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브로드밴드 전성시대가 다가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모바일 인터넷기반으로 TV 방송 프로그램을 언제 어디서나 있으며, 누구나 손쉽게 사진뿐 아니라 동영상을 YouTube 올리는 것이 가능해진 것이다.

사실 모바일 브로드밴드는 3G 네트워크와 함께 시작되었지만, 최근까지 3G 네트워크의 장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었다. 복잡한 요금제와 제한적인 성능의 단말기 그리고 접근성이 어려운 미디어 서비스 등으로 고객이 진정으로 모바일 브로드밴드를 느끼기에는 현실적인 제약이 많았다. 그러나 스마트폰으로 대변되는 스마트 기기들의 대중화와 3G 네트워크의 무한제 요금제라는 매력적인 제안 그리고 저렴해진 클라우드 기술로 인해 서비스 제공사들은 고객들에게 모바일 브로드밴드의 장점을 제대로 느낄 있게 하는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고에서는 미디어 산업 중에 동영상 서비스가 이렇게 모바일 브로드밴드와 함께 주목 받기 시작했는지를 이제까지 TV 업계에서 동영상 서비스에 대한 혁신의 실패들을 돌이켜보고, 그러한 노력들이 모바일 브로드밴드와 스마트 디바이스를 만나서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그리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서 살펴보려 한다.

 
결국 TV 업계의 오랜 꿈인 대화형 방송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다만 그것이 기존의 전통적인 TV 만이 아니라다른 스크린 같이 개의 스크린형태인 것이 기존에 생각하지 못했던 현상이고, 사용자의 참여를 위해 시도했던 복잡한 TV 리모콘의 역할을 스마트폰 차지하고 있다

종합적으로 분석해보면 향후 이러한 N스크린 기반의 컨버전스 동영상 서비스가 단순히 기존에 TV 업계만으로 해결될 있는 문제가 아니며 멀티 플랫폼 전략과 다양한 미디어 간의 컨버전스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서는 경쟁할 없게 되어가고 있다.

가까운 미래에 우리는 아마도 여러 개의 스크린을 동시에 사용하며 스크린에 최적화된 미디어를 즐기면서 복합적인 서비스를 자유롭게 즐기는 모습을 있지 않을까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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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채널 방송에서 주문형 프로그램으로

1.1시간 기반의 채널 방송이 주는 한계들

기존에 TV 중심의 동영상 서비스를 생각해보면 서비스의 핵심 개념이 바로시간기반의 채널이다. “시간 중요한 실시간 방송을 제한된 네트워크에서 전송하기 위해서채널 필요했고, 채널에 어떤 프로그램을 어느 시간에 방송하는가가 무엇보다도 중요했다. 우리가 최근까지 접했던 모든 TV 프로그램 편성표는 모두채널시간이라는 개의 축으로 이루어졌다.

따라서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면서 공급자 입장에서시장 확대하는 좋은 방법은 바로채널 늘려서 전문적인 채널을 만드는 것이었다. 결과적으로 우리는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서 현재 많은 채널들을 만나볼 있게 되었다.

물론 고객이 원하는 것은 다양한 컨텐츠이고 실시간 방송은 아직도 중요하다. 뉴스나 스포츠 경기 중계는 아직도 실시간 방송의 킬러 컨텐츠의 하나이다. 대부분의 소비자는 TV 역사80년동안 학습된채널이란 개념을 여전히 친숙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지금의 젊은 고객층은 YouTube 익숙하고 네이버검색 함께 자란 세대이다.  

그림1 조사결과를 보면 2015년에 독일의 젋은 고객(14~29)층이 TV에서 실시간 방송을 보는 비율이 55%인데, 비실시간 방송 또는 TV아닌 다른 기기에서 동영상을 시청할 비율이 45%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사실 기존 TV업계에서 혁신의 접근의 기본 방향은 우선 채널의 증가였다. 무한대의 채널이라는 개념으로 IPTV 광고했고, 디지털TV 기술의 다중채널기술 또한 이를 위한 것이다. 하지만 그림 2에서 보듯 고객이 원하는 것은많은 채널 아니라 자기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원하는 시간에 보는 것이다

1.2 실시간 방송의 제약에 대한 해결책과 한계

IPTV 대중화되기 전까지 동영상 서비스는 실시간 TV방송이 거의 유일하다고 있었다. 소비자는 다만 프로그램을 원하는시간”,“공간”,“스크린에서 시청하기를 원했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이 시대를 풍미하게 된다.

바로시간의 제약 대한 해결책이 과거에는 “VTR”이었으며, 디지털 버전이 “TiVO” 대변되는 DVR이었다. 또한공간의 제약 대한 해결책이 “SlingBox”였으며 Sony “LocationFree”라는 제품이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제품들도 근본적인 한계가 있었다. 바로실시간 방송시간공간 잠시이동이나 보류(Shift)”하는 것이지 근본적인자유 제공하지는 못했기 때문이다. 결국 내가 원하는 드라마를 나중에 보기 위해서는 미리 녹화를 예약해야 했고(:DVR), 원격으로 장비에 접근해서 시청하는 복잡한 과정(:SlingBox) 필요했기 때문에 기술의 발전과 함께 과도기적인 서비스로 사라지게 되었다.

여기서 우리는실시간 방송 중요한 한계를 알아야 한다. 바로 고객이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프로그램의 제공 결국 사전에 채널 별로 프로그램이 구성된 형태에서는 절대로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 단방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기존의 방송 네트워크에서는 절대로 넘지 못할 산이었다는 점이다

따라서 그림 1에서 예상하듯 시청자가 “Linear TV”에서 “Non-Linear TV” 소비행태가 일정 임계치를 넘어서는 시점부터 단방향 네트워크로는 도저히 이러한 고객의 요구를 수용할 없게되며 따라서 시점부터 본격적인양방향 네트워크 IP 기반의 브로드밴드가 본격적인 가치가 살아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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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에코에 기고한 내용의 요약문과 일부 내용입니다. 전문은 아래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2011년 11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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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에코에 제가 올린 23페이지 분량의 안드로이드의 미래에 대한 예측 보고서의 서문입니다.



2011년은 안드로이드(Android)플랫폼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2007년11월 OHA(Open Handset Alliance)라는 이름의 연합으로 안드로이드가 처음 발표되었을 때만 해도 안드로이드의 미래를 현재와 같이 밝게 예측한 전문가는 그리 많지 않았다.
 
2008년 제조사 중에서 별로 알려지지 않았던 HTC에서 G1이라는 제품이 처음 나왔지만 시장의 반응은 그리 좋지 않았다. 애플의 아이폰(iPhone)이 첫 제품부터 시장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것과는 대조적인 상황이었다. 하지만 아이폰이 더욱 더 시장의 주목을 받게 되고 통신사가 주도하던 모바일 시장의 파워 구도에서 애플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게 되자 통신사나 제조사 모두 다른 대안이 필요하게 되었다.
 
결국 이런 시장의 역학 관계를 기반으로 애플에 대항하는 연합 전선의 필요성은 높아지게 되었고 공급자간의 필요에 따라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제조사와 통신사의 협력을 빠르게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부합해 구글이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빠르게 발전시킨 것이 오늘날의 안드로이드를 이루게 한 힘이다.
 
하지만 이런 “이이제이(以夷制夷)전략”의 한계는 분명해서, 애플의 힘에 대항하기 위한 연합 전선은 구글에게 힘을 만들어 주었고 결과적으로 또 다른 변화의 시기가 도래하고 있다.
 
애플의 iOS의 미래는 애플에게 커다란 변화가 없는 한, 그들의 DNA가 단기간 내에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을 감안한다면 현재의 모습에서 크게 달라지지는 않으리라 예상된다. 예를 들어 이미 iOS 기반으로 아이폰, 아이패드 그리고 조만간 애플TV가 통합되고 앞으로 나올 기기들도 iOS 기반으로 제공된다면 iOS를 안드로이드나 윈도 폰7처럼 유료/무료 라이센스 모델로 경쟁사에게 제공할 가능성은 적다고 예상된다. 
 
본고에서는 안드로이드 플랫폼의 미래 시나리오로 세 가지 방향을 제시해 본다. 안드로이드의 핵심 성공 요소인 “개방성”이 왜 중요한지 돌아보고 그 “개방성”으로 인한 “파편화”가 경쟁력이 된 현재를 분석함으로써 안드로이드의 미래 또한 “파편화”의 정도에 따라서 3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할 수 있다.
 
첫째는 구글이 안드로이드 플랫폼의 주도권을 유지하면서 현재보다는 플랫폼의 파편화(Fragmentation)를 줄여나가는 시나리오이다. 시장에 모바일 플랫폼으로 3가지 이상은 살아남기 어렵다는 것이 중론인 바, 구글 이외에 어떤 회사가 플랫폼을 리드할 수 있느냐는 현실적인 접근의 시나리오다.
 
두번째는 구글의 “플랫폼 통제”가 강화될수록 하드웨어간의 차이가 없어지며 “일상재화(Commoditization)”가 진행되는 것에 대한 제조사의 차별화 방안으로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각자 독특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자체 플랫폼화하여 플랫폼 파편화가 더욱 심화되리라는 예측이다. 소니에릭슨의 PlayStation Suite와 B&N의 Nook 사례등을 통해 그 가능성을 예측해본다.
 

세번째는 단순히 단말 플랫폼을 넘어서 N-Screen기반으로 다양한 기기를 공급할 수 있는 제조사가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자사만의 N-Screen 플랫폼화 가능성을 제시해본다.  삼성전자의 경우 플랫폼 자체의 차별화도 진행하지만 오히려 클라우드 기반으로 N-Screen대응을 위한 서비스 플랫폼 투자를 하고 있다. 이 사례로 가능성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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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의 미래가 걱정인 퓨처워커
2011년 6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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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본문은 위의 링크나 디지에코 홈페이지에 로그인 후에 PDF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내용이 안드로이드의 미래에 대한 예측 위주로 좀 지루할 수도 있지만 도움이 되는 분들이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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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uniyi David Ajao on Text Messaging the Day Away

최소한 이 컬럼을 보는 독자분들은 국내에서 웹이 대중화되기 전에 FTP나 Telnet서비스를 한번이라도 사용해본 경험이 있을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은 대부분 FTP 서비스에 관심을 주지도 않고 접할 기회도 많지 않을거라 생각된다. 이미 우리는 너무나 좋은 대체재들을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 내용은 우리들 누구나 사용하고 있는 이메일이 언젠가는 다른 대체재에 의해서 사라지는 날이 오지 않을까라는 그런 엉뚱한 가능성에 대한 얘기이다.

이메일은 IT 역사에서 인터넷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생명력을 지닌 서비스다. Wikipedia에 의하면 @가 들어간 이메일은 1971년에 레이 톰린슨에 의해서 시작된 것을 알 수 있다. 인터넷의 전신인 ARRANET이 1969년에 시작되었으므로 얼마 있지 않은 1971년에 이메일이 개발되었지만 그때부터 이메일은 ARPANET의 킬러앱이었다고 한다. 재미있는 것은 이메일 프로토콜은 원래 FTP 프로토콜의 일부였고 1982년에 가서야 SMTP로 분리되었다는 점이.

어떤 인프라나 플랫폼이 성공하는데는 킬러앱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이텔과 천리안 같은 PC통신에서도 초기의 킬러앱은 이메일이었다. DAUM이라는 회사를 현재의 자리에 오게 만든 기반도 바로 한메일이라는 무료 웹메일이었다. Yahoo도 초기에 “웹 북마크”로 회사를  시작한 후 IPO 이후 처음 인수한 회사도 바로 Rocketmail이라는 이메일 서비스이다.

PC기반 메시징 서비스에서 이메일 외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PC용 메신저이다. ICQ라는 서비스가 1996년에 시작된 이후 전세계적으로 수십개의 유사 서비스가 출시되었지만 현재 시장에 남아 있는 것은 몇 개 없다. 원조격인ICQ와 AIM, MSN, GTalk, 중국의QQ 그리고 국내에서는 네이트온 정도다. 주목할 점은 메신저가 그렇게 성장하면서 이메일은 대체재가 아닌 상호 보완재로서 성장해왔다는 점이다.  

물론 이런 메신저가 성장하기 전에  PC통신에도 “채팅방”이 있었고 웹 초기에 국내에서 엄청난 성공을 했던 “세이클럽”도 바로 “채팅 서비스”이다.

이제 FTP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것처럼 이메일도 우리 곁에서 떠나갈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과연 페이스북의 “메시지”가 현재의 이메일, 메신저, 채팅의 대체재가 될 수 있을까?

필자가 갖고 있는 대중에 대한 기본적인 믿음은 “대중은 여러 개의 서비스를 다양한 채널로 동시에 사용하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는다”라는 점이다. 예를 들면 아직도 오프라인으로 우편제도는 있지만 최근 이메일이 발전하면서 우리가 우체국에서 편지를 보내는 일은 거의 없다. 바로 비용과 시간의 편리성때문이다. 하지만 기업에서는 아직도 우편으로 청구서를 발송하고 있다. 왜냐하면 모든 고객이 이메일에 익숙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이미 인터넷과 웹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 우리는 다양한 채널로 친구들과 “즐거운 수다”를 주고 받고 있다. PC에서 그 처음은 채팅이었고, 이메일이었고 그 다음은 메신저였다. 그리고 다시 “카페”라는 게시판 형태의 서비스에서 즐거운 “수다”를 공유하고 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이런 “메시징 서비스”의 즐거움이 “1:1”에서 “N:N”으로 갈수록 재미는 있지만 또한 “개방성”때문에 반대로 “개인 정보의 노출”이 문제라는 점이다. 그래서 대부분 “개방적인 채널”이 완전히 “개인적인 채널”을 대체하지 못하는 결과를 볼 수 있다.

다른 하나의 관점은 “실시간”과 “비실시간”의 서비스가 공존한다는 점이다. 다른 말로는 바로 “시간의 동기가 필요한 서비스”와 “시간에 비동기적인 서비스”가 공존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PC용 메신저에 대한 고객의 인식은 “실시간 대화”이다. 그래서 이름도 “Instant Messenger”이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이메일에 대해 이런 “실시간성”을 기대하진 않는다.

분명한 것은 사람들의 욕구란 이중적이어서 그 “실시간성”에 대한 정의가 모두들 다르단 점이다. 이메일을 보내면서도 어떨때는 바로 “답변”이 오길 바란다. 포탈 웹메일에서 이메일을 보낸 후에 문자를 보내는 기능을 제공하는 이유가 그것이다. 보낸 이메일을 상대방이 바로 읽으라고 “압력(Push)”을 넣고 싶은 것이다.

이제 페이스북의 서비스를 생각해보자. 페이스북의 “뉴스피드”란 결국 개인 맞춤형 게시판이라 볼 수 있다. 각자 개인이 작성하는 게시판이 “친구”라는 관계에서 의해서 개인 맞춤형으로 편리하게 제공된다. 또한 점차 휴대폰과 연동되면서 “실시간성”이 강화되고 있다. 페이스북은 “게시판”의 즐거움과 “메신저”의 실시간성을 동시에 제공하며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다. 따라서  페이스북은 “N:N 수다의 즐거움”을 제공하면서 필연적으로 “개인 정보 노출” 문제를  발생시킨다.
 
한편 페이스북의 “메시지”는 정확하게 고객의 “충족되지 못한 욕구”를 읽고 있다.

첫째는 고객이 다양한 “개인적인 메시지 채널”을 사용하지만 그것을 하나로 통합해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게시판에 비해 상대적으로 이메일, SMS, 메신저는 “개인화된 채널”이다. 이것들을 모두 하나의 “채널”처럼 쓸 수 있다면 분명히 편리할 것이다. 하지만 최종적인 “편리함”은 “연동”이 아니라 “대체”가 될 것이다.

둘째는 그 채널이 분리되어 있어 내용도 분산되기때문에 나중에 “Context”를 파악하기 힘들다는 점이다. 내가 언제라도 어떤 기기에서라도 계속 대화를 유지할 수 있다면 친구와의 “Context”는 유지될 수 있다. 따라서 과도적으로 분리된 내용을 통합해주겠지만 결국에 하나만 쓰게되면 모든 내용은 자연스럽게 “보관”되고 검색될 것이다.

셋째는 페이스북에서는 “친구목록”이 주소록의 역활을 하면서 자동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메일에 주소록처럼 일일히 내가 편집할 필요도 없고, 메신저에 있는 친구의 프로필이 갱신되길 기다릴 필요도 없다. 휴대폰에 불편하게 주소록을 편집할 필요도 없다. 결국 페이스북의 “친구목록”이 나의 통합 “친구 주소록(Social Address book)”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다시 FTP를 생각해보자. FTP가 우리곁에서 멀어진 이유는 바로 “기술의 복잡성”이다. “FTP”라는 용어를 알지 못해도 전용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원하는 “영화”를 검색할 수 있다면 대중은 “FTP”라는 서비스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친구에게 간단하게 “안부인사”를 보내는데 상대방의 이메일 주소를 내가 반드시 알아야할 이유는 없다. 이메일 ID만을 보고 친구의 이름을 쉽게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이보다 간편하게 내가 원하는 “메시징”을 사용할 수 있다면 우린 얼마든지 이메일과 SMS와 메신저를 버릴 수 있다. 그게 무엇이든지.

분명한건 기업은 늘 느리게 변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대중은 자신이 투자한 것이 많지 않다면 언제든지 우리를 버릴 의지가 있다. 새로운 서비스가 분명 빠르고 저렴하고 편리하다면 말이다. 여러분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그런 것들중 하나가 아니길 바란다.

메시징의 미래를 고민하는 퓨처워커
2010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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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이 글은 ZDNet.co.kr 컬럼에 실린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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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메일' 메시지 줄고 'SNS' 메시지 는다

    Tracked from 링블로그-그만의 아이디어  삭제

    직장인의 거의 대부분이 이메일 주소를 갖고 있으며 수많은 업무 메일을 하루에도 수십통씩 주고받는다. 사무직 사원들의 하루 일과는 이메일로 시작되어 이메일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찌보면 다른 모든 서비스들이 명멸을 반복하면서 발전하고 있는 와중에도 꿋꿋하게 자기 자리를 지키는 인터넷의 '큰 형님' 같은 존재다.하지만 이메일이 늙어가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스팸메일로 오염되어 있는 이메일의 대체재가 등장한 것일까. 이메일 사용률이 정체를 벗...

    2011/07/06 10:04
★★★★☆ - 전략 기획자들이 읽어야할 필독서지만 역시 어렵다.

경기가 어려울 수록 잘되는 사업이 있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미래를 보여주는 것에 관련된 사업이다. 모두들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기때문에 그에 대한 불안감이 당연히 미래 예측에 관심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시나리오 플래닝 - 8점
유정식 지음/지형(이루)

이 책은 시중에 나와 있는 다양한 "미래 예측" 서적과는 다른 '미래를 예측하는 방법" 자체에 관한 책이다. 물론 당장 먹고 살기가 바쁜데 오히려 자기가 원하는 분야의 "미래 예측" 데이타를 구매해서 빠르게 대응 전략을 짜는 것도 좋을 것이다.

하지만 미래 변화의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특정한 사람의 "미래 예측"만을 가지고 대응 전략을 준비하는 것도 위기 준비 전략으로서는 분명히 한계가 있다.

이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시나리오 플래닝"이라고 한다. 즉 미래의 변화에 대한 "불확실"성에 높은 상황에서 몇 가지 가능한 "미래 시나리오"를 기획하고 이에 따른 각자의 대응 전략을 준비함으로써 다양한 "미래의 변화"에 대해서 대비하는 것이다.

저자는 이미 국내에서 알아주는 "시나리오 플래닝" 컨설팅 전문가로서 그동안이 자신이 경험한 다양한 사례들을 기반으로 이 책에서 "시나리오 플래닝" 방법론을 소개해주고 있다. 따라서 여러분이 간편하고 빠르게 "미래 대응 전략"을 준비해야 하는 입장이라면 이 책은 그리 좋은 해결책이라고 볼 수 없다.

 하지만 보다 쳬계적이고 논리적인 흐름을 가지고 회사의 "미래 전략"을 준비한다면 이 책에서 소개하는 "시나리오 플래닝"을 위한 Framwork은 충분히 검토해볼만한 내용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시나리오 플래닝"이라는 경영 기법도 분명한 한계는 있다고 생각된다. 내부 역량이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기업에서는 외부 환경 분석이 제일 중요한 분석 대상인 "시나리오 플래닝"으로는 그 적용이 한계가 있을 것이다. 오히려 대부분의 기업이 내부 역량 자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다가 망하는 경우도 적지 않기 떄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 "시나리오 플래닝"은 전략적인 생각의 "틀"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전략 기획이나 사업 분석을 주로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경험해볼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미래를 예언하는 사람은 그가 진실을 말할지라도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
- 고대 아랍의 속담"

미래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있는 퓨처워커
2009년 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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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불확실성이란 무엇인가? : 시나리오 플래닝

    Tracked from 오선지위의 딱정벌레  삭제

    불확실성이란 무엇인가? 불확실성이란 어떤 변수가 가질 수 있는 모든 경우의 확률이 동일하여 예측을 전혀 할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 불확실성은 환경의 구조와 흐름 속에 내재된 동인動因들 사이에 인과관계를 예측할 수 없다는 말로 해석되기도 한다. 불확실성이란 개별 동인이 가질 수 있는 모든 경우의 확률이 동일하거나 기존의 경험과 상식을 깨고 영향을 주고받는 인과관계가 시시각각 변화하기 때문에 논리적인 예측이 불가능한 상태를 일컫는다. 시나리오 플래닝..

    2009/07/19 16:34
  2. yuna의

    Tracked from yuna's me2DAY  삭제

    퓨쳐워커… 블로그에서. 재밌을 것 같아.

    2009/10/27 08:53
사용자 삽입 이미지
 주변에서 WIPI의 미래에 대한 의견이 설왕설래하고 있다. 전해들은 얘기로는 WIPI 탑재 의무 조항은 없어지는 것이 거의 현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라고 한다.

  일단 WIPI 탑재 의무 조항이 없어진다는 전제로 했을때 각 이해 당사자들이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한 예상 시나리오 내지는 내 의견을 제시해보려 한다.


1. WIPI 탑재 의무가 없어졌을때 국내 통신사 대응 방안 예측
    --> 중저가 시장에 대해서는 WIPI를 당분간 존속시킬 것이다.

- 국내 통신사는 이제 해외 단말기 도입에 관심이 많은 상태이다. 따라서 WIPI 탑재 의무가 없어지면 그만큼 단말기 도입에 대한 협상력은 좋아지는 것이 사실이다.

- 하지만 반대로 통신사는 WIPI 자체에 대한 기존 투자는 포기할 수 있어도, WIPI용 컨텐츠를 당장 포기할 수는 없다.

- WAP, WIPI 컨텐츠를 포기한다는 의미라면 매출 하락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 따라서 국내 시장이 급속하게 High End Phone 위주로 바뀌지 않는한 WIPI 컨텐츠 시장은 포기할 수 없다.

- 결론적으로 WIPI 컨텐츠 시장이 급속도로 위축되지 않는 한 이통사가 WIPI 플랫폼을 포기할 이유는 없다.

- 다만 기존 WIPI 컨텐츠로 대응이 되기 어려운 High End Phone 시장(일명 스마트폰~)의 경우는 상황이 다르다.

2. WIPI 탑재 의무가 없어졌을때 국내 제조사 대응 방안 예측
 
- 결국 위의 예상이 맞는다면 국내 제조사들은 국내 모델에 대해서 WIPI 탑재를 계속할 것이다.

- 다만 High End Phone 마켓에서는 WIPI 탑재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국내 제조사는 이 시장에서는 해외 단말기와의 경쟁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 만약 국내 시장이 빠르게 개방형 OS 기반(Symbian, WM, 리눅스) High End  시장의 비율이 높아진다면 진정한 경쟁이 시작될 것이다.

- 이렇게 된다면 국내 제조사는 개방형 OS 기반의 단말기의 국내 모델 출시가 늘어날 수 밖에 없고 이는 곧 단말기의 차별화가 아닌 서비스의 차별화로 노키아, 애플, 블랙베리등과 경쟁해야 할 것이다.  

- 만약 위의 예상이 맞다면 국내 제조사는 핵심 역량이 단말기 제조에 한정되어 있다고 생각되고 따라서 경쟁사에 비해 차별화 전략 수립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

3. High End 시장에 대한 WIPI의 대채제

- WIPI 플랫폼의 장점이 모바일 OEM 플랫폼에 대한 독립성이 장점이었다고 한다면 사실상 개방형 OS는 모두 이러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기때문에 WIPI가 High End 시장에서 존속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 High End Phone에 대한 고객의 눈높이가 높은 것을 고려하면 현재 WIPI 플랫폼 수준으로는 그 Needs를 맞추기는 어렵다.

- 따라서 통신사 입장에서는 High End Phone에서도 자신들의 서비스를 차별화할 Service Platform이 필요하며 국내 WIPI와 언어 호환성등을 고려할 때 우선적으로 Java 플랫폼이 유리할 것이며 두번째로 Web 표준 기술 기반(웹 Runtime포함)의 Widget이 그 자리를 차지할 확률이 높다.

- 통신사 서비스를 내장 어플리케이션과 다운로드 어플리케이션으로 나눈다면, 내장 어플리케이션은 성격상 제조사의 OEM 플랫폼과 손쉬운 연결 아키텍처를 제시해야 하는데 이런 면에서는 Java가 상대적으로 현재 나와있는 개방형OS(WM, 심비안, 리눅스)와 대부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기때문에 빠른 구축 방안이 될 것이다.

- 다운로드 어플리케이션은 멀티미디어 컨텐츠(예:게임)을 제외하고는 인터넷 컨텐츠가 주류를 이룬다면 자바 기반보다는 웹 기반의 Widget 솔루션이 훨씬 현실적인 선택이다.

- 결론적으로 어플리케이션과 OEM 플랫폼과의 통합성을 고려하면 내장 Java 플랫폼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고, 반대로 이식성 및 컨텐츠의 다양한 CP 확대를 위한다면 Widget 플랫폼에 대한 투자가 필요함을 의미한다.

4. WIPI 의무가 없어졌을 때의 국내 모바일 시장의 변화 예측

- 국내 무선 데이타 서비스 시장이 정체된 현상을 고려했을 때 WIPI 탑재 의무가 없어진다면 메시징(음성|+SMS) 위주의 고객층을 위한 저가 단말기 경쟁은 피할 수 없게 된다.

- 시장은 빠르게 메시징 저가 서비스 시장과 인터넷 기반의 고가 서비스 시장으로 양분될 가능성이 높다.
 
- 즉, 중저가의 애매한 단말기는 없어지고 메시징 위주로 기능이 최소화되고 디자인이 강조되지만 가격은 저렴한 저가 및 초저가 단말기는 활성화될 가능성이 높다.

- 반대로 High End 휴대폰은 개방형OS의 다양한 도입이 확대되고 서비스와 연동성이 풍부한 멀티미디어 컨텐츠 및 인터넷 서비스 위주의 Premium Service market을 형성할 것이다.

- 다만 이러한 예상은 국내 통신사가 기존 WIPI 컨텐츠에 대한 추가 투자를 줄인다는 위의 예상이 맞는 경우에 가능한 시나리오이다.

WIPI 이후를 고민하고 있는 퓨처워커
http://futurewalker.kr
2008년 7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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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WIPI 탑재의무 해제결정의 후폭풍은?

    Tracked from Brett's Quick knowing, Slow thinking  삭제

    ROA에서 최근 WIPI 탑재의무 해제결정이 이루어진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 지에 대한 전망을 묻는 설문 메일을 받고 그에 대한 답변을 적다가 이참에 한번 생각을 정리해 볼까하는 생각에 블로그에도 같이 올려본다. ------------------- WIPI의 존재가치는 다분히 콘텐트 소싱 및 제작비용과 단말플랫폼 라이센스 비용을 줄이는 차원에서 이통사/CP/휴대폰제조사들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가운데 유지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블랙베리/HTC등..

    2008/07/20 20:59
  2. 위피 폐지 ?

    Tracked from 까칠한 Mobile 2.0  삭제

    최근 대부분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위피 폐지 또는 단계적 폐지의 방향으로 모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 산은경제연구소에서 발표했던 모바일 플랫폼 '위피' 폐지 논의와 국내 휴대폰 시장의 방향이라는 보고서에서도 위피 폐지와 함께 새로운 국제적인 동향에 대한 준비가 필요함을 지적했었죠. 조금 늦긴 했지만, 지금이라도 고려해야봐야 할 중요한 부분을 지적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아래와 같은 부분은 뼈아픈 내용이죠. □ 이동통신사에 편중된 사업구조가 한계..

    2008/09/1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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