웹 Application을 위한 미들웨어 플랫폼이 자리를 잡는 과정에서, 혹은 Mainframe 을 벋어나 분산 환경을 밀어줄 엔지니어들을 갈망하던 모습 . 그리고 각 이통사 마다 제한적인 VM(Virtual Machine) 기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 환경을 밀어 부치던 모습 정도가 아닐까 한다.

우리가 다시 한번 길고긴 기다림 후의 변혁기에 와 있다면, 한번 이런 틀안에 이해관계자들을 조망해 보는 것은 어떨가? 퓨처워커들은  이번 개발자 교육을 통해 관망해보기 한다.

중급 개발자 교육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최근 IT업계에서 조금 놀라워 하는 것은 이동네 저동네 앱스토어를 오픈하면서 수행했던 "정책 설명회"에 대한 업계 종사자들의 관심과 참여도이다.
 
여름에 있었던 모 "가게"의 개업식에는  어쩌보면 돼지머리와 잘 되게 해달라는 치성 수준의 내용 밖에 찾아볼 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1,000명이 넘는 예약자들을 넘쳐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점이다.

 Show AppStore 개발자 교육의 경우에도, 교육 기회의 "당첨"을 원하는 사람들이 정확히 어느 정도 규모였는지 알 수 없지만 일단  토즈의 강의실은 30여명의 당첨된 개발자들로 가득 찼다.

참석한 사람들을 면면은 개인 자격으로 순수히 어떤 개발 과정일지 궁금해서 온 분들도 있었고, 물론 회사에서 한 명 참석해주었으면 해서 온 분들도 있었을 것이다.

이 동네든 저 동네 시장이든 그 시작은 지극히 "단골 거래처"가 그 시작이 될 수 밖에 없다. 해서  이러한 형태의 개발자 교육을 참석하면서 그 의미를 찾은 사람들은 "소통"을 하나의 중요한 이미로 보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름 대면 뻔히 아는 같은 동네 "단골 거래처" 소속이라 하더라도 개발자들끼리 모여서 커피와 점심을 나누는 일 조차 한정된 바닥에서는 거의 없었던 일이기 떄문이다.

시장에서 Apple AppStore 와 같은 모바일 오픈 마켓을 소개를 하면서 흔히 받은 질문은,  글로벌 시장에서 모바일 오픈 마켓에 대해서는 알겠는데 그러면 ! 몇 해간 사업을 해온 국내 시장 그리고 이통사와의 틀에서 국내의 모바일 개발사라면 어떤 길을 가겠냐는 것이었다.

 개발자 교육, 앱스토어들의 정책 설명회에 대한 관심은 이러한 방향성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어떻게 개발자들을 우리 동네로 모을 것인가?

 이러한 질문들을 하는 회사들을 이제 더욱 다양하게 여럿 보게 된다. 속단하면 단언컨데, 이런 어려운 질문이 회사의 화두 중 하나라면, 정말로 어려운 게임을 하는 중인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이라면?

이러한 질문을 화두로 던져가며 이야기하지 않는다. 전체 업력 동안 - 개발자에 대한 소통, 지원 그리고 Motivation이 체득화 되어 있는 회사들이다. 시장에서 벌어들이는 돈이 결국은 어떤 힘에서 발생하는 지를 정확히 이해한 회사들이라는 뜻이다.

지원하는 정책들과 프로그램, 각종 어워드, 대학생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이 회사들에게 이 질문은 30년 동안 안고 사는 인생의 화두인 것이다.

이러한 회사들을 제쳐 두면, 업계의 공룡들이라도 여전히 개발자를 어떻게 우리 동네를 끌어모을지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는 업체들이 있다. 이러한 회사들의 특성은 회사의 전면에 무척이나 '공식적인' 개발자 네트워크들이 존재한다. 

전문 필진도 모시고, 어디처럼 MT는 못 보내주더라도 나름의 여러 개발자 지원책들이 존재한다. 꿈많은 한방을 노리는 실력있는 개발자. 그리고 그들이 삼삼 오오 모여서 만든 뜻있는 개발사들을 그것도 많이 끌어들이는 것.  아마 올해 우리나라 업계에서 경험하는 어려움 중 가장 큰 Challenge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제조사도, 이통사도 개발자와 개발 회사들을 포함하는 Ecosystem이 화두가 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는 줄 세워서 갑-을 계약서를 통해 충분히 통제할 수 있었던 Boom up이 달라진 앱스토어 사이트의 모양새 만큼이나 변화를 겪고 있는 중이다.
 
다 알만한 긴 이야기를 펼치는 이유는 굳이 좀 더 관대한 시선으로 업계의 움직임을 이해하려는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꽃 피운 지마켓, 옥션과는 사뭇 다르게. 이것은 우리가 정말로 "못 하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줄 세우면 대충 눈에 보이는 만큼 세워지니까 충분하던 대상이 갑자기 "불특정 다수"의 아이디어가 필요해진 것이다.

아직까지 개발자에 대한 지원책이나 개발자 교육은 '이런 것도 합니다.' 라고 외치는 수준에서 크게 벋어나기는 어려울 것이다. 전혀 이상할 것이 아니다. 모든 업계에서 거의 처음으로 해보는 사업이다. 잘하는 영역일리 없다. 방향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박수 받고 칭찬 받을 이유는 충분히 있다. 단지 서로 아직 낯설고 어설플 뿐이다.

앞으로의 방향을 위해서라면 자바 커뮤니티의 사례도 참고할 필요가 있다. Web Application Server라는 새로운 플랫폼이 자리를 잡는 동안 회사가 투자한 공식적인 Community 보다도 자생적인 JavaService.net 이나 OKJSP 와 같은 개발자 커뮤니티가 훨씬 더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 받기 때문이다.

낮설고 어렵다. 그렇다면 다른 관점에서 시작해보면 어떨까?

4주 동안 일요일의 달콤한 늦잠과 12시에 하는 출발 비됴 여행과 선선한 가을 나들이를  반납하는 건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변변한 GPOS(범용OS) 폰도 아직 준비되지 않았고 한정적이지만 그나마도 아직 초기 버전인 인 개발 환경, "파격적"인 것과는 거리가 먼 데이터 요금 정책이지만 이 시장에는 살 길을 모색해야 하는 많은 단골 거래처들이 있고 우리는 아직 답을 받아야할 질문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어쩌면 긍정적으로 이런 노력을 바라본다.

 줄세우고 나눠주던 대상에서 불특정 다수에 대한 Motivation 을 제공해야하는 입장이 되었다. 시장이 성공하려면 줄세우던 방식에 비하면 전혀 다른 접근법이 필요해졌다.

잘 못하는 것을 갑자기 잘하려는 방식 보다는 개발자들이 터놓고 프리랜서 자리를 구하고 서스럼 없이 연봉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공간에서 부터 접근을 시작해보면 어떨까.

개발 경력이 있는 개발자들이나 개발사들은 대학생 SW 경진 대회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이 아니다. 그들에는 Award 와 취업이라는 훌륭한 motivation이 있고 어설픈 지원책이라도 쓸모가 있다.

여러 시장 주인들이 원하는 잘나가는 개발자/개발사들은 참신한 대학생이 아니다. 개발 툴과 기술을 배울 방법은 어디에나 있다. 필요한 것은 저변이 아니라 시장에서 팔릴 수 있는 Application이다.

 이들에게는 업계에서 인정받는 개발자 출신의 Mentor 와, 일부 마켓에서 성공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Mentoring이 필요하다. 요는 Motivation이지 기술의 전수가 아니다.

개발팀은 현실에서 돈이 있는 곳을 보면 꿈을 꾸고, 시장에서 팔리는 물건을 위해 기꺼이 기술을 따라간다. 첫술에 모든 걸 잘할 수 없다. 당연히 그렇다면 지금 하던 방식 말고, 다른 방식으로 한번 생각해보자. 우리 모오두-

수백년 만에 긴 교육 받고
몸 않풀린 퓨처워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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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알게 된 Google Trends를 사용해보니 참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의미있는 키워드들이 인터넷에서 얼마나 검색되고 있는지를 보면 그 키워드(제품명이든 서비스 이름이든)가 성정하고 있는지 하락하고 있는지를 느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재일 먼저 SNS쪽에서 최근 성장한다는 트위터를 검색해 보았다.


한때 잘 나간다던 MySpace를 보자. 확실히 하강세가 보이고 있다.


윈도 모바일은 어떠할까? 상승세인걸까?


심비안은 더 이상 성장세가 보이지 않는다.


최근 무섭게 성장하는 블랙베리를 보자.


구글의 안드로이드는 어떠한가? 확실한 상승세이다.


노키아 휴대폰은 어떨까? 하강세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러면 LG 휴대폰은? 상승세인가?


삼성의 휴대폰은? 완만한 상승세?


그럼 아이폰은?


여러분이 개발사나 제조사라면 어느 플랫폼에 투자하시겠는가?
현재의 트렌드를 읽어야 미래를 알 수 있다.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이 있기를 바란다.

안드로이드의 미래를 고민하는 퓨처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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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3일 추석전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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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의 앱스토어가 성공하자 전세계 모든 통신사들이 앱스토어를 하겠다고 합니다. 전 올 초부터 떠들어 왔습니다. 상점이 중요한 게 아니라 3rd Party와의 "신뢰 구축"이 중요하다고.

이제 앱스토어 관련된 몇 가지 혼란스러운 오해들에 대해서 제 의견을 정리해보려 합니다.

통화료 과욕에 경종을 주어서

기존 국내 WIPI 기반의 통신사 컨텐츠 포탈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스스로가 "통신료 수익"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사실 이 문제는 전세계 모든 통신사의 욕심이기도 했습니다. 즉 음성 통신 이외에 모든 데이타 통신에 대해서 "전송량"만큼 돈을 받겠다는 거죠. 

그러니 3000원짜리 게임을 하나 받으려고 해도 통신료를 1만원을 내야하는 상황이 되는 겁니다. (참조기사) 물론 회사가 돈을 벌겠다는 게 욕심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게 과욕이 되면 문제가 되는 거죠. 내가 3000원 정도의 가치를 느끼고 게임을 다운로드 받았는데 1만원이나 되는 비용을 또 내야한다면 아예 13,000원짜리 하던가 했어야죠.

앱스토어가 풀어준 문제는 바로 통신사의 이런 "과욕"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기 떄문입니다. 바로 아이폰에 WIFI를 내장해서 해결했고 또한 PC의 유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Westminster Abbey
Westminster Abbey by vgm8383 저작자 표시비영리

은총이 필요없는 모델이라서

왜 개방형 앱스토어라는 말이 나왔을까요? 그 얘기는 반대로 기존 통신사의 컨텐츠 포탈이 폐쇄적이었기때문이겠죠. 

기존 WAP 기반의 컨텐츠 포탈을 사용해보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비싼 데이타 통화료이기때문에 사용자는 빨리 빨리 컨텐츠를 선택해야 합니다. 느린 휴대폰에 키패트로 움직이면서 작은 글씨를 읽으려니 당연히 먼저 나오는 게임들이 선택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대형 마트 매장에서"좋은 위치의 매대"에 올려놓은 제품이 많이 팔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 얘기는 매장을 운영하는 담당자의 "은총"을 받아야 좋은 위치에 올라갈 수밖에 없고 이는 다시 "될 놈만 밀어준다"라는 "개인적인 과욕"이 생기게 됩니다. 

당연히 통신사의 이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 "무료 게임"은 올라갈 수도 없습니다. 개인은 접수조차 받아주지 않을 수 밖에 없고 쓸만한 회사에게 "은총"을 주는 것이 담당자도 편합니다. 어짜피 괜찮은 게임은 그런 회사에서 나올거라 생각되기 때문이죠.

이런 통신사의 "비지니스 모델"을 통렬하게 바꾼 것이 애플 앱스토어입니다. 어플리케이션의 "품질"은 관리하지만 "그 출신"은 묻지 않았습니다. 그걸 공짜로 팔든지 말든지 업로드를 장려했고 비율은 "감성적으로 느끼기에" 공평하다고 생각하는 7:3의 규칙을 일반화시키게 됩니다. 

かぐや姫       Kaguya hime
かぐや姫 Kaguya hime by colodio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그래도 품질 관리는 필요합니다

그러면 기존에 앱스토어처럼 통신사의 은총도 필요없고 와이파이나 유선 인터넷으로 어플리케이션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었을까요? 있었습니다. 기존에 윈도모바일 기반의 스마트폰들은 이런 것들이 가능했습니다. 그럼 왜 아이폰만큼 성공하지 못했을까요? 여기에는 아이폰이 단일 기종이라는 상황에서 발생한 효과가 더 크지만 결국 "품질 관리"도 적지 않은 요소였습니다.

윈도모바일의 문제라기보다는 "상점"의 문제였죠.  미국에서도 유명한 한당고 같은 경우도 윈도모바일을 비롯한 다양한 스마트폰의 어플리케이션을 아이폰처럼 판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어플리케이션 자체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다운로드 받은 어플리케이션이 자기 휴대폰에서 동작하지 않는 경우도 발생하는 거죠. 물론 이 문제도 그들만의 책임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세상에 "너무 많은 스마트폰 종류"가 있었으니 어느 개발사가 그걸 다 테스트할 수 있겠습니까.

앱스토어는 어쨋든 자기 제품에서 돌아갈 어플리케이션들에 대해서 꼼꼼하게 테스트하고 있고 심지어는 자기들의 이익이나 가이드라인에 맞지 않은 것들은 "집으로" 보내버리기도 합니다. 그러니 말이 많을 수 밖에 없죠. 하지만 기존에 통신사나 제조사가 그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품질이 아니면 죽음을 달라" 어디서 많이 들어본 표어죠? 

iPhone Billboard
iPhone Billboard by Incase Designs 저작자 표시

시작부터 후보 고객이 5000만명 있어서

아이폰2G 초기 고객의 50%가 아이팟 고객이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문제는 아이튠스의 고객 수입니다. 2008년 3월에 아이튠스 고객DB에는 5000만명의 카드번호가 보관되어 있습니다. (참조기사) 아이폰이 출시되기 전의 수치입니다.

국내 SKT의 고객은 명명인가요? 아니 우리나라 전체 휴대폰 고객이 몇 명인가요? 5000만명이 안됩니다. 현재 아이튠스의 고객DB에는 1억명의 고객카드번호가 들어있습니다. 한마디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한번의 클릭으로 어플리케이션을 구매할 준비가 되어 있는 고객이 1억명이 있다는 뜻입니다. 현재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의 총 판매량이 5천만대가 넘었습니다. 이미 우리나라 시장을 넘어선 규모입니다. 

더욱 큰 것은 그 고객이 "하나의 시장"이라는 겁니다. 우리나라에서 WIPI 어플 하나 만들어서 몇 명에서 판매할 수 있나요? 과연 게임 하나 만들어서 국내 WIPI가 탑재된 모든 휴대폰에서 동작하는 것을 누가 보장할 수 있습니까. 여러분이 어플 개발사라면 어디에다 투자하시겠습니까? 한국 시장일까요? 아니면 아이폰 시장일까요? 
Weekend project
Weekend project by AMagill 저작자 표시

휴대폰에서 디버깅 해보셨나요?

물론 저는 제가 직접 해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10여년 전에 게임기에서 똑같은 짓을 해보았기때문에 별차이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WIPI나 국내 일반 폰 OS에서 제공되는 에뮬레이터(이건 정확히 에뮬레이터라 부를 수도 없는 거죠. 사실 시뮬레이터죠. 참조) 기반으로 휴대폰 어플을 개발하신 분들을 저는 존경합니다. 얼마나 속이 터질까요? 상대적으로 윈도모바일이나  안드로이드의 그것이 진정한 에뮬레이터라고 할 수 있겠죠.

앱스토어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지만 앱스토어 성공의 중요한 요소가 바로 개발도구입니다. 물론 저도 많이 써보지는 않았습니다만, 예전부터 XCode의 장점에 대해서는 많이 들었습니다. 사실상 윈도모바일도 그렇지만 XCode는 이미 20여년동안 발전해온 개발도구입니다. 어디 듣보잡한 회사가 1~2년 뚝딱거려서 만든 제품들이 아닙니다. 안드로이드 개발도구들도 사실 리눅스의 과거 20여년의 역사속에서 발전한 것들을 잘 활용하고 있구요. 

이렇게 성숙한 개발도구하고 일반 휴대폰의 그것을 비교하면 벤츠와 자전거를 비교하는 겁니다. 

여러분이 제공하는 휴대폰은 아래 질문에 답할 수 있을까요? 

* 어플을 한번 테스트하면 우리가 제공한 모든 휴대폰 기종에서 동작하는 것을 보증한다.
* 한번 등록하면 전세계 80개국 통신사에서 별도 등록 절차 없이 판매 가능하다
* 과거에 팔린 기종도 쉽게 OS 업그레이드가 되어 최신 버전 OS로 어플을 개발해도 모두에게 판매된다.
* 대부분의 개발을 휴대폰 없이 PC에서 개발할 수 있다. 심지어는 성능 검증까지

앱스토어 10년은 갈 겁니다

물론 오래가지 못할 겁니다. 하지만 10년은 갈거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몇 가지 추정을 생각해보죠. 

양키그룹 예상은 2013년에 미국에서만 4조이상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시장이 있을거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스마트폰 사용자는 1억 6천만명이 될 거라 예상했습니다. 일단 저 예상을 보아도 미국에서 2013년에 아이폰 사용자가 갑자기 사라질 거라 생각하기는 힘듭니다. 따라서 현재의 북미 M/S만 보아도 20%가 넘는데 그 비율이 2013년에 30%로 는다는 예측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제 예상에도 2015년까지는 최소한 30%의 비율은 유지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갑자기 아이폰이 망하지 않는 한 어플리케이션 시장이 없어지리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이미 나오는 예상들이 2013년에 4조시장에 30%라면 1조가 넘는 시장입니다. 북미 시장만 1조 시장이 있는데 과연 어플리케이션 개발사들이 현재의 시장을 포기하고 다른 곳으로 밀물듯이 갈까요? 이미 2013년까지는 망할 것 같지 않죠?

왜 10년일까요? PS2는 1999년도에 출시해서 1억대가 넘었습니다. 10년이 지난 아직도 PS2 타이틀은 나오고 있습니다. 왜? 1억명의 후보 고객이 있기때문입니다. 저도 PS2를 갖고 있고 타이틀도 요새도 가끔 삽니다. 

Wii가 2006년 발표 후 현재 5000만대가 넘었습니다. 앞으로 10년은 갈 겁니다. Wii 2세대가 나와도 기존에 판매된 플랫폼이 있기때문에 타이틀은 계속 만들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윈도 XP는 2001년도에 출시되었고 지금까지 전세계 대부분의 고객들이 아직도 XP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미 10년차를 보고 있죠. 아마도 2~3년은 더 버티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런 과거 사례를 보면 제 의견은 어떤 플랫폼이 최소한 5000만대가 되면 그 나름대로 "생태계"를 이루게 됩니다. 즉 알아서 먹고 사는거죠. 그 플랫폼이 주는 "본질적인 가치"를 계속 제공한다면 말이죠. 

모바일도 플랫폼 비지니스의 세상입니다.

이제 휴대폰을 팔던 시절은 지났습니다. 그냥 휴대폰을 예쁘게 만든다고 아이폰이 팔린 게 아닙니다. 애플빠들만 아이폰을 사는 것이 아니구요. 이미 아이폰은 훌륭하게 자기 생태계를 만들어 놓은 상태입니다. 여러분의 휴대폰을 빨리 5000만대의 단일 시장을 만드십시요. 그러면 살아남을 것이요 그렇지 않으면 영원이 뒤쳐질 겁니다.

일 해야 하는데 딴짓하는 퓨처워커
2009년 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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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uzit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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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의 앱스토어 성공사례를 따라 여기저기서 앱스토어를 하겠다고 난리다. 노키아나 삼성/LG와 같은 휴대폰 제조업체도, MS 나 구글같은 OS vendor 는 물론 특이하게도 우리나라에서는 이통사마저도 하겠다고 다들 진출하고 있다 일단 애플의 앱스토어 모델이 성공할 수 있었던 간단한 이유를 짚어보자 1. 굉장히 매력적인 '아이폰'을 만들었다. (터치는 물론) 2. 중요한 건 그걸 다른 제조사들도 만든게 아니라 오로지 애플만이 만든다는 것이다 3. 또..

    2009/10/06 18:35
국내 통신사들의 앱스토어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SKT의 T Store가 먼저 포문을 열었고 KT가 뒤를 이어 Show 앱스토어라는 이름으로 9월 24일 개발자 설명회를 한다고 한다. 만약 내가 국내 앱 개발사라면 얼마나 관심을 가지게 될까?


내가 개발사면 관심은 있으나 기다린다.

생각해보자. 앱스토어란 무엇인가? 결국 상점이다. 그 상점에서 팔 물건은 블루레이 플레이어(스마트폰)가 아닌 블루레이 영화 CD(어플리케이션)이다. 문제는 아직 플레이어가 많이 팔리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영화 CD를 출시해도 구매할 고객이 많지 않다. 즉 "후보 고객"이 충분하지 않다.

T스토어는 그나마 WIPI게임으로 일반 휴대폰까지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과연 얼마나 일반 휴대폰을 사용하는 보수적인 고객들이 현재의 WIPI 게임과 새로 올라온 앱들의 차별성을 알고서 T스토어에 가서 직접 다운로드 받을까. 그나마 WIPI 게임은 기존 휴대폰에는 PC를 통해 전송할 수도 없어 무선 인터넷을 사용해야 한다니 3000원짜리 게임을 위해 1만원의 통신비를 내야한다면 과연 T스토어가 주는 장점이 뭐가 있을까?

Sydney Apple Store
Sydney Apple Store by Christopher Chan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결국 상점에 올 고객이 없다

결국 T스토어가 일반 휴대폰 사용자에게 주는 장점은 PC 전송으로 통신비 부담이 없는 모델이 출시가 되어야 가능할 것이다. 물론 기존에 구매한 휴대폰 모델은 제조사가 그 기능을 추가해주지 않는 이상, 또한 추가한다고 해도 고객이 직접 A/S 센타에 가서 펌업을 하지 않는 이상 그 기능을 사용할 수 없을 것이다. 결국 새로 나올 휴대폰으로 바꾸기 전에는 쓰지 말라는 소리다.

스마트폰은 어떠한가. 국내의 윈도모바일로 대변되는 스마트폰 고객이 몇 명이나 있을까? 10만명? 50만명? 그나마 스마트폰은 PC를 통해 앱을 전송할 수 있으므로 통신비 부담은 없지만 과연 얼마나 많은 고객들이 윈도모바일 휴대폰에 어플리케이션 설치를 쉽게 할 수 있는지는 의심스럽다. 윈도모바일을 PC에 연결하고 액티브싱크를 설치하고 웹브라우저로 파일을 선택해서 하드에 저장하고, 다시 그 파일을 윈도모바일에 복사하고. 일단 내가 우리 와이프에게 권하고 싶지 않다. 우리 와이프는 아이팟에 음악 넣는 것도 간신히 배운 사람이다.

아마도 현재 계획중인 양사의 앱스토어에 PC 기반의 사용하기 쉬운 전용 상점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면 이런 어려운 점은 많이 줄어들 것이다. 그렇지만 일단 휴대폰이 마음에 들어야 하지 않을까?

상점이 먼저가 아니라 휴대폰 자체가 먼저다

아이폰을 생각해보자. 정확히는 아이폰 1세대 모델을 기억해보자. 아이폰 1세대는 앱스토어 없이도 1년동안 600만대가 판매되었다. 지금도 네트워크 품질에 문제가 많다는 미국 AT&T에서만의 판매량이다. 600만대의 시장이 있고 그 후에 앱스토어가 훌륭한 개발도구와 함께 제공되었다. 그래도 초기에는 개인들이 장난감 같은 어플리케이션들을 조금씩 올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600만명의 고객이 있었기때문에 그 고객들중에 정신나간 사람들이 말도 안되는 앱들을 구매하기 시작한다. 그래서 선순환이 시작된 것이다.

Torch and Jazz
Torch and Jazz by Solitaire Miles 저작자 표시

선순환의 시작은 휴대폰과 킬러 서비스이다

아이폰 1세대가 앱스토어 없이도 600만대나 팔린 이유가 무엇인가? 그건 바로 휴대폰의 성능 자체가 좋았고 와이파이 네트워크로 저렴하게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었고 웹 브라우저가 훌륭했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아이튠스 서비스를 내장했다는 점이다. 즉 휴대폰이 훌륭하고 킬러 서비스를 내장했기 때문이다.

iPod Hong Kong
iPod Hong Kong by Steve Webel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티가게의 킬러 디바이스와 킬러 서비스는?

티가게의 물건을 보자. 과연 현재까지 나온 국내 스마트폰/일반 휴대폰중에 아이폰만큼 반응 속도가 빠르고 와이파이 연결이 쉽고, 웹 브라우저가 쓸만한 기종이 뭐가 있는가? 있으면 알려주기 바란다. 내가 바로 사용하게.

그럼 그 휴대폰에 탑재된 킬러 서비스중 아이튠스만큼 시장에 영향력을 가진 건 뭐가 있는가? 모바일메신저? 웹서핑? 파자마5? My Smart? SYNCMail? TU? Windows Live? 차라리 네이버 웹툰이 더 대박이지 않을까? 이렇게 질문해보자. 왜 싸이월드는 티가게에 전용 앱을 공급하지 않는가? 내가 싸이월드 기획자라도 안 할거다. 그걸 몇 명이 쓴다고.

쇼가게는 뭐가 다를까?

쇼가게는 제발 뭐가 다르기 바란다. 하지만 그 가게 주인이 팔던 휴대폰들은 내가 알기로는 티가게에서 팔던 것들이란 별반 다르지 않았다. 뭐 같은 회사 제품들이니까. 그럼 쇼가게 고객중에 스마트폰 고객은 몇 명이나 되는가? 제발 현재 고객 숫자 좀 알려주기 바란다. 그 시장에 내가 앱을 만들어야 하는지 아닌지 판단하게

개발사가 관심있는 건 고객 규모

그나마 중소 개발사들이 WIPI 게임을 만들었던 이유는 뭔가? 그건 그나마 투자대비 사업성이 보였기때문이다. 어쨋든 WIPI 탑재 휴대폰이 몇 천만대(그나마 모델별로 별도의 시장이었지만)라도 있었기때문이다. 그런데 지금 시장이 바뀐다고 스마트폰용으로 게임을 만들란다. 내가 왜? 차라리 아이폰용이나 안드로이드용을 만들지. 게임이나 앱에서 지원하기 위한 언어 번역비 그렇게 비싸지 않다. 무슨 수준의 게임 아니라면 언어가 문제 될 것은 없다고 본다.

제발 시장부터 만들어달라

다시 한번 강조한다. 제발 제대로 된 휴대폰 좀 출시해주시고 그 휴대폰에 보조금 왕창 태워서 시장 좀 만들어주기 바란다. 통신사 능력의 위대함은 보조금이다. 아이폰 수준(윈모든 안드로이드등 상관 않겠다)의 쓸만한 휴대폰에 보조금 태워서 20만원씩에 500만대만 팔아서 시장을 만들어주시기 바란다. 그럼 개발사가 줄 설거다. 아이폰처럼.

에코시스템 활성화에 목이 빠진 퓨처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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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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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아이폰 성공 조건 3가지

플랫폼 컨설팅/Mobile 2009/07/06 16:22 Posted by 퓨처 워커

국내 iPhone 도입이 추진되고 있는 현재, iPhone이 국내에서 성공하기 위한 조건이 무엇인가를 생각해보자. 조건은 3가지 관점 즉  단말기,  서비스, 네트워크 등으로 나눠보자.

단말기, 그냥 출시만 해줘

사실 iPhone이 성공하기 위한 첫 요소는 KT가 손대지 않고 출시하는 것이다. 여기서 손대지 않는 다는 것은 iPhone의 하드웨어 사양을 변경하지 않고, 소프트웨어를 변경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iPhone의 가장 큰 장점은 WiFi를 기본으로 내장하고 iTunes를 통해서 다양한 컨텐츠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WiFi등을 제거하는 일은 당연히 없어야 한다.

도시락을 iTunes에서

  여기에 iTunes가 이슈다. 과연 KT의 "도시락" 서비스와 경쟁할 수밖에 없는 iTunes를 Apple이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에 출시할 수 있을까?

  이것이야말로 iPhone을 한국에서 죽일 수도 살릴 수도 있는 목줄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KT가 iPhone으로 새로운 바람을 불어 일으키려 한다면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바로 도시락으로 만들어진 국내 음악 CP들을 iTunes 서비스로 몰아주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Apple과의 사업적인 Big Deal이 필요하다.

넷스팟과 함께 SHOW는 기본, 거기다 Egg까지?

기본적으로 iPhone은 Apple의 과도한(?) 요구에 따라서 가격은 저렴하게 나올 것이다. 따라서 단말기 가격은 거의 문제가 없다면 결국 문제는 네트워크이다.

소문에 한국 시장의 크기 문제로 Apple이 바라는 것은 KT와 SKT의 동시 출시라고 한다. KT 입장에는 아쉬운 얘기지만 차별화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KT가 SKT에 비해서 절대 유리한 것은 무엇인가? 3G망이야 어짜피 별 차이 없다고 느낄 것이고 차별화 포인트가 바로 WiFi가 될 것이다.

따라서 KT는 당연히 iPhone과 함께 3G와 넷스팟의 통합 요금제를 제시해야만 한다. 더군다나 Egg도 있기때문에 더 바란다면 와이브로까지 하나의 요금제에서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도 좋은 방향이 될 것이다. 정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요금 하나 내고 고속의 네트워크를 아무 곳에서나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이런 방향으로 협의가 진행되기를 바라며 퓨처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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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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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유통 회사인 BestBuy 에서 최근에 조사한 통계 자료에 의하면 현재 미국 스마트폰 사용자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기능 순위는 음악 -> Social Networking -> 게임 순입니다. 물론 이것보다 더 중요한  "인터넷 접속", "메시지 보내기" 그리고 "카메라" 기능은 제외하구요.


  이것은 바로 iPhone이 왜 미국에서 그렇게 인기가 있는지를 반영하는 데이타라고 볼 수도 있고, 다른 면에서는 음악 다음으로 모바일에서 중요한 시장이 Social Networking (Facebook, Myspace, Twitter과 같은)과 게임이라는 점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위의 그래프는 휴대폰과 PC의 일정 업데이트가 남녀 모두 중요한 기능으로 인지하고 있다는 점을 의미합니다. 상대적으로 미국 스마트폰 사용자는 일정 관리를 꼼꼼하게 한다는 점을 알수 있죠. 우리나라는? 글쎼요~.  재미있는 건 남자보다 여자들이 휴대폰 게임을 더 좋아한다는 점입니다. 우리나라는? 글쎼요~^2.



GPS 기능에 대한 중요성의 인식의 남녀 차이에 대한 그래프입니다. 의외로 여성 고객들이 위치 정보에 대해서 더 중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왜일까요?


이 자료는 스마트폰을 재미보다는 업무용으로 인식하는 고객층이 어디인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즉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고객의 50%정도는 스마트폰 사용자는 좀 더 항상 연결되어 일하기위해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인식하고 있다고 하고, 그렇게 믿는 사용자의 50%이상이 35세 이상이라고 합니다. 즉 스마트폰 사용자는 "노는게 아니라 일하는 거라고" 믿고 있다는 거죠. 아마도 블랙베리 영향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우리나라는? 글쎄요*3.

또한 자료를 보면 고객의 50%가 아직 스마트폰을 구매하지 않은 이유로 모델 선정이 복잡하고 기능이 복잡하기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결국 아직까지도 스마트폰이 고객들에게 "어렵다"라는 인식을 주고 있다는 얘기죠. 미국이 이럴진데 우리나라는 더 심하겠죠?

여러분은 스마트폰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나요?

1. 스마트폰은 업무용 휴대폰이다. (예 / 아니오 )
2. 스마트폰은 사용하기가 어렵다 ( 예 / 아니오 )
3. 스마트폰은 제품간의 차이를 모르겠고 선택하기가 어렵다. ( 예 / 아니오 )
4. 스마트폰에서 제일 중요한 기능은 ? ( 인터넷 / 음악 / 게임 /  싸이월드 / 지도 )


스마트폰이라는 어려운 단어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퓨처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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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3일

원본 :
Best Buy(R) Mobile Survey Reveals America's Appetite for Smartphones and the Killer Apps They Can't Live With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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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shy의 생각

    Tracked from ashymir's me2DAY  삭제

    RT hongss님: BestBuy 에서 최근에 조사한 통계 자료에 의하면 현재 미국 스마트폰 사용자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기능 순위는 음악 > Social Networking > 게임 순 http://bit.ly/z9tJf

    2009/08/05 11:42

이번 ZDNet에서 진행하는 행사에 참여해보시기 바랍니다. 개발자 대상보다는 사업 전략이나 제품 기획자분들이 참석하실 만한 행사라 생각됩니다. 과연 삼성전자가 어떤 전략으로 아이폰에 App Store에 경쟁할지 자못 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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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WWDC 2009
WWDC 2009 by robpatrick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WWDC 현장에서 Keynote를 들었지만 결국 iPhone 의 한국 출시 소식은 듣지 못했다. 출시 국가 목록에도 없고 여러 경로에서 확인된 바로 현재까지는 소식이 없는 것 같다. 그렇지만 아마도 열심히 협상 하시는 분들이 있으리라 믿고 있으며 좋은 소식을 기다린다.

  이번에 발표된 iPhone 3G S를 개발자나 플랫폼 전략 관점에서 관심을 가져야할 요소들을 정리해본다..
 
iPhone 3GS maps
iPhone 3GS maps by ArabCrunch 저작자 표시


 OpenGL ES 2.0과 Platform Fragmentation
 
  현재 관심이 가는 건 임베디드 관련 개발자의 한 사람으로 iPhone에 사용된 CPU다. 특히 이번에 강화된 CPU는 OpenGL ES 2.0을 하드웨어 수준에서 지원하고 있다. 이 말은 개발자가 어떤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때 iPhone 3G용과 iPhone 3G S용으로 구분해서 개발해야 한다는 뜻이된다. 즉 어떤 소프트웨어(특히 게임이 되겠지만)를 개발할 때 OpenGL ES 2.0을 사용한다면 그 소프트웨어는 iPhone 3G S에서만 동작한다.


  이것은 App Developer 입장에서는 아주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데 이건 마치 Playstation I용 게임을 개발하던 회사에게 새로 PlayStation 2가 나왔으니  어느 플랫폼용으로 새로운 게임을 개발한 건지를 선택하는 것과 거의 유사한 상황이다. 더 이상 iPhone/IPhone Touch의 프랫폼이 하나가 아닌 상황이 된다. 물론 이는 PC에서도 마찬가지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DirectX 10을 지원하지 않는 GPU를 가진 PC에서는 DirectX 10을 지원하는 게임을 실행시킬 수 없다.

iPhone 3G S 전용으로 게임을 만들 것인가?

  물론 이러한 Platform fragmentation은 하드웨어 사양이 발전하면서 피할 수 없는 요소이지만 반대로 CP 입장에서는 고민스러운 요소일 수 있다. 더군다나 iPhone 3G는 단종되지 않고 계속 판매가 진행된다. 그 얘기는 iPhone 3G가 iPhone 3G S의 판매에 영향을 줄 수도 있게 되고 결과적으로 iPhone 3G S 플랫폼의 초기 시장 규모는 의외로 빠른 시간내에 만들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

WIPI의 경우는?

  사실 이러한 현상은 국내 WIPI에서도 볼 수 있었던 현상이다. 하지만 WIPI에서는 이것이 소프트웨어 플랫폼 자체의 fragmentation이었다는 점이 다르다. 하지만 iPhone의 경우는 OS 자체는 iTunes의 Automatic OS Update에 의해서 사용자가 크게 의식하지 않아도 쉽게 Platform fragmenation이 적어지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하드웨어 자체에 의한 fragmantation은 iPhone도 막을 수 없는 일이다.

결국 Speed가 결정할 것

  결국 무엇이 시장을 만들수 있을까? iPhone 3G S의 Speed가 그 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사용자들의 선택히 과연 그들이 말하는 Speed, 즉 사용자들이 7.2M HSDPA의 속도에서 가치를 느낄 수 있고, 2배 이상이 빠른 CPU의 속도 차이를 느낄 수 있는 소프트웨어나 서비스가 많고 OpenGL ES 2.0의 성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컨텐츠가 많을때 결국 iPhone 3G S는 새로운 Critical Mass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iPhone 3G S의 Killer는 게임?

  결론적으로 iPhone 3G S가 초기 시장을 만들 수 있는 Killer App을 예상해보자. 과거 iPhone 2G가 초기 시장을 만드는데는 iTunes와 연동되는 iPod이라는 Killer Service에 의해서 초기 시장이 만들어졌다면, 이번 iPhone 3G S의 Killer App은 바로 인터넷과 게임이 될 것이다.

  빠른 네트워크와 빠른 CPU의 도움을 받아서 보다 빠른 웹 브라우징을 기반으로 다양한 웹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면 분명히 고객들은 99$짜리 iPhone 3G가 아닌 199$짜리 iPhone 3G S를 구매할 것이다. 또한 초기에 Major CP에 의해서 iPhone 3G S용으로 OpenGL ES 2.0을 제대로 활용하는 Killer Game이 나온다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iPhone 3G S는 과도기적인 제품이 될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

iPhone 3G S의 한국 출시를 기다리는 퓨처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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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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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애플, 드디어 소프트웨어에 올인하다

    Tracked from Value Creators & Company : TEAM BLOG  삭제

    김상우. Value Creators. 우리나라 시간으로 어제 새벽 2시에 WWDC 09 키노트가 있었습니다. 저는 이런 행사를 실시간으로 잘 챙겨 보는 편은 아닌데, PochDigital.com의 석쿤님께서 중계하시는 라이브 블로그 덕분에 모처럼 실시간으로 행사를 감상하게 되었습니다. 발표 내용은 크게, 1. 맥북 시리즈 2. 스노 레퍼드 3. 아이폰 OS 3.0 4. 아이폰 3G S 이상 네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얼마 전에 '마이크로소프트는..

    2009/06/10 04:55
  2. 예상대로의 등장... Apple iPhone 3G vs iPhone 3GS

    Tracked from 라디오키즈@LifeLog  삭제

    Apple이 매년 개최하는 WWDC를 통해 쏟아진 신제품들... - 세계 최고속 수준으로 빨라졌다는 브라우저... Safari 4 - 더 저렴해지고 강력해진 MacBook들... MacBook, MacBook Air, MacBook Pro - 더 많은 부분 공개된 새 운영체제... Snow Leopard 하지만 이런 것들보다 더 국내 Apple 마니아들의 이목을 끈 건 역시나 신등장 iPhone 3GS에 관한 이야기가 아닐지... 99달러로 더 저렴..

    2009/06/10 07:53
  3. iPhone 3G S 발표와 국내 도입 여부 이슈

    Tracked from 킬크로그  삭제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늘 새벽 2시부터 있었던 WWDC 때문에 밤잠을 설치고 키노트를 경청하셨던 분들이 꽤 계실 것이다. 이번에는 국내도입이 이루어지겠지 하면서 기다렸던 분들이 많았을 것이고 출시 국가 명단에 빠져 있어서 실망하신 분들도 많았을 것이다. 그러나 이번 발표에서 빠졌다고 해서 앞으로도 국내 출시가 불발될 것이라고 단정지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이미 언론에 알려진대로 국내 SKT와 KTF(KT)는 Apple과 iPhone 도입을 두고 꾸준..

    2009/06/10 08:11
  4. iPhone 3G S가 시장에 던지는 메시지 두가지

    Tracked from 킬크로그  삭제

    어제 Apple의 iPhone 3G S가 발표되면서 여러가지 의견들이 무성했다. 전반적으로 큰 기대 탓에 실망이 컸었다는 평가들이다. 혁신을 기대했던 사람들에게 약간의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는 성에 차지 않았기 때문이다. WWDC가 iPhone만을 위한 행사는 아니었지만, 새로운 Macbook Pro나 Snow Leopard, iPhone OS 3.0보다는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신제품이 바로 iPhone 3G S 이었기에, 큰 변화가 없는 단순 성능..

    2009/06/10 14:43
  5. ◆ '공동(동시) 나눔 마당'에 동참할 이웃 지기님들의 신청을 기다리며

    Tracked from 초하뮤지엄.넷 chohamuseum.net  삭제

    책을 좋아하는 블로거(blogger)라면, 지금 이 시간에도 다양한 방법의 블로깅(blogging)을 통해 책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만끽하고 계실 것입니다. 또한 그런 분들의 대부분은 독서와 블로깅을 통한 "독서후기(book review) 나눔의 문화"에도 동참하고 계실 것입니다. 저도 그 가운데 한 사람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선택해 읽고 그 후기들을 블로그를 통해서 나누는 지금의 독서 문화는 소수의 지극히 개인적인 자아실현이나 자기개발을 뛰..

    2009/06/12 16:23

ㄸ이번 E3에서 모바일 게임기로 가장 기대되는 내용은 바로 Sony의 PSP의 새로운 버전인 PSP Go!가 아닐까 생각된다. 오늘 E3 2009 현장에서 찍은 PSP Go 사진을 이곳에 정리해본다.


아래 옆 부분으로 툭 튀어나온 것은 분실 방지를 위한 장치다. 이것때문에 디자인이 더 이상해보이기는 하다.


생각보다는 두께가 얇다고 느껴진다. 일반 슬라이트 폰 정도보다 약간 두꺼운 느낌이랄까?

그립감은 괜찮은데 PSP 이전 버전보다는 전체적으로 좀 저가(?)의 냄새가 나는 것 같다. 중국의 힘이 느껴지는~.

인터넷 브라우저도 들어있는데 WiFi AP가 없어서 제대로 돌려보지는 못했다. 다만 아래 그림처럼 URL을 입력하는 것이 아무래도 많이 불편하다. 이럴거면 그냥 터치 스크린을 넣어주는게 좋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알려진 사양대로라면 기존 버전과 하드웨어 성능이 다르지 않기때문에 다운로드로 게임이 판매된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게임 자체에 별다른 차이는 없다.

충전과 비디오, 오디오 출력을 위한 크래들이다. 뭐 이렇게 올려놓고 보면 거의 완벽한 PMP 느낌이 난다. 


결국 iPhone이 모바일 게임기에 끼친 영향이 또 한번 느껴진다. 이제 디지탈 컨텐츠는 모두 디지탈 다운로드 기반으로 가고 있다. 서점이나 신문에 이어서 대용량의 게임까지도 오프라인 유통은 점점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PSP Go!도 On Device Portal에서도 PS3에서도 그리고 PC에서도 모두 Playstation Store를 통해서 게임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모두 통신사의 네트워크가 아닌 유선망을 통해서 고용량의 게임을 받는 것이다. 결국 iPhone이나 iPod Touch와 Application Store 서비스 모델면에서는 거의 차이가 없는 것이다. 유일한 차이가 있다면 Sony는 PS3라는 홈서버 역할을 하는 놈이 더 있다는 점이다. 이 얘기는 Apple이 AppleTV를 발전시켜야 하는 방향을 유추할 수도 있다.

  또한 이제 모든 제조사는 어떤 형태이던지 Digital Store Platform을 운영해야 한다는 트렌드를 더 이상 거부할 수 없다는 것을 또 한번 보여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미래는 언제나 우리 곁에 있다. 다만 많이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지  - 윌리암 깁슨

기대가 컸었던 PSP Go를 보고 퓨처워커
2009년 6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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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PSP Go! spec sheet relea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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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도착 후 Android G1 사용기-E3

플랫폼 컨설팅/Mobile 2009/06/03 13:58 Posted by 퓨처 워커
E3를 위해 미국 LA로 출장을 나왔습니다. 오후에 정신없이 일단 호텔에 짐을 푼 후에 스마트폰 테스트를 하기 위해서 돌아다니기로 했습니다. 

IMG_4575

제가 묵은 Wilshire Plaza Hotel입니다. Korean Town 앞에 있어서 한식 먹을 곳은 많은데 호텔 자체는 정말 오래된 곳이라 시설은 영 아니올시다인 것 같습니다. 

IMG_4561
방이야 뭐 깨끗하게 두 개의 침대와 기본적인 것만 있지만 심지어 냉장고도 없군요. 

IMG_4562
이건 뭐 언제 설치된 설비인지 온도 조절 장치가 아예 고장난 것 같습니다.무선 인터넷도 역시나 100KB 이상을 제대로 내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나라에서 어떻게 Hulu 같은 서비스가 돈을 버는지. 여기도 집으로 들어가는 인터넷는 속도가 빠르겠죠? 

IMG_4573
호텔 바로 옆의 교회입니다. 

IMG_4570
호텔 바로 앞에 Radio Shark이 있어서 들어가니 반가운(?) LG Insight가 있군요. 얼마나 팔지는지는 모르겠지만 가격이 정말 경쟁적인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 이 가격에 팔리면?

IMG_4571
물론 삼성의 Eternity도 비슷한 가격입니다. 

IMG_4578
근처에 Sprint 대리점도 있는데 Palm Pre 광고가 붙어있더군요. 

IMG_4577
팜의 Treo의 실물은 처음 보았는데 정말 작더군요. 제 손이 그리 크지 않거든요. 

이제 T-Mobile 매장에 가서 구글폰에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다행이 T-Mobile은 Monthly로 계약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더군요. 기존의 Prepaid Card방식이 아니기때문에 인터넷 접속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저 같은 외국인도 2년짜리 "노예 계약" 없이 1달짜리 요금제를 가입하면 구글폰으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림은 저녁에 서비스 가입을 마치고 길거리에서 Google Map에서 현재 위치를 인식하는 모습입니다.


위의 그림은 Google Map에서 Route Map을 보기 위해서 Direction 메뉴에서 시작 위치와 목적지를 지정하는 화면입니다. 뭐 알려진대로 CNS로 쓰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PNS로 쓰기에는 가능한 수준인 것 같습니다. 특히 지도를 보다가 주변 업체에 대한 검색은 정말 쓸만한 것 같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도 Google Android 기반의 스마트폰이나 Apple의 iPhone이 들어온다면 조금은 일반 사용자들이 휴대폰을 바라보는 인식이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아직 우리 나라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휴대폰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지도 못하고 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 사람들도 분명히 2년전까지는 그랬으니까요.

느려터진 T-Mobile에서도 쓸만한 구글폰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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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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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DC와 E3 출장 포스트 예고

플랫폼 컨설팅/Mobile 2009/06/01 10:30 Posted by 퓨처 워커
이번에 회사에서 업무 출장으로 샌프란시스코에서 있을 WWDC 2009와 LA에서 있을 E3에 참관할 예정입니다. 시간이 허락하는대로 현장의 분위기를 블로그나 트위터를 통해서 포스트해볼 예정입니다. 제 블로그를 구독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아래는 제가 이번 WWDC 행사에서 기대하는 제품들입니다.

Apple의 Mediapad


아래는 iPhone Lite의 Concept입니다. Verizone이 두 제품을 출시한다는 소문이 있죠.


아래는 E3에서 정식 발표될 마이크로소프트의 Zune Phone이라는 소문도 있었던 ZuneHD 입니다.


어제 언론에 처음 공개된 Sony의 PSP Go!입니다. PSP 2라는 소문의 제품이었죠. 마찬가지로 이번 E3에서 제품을 볼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부디 많은 분들이 관심가지시는 제품들이 모두 WWDC와 E3에서 제가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여러분들에게 빠르게 내용을 전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대되는 신제품에 들떠있는 퓨처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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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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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내용은 이번 GDC에서 ngmoco사의 대표가 발표했던 "Why the iPhone just changed  everything?"이라는 다소 도전적인 내용을 이곳에 요약해보겠습니다. 제가 만든 내용이 아니라서 가능한 원래 발표한 사람의 의미를 적어 보겠습니다.


태초에 세상에는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창세기를 은유한 듯)

그리고 뱀(Snake)이 있었습니다. 


이 스네이크가 아니라


이 Snake으로 휴대폰 게임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수 많은 게임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뭔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 모든 것을 통제하려는 통신사
- 수 많은 휴대폰 기종들
- 형편없는 성능
- 쓰기 어려운 사용성의 휴대폰들이 시장을 성장시키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 분이 오셨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우주를 만드셨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우주의 중앙에는 아이폰이 있습니다.    

 

 
아이폰은 기존의 휴대폰에 비해서 뛰어는 성능과, 통합된 게임 경험, 직접 유통, 더 단순한 사용성이 좋고

기존의 휴대 게임기에 비해서, 네트워크 기반이고, 고객과의 연결점을 제공해주고, 항상 연결되며 위치도 알 수 있고, 플랫폼 제조사가 게임을 잘 만드는 것도 아닙니다(닌텐도처럼?)
 
 
아이폰은 결국 4가지 큰 변화를 일으켰습니다. 
우선 시장에서 

아이폰/아이팟 터치는 닌텐도DS와 Sony PSP에 비해 빠르게 퍼져가고 있습니다.
 
아이폰의 사용성과 능력은 새로운 사용 행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AppStore에는 매일 평균적으로 165개의 어플리케이션이 등록되고 있습니다.
 
너무 많은 App들로 사용자들은 선택의 어려움이 있고, CP에게는 가격 하락의 압박이 있습니다. 
게임 자체에 대한 변화로는
 
아이폰떄문에 휴대폰 게임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과거의 휴대폰용 게임들과는 차별화된 수준을 보여주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 것입니다.
 

하지만 그래픽만이 게임의 품질을 결정하진 않습니다.

PSP는 닌텐도DS에 비해서 사양만으로는 다양한 강점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프트웨는 닌텐도DS가 더 많이 팔렸죠.

  만약 닌텐도가 아이폰을 만들었다면

    ~~ 였을 겁니다.
  이제 아이폰은 네트워크가 연결된 게임기로 다양한 형태의 게임이 나올 것입니다.

  바로 이런 게임처럼 PC에서 가능했던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놀라지 마세요.

  아이폰 게임을 다음 수준으로 높일 시기가 되었습니다.

  아이폰만큼 독립 개발자에게 기회가 있었던 적은 없습니다.

  어떻게 시작할까요?
  우선 99$을 애플에게 지불하세요.

  25000개의 App과 1만명의 개발자가 있습니다.

  안 좋은 점은 좋은 게임이라도 항상 성공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 어떻하면 독립 개발자로 유지할 수 있을까.
  - 어떻하면 이 에코시스템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 하나의 히트작을 낸 후에는?
  당신의 슈퍼 파워는?

  우선 성공하고 그 경험을 살려서 다시 성공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오랜 기간의 관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Rolanddo 라는 게임의 사례를 보면

  게임 발표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하고 이로 고객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제 2009년도에 Rolando 2를 발표합니다.

   향후 Rolando 3까지의 업데이트 계획입니다.

  총 12개의 게임 월드가 제공되는데 이것이 지속적으로 발표되면서 계속해서 고객관계를 유지합니다.

  아이폰은 게임 개발을 변화시켰습니다. 특히 게임의 라이프사이클을

  다음은 게임 퍼블리싱의 변화입니다.

  좋은 퍼블리셔란 좋은 게임을 만들게 도와주고, 사람들에게 많이 보여지게 해주는 겁니다.    
  좋은 게임이란 ~

  사람들에게 게임이 많이 보여지게 하는 것

  AppStore는 혁신적인 유통시스템입니다. 당신 주머니에 있는 월마트라고 할 수 있죠.

  고객에 대해서 알고, 고객과 대화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그래서 Publisher플랫폼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어야 합니다.
  Analytics, Live Tuning, Network-wide Promitions Engine, Embedded Game catalog, Apptism   
  게임 Publisher 플랫폼에 필요한 내용들입니다.

 
  올 여름에 이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당신의 컨텐츠를 우리의 플랫폼을 통해 판매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은 게임 Publishing을 변화시켰습니다. 따라서 이에 맞는 Publiser 플랫폼이 필요합니다.

  아이폰은 시장과, 게임 자체,

PS.  아이폰 신도(?)라고 할 수 있는 ngmoco 대표가 작성한 내용입니다. 그 편향성을 감안하셔서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아이폰 4G(?)를 기다리고 있는 퓨처워커
http://futurewalker.kr
2009년 5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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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블랙베리가 아이폰을 누른 이유는?

    Tracked from 와이엇의 로그파일  삭제

    그동안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이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었는데 오늘 발표된 소식을 보니 판매량에서 블랙베리가 아이폰을 다시 추월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2009년 1분기에 미국에서의 스마트폰 판매량을 살펴보면 블랙베리 커브가 애플의 아이폰을 추월하고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조사 결과는 미국의 시장 조사 기관인 NPD 그룹에서 발표했는데 순위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RIM BlackBerry Curve (all 83XX models) A..

    2009/05/08 08:14
  Apple의 iPhone의 진정한 경쟁력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모바일 세계를 평평하게" 만들었다는 점이다. 이 제목은 최근에 읽은 "세계는 평평하다"라는 아래 책의 개념을 "모바일 세계"로 확대한 것이다.


세계는 평평하다 - 6점
토머스 L. 프리드만 지음, 이윤섭.김상철.최정임 옮김/창해

   물론 이 책에서 얘기하는 세계화의 장점에 대한 편향된 논리는 일부 사람들에게 공격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내 생각에 분명한 것은 "세계는 평평한 시장으로 가고 있는 경향" 자체는 거부할 수 없는 하나의 흐름이라는 점이다.

  이런 관점에서 Apple의 iPhone이 "모바일 세상"을 어떻게 바꾸었는가라는 것을 분석해볼 수 있다.

  왜 iPhone의 App Store는 출시한지 8개월만에 10억번이라는 Application Download가 가능했고 전세계 M/S 50%라는 노키아는 그렇지 못했을까? 그것은 바로 iPhone이 "전 세계의 모바일 시장을 하나로 만들었다"는 장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기존의 휴대폰 콘텐츠 시장은 어떠했는가? 일단 전세계의 다양한 통신사는 각자의 모바일 플랫폼을 고집해왔었다. 우리나라는 그나마 WIPI라는 단일 콘텐츠 플랫폼으로 통합된 듯(?) 보여왔었다. 하지만 실상은 어떠했는가? 3사 모두 같은 WIPI를 가지고 단말 플랫폼을 구현했지만 사실상 같은 플랫폼이 아니였다. 왜냐하면 그들은 당연히 각자의 "차별화"를 원했고 각자의 "혁신"을 노력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그들이 노력한 "혁신"은 항상 "새로운 모델"이 출시되어야만 가능했다. 새로운 버전의 WIPI가 탑재된 휴대폰이 출시되어야 새로운 WIPI용 Application을 배포할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기존 휴대폰을 빠르게 버리고 새로운 휴대폰을 구매하지 않는 이상 새로운 버전의 플랫폼은 빠르게 배포될 수 없었다. 즉 우리의 제조사와 통신사는 다양한 모델로 나오는 신 모델의 휴대폰이 빨리 팔리기만을 바랬지, 그 모델들이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되길 바란 적은 없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음성 서비스"만을 위한 단일 플랫폼이면 되었고, SMS, MMS만 서로 통합되어 동작하면 되었다.

  유럽도 미국도 별바른 차이는 없었다. 각 통신사들은 당연히 "각자의 플랫폼"을 원했고, 이에 맞춰서 제조사도 각 통신사별로 "다른 휴대폰"을 제공해주었다. 물론 그 모델들은 최소한 음성통화만큼은 서로 교차해서 제공하는데 문제없는 "단일 음성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해주었다. 하지만 "컨텐츠 & 어플리케이션"을 동작시키기 위한 "단일 플랫폼"을 제공하지는 못했다.

  그나마 이와 유사하게 "단일 어플리케이션 플랫폼"을 제공했던 것이 바로 e-Mail을 위주로 한 "Blackberry"였고, 노키아의 S60 시리즈였으고, Windows Mobile 폰이었다. 그러나 그들도 각자의 한계가 있었으며 초기의 "혁신"을 기반으로 어느정도 성공하였으나 다음 단계로의 "혁신"을 만들지는 못했다고 볼 수 있다.

  결국 iPhone 성공의 핵심은 바로 "그들의 고집"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그 고집때문에 그들의 성장에 한계는 있다. 하지만 그 고집으로 최소한 전세계 3000만대의 단일 어플리케이션 플랫폼 시장을 만들 수 있었고, 이제 그 시장을 통해 3rd Party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전달할 수 있는 단일 유통 채널인 iTunes의 App Store은 시장의 성장을 폭발시킨 것이다.

  iPhone은 국가와 통신사에 상관없이 동일한 기능, 동일한 SDK, 동일한 Form Factor를 제공한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바로 최소한 iPhone 만의 "모바일 세상을 평평하게 만든 것"이다. 이로 인해 그들의 세상만큼은 위의 책에서 말하는 "세계화의 장점"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즉 전세계의 3rd Party들이 그들의 넘치는 아이디어로 공정한 게임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Apple에게 밉보이는 Application은 제외하고 말이다. (사실 세상에 완전한 공평함이란 없다.)

  국내 통신사인 SKT도 App Store를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그들이 과연 최소한 iPhone만큼의 시장 크기를 만들어줄지는 의문이다. T옴니아 하나만을 봐도, 내장된 웹뷰어 어플리케이션은 그들의 3G 네트워크에서만 사용할 수 있지 WiFi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이러한 그들이 과연 얼마나 "개방적인 사고 방식"으로 큰 시장을 만들지 지켜볼 일이다.

  우리나라 3rd Party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하나는 iPhone을 기반으로 전 세계적 3000만명의 고객이 있는 단일 시장이 있고 다른 하나는 국내에서 30만명도 안되는 스마트폰 시장이 있다. 당신이라면 어느 시장에 투자할 생각이 들겠는가?

  조만간 중국이나 미국 유럽에서 Android기반의 다양한 휴대폰들이 다양한 통신사를 통해서 출시되고 만약 이것이 하나의 플랫폼으로 시장 규모를 만들면 당신이 3rd Partyf라면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을 우리는 왜 못하는가? 우리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아직 늦지 않았다.

최소한 이 책을 보면 세상이 얼마나 평평해지고 있는지는 확실하게 느낄 수 있으리라 본다. 그 접근 방법에 대해서 이견은 있을 수 있지만.

평평한 세상에서 밥벌이가 걱정인 퓨처워커
http://futurewalker.kr
2009년 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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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Jedi'  has gone ?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conference call을 통해 잡스의 부재는 그것이 단기이든 장기이든 현실의 일이 되었다.
 맥월드에서 더 이상 CEO 스티브 잡스의 화려한 Key note 프리젠테이션을 볼 수 없게 될 것이라는 발표에서 부터 시작된 '부재'의 의혹은 그 동안 비단 필자와 같은 맥빠들의 불안함 뿐아니라 컨슈머 마켓에 몸담는 많은 사람들, 그리고 NASDAQ의 참여자에게 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
 잡스의 부재는 주가 차트 하나로도 설명할 수 있다. Random walk로까지 설명되는 주가를 한가지의 변수로만 설명할 수 없겠지만 12월 중순에 있었던 하락분 5% 는 스티브 잡스의 '부재 가치'에 대한 시장의 컨센서스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2. 
만약 그가 돌아오지 않는다면 ?

 작년에 출간된 '삼성 vs 소니' 라는 책(장세준 저)에서 저자는 삼성과 소니의 교차에 대해서 후계 구도라는 관점을 포함해서 설명한다. 소니에서 있었던 지배 구조의 변화가 부진의 흐름을 만들었다는 관점이 그것이다.
 삼성, 소니, 애플 모두 소비자 전자제품(Consumer Electronics) 라는 영역에서는 동일한 업종의 회사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적절한 타이밍의 결단과 실행력, 그리고 구성원과 고객을 함께 Drive할 수 있는 카리스마 - 전자업계에서 리더가 가지는 Risk는 다른 어느 업종 보다도 높다 하겠다.
 그가 돌아오지 않는다면? 애플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까?
 12월과 1월 사이에 애플(NASDAQ:AAPL)에 대한 수많은 애널리스트 리포트들을 보면 아마도 우리가 시장에서 얻을 수 있는 일반적인 시선은 모두 습득하게 될른지 모르겠다. 몇 주째 동 제목의 글을 퓨처워커들이 잦은 야근과 게으름으로 미루고 있는 동안 information week는  Where Does Apple Go From Here?  이라는 기사를 통해 스티브 잡스 부재 이후의 일반적인 예측을 펼쳐 보기도 했다.
  스티브 잡스 없을, 가상의 애플을 한번 쳐다 보기로 하자.
 

3.
'그날이 오면?' 애플에선?


 기획 혹은 전략이라는 일을 직접 해보신 독자 분들은 어쩌면 더 절실하게 이해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제품력이라는 측면에서 애플의 스티브잡스가 보여준 performance는 - 정말 어지간히 노력해서는 따라잡기 어려운 그 무엇이라할 수 있을 것이다. 넘어서는 영역을 상상하기란 사실 더욱 눈물나게 어렵다.
 완벽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제대로 만들어진 전략과 뛰어나고 적합한 시점의 그 제품! 동시에 가지기 상당히 어려운 숙제임은 분명하다. 

 하나의 제품 혹은 서비스에서 더 seamless하다거나 경탄을 이끌어 낼 수 있는 Innovation은 한국 기업들도,  전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이제 성과를 보이는 분야가 되었다. 아이리버와 같은 회사들이 CES에서 이끌어내었던 관심이 그 대표적인 예라 하겠다. 그러나, 업계를 넘어서 음반 업계, 미디어 업계 그리고 모바일에 이르는 Insight와 영향력은 업계의 그 누구도 가져 보기 어려운 능력이다.

  잡스 또한 두 번의 실패를 포함해서 여러 변화와 시련을 경험했다.
 1980년 IPO 사상 최고의 액수로 상장된 시점 부터, 도합 1만대 밖에 팔리지 않은채 결국은 Apple의 OS component 후보 하나로써 인수된  넥스트 컴퓨터 (NeXT Computer) 에 이르기까지 잡스라는 CEO에 투자된 자원은 어마 어마 하다.
 실리콘 밸리로 통칭될 수 있는 벤처 캐피탈 환경과, Techie 혹은 Geak을 인정하는 아니 동경까지 하는 문화, 그리고 로스 페로(EDS의 설립자, 아버지 부시와 경쟁한 재벌출신 대통령 후보)와 Canon(카메라와 프린터 기술로 돈 벌어 많이 쓰썼다.)과 같이 잡스의 몽상 같은 비전에 동의할 수 있었던 어리숙한 자본도 이에 포함되어야 할 것이다.
 개인적인 관심과 호의로 시작된 Pixar와 디즈니와의 관계 또한 이러한 투하 자원에 커다란 부분을 차지한다. 픽사 스튜디오의 인수로 잡스는 뿐 아니라 미디어 업계를 접근할 수 있는 확고한 교두보를 얻었었다. (미디어 업계로의 융합을 위해 Sony가 Sony columbia pictures, MGM에 쏟아 부은 돈을 떠올려 보라. 이 투자의 가치는 더욱 범접하기 어려운 과거가 된다.)
 잡스는 넥스트 컴퓨터 시절을 통해 언론과 대중에 멋대로 굴면 어떻게 되는지 경험했고 그 결과로 오늘날의 미디어 친화적인 CEO의 위치를 얻었다. 또한  청장년기를 거치면서, 가족이라는 자연스러운 성숙의 과정과 함께 스스로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복귀 이전의 초창기 애플이나, 넥스트 컴퓨터 시절에 그가 가졌던 악몽과 미디어에 대한 거만함은 하늘을 찔렀던 것이 사실이다.
 돌아가지 않는(준비 않된) SW를 시연하는 것에 관한 달인의 경지(NeXT에서 그의 높은 요구 수준은 납기를 불가능하게 했었다)와, 대중의 기대 수준 관리(Expectation Maangement) 그리고 락 스타라는 찬사를 만들어낸 언론과의 관계유지. 이십대 부터 자수성가한 억만 장자로써 '관리 받은' 탈렌트들까지 고려하면 어쩌면 경쟁 구도 자체가 어려운 것일른지 모르겠다. 



 스티브의 부재 이후에, 이러한 어마무지한 투자를 통해 발전을 거듭한 리더를 누가 대체하게 될 것인가? 
 대답은 간단하다. 스티브 잡스가 '언제까지 설탕물이나 팔꺼요?(“Do you want to sell sugar water for the rest of your life?")' 라고 삼고초려했던- 펩시의 CEO 존 스컬리 같은 외부 인재의 영입이 당연할 것이다. 애플은 GE나 IBM이 아니고, 또한 스티브 잡스의 존재감으로 인해 그를 대체할 리더쉽을 사내에서 기대하기는 어려울지 모른다. 혹시 사내에 있을 수 있다 하더라도 팀 쿡은 아닐 것이고 이사회가 쉽게 인정하기는 더욱 어려울 것이다. 

 애플이, 혹은 애플의 이사회가 지난 90년대 중반이 자신들이 경험한 교훈들을 철저하게 복습하고 실수를 방지 하지 못한다면 - 아마도 애플은 조직 내부에서 여러 혁신적인 제품들을 내어 놓을 것이다. 
 과거 존 스컬리의 리더쉽 하에서 애플 또한 무척 '혁신적'이었다. 크게 보면 오늘날의 스마트폰들의 할아버지 - 뉴튼(사진 참조), 파워 컴퓨터, 맥 클론 사업과 같이, 무척 혹은 지나치게 혁신적인 제품과 전략들이 쏟아져 나왔다. (물론 그의 방관과 사인들 속에서)

*Apple Newton - 좀 늦게 얼리어댑터의 세계에 입문하신 분들은 위의 스타일리쉬한 그림을 보면서 어쩌면 '그래, 이게 내가 원하던 그거야!' 라고 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현실의 뉴튼은 지나치게 욕심 많았던 이노베이션의 표상이 되었다.  (물론 뉴튼에 뿌려진 애플의 자금은 우리에게 오래도록 가지고 놀 팜 파일럿은 선물했다. )
 
 스티브 잡스라는 학습 곡선의 정점이 없을 때, 사람들이 말하듯 똑똑한 조직은 오토 파일럿의 항공기로 흐르기 쉽다. 지금까지의 강점이었던 단일한 플랫폼과 적절히 closed된 eco-system, 폐쇄적일 수 있지만 unique해서 유지될 수 있는 사용자 경험들이 통제되지 않은 전략과 제품 속에 무너지기 시작한다. 
 더 큰 문제는 애플에 이러한 상대적인 무질서를 실현할 충분한 cash가 있다는 것이다. 루머처럼 나돌고 있는 애플 식의 MID-Net book과 같은 시장에서 볼 수 있듯이 애플이 가진 운전 자본은 지금까지의 수익과 가공할 지배력을 잠식하기에 충분한 - 시장 친화적이고 혁신적인 실험들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
 관련 업체를 M&A하면서 시도할 수도 있고 엔지니어링 리소스를 대폭 증원하면서 수행할 수도 있다. 충분히 예상되는 것은 스티브 잡스 혹은 잡스의 귀환 이전에 리더쉽의 부재로 겪었던 학습 곡선의 모양새들이다.
 제품은 늘어나지만 이전처럼 성공하지 못하고,  조직 내부의 자신감과 고객과의 expectation 관리가 어려워 지면서 늘어난 제품들이 금고를 까먹는다... 즉 - 한국 사용자들이 원하듯이 저가형 부터 아시아의 이통사들을 만족시킬 여러 개의 아이폰 라인이 생길 수 있을 것이다. 분기 가이던스를 맞추려면 그것이 상대적으로 쉬운 방법이기 때문이다. - 신임 리더에게 사람들은 당장 열광을 보내지 않을 것이고,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을 뜯어먹을 것이다. 이사회의 의심의 눈초리는 첫 분기 가이던스를 맞추는 일에서 시작할 것이다. 

 90년대를 통해 기억하듯이 전자업계 - 혹은 Consumer product업계에서 이것은 괴멸적인 피해를 의미한다. 수십조 원을 호가하는 매출을 가진 업종 중, 시장 점유율이 불과 수년 새에 50%-> 10% 이하로 쫄아들 수 있는 업종은 많지 않다. 애플은 바로 그런 섹터에 존재하는 회사다. 



 4. 
State of Art Technologies  


  여러분이 공대생 출신이시라면, 혹은 Embedded OS UNIX 기반으로 어떤 작업을 해보셨던 분들이라면 Mac OS X에대한 필자의 평에 동의하실 것이다. 강렬한 커널(Mach) 오픈 스탠다드에 기반한 구조 - 그리고 경이로운 GUI. (이를 위한 quartz, aqua, fonts... blah blah blah...)


 iPhone과 같은 디바이스에 MacOS라는 General Purpose Operating System 를 집어넣는 작업은 글쎄... 코끼리를 정말로 냉장고에 넣는 작업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경쟁사들도, 테크니컬 애널리스트들도 Mac OS X의 Phone 버전은 예상하지 못했었다.  그 어려움은 MS의 같은 전략 - Palm PC, Pocket PC, WindowsCE - WIndows Mobile에 이르는 수많은 (성공하지 못한) 변종들로도 설명할 수 있다.
 범용 OS 플랫폼은 BREW나 Java Virtual machine 기반의 플랫폼과 비교할 수 없는 장점을 가진다. 이러한 플랫폼의 강점은 13세 싱가폴 초등학생의 iphone application release를 통해 입증되었다. (실제로 필자는 12세 된 조카에게 '임인건님의  1989년판 터보C 정복을 물려주는 대신, Objective C++ 기반의 iphone SDK를 가르켜 볼까 생각 중이다. 재미와 실용이라는 측면에서 C언어를 배우는 속도가 훨씬 빠르지 않을까?)

 SW 플랫폼의 가치를 알고 오랜 투자 (현재는 극소수의 사용자만을 가진 NeXTSTEP과 OS/2에 쏟아부은 돈을 생각해보라.) 를 여러 플랫폼 세대에 걸쳐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사례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어느 나라에도 존재하기 어렵다. (물론 더 문제는 그럴 만한 외부 역량(회사)을 사지도 않는다는 거다.)

*NeXTSTEP Desktop (Screenshot source from ppainews (c)1996)

 다른 그 어떤 이유 보다 먹고 살기가 바쁘기 때문이다. 쏟아부을 열정과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먹고 살기가 바뻐서 미리 이러한 플랫폼의 역할을 고려해 보지 못했기 때문이고 소니의 경우 처럼 SW 엔지니어 출신들이 권력 사슬의 맨 아래 동네이기 때문일 수도 있을 것이다.  ( 소니의 경우 : 해외 마케팅 - 세일즈 - 아날로그 시절의 chief engineer 임원진 - 아날로그 시절 출신 engineering 매니저들 - 그리고 입사 몇 년 않된 SW 엔지니어들 순서의 권력 서열을 가지고 한다. - quoted from Samsung vs Sony. 장세준 저. 2008) 
 물론 쏟아 붓고도 산으로 가는 프로젝트들을 차치하고서라도 말이다.

5. 
애플의 변곡점은 언제 맞기하게 될까?. 

 스티브 잡스 이후에 플랫폼은 어떻게 될까?  이것은 기술적인 문제이면서 또한 전략의 문제다. 아마도 첫번째 질문은 이 가상의 - 잡스 없는 애플이 어느 시점에 변곡점을 맞이하는 가가 될 것이다.
 베타맥스와 VHS의 신석기 시대 전쟁이 물론 치열 했다지만 지금 비디오 플레이어를 찾기 어려워진 것처럼 애플의 제품 라인, 플랫폼은 몇 년을 주기로 과감한 혁신을 거듭해 왔다. 
 단순히 하드디스크 탑재형이던 아이팟이 급히 사들인 아이튠즈와 음반 업계의 지원으로 일어섰고, 어벙한 동아시아의 제품으로 취급하던(애플이) 플래시 메모리 기반 mp3 플레이어는 삼성전자와의 전략적인 플래시 메모리 공급에 힘입어 저렴한 아이팟 나노로 태어났다. 그 뿐인가? 기억도 잘 안나는 모토롤라와의 협업 프로젝트 휴대폰  ROKR는 2000년대의 아이콘 - 아이폰으로 대치 되었다. 
 사용자들의 기대와 경험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면서 내부적인 로드맵 대로 플랫폼을 발전시켜 온 것이다. 이러한 플랫폼의 광의적인 의미에는 컨슈머 전자 업계를 넘어서 음반-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업계와의 생태계 구축, 그리고 모바일 시장에서의 game change까지 포함해야 할 것이다. 
  
 이 가상의 애플 - 잡스처럼 어마무지한 자원과 적합한 학습 곡선을 가진 리더가 없다는 전제의 애플에서 변곡점은 다음 2,3년 이내에  올 수 있을 것이다. 
 애플의 숙제는 이제 모바일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거실로 상징되는 홈엔터테인먼트(당연히 게임을 포함한다) 와 넷북으로 상징되는 PC 시장에서의 맥 플랫폼의 진 일보이다. 
 한물간 PC 시장은 차치하고, 홈엔터테인먼트 (홈 네트웍, 홈 허브, 유비쿼터스, 퍼베이시브, blah blah blah..) 에서의 게임 체인지는 절대로 녹록치 않다. 잡스의 장난감 애플 TV를 통해 시험해본 것 처럼 2000년대 내내 노력하고도 가져오기 어려운 시장이다. 
 이러한 숙제를 해결하기에 이 가상의 애플은 풀어야 할 높은 수준의 과제들이 산적할 것이다. 호텔이나 기업이 아닌 사람들의 3 screen을 지배하는 일은 아이폰에서 보여준 만큼의 혁신을 필요로 한다. 

 분명한 것은 기술의 혁신이 다가 아니라는 점이다. 현재 예상할 수 있는 기술의 혁신은 셀런의 하나TV 셋탑 박스에서 어지 간히 다 데모해 주었다. 네트웍으로 연결되고, IPTV를 사용자의 눈높이에서 시연하고, 친절하사 네트웍 혹은 외장 하드로 연결된 DiVX를 통해 불법과 합법 사이를 매일 같이 들락거리게 해준다. 
 이것이 기술적인 혁신이고, 애플이 넘어야 할 산은 다시 한번 미디어 업계와의 이상적인 그림을 만들면서, 새로운 섹터 - 가전 업계 그리고 게임 개발사들과도 둘도 없는 친구 사이가 되어야 한다. 그냥 친구도 아니다 언제든 일자리도 주고 용돈도 두둑히 찔러넣어줄 수 있는 친구 사이. MS가 지금까지 EPS(주당순이익)를 심하게 양보해 가며 허공에 쏟아 부은 살떨리는 돈 뭉치들과 소니가 트리니트론 공장에 보여준 미련들을 스치면서 말이다. 

 다가올 변곡점은 새로운 애플의 확실한 바로 미터가 될 것이다. 소비자들이 기다리는 새로운 지향점까지 애플에게 긴 시간이 허락된 것은 아니다. 우리는 곧 휴대폰 하나 만으로 더욱 많을 일을 하게 될 것이고, 더 이상 쇼파 뒤로 넘어간  DiVX 리모콘도, 에어컨 리모콘도, 닌텐도 초크도, 혹은 이더넷 케이블도 찾지 않게 될 것이 분명하다. 
 뒤를 돌아 어느 순간, 원하는 것을 애플이 아닌 다른 어떤 브랜드로 부터 얻게 되었을 때 애플의 연타석 홈런은 아주 빠르게 화석이 되어갈 수도 있다. 
 (물론 그 브랜드가 우리가 을병정...담이 머지? 할튼 정 다음 순서라도 줄 댈 수 있는 회사이길 바라마지 않는다. 세월이 수상하다 보니 어쩌면 병정 다음 줄에 서서라도 한국말 아이디어가 세상을 노려보던 시점을 그리워하게 될지 모른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6. 
애플이 추월해야할 대상이 되다면 우리는?

 가상의 애플을 맞이하는 우리는? 더 이상 숨죽이며 지켜볼 맥월드 키노트가 없어 졌다는 것과, 비슷한 컨셉 빨리 따라잡고 더 나은 value propositioning 하기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예측을 해볼 수 있다. 
 가상의 애플이 현재의 강점을 지키기 어렵게 되거든 - 더 그 강점을 파고들어야 살아남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만약 잡스가 떠난다면 - 정말로 몇 해 만에, 국내의 전자 및 모바일, 서비스 업계는 영감으로 똘똘 뭉친 한 사람의 범접하기 어려운 스타 CEO가 아니라 조직과 조직 사이의 경쟁 구도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어떤 이들에겐 눈물나게 희소식이 될 수 있다. 적어도 필자가 보는 관점에서는 그렇다. 조직과 조직 간의 전쟁은 여러번 치루어 봤고, 똘똘 뭉쳐 잠 줄여서 slightly 이겨본 경험도 있다. 잘 할 수 있고 잘해야하는 영역이기에 아마도 갑을병정 다리 묶고 뛸일이 더 많이 질 지 모르겠다. 

혹시나, 
 Slightly, 겨우 겨우가 아니라 잡스 없는 애플이 추월해야할 대상이 된다면 - 그렇다면 90년대에 겼었던 , 그리고 가상의 애플이 2010년대 초반에 겪을 문제들을 분명히 인식해야할 것이다. 잘 관리된 제품 라인과 Cross industry leadership 그리고 platform을 통한 eco-system이 어떤 효과를 거두었는지 아마 잘 기억을 더듬어야 할지 모른다. 
 
  
따라잡지 못할 나무 보다 오르기 쉬운 나무 찾아다니는 
퓨처워커 누씨스.
http://futurewalker.kr
2009년 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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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MWC에서 GSMA가 주관하는 올해의 모바일 상은 Nokia도 HTC도 RIM도 아닌 신생업체인 INQ Mobile의 INQ1이라는 제품이 받았다.

  요즘 한창 시장이 성장한다는 스마트폰도 아니고  iPhone처럼 터치 인터페이스를 갖지도 않았다. 그렇다고 디자인이 특이한 것도 아니다. 이 제품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무엇일까? 몇가지 시사점을 정리해 보자.

스마트폰의 OS가 중요한 게 아니다.

  언론에서는 모두들 스마트폰이 미래 지향적이고 스마트폰OS를 탑재하지 않은 휴대폰은 마치 미래가 어두운 것처럼 얘기한다. Windows Mobile과 Android의 전쟁에 대해서 흥미를 느끼고, Symbian의 미래에 대해서 문의들을 한다. 앞으로 그 OS들의 미래가 마치 휴대폰 산업의 미래를 결정할 것처럼 궁금해들 한다. (참조: 2008/10/14 - [플랫폼 컨설팅/전략기획] - MS가 블랙베리를 인수해야 즣을 게 없다)


  하지만 실제로 고객이 관심있는 건 휴대폰에 탑재된 스마트폰OS가 아니다. INQ1은 Windows Mobile기반이 아니지만 Windows Live 메신저를 탑재했고, Symbian 기반도 아니지만 Facebook에 최적화된 전용 Application을 내장했다. 고객은 휴대폰에 OS가 뭐가 들어있는 건 관심도 없다. 그냥 2번의 선택으로 오늘의 날씨를 보고 싶을 뿐이다.

중요한 건 "음성"이 아니라 "인터넷서비스"이다.

  INQ1의 요금제를 보자. 15 파운드를 내면 무제한 인터넷에 75분의 음성 서비스가 제공된다. 국내 통신사처럼 이메일 서비스에 얼마, 메신저 서비스에 얼마 이렇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오즈처럼 인터넷 접속은 무제한으로 제공하기때문에 최소한 INQ1에 내장된 서비스는 무제한으로 쓸 수 있다는 뜻이 된다.
 
  SMS 대신에 Windows Messenger를 무한대로 쓸 수 있고 Cyworld 대신에 Facebook을 무한대로 사용한다는 뜻이고 MusicOn에 추가로 돈을 내지 않고 Last.fm으로 친구들과 음악을 공유하며 무한대로 즐긴다는 의미이다.

모든 걸 할 수 있다고 그 기능을 다 쓸까?

T옴니아는 모든 걸 할 수 있다고 해서 이름도 "Omnia"라고 붙였다고 한다. 시대의 트렌드가 "Convergence"라고 하니까 모든 기능을 하나로 넣어주면 좋아할 거라 생각한 것이다. 물론 그런 고객층도 있다. 하지만 그건 시장에 자신없는 기획자의 제일 손쉬운 접근이 아닐까? 어떤 고객층이 무엇을 좋아할지 모르기때문에 그냥 줄 수 있는 걸 모두 넣어버린 결과가 되어버린 제품. 아마도 너무 복잡해서 사용을 포기하는 것은 아닐까? (참조:2008/06/24 - [플랫폼 컨설팅/Mobile] - 옴니아, 아이폰과는 시장이 다르다)

핵심은 "최적의 조합"이다.

  INQ1가 MWC 2009에서 올해의 모바일로 선정된 이유는 아마도 요금제와 단말기와 인터넷 서비스의 "최적의 조합"이기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부담없는 요금제와 저렴한 단말기 그리고 내가 쓰고 싶은 서비스만이 딱 들어있는 휴대폰. 여러분도 사용하고 싶지 않은가?

  만약 OZ 요금제로 Nate 메신저를 언제나 쓸 수 있고 Q Box로 무료로 음악을 들으며 Skype로 친구들과 무한대로 수다를 떨고 Cyworld에 언제라도 사진을 올릴 수 있는 휴대폰이 20만원이라면 200만대는 나가지 않을까?

이제 고객은 카메라의 고해상도가 아닌 쓰기 쉬운 인터넷 서비스를 원한다. 물론 정액제로~

미래를 보며 슬피 우는 퓨처워커
http://futurewalker.kr
2009년 2월 23일
 
참조 :
 
INQ 1 review
  페이스북에 특화된 저가형 휴대폰 INQ1
  MWC 최고 평가 받은 'INQ1' 4개국 출시
  INQ1이 MWC 2009 최고의 단말기상을 받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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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INQ1이 MWC 2009 최고의 단말기상을 받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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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일 목요일 4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렸던 Mobile World Congress 2009가 끝났다. INQ Mobile의 INQ1은 세계 휴대폰 올림픽으로 불리는 Mobile World Congress 2009에서 올해 최고의 모바일 단말기상을 받았다. ( INQ의 INQ1 휴대폰, 출처 : guardian) INQ1은 Nokia의 E71, T-Mobile의 G1(HTC), RIM의 BlackBerry Storm, LG전자의 KS360..

    2009/02/23 09:47
언론에 삼성전자 App Store가 발표되었다는 기사가 나왔다. 벌써(?)라고 들어가보니 역시나 내가 기대하는 수준은 아니었다.

새로 출시한 삼성 App Store


White Label기반의 삼성 App Store 얼마나 갈까?

  이번에 발표한 삼성 App Store는 White Labeling으로 오픈한 것으로 보인다. PokcetGear의 서비스를 빌려서 Samsung의 이름으로 가게를 연 것이다. 이건 사실 User Scenario 관점에서는 기존의 Samsung Mobile Fun club과 별다른 차이가 없어보인다. (참조: 문제는 Ecosystem이야, 바보야)

기존의 삼성 Mobile Fun Club



  다만 차이가 예상되는 것은 기존의 Mobile Fun club은 Feature phone에 최적화된 컨텐츠(게임도 포함)을 제공했다면 이번의 App Store는 Smartphone용 Native application을 공급할 것이라는 것 뿐이다.

  iPhone-iTunes 조합과 비교하자면, PC에서 Native Application을 편리하게 다운받을 수 있는 통일된 방법이 국내 모든 제조사에 필요하다. 정확하게 모두 분석해보지는 않았지만 현재 삼성전자가 만드는 스마트폰, Symbian, Windows Mobile, Feature Phone은 Application을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하는 일련의 경험이 모두 다르다고 단계가 복잡하다.  여기서 질문하나. 왜 Apple은 웹으로 컨텐츠를 판매하지 않을까? 그게 바로 App Store 성공의 시작점이다. "고객의 관심을 집중하라"

  또한 White Label은 마케팅적으로도 한계가 있다. 핵심은 고객 DB 인데 White Label에서는 당연히 고객DB를 제공하지는 않는다. 즉  삼성 Fun Club과 삼성 App Store의 고객 DB는 연동되지 않을 것이고 따라서 고객은 두 군데 모두 별도 가입을 해야할 것이다. 이는 고객 경험입장에서도 불편한 일이다.

고객에게 키스(KISS)하라

  물론 이것은 Apple과는 달리 여러가지 OS를 제공하기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라고 볼 수도 있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웹 브라우저-OS Sync Software - Mobile Launcher가 모두 독립적으로 동작하고 끊김없는 연동이 제공되지 않기 때문이다.

  즉 "단계가 많아 귀찮아지고 어려워진다"
  
  최근 App Store 성공에 대한 좋은 키워드를 발견했다.

  "고객에게 KISS (Keep Simple and Stupid)를 제공하라" 이다.

  삼성전자가 제대로 고객과 키스할 수 있는 App Store의 출시를 기다린다.

App Store하나 만들어보고 싶은 퓨처워커
http://futurewalker.kr
2009년 2월 12일


참조 :
   삼성전자 Application Store 홈페이지
   삼성전자 Fun Club 홈페이지
   LG전자 Mobile 홈페이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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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3/12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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