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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X에 혼이 담겨 있습니까?

    2010/02/25 23:56 | Posted by 퓨처 워커

    요새 휴대폰 분야에서는 UX라는 얘기를 많이 합니다. UX가 좋아야 한다. 아이폰은 UX가 뛰어나다. UX 차별화가 핵심이다. 모두 옳은 얘기입니다. 하지만 정말 UX란 무엇인가요?

    여기서 우리가 주목할 단어는 바로 Experience입니다. 고개의 경험을 차별화하자는게 UX 차별화일 뿐입니다. 그럼 다시 질문이 과연 "경험"이란 무엇이고 "경험"이 왜 중요한가라는 질문을 해야 합니다. 또한 그러한 "UX"를 잘 하기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건가라는 질문이 나옵니다. 이에 대한 해답의 실마리로 아래 비디오를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경험"이란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

    비디오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결국 대부분의 비지니스 분야에서 경쟁의 방식이 "제품"이 아닌 "서비스"의 시대로 간지는 오래이고 이러한 "서비스"가 단순히 "기능적인 서비스"를 전달하던 수준으로는 "일상재" 수준을 벋어나기 어렵기때문에, 이런 서비스 자체도 정말 "진정성"을 갖지 않고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어렵다는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진정성이란 결국 "철학"이 아닐까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기를 좋은 제품이나 회사에 대해서는 "철학"이 있다고 얘기합니다. 즉 그 회사의 제품이나 서비스에는 일관된 "방향성"이 있고, 그 방향성에 대한 "철학"을 고집스럽게 밀고 나가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애플의 철학은 "Simpleness"입니다. 즉 어떻게 하면 컴퓨터나 소프트웨어를 고객들이 "쉽고" "단순하게" 사용하게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모습이 모든 하드웨어 디자인과 소프트웨어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즉 그들의 "SImpleness"에 대한 "진정성"을 느낄 수 있는 것이지요. 우린 그런 걸 "철학이 있는 제품"이라고 하지요. 결국 사람들은 그 제품이 왜 좋은 지는 잘 모릅니다. 그냥 "좋다고 느끼는 것"뿐입니다. 그게 바로 "경험"이죠. 그리고 그게 바로 "UX" 의 본질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철학"을 가지고 "혼"을 담았는가?

    비디오에서도 얘기하지만 "진정성"이란 무엇인가요? 바로 정말 서비스나 제품을 제공하는 회사의 직원들이 정말 이 제품이나 서비스에 "혼"을 담았다고 할만큼 자신있게 만들었는가의 문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정말 우리가 아는 회사들이 고객의 "생각대로"하게 서비스를 만들고 있는건지, 정말 "올레"할 수 있게 서비스를 만들고 있는건지, 또는 "오즈의 마법사"처럼 느낄 수 있게 서비스를 만들고 있는건지 우리는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정말 여러분이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사랑하십니까?

    휴대폰 얘기를 다시 해보죠. 전 아이폰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이 회사는 최소한 "음악과 비디오"를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서만큼은 스스로 사랑한다고 자평할만큼 많은 고민을 하고 있구나라고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이폰이 Facebook을 많이 고민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당연히 게임 S/W를 사랑하는 회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그들은 그들이 사랑하고 좋아하는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잘 구현할 수 있도록 아이팟과 아이폰을 만들었고 그들의 "진정성"이 고객들에게 전달되었기때문에 "애플빠"가 생긴 것은 아닐까요? 그리고 그들은 최소한 제가 느끼기에는 멀티미디어 서비스만큼은 "진정성"있게 만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때문에 다른 서비스를 쓰기에 아이폰이 불편한것도 사실이구요. 

    옴니아는 무슨 "진정성"이 있을까요?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모든 것을 다 잘하는 "진정성"이란게 가능할까요? 어떤 한 회사가 모든 것에 대해서 그렇게 진정성을 가질 수 있을까요? 전 어렵다고 봅니다. 그래서 세상은 한 회사가 모든 것을 잘하는 사례는 없습니다. 구글이 검색은 잘하지만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약한 것이, 애플이 멀티미디어는 잘 하지만 나머지는 약한 것이, 블랙베리가 이메일은 잘 하지만 나머지는 약한 것이 그들이 돈이 없고 능력이 안되서는 아닙니다. 그러한 "진정성"이 결국 그 회사의 "문화"수준으로 되어 있어야 진정한 "진정성"이 보이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혹시 제품의 기능에만 "혼"이 있는건 아닌지

    물론 우리나라 회사들이 제품을 잘 만들고 이만큼 성장한데는 분명 그 제품을 만드는 사람들의 "혼"이 있었기때문에 이만큼 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러한 "혼"이 이제는 단순히 제품의 "기능" 수준이 아닌 "경험" 수준으로 발전해야 하고 그것이 "서비스" 수준으로 제공되지 않으면 더 이상 경쟁성을 갖기 어렵다는데에 있다고 봅니다. 

    이제 묻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경험"을 전달하고 싶으십니까? 그리고 그 "경험"을 여러분 회사 직원들이 모두 "혼"을 담아 만들고 계십니까? 정말 제공되는 "서비스"에 대해서 누구에게나 자랑할만큼 스스로 "사랑"하시나요? 그 정도로 탑재된 서비스에 대한 진정성이 없다면 여러분의 제품은 팔리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진심"은 결국 느껴지기 떄문입니다. 그게 "경험"이고 "UX"라고 생각합니다.

    "경험"이란 "기능"이 아니라 "감성"이고 "진심어린 사랑"입니다. 

    잠이 안와서 몇 자 적어보는 퓨처워커
    http://futurewalker.kr
    2010년 2월 26일

    PS.
      좋은 비디오를 추천해준 트위터의 @HRG님께 감사합니다. http://uxfactory.com/789
      사용자 경험에 대한 좋은 책도 같이 추천합니다. UX의 본질이 UI만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사용자 경험에 미쳐라! - 10점
    데이비드 베르바 외 지음, 김소영 옮김/한빛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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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삭제

      SUBJECT 허니몬의 알림

      2010/02/26 09:30 | TRACKED FROM sunfuture's me2DAY

      UX에 '혼'이 담겨 있습니까?, 퓨처워커들의 …. // 경험이란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 진정성은 '철학'이고, '철학' 안에 '혼'을 담았는다.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뒤늦게 사용자경험(UX)에 대해서 관심이 크게 일어나고 있다.

    Comment

    1. 츠키미공주 2010/02/26 12:59

      UX:User Experence 가 UI:User Interface 보다 상위의 개념인 것 처럼 얘기되고 있지만 전 반대라고 생각합니다. 생산자가 지향하는 서비스에 접근하기 위한 인터페이스의 설계는 유사한 서비스에 접근해 왔던 사용자의 경험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UI와 UX를 구분하는 적절한 시각이 아닐까요? 좋은 UI 에 대한 경험은 결국 서비스 소비자가 서비스를 더 잘 이해하고 접근하게 해주는 도구인 것입니다. 그것이 또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의 경험이 되는 것이구요.

      이런 관점에서 보자면 UI 에 혼이 담길수 있는것이지 UX 에 혼이 담길순 없는것 아닐까요?

      • BlogIcon 퓨처 워커 2010/02/26 13:50

        네.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용어란 어짜피 약속이니까요. 다만 전 Experience라는 단어에 집중한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UI나 UX를 제공하는 입장에서 얼마나 진정성을 담았느냐가 중요하다는 얘기구요. 의견 감사합니다.

    2. BlogIcon 홍차 2010/02/27 20:31

      퓨처워커님의 글에 동의합니다.
      확실히, 세상은 빠르게 '사용자 중심'으로 변화해가는 것 같습니다.
      애플의 성공만해도, 기존의 다른 하드웨어 기업과 아예 사고회로부터가 달랐죠.
      삼성은 개발, 기능, 하드웨어에서 기능을 덧붙이는 식의 기능만능주의 사고였다면
      반면 애플은 철저히 재미, 편의와 같은 사용자 경험으로부터 시작했었던 게 근본적인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웹도 마찬가지로, 우리나라 포털은 기능과 컨텐츠를 덧붙이는 식인데다 광고가 검색결과보다 상위에 차지하고 있지만
      구글은 이에 비해 굉장히 사용자친화적이죠. 물론 몇몇 UI는 국내포털에 비해 많이 부족하지만..
      우리나라 기업이 재빨리 사고의 방향을 전환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드디어 애플 아이패드가 나왔습니다. 뭐 사야이나 자세한 내용이야 애플 홈페이지만 봐도 잘 나오니까 제가 주저리주저리 적을 필요는 없을 것 같구요. 

    http://www.apple.com/ipad/
    http://www.engadget.com/

    애플 아이패드가 나왔을때 피(?) 볼 제품들을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맥북 에어

    일단 맥북 에어가 제일 먼저 피해볼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맥북에어를 사용했지만 맥북에어가 참 애매한 제품인 것은 사실입니다. 성능도 좋지 않으면서 들고 다니기에 "엣지남"을 위한 제품으로는 딱이지만 그닥 자주 쓰지 않게 되는 제품이죠.  결국 저도 집에서 웹브라우징 용도로 주로 사용하게 되는데, 그게 참 키보드가 별로 필요가 없어지더군요. 아마도 맥북에어가 가장 먼저 피해를 볼거라 생각합니다.



    수많은 넷북들

    뭐 당연하겠죠? 애플의 이번 발표에서 첫번째로 공격(?)한 제품이 바로 넷북입니다. 애플은 여직까지 그런 100만원 이하의 노트북을 발표하지 않았죠. 결국 자기들 노트북 제품의 포지션을 깍아먹고 싶지 않았기때문이죠. 

    이제 기존에 애매한 가격들의 넷북은 직격탄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넷북의 주 용도가 결국 웹브라우저와 이메일입니다. 그런 웹브라우저와 이메일을 보기 위해서 굳이 키보드가 별로 필요 없다는 걸 아이폰이 증명을 한 셈이구요. 그런데 책까지 보기 편하다. 이건 뭐~.

    넷북 다 죽으라는 얘기죠. 문제는 가격입니다. 499$이면 웬만한 넷북 가격인데 이건 뭐 HP같은 회사 이제 넷북 장사하지 말라는 얘기죠. 그렇다고 윈도7이 터치 기반의 넷북에 최적화되어 있냐? 그건 아니거든요. 



    Kindle 그리고 수많은 이북들

    사실 이번 아이패드의 핵심중의 하나는 배터리입니다. 결국 모든 넷북이나 노트북들에게 바랬던 것이 10시간짜리 배터리인데 애플의 주장(?)을 믿는다면 이게 이제 가능해진 겁니다. 사실 이북의 유일한 장점이 배터리인데, 그 배터리가 하루 이상이 가면 별 차이는 없다고 봅니다.

    이북의 장점은 크기 가시성, 배터리 그리고 휴대성입니다. 하지만 이번 아이패드를 보면 그 세가지 관점에서 거의 Kindle 정도가 주는 만족감을 따라 잡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군다나 컬러로. 뭐 거의 하드웨어 사업 접으라는 얘기죠.

    유일한 Amazon의 장점은 컨텐츠의 양일텐데 이게 또 독점권을 갖기 어려운 분야라고 본다면 시간 문제인 것 같습니다. 물론 Kindle는 그 나름대로 고객층을 형성할 수는 있겠지만 기존에 기대했던 것보다는 크기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봅니다. 제가 아마존이면 애플 아이패드에 책 공급하겠습니다. 아마존은 하드웨어 장사가 본질이 아니니까요. (뭐 그것도 결국 망하자는 길이긴 하지만~)

    책도 보고 심심하면 게임도 할 수 있다. 그런데 가격도 착하다. 뭐 어쩌겠습니까? 선택은 이미 나온거죠. KT가 Kindle 도입한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아닐것 같습니다. 그냥 아이패드 들여와야 합니다. 우리나라처럼 눈 높은 사람들만 사는 나라에는 흑백 안됩니다. 

    그리고 타블릿PC들

    뭐 더 얘기 안 하겠습니다. 

    밤새 본 아이패드 동영상이 아까워서 몇 글자 적어봅니다.

    호텔방에서 밤새 아이패드 구경한 퓨처워커
    http://futurewalker.kr
    2009년 1월 28일


    PS. 좋은 글들이 많네요.

    아이패드는 결국 넷북 킬러, 넷북 업체 사면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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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잡스옹~출연~!!몇년이 지나도 형님의 스타일은 변하지 않는군요^^ - 고해상도 YouTube, TV, 영화 재생 - iTunes와 매우 유사한 Music Player 탑재 - 실물 사이즈(Full Size)의 가상스크린 키보드, - 중력가속센서를 이용한 온전한 Full Size 웹서핑 - 많은 App UI가 실제 신문이나, 책과 유사 - iBooks 라는 eBook 리더(App) 탑재 - iPhone, iPod용으로 제작된 App도 풀스크린 또는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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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아이패드 iPad

      2010/01/28 07:08 | TRACKED FROM digital GENERALIST: k i m d o n g w o o

      소문만 무성하던 여러 달이 지난 끝에 애플의 태블릿 스타일 PC가 발표되었다. 스티브 잡스(Steve P. Jobs)는 아이패드(iPad)를 발표하면서 "정말 환상적인 제품(truly magical product)"이라고 언급했으며, 웹브라우징, 이메일 전송, 사진 공유, 비디오 공유, 음악 듣기, 게임 플레이, 이북 읽기 등의 기능을 시연했다. 아이폰과 같이 아이패드 역시 터치스크린으로 웹사이트의 줌 인과 줌 아웃이 가능한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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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아이패드(iPad), 절반의 성공: 산업별 영향 예측

      2010/01/28 08:46 | TRACKED FROM Berlin Log

      iPad를 기다리는 독일 언론들은 마치 '메시아'의 출현을 기다리는 것 같았다. 대다수 독일 언론들은 자사 기자들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파견했고, 독일 시간 저녁 7시부터 동영상 생중계, 트위터 생중계 등을 통해 애플의 iPad '탄생'소식을 숨가쁘게 전했다. 독일 언론이 실로 '경배'에 가까운 주목과 관심을 표현하고 있는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 독일에 두텁게 존재하는 이른바 애플 팬보이(fanboy)을 위해서, 둘째, iPad가 신문, 잡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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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e북을 넘어 i의 영토를 넓힌다... 애플 아이패드(iPad)

      2010/01/28 10:05 | TRACKED FROM 라디오키즈@LifeLog

      소문은 소문일 뿐이었나보다. 아이슬레이트도 아니었고... 그렇게 특유의 신비주의 전략으로 베일에 가려졌던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iPad)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일단 기대했던 꿈의 가젯의 느낌은 아니었으니... 아이패드의 주요 사양은... 어느새 대세가 된 16 : 9의 와이드 비율이 아니어서일까. 13.4mm에 불과한 매끈한 디자인임에도 왠지 정면에서 보기엔 뚱해 보였다. 하지만 Wi-Fi모델은 680g, 3G 모델도 730g 밖에 안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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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태블릿 혁명! 애플 iPad - 6가지 키워드로 이해하기

      2010/01/28 11:57 | TRACKED FROM 늑돌이네 디지털 동굴 라지온 lazion.com

      드디어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3시, 애플의 태블릿 iPad가 발표되었습니다. 많은 언론 매체에서 이미 이 제품에 관해 수많은 예언(?)이 떠돌았을 만큼 엄청난 관심의 대상이 되었던 제품입니다. 태블릿이라는 이름으로 이미 오랫동안 수많은 제품이 등장했지만 대부분 상업적으로 실패했으니까요. 하지만 애플은 다를 거라 기대했고, 이제 공식적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실체를 드러낸 아이패드, 과연 어떤 존재일까요? 9.7인치 화면을 가진 아이폰? 모습을 드러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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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애플 타블렛에 대한 나의 예상 적중도는?

      2010/01/28 12:33 | TRACKED FROM drzekil의 Talk about Apple

      난 계속 애플 타블렛 발표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피력했지만, 쏟아지는 루머에 불안함을 느껴 보험으로 "애플에서 타블렛이 나온다면 어떤 모습일까?" 라는 포스팅을 하고야 말았다. 그리고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애플에서는 타블렛을 발표했다. 보험은 이래서 들어야 하나 보다..^^ 어쨋든.. 실제 제품이 발표되었으니, 나의 예상이 얼마나 맞았는지 살펴보아야겠다. 1. 명칭 iPad.. 정확하다.. 오오.. 내가 맞췄지만 이건 정말 신기하다.. ㅎㅎ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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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애플 iPad, 평생교육 시장을 겨냥하다!

      2010/01/28 13:15 | TRACKED FROM e-learning blog : 이러닝 블로그

      오늘 새벽에 애플의 태블릿인 iPad가 공개되었습니다. 일단 아래 동영상들을 한번 보세요. 아이팟터치 가격에 멀티터치가 가능한 멀티미디어 기기를 공개했습니다. 아이튠즈를 중심으로한 유통 플랫폼이 잡지와 각종 전자책으로 업그레이드가 될 것 입니다. 물론 게임, 영화, 웹서핑 등 사람들이 즐기고 얻을 수 있는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변화를 몰고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애플이 지금껏 영향을 주어왔던 것을 감안하면, 그냥 ‘빠’들의 외침이 아니라, 실생활에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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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아이패드 출시, 그리고 애플의 야망

      2010/01/28 14:04 | TRACKED FROM √ MIRiyA's AstraLog

      나 자고있던 사이 애플이 아이패드라는 새 장난감을 내놓았다. 오늘 이 글에서는 애플 아이패드의 출시 목적과 그들의 무서움에 대해 다뤄보고자 한다.애플은 예전부터 비싼 하드웨어를 사용하지 않았다일단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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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아이패드에 숨겨진 애플의 고민

      2010/01/28 17:30 | TRACKED FROM 칫솔_초이의 IT 휴게실

      너무나 소문난 잔치였는데, 먹을 게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없는 것 '같기도' 한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오늘 새벽, 애플 아이패드의 발표회 이후 다양한 반응들이 쏟아졌고 그 반응을 살피면서 오전을 보냈습니다. 이미 수많은 소문이 나돈 뒤여서 그런지 역시 이에 대한 반응은 극과 극으로 나뉘었습니다. 실망론과 예찬론이 교차하면서 정말 다채롭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넘친 덕분에 오전을 즐겁게 보낸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정보가...

    Comment

    1. BlogIcon i-on-i 2010/01/28 05:57

      이미 승부는 갈라진듯 보입니다.
      오늘 애플 이벤트를 보고 뒷목 잡으신 CEO님들이 꽤 많으실듯 하네요.
      기능도 기능이지만 애플의 프리미엄 가격 정책을 과검이 버렸으니 어떻게 살아남아갈지 걱정입니다.
      또 아이패드가 착탈식 배터리가 아니고 확장 메모리 슬랏이 없다고 폄하 할려나요? ^^
      퓨처워커님의 글에 100% 동감합니다..
      특히 이북 리더기들은 큰일 난듯 하네요. ^^

    2. BlogIcon harris 2010/01/28 08:42

      네, 쓰신 글에 정말 동감합니다. 애플 아이패드..요거 정말 물건이네요. ^^;

    3. BlogIcon JMHendrix 2010/01/28 09:17

      글 잘 읽었습니다. 단, 맥북에어에는 갸우뚱 하네요.

      일단, 제가 보기에 맥북에어는 빈번히 노트북을 들고다니고 고객에게 결과물을 보여주고

      해야하는 사람들을 위한 노트북입니다.

      Dock을 이용해 외부루 영상출력을 해야하며, 전용 iWork를 써야 하는 iPad가 맥북에어와 부딛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4. 미친늑대 2010/01/28 10:07

      뭐 넷북뿐만 아니라 게임 시연 동영상을 보니 게임기쪽에서도 타격이 클듯 하네요..pmp는 뭐 마찬가지일테고..^^ 글 잘 보고 갑니다.

    5. 글랜워스 2010/01/28 10:19

      디지털 액자 제작업체도 포함해주세요~

    6. 짧은다리 2010/01/28 15:54

      과연 팀킬하는 제품을 만들어 광고하고 또 지금까지 쌓아온 것을 무너트릴것 같진 않습니다.

      각각의 제품들은 저마다 장단점이 있으므로해 사용하는 유져가 틀려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국내상황으로 보자면, 아직 맥OS보단 윈도우기반의 제품을 많이 쓰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3월달에 국내 출시 예정이지만 아이폰처럼 그렇게 단기간에 많은 점유율을 기록하진 못할꺼 같습

      니다.

    7. 문명 2010/01/28 17:37

      PMP가 나올줄 알았는데 PMP는 없네요.
      그리고 E-Book에 대해 잘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E-Book의 핵심은 배터리보단 E-ink 액정입니다.
      LCD는 글자 계속 보고 있으면 눈이 아프지만 E-ink는 종이와 비슷해서 눈이 훨씬 덜 피로합니다.
      제가 IPad에서 가장 실망한 부분이 바로 액정입니다. LCD 액정으론 절대 E-Book 시장 넘보지 못 합니다.
      잘 모르는 사람들이 E-Book도 된다길래 샀다가 나중에 E-Book 단말기 또 사게 될 겁니다.
      DRM 걸린 휴대전화 mp3기능과 비슷하게 될 겁니다.

      • 회사 안다니세요... 2010/01/29 06:24

        회사에서 10시간 이상 LCD 모니터 보지 않나요? 눈 아픈가요? 저는 15시간씩 회사에서 LCD 모니터 보고 있는데...

    8. 어이상실 2010/01/29 21:15

      내가 덧글을 다쓰네 몇년만에
      난 이글 쓴사람 초등학생인줄 알았음...진짜로..
      맥북에어가 왜 팀킬이 되? 제품군이 다른데
      멀티태스킹도 안되는 아이폰OS하고 OSX에 부트캠프가 장난인줄알음?
      iPad가 아직두 태블릿PC로 보임? 난 그냥 컨텐츠 디바이스로 밖에 안보이는데?
      잡스가 언제 iPad보고 태블릿PC하 한적있나? 없음
      그런데 수 많은 넷북들이 왜 다 죽으라는 얘기라는 건지
      넷북 소요객층 대다수가 라이트 PC이용 유저들인데 적어도 우리나라에선
      activeX미지원에 플래쉬도 지원안하는 아이폰용 사파리 가지구
      와 너무 좋네요 넷북이 필요가 없네 이러겠음?
      PC베이스에서 하는게 저런거 밖에 없음?
      게다가 USB호스트도 지원안하는데???? 당장 공인인증서 찾구있을껄 어디다 꼽아야되냐구..
      iPad가 넷북도 아닌데 왠 넷북이 다죽음?
      1024 768짜리 MP4로 인코딩해서 아이튠즈로 집어넣고 밖에 대략10인치짜리 들고나가서
      지하철타고 보고 있으면 우울하지 않을까?
      게다가 나도 킨들DX하고 국내제품 스토리 쓰는데
      저기 위에 댓글단 양반
      회사에서 10시간 이상 LCD보는 직업을 가지고 있나본데
      내가 e북 무료로 한권 선물할테니까 LCD모니터로 한번 10시간이상 글 읽어보쇼
      업무로 보는거랑 같나..
      게다가 e북리더기 써보기는 한건가? 페이퍼 대체용도인데
      나같은 경우 PDF는 말할것두 없구 백장넘는 파워포인트 매일 출력해서 스태플러도
      안박히는거 낑낑대서 박아서 출퇴근길 들고다니는거 없어진것 만으로도 대만족인데
      그럼 iwork 사용하라고 하겠지.. 이러다 지구채로 애플로 바꿀 기세...
      MS추종자도 아니구 그렇다고 애플매니아 아니지도 않음
      나노1세대 코엑스에서 줄서서 샀을정도니까(발매일날)
      엑셀도 썩만족아니지만 볼정도되구 자연광에서 LCD액정이 잘보임?
      물론 애플 하는게 컨텐츠 잘팔아서 아이패드 성공할지도 모르겠지만
      e북용도로 구입할꺼면 무조건 e link 적용된 EPD제품 사야함
      컬러안된다고 징얼거리는거 보면 좀 우스움
      내생각에 아이폰한개 하고 EPD제품 사용하면 딱 됨
      그리고 태블릿PC라고 자꾸 하지말구
      애플만큼 좋진 않지만 win7스타터 나름 멀티터치 봐줄만함
      MS쿠리에나 HP슬레이트가 나와도 될듯
      iPad 망하진 않겠지만 무슨 다 죽느니 이런거 어이없음...
      하두 기가차서 진짜라고 믿는사람있을까봐 글 쓰고감
      나도 아이패드 출시하면 샀다 몇일 만져보고 쿨매할꺼임...끝

    9. BlogIcon Sealine 2010/03/02 17:51

      아이패드가 빵..하고 터진 후에 바로 적은 내용이라 공감은 갑니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과는 너무 많이 달라져서..덧글로라도 내용의 보충이 있었으면 합니다.^^

      다른부분은 모르겠구요..
      e-Book부분은 내용자체가 틀리신듯 합니다.
      위의 덧글에도 있듯이..전자책의 무기는 전자잉크를 무기로하는 가장 책에 가까운 느낌을 실현한것에 있습니다.
      아이패드를 보시면서 보셨겠지만...눈의 편안함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또한 정말 책을 읽고 있다는 생각도..무지하게 많이 들구요...

      현재..기존 업체들이 칼라 E-Book을 개발하고 있다는 정보들이 있는데..이 또한 일반 LCD와는 다른 방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만약 LCD로 구현한다면..현재의 E-Book을 능가할 수 없을거구요...

      뭐...그렇답니다.

    쇼옴니아2 사용기 4편 내용은 T옴니아와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위젯과 대기화면에 대한 얘기를 풀어볼려고 한다.

    우선 쇼옴니아2는 옴니아2에 있는 위젯 화면 3개, 메뉴 화면 3개 이외에도 7개의 전용 대기화면이 존재한다. 우선 7개의 대기화면부터 알아보자. 


    7개 대기화면은 각자 주제별로 전문화되어 있다. 위의 화면은 주로 날씨와 일정 전문 대기화면이다.


    당연히 날씨 위젯을 클릭하면 위와 같이 멋진 날씨 안내 화면이 나온다. 여기서 "더보기"를 누르면 데이타통화료가 부과된다는 안내가 나오면서 WAP 페이지로 생각되는 무선인터넷 페이지가 아래처럼 나온다. 


    단 이 페이지도 무선랜이 연결된 상태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이 화면은 강제로 무선랜을 끊은 후에 연결한 것이다. 


    화면으로 보기에는 예쁘지만 WAP 페이지의 한계상 화면 터치에 대한 반응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2번째 화면은 음악에 전문화된 대기화면이다. 왼쪽은 주로 음악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KT의 도시락 서비스와 연결되어있고 오른쪽은 다운로드 받아놓은 음악을 바로 들을 수 있다. 재미있는 건 왼쪽에 있는 노래 곡목을 클릭하면 도시락 화면이 나오는데 실제 노래로 연결이 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위의 화면에서 선택한 노래가 도시락에서 선택되지는 않고 단순히  도시락 서비스를 실행시키는 역할만 한다는 점이다. 반대로 오른쪽에 있는 아이콘을 선택하면 화면은 바뀌지 않고 곧장 음악이 나온다는 점이다. UI의 일관성은 전혀 고민하지 않은 것 같다. 일단 테스트를 위해 이 화면에서 음악을 틀어놓고 다음 화면으로 가보자.



    여기서 이해할 수 없는 건 위의 그림처럼 도시락을 실행하려면 네스팟이 아닌 무선랜이연결된 상태에서는 시작할 수 없다는점이다. 기술적인 문제라고도 이해랄 수 있지만 굳이 3G만을 통해서 연결할 거라면 알아서 3G로 바뀌면서 동작을 하던가 아니면 그냥 무선랜에서도 해줄 수는 없는걸까? 3W 서비스 휴대폰이라고 그렇게 자랑하면서 무선랜때문에 오히려 내장된 서비스를 편하게 쓰지 못하게 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지 의문이 든다.


    더 심한 경우에는 위의 그림처럼 무선랜이 연결되어 있어서 그런건지 위와 같은 메시지만 표시되면서 도시락이 실행되지 않는다. 어쩌라고?

    아이폰에서 아이튠즈가 인기 있는 이유중의 하나가 무선랜이던 3G던 상관없이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 중요한 이유라고 생각된다.

    이제 다음 대기화면으로 가보자. 포토 뷰어 화면이다.


    초기 화면은 멋있다. 사진은 3차원으로 스크롤되고 사진을 찍으려고 카메라 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은 메시지가 나온다.


    왜 카메라 실행을 위해 미디어 플레이어를 종료해야 하는건지 이해하고 싶지도 않지만 그래야 한다면 조용이 소리가 꺼지면 되지 않을까? 

    아이폰은 어떻게 동작하는지 똑같은 상황을 테스트해보면 당연하게도 아이팟을 실행시켜놓고 카메라 어플을 들어가면 아이팟이 멈추지는 않는다. 다만 카메라 어플안에서 동영상 녹화를 하려고 하면 그때가서 자동적으로 아이팟이 Pause 상태로 바뀐다. 

    쇼옴니아에서는 똑같은 시나리오에서 어떻게 동작할까? 당연하게도 위 그림의 메시지처럼 미디어 플레이어를 종료하기떄문인지 카메라 어플을 들어갔다가 나와도 음악은 다시 듣던 곳에서 들을 수 없다. 한마디로 윈도 모바일을 사용하면서도 멀티태스킹을 할 수 없다는 거다. 내가 음악 들으면서 카메라로 사진도 찍을 수 없는거다.


    이제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위의 그림과 같이 대기화면에 내가 찍은 사진이 보인다. 그런데 재미있는 건 화면 왼쪽에 있던 "카메라로 촬영한..."이라는 메시지 대신에 사진 왼쪽에 사진 파일명이 보인다는 점이다. 왜 파일명이 필요할까? 내가 파일명을 지정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 파일명이 나에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누구 사진 파일 이름 알아야 하시는 분 손 좀~.


    다음은 뮤직비디오 주제의 대기화면이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무선랜이 연결되어 있으면 도시락이 실행되지 않는다. 문제는 무선랜을 끊고 3G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것이 꽤 느리다는 점이다. 물론 도시락을 들어가도 위의 그림에 있는 "눈물따라"라는 곡으로 연결되지 않음은 물론이다. 대기화면에 보이는 뮤직비디오 목록은 그냥 "미끼"인가?

    이 화면에서도 오른쪽에 있는 건 동영상 목록이다. 기본적으로 내장된 영화 예고편이 있어서 볼 수 있고 내가 찍은 동영상을 볼 수도 있다. 당연히 여기에서는 화면에 보이는 것과 미디어 플레이어에서 나오는 내용이 연동된다. 

    오늘의 마지막을 직접 찍은 동영상으로 마무리해보자.


     
    KT의 대기화면은 7개가 있고 위젯 화면이 3개 그리고 프로그램 메뉴 화면이 기본적으로 3개가 있다. 3-3-7 이라는 천지인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문제는 7개의 대기화면에서 날씨 화면이외에는 위나 아래로 움직이지 못한다는 점이다. 

    동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7개의 대기화면에서 날씨를 제외하고는 모두 위아래로는 다른 입력을 받기때문에 다른 위젯화면이나 프로그램 메뉴 화면으로 스크롤할 수가 없다. 결국 개념은 좋으나 그 구성의 복잡성때문에 13개나 되는 화면들의 전환이 그리 용이하지 않다는 것이 오늘의 결론이다. 

    여러분은 제발 "고객은 기능을 많이 주면 좋아한다"라고는 가정하지 않길 바란다. 

    복잡한 건 이제 질색인 퓨처워커
    2009년 12월 29일 

    PS. 이 글은 eBuzz.co.kr과 KT의 도움을 받아서 작성하는 글임을 밝혀둡니다. 참고로 애플에게는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했습니다. 아이폰은 순전히 개인돈으로 투자한 애물단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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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1. BlogIcon 잰군 2009/12/29 10:26

      왜 삼성을 모라 하고 싶은 마음보다 마소를 모라 하고 싶은건 흠...;;;




    이번에는 쇼옴니아2와 아이폰 대결 다음 어플들을 비교해보기로 하자. 사실 우리나라에서 스마트폰으로 쓸만한 어플이란게 아이폰에서도 게임을 받는거 이외에는 거의 포탈에 있는 내용들을 쉽게 볼 수 있는 어플이 인기일 거라 생각된다.

    다음의 경우도 유명 컨텐츠인 Daum TV팟과  Daum 지도 어플을 두 휴대폰 모두에서 제공하고 있다. 우선 Daum TV팟부터 실행시켜보자.



    난 어디까지나 쇼옴니아2를 이롭게 하기위해서 먼저 실행시켰지만 화면의 결과는 정반대로 나오고 있다. 두 기종 모두 무선랜으로 접속한 상태이기때문에 네트워크 속도는 거의 무관하게 휴대폰 자체의 성능이라고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아이폰에서 Daum TV팟의 화면을 스크롤 시키는 모습과 쇼옴니아2에서 스크롤 되는 모습을 비교해보면 어떤 제품을 구매해야할 지를 명확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영상에서 "베스트" 메뉴를 눌렀을때 화면이 바뀌는 것을 보면 상당히 쇼옴니아2가 동작이 느린 것을 느낄 수 있다.



    이제 스마트폰 소프트웨어의 "백미"라 할 수 있는 DAUM 지도 어플을 비교해보자. 마찬가지로 무선랜으로 연결된 상태에서 두 버전을 가능한 동시(?)에 실행시켜보면 뭐 결과는 예상대로 아이폰의 완승이다. 

    이제 "현위치" 버튼을 눌러보자. 아이폰은 거의 즉시 현재 위치를 잘 찾아 보여주고 있지만 옴니아2는 제한된 시간(40초)에도 찾지 못하고 결국 촬영을 포기하기로 했다. 혹시나 해서 설정에 가서 "XTRA"라는 기능을 사용해 위치 데이타를 다운로드 받는 "전문가적인 기능"을 사용했지만 결과는 실패하기 마찬가지였다. 

    참고로 촬영을 한 곳은 아파트 실내이기 때문에 무선랜까지 사용해서 위치를 찾아주는 아이폰이 아니고서는 사실 옴니아2로서는 찾기가 힘든 위치였을 것이다. 



    마지막 비교는 다음 지도에서 화면의 축소와 확대의 속도를 비교해본 화면이다. 사실 이 테스트는 옴니아2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해상도에서 절대적으로 옴니아2가 높기때문에 상대적으로 속도가 잘 나오기가 어렵기때문이다. 하지만 퓨처워커가 누구인가? 그런건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는 단순한 고객의 입장에서 평가하는 사람이다. 해상도? 그게 뭔데?

    결국 같은 회사에서 만든 Daum TV팟이나 Daum 지도 어플의 경우에도 대부분 속도나 사용성면에서 매우 주관적인 판단이긴 하지만 아이폰3GS의 완승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같은 테스트를 아이폰3G에서 했으면 이렇게 속도 차이가 많이 나지는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쇼옴니아2도 나름 최고로 빠른 CPU를 탑재한 최고의 기종으로서 당연히 아이폰3GS와 비교되어야 할 것이다. 물론 결과는 참패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어떤 사람들은 얘기한다. 아이폰의 "터치 손맛"을 따라가기 어렵다고. 혹은 아이폰의 UI를 따라하기 어렵다고. 또는 어떤 전문가는 아이폰의 UX를 따라하기 어렵다고. 모두 맞는 말이다. 하지만 "손맛"도 UI도 UX도 모두 단순하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기때문에 따라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쉽고 편한 UX란 매우 다영한 요소의 복합적인 결과로서 뛰어난 휴대폰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기술과 UI에 대한 철학과 UI 디자인이 맞물려 조화를 이루어줘여 나올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이다. 좋은 UX란 결코 몸값 비싼 디자이너만으로 만들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훌륭한 하드웨어 개발자, 실력좋은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있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그들간의 "완벽한 조화"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문제는 그게 그리 단기간내에 되는 일이 아니라는데에 있다. 그걸 단기간내에 만들려고 하면 결과는 이런 것이다. 

    연말에 옴니아랑 놀고 있는 퓨처워커
    2009년 12월 28일

    PS. 이 글은 eBuzz.co.kr과 KT의 도움을 받아서 작성하는 글임을 밝혀둡니다. 참고로 애플에게는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했습니다. 아이폰은 순전히 개인돈으로 투자한 애물단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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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1. BlogIcon 잰군 2009/12/28 18:41

      퓨처워커님 저 아직 노예입니다. 1년 이상 남았구요... 이런 지름포스팅을 올려주시면 눈물납니다;
      으악!~ 사고싶네여;

    2. 2009/12/29 00:19

      비밀댓글 입니다

    3. BlogIcon 리스군 2009/12/30 13:09

      옴니아가 800Hz라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전력 소모 때문에 기본 설정이 500Hz로 설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옵션을 키면 800Hz로 올릴 수 있다고 하네요. ㅎㅎㅎ

      단순한 스펙을 보면 옴니가아 훨 좋을 것 같지만 이래 저래 제한이 많은거죠.

      머.. 800Hz여도 3Gs를 따라오지 못할게 분명하겠지만;;;

      여튼 이래저래 그닥;;; 내키지 않는 옴니아네요... ㅎㅎㅎ

      • 2010/02/09 04:35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4. 게으른쥔장 2009/12/30 13:35

      동영상강의 때문에 옴니아2를 사야하는건가 고심중에 있는데 퓨처워커님이라면 어떠신가요..
      옴니아2의 동영상기능 하나를 두고 아이폰을 본다면 아이폰이 가진 장점으로 커버가 가능하다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 BlogIcon 퓨처 워커 2009/12/30 19:30

        동영상강의가 어떤 포맷이냐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만약 아이폰에서 바로 복사해서 볼수 있다면 쇼옴니아2의 매력이 떨어질거구요. 뭔가 변환하고 복잡하다면 쇼옴니아2가 낳을수도 있구요. 쇼옴니아2가 동영상 플레이어가 DivX가 좀 된다고 들었습니다만. 고민이 되겠네요.. 정답은 없는거죠. 어짜피 이런거에..

    5. 2010/01/22 02:17

      윈모용 다음지도 어플을 개발한 분에 말에 의하면 기술상(윈모의 한계)의 한계로 느린건 인정하지만 기능성면에선 아이폰용 보다 좋다고 자부한다고 블로그에 밝히셨네요
      이문제는 비단 하드웨어적인것만은 아니죠;;;

      • BlogIcon 퓨처 워커 2010/01/24 23:20

        맞습니다. 하드웨어의 한계를 소프트웨어로 뛰어넘기도 하니까요. 결국 다음도 나름 최선을 다한건데 윈모 OS 자체의 한계일수도 있구요. 어쨋든 결과적으로 사용자는 최종 속도나 UI만을 보게되니까요.

      • 2010/02/09 04:36

        역시 그게 문제죠 그냥 눈에 보이고 빠르면 최고인줄 아는... 각각의 OS의 장단점을 모른체 일부사람들은 사이비종교집단의 광신도처럼 맹목적이니 문제죠;;
        어서 빨리 윈모7이나 나왔으면 좋겠네요
        솔직히 개인적으로 페쇄적인 아이폰 OS는 별로 관심이 없네요 재미가 없어서^^;;;; 윈모가 아니라면 안드로이드가 대안일 수 밖에 없는 개방성과 자유도... 언제 기회되면 삼성 안드로이드폰도 테스트해주세요~~

    6. cinsw 2010/01/24 20:11

      유용한 테스트 잘 봤습니다.
      최근에 부모님으로부터 옴니아2와 아이폰중 어떤거 사는게 나을까 라는 질문을 받아서 저는 공짜로준다해도 옴니아계열은 쓰지말라고 하고 무조건 아이폰을 사라고 핬었는데요.
      이번 테스트를 통해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삼성 m100모델부터 m4800까지 wm계열 위주로 쓰다가 아이폰 예약구매 했던 사람입니다만 이 테스트를 보니 역시 앞으로도 wm이나 삼성껀 절대로 불매해야된다는 확신이드네요.

      • BlogIcon 퓨처 워커 2010/01/24 23:19

        뭐 그렇게 까지 생각하실필요는 없구요. 삼성전자 제품도 앞으로 발전할 겁니다. 실제로 같은 윈모인데도 최신의 HD2의 경우는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의 선택에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쇼옴니아2의 속도와 아이폰의 속도를 비교해보는 비디오를 주로 보여드리려고 한다. 기사에 의하면 아이폰의 CPU는 600MHz라고 하고 쇼옴니아2의 속도는 800Mhz라고 한다. 당연히 쇼옴니아2가 빨라야 할 것이다. 물론 하드웨어적으로는 그럴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난 안에 들어있는 CPU가 얼마인지는 관심이 없다. 내가 쓰는 소프트웨어가 빨리 뜨기만을 바랄 뿐이다.

    우선 요새 가장 많이 사용하는 트위터를 실행시켜보자. 



    이제 아이폰에서 트위터 클라이언트를 실행시켜보자.



    물론 두 프로그램 모두 3G 네트워크에서 실행한 결과이다. 정확하게는 두 프로그램이 다른 개발사가 만든 것이기때문에 사실 그리 공평한 비교라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KT삼성전자에서 신경을 써서 내장한 트위터 프로그램이란 점을 잊지 말기 바란다.

    그럼 이제 가장 중요한 내장된 웹 브라우저의 속도를 비교해보자. 물론 아이폰은 내장된 사파리이고 쇼옴니아2에는 내장된 오페라 웹 브라우저이다. 

     
    두 기종 모두 집에서 WiFi로 연결한 화면이다. 네트워크 속도는 거의 동일하다고 생각해도 될 것이다. 동일한 사용자 시나리오를 고려해서 모두 바탕화면에 바로가기 아이콘을 통해서 실행시키는 모습니다. 뭐 이건 거의 비교를 할 수 없는 속도이다. 물론 두 개 모두 방금전에 실행시켜두었던 것이었기때문에 동일하게 캐쉬를 사용한 것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그 조건 모두 동일하다.

    이제 같은 회사에서 만든 다른 기종에서 돌아가는 프로그램을 사용해보자. 뭐가 있을까? 우리의 훌륭하신 네이버께서 두 기종 모두에 같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셨다. 설마 개발자가 같지는 않겠지만.



    바로 네이버웹툰이다. 쇼옴니아2에는 친절하게도 이 프로그램이 내장되어 있다. 그것도 메뉴 화면의 첫번째에 당당하게 실려있다. 얼마나 친절한 통신사인가. 물론 두개 모두 무선랜으로 연결한 상태이다.

    우선 바탕화면에서 실행부터 시켜보자. 웬만하면 쇼옴니아2부터 실행시켜주는 센스를 보여줌을 놓치지 마시기 바란다. 누가 빠른지는 당연히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화면을 스크롤시킨 후에 화면에 그림들이 나오는 화면을 보면 그 차이를 확실하게 알 수 있다.



    두번째 비디오에서는 같은 웹툰의 내용을 보면서 스크롤의 속도를 비교해보면 재미있다. 한가지 알아두셔야 할 것은 아이폰 버전의 웹툰은 자동스크롤 기능이 있다는 점이다. 어쨋든 같은 내용을 출력하지만 아이폰에 비해서 쇼옴니아가 심히 느린 것을 볼 수 있다. 여기서 딴지를 거는 한분. 아이폰에 비해서 옴니아가 해상도가 높아서 그런거 아니냐고. 

    맞습니다. 맞고요. 그런데 위에서 보면서 아이폰이 해상도가 작아서 화면이 불편하다고 느낀 적이 있는지를 묻고 싶다. 해상도가 높은게 중요한게 아니고 얼마나 쓰기 편하냐가 중요한 것이다. 

    누구는 옴니아2의 CPU의 800Mhz가 아이폰의 600MHz보다 높아서 빠른 것 아니냐는 주장을 하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한마디 해주고 싶다. 

    "해봤어?"

    크리스마스에 궁상떠는 퓨처워커
    http://futurewalker.kr
    2009년 12월 27일

    PS. 이 글은 eBuzz.co.kr과 KT의 도움을 받아서 작성하는 글임을 밝혀둡니다. 참고로 애플에게는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했습니다. 아이폰은 순전히 개인돈으로 투자한 애물단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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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1. 마가렛트 2009/12/27 18:18

      BMW 타는 사람이 제네시스와 비교하면서 내 차 어때?하면서 자랑하는 느낌이랄까요. 좋은 자료인데 조롱섞인 뉘앙스가 아쉽습니다.

      • BlogIcon 퓨처 워커 2009/12/27 18:25

        조금은 재미있으라고 농담조로 얘기했는데 조롱섞인 뉘앙스로 느끼셨다면 양해바랍니다. 지루한 걸 못참는 성격이라서~..

    2. 2009/12/27 23:17

      옴니아는충분히조롱당할만하다고봅니다

      아이폰보다느릴이유가전혀없는폰이더욱느리니말입니다

    3. BlogIcon secrice 2009/12/28 09:27

      쇼옴니아 다 좋은데, OS가 Windows Mobile이라는거... 이건 정말이지.. 아휴...

    4. monologue 2009/12/28 10:31

      진짜... 전자공학을 안 배운 사람들에게 하드웨어라는 것을 이해시킨다는 건 소귀에 경읽기란 말인가... -_-;

    5. 저 트위터 프로그램은 KT가 아니라 삼성전자에서 만들어 놓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T옴냐에도 동일한.. 그리고 samsungmobile.com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니까요. ^^

      • BlogIcon 퓨처 워커 2009/12/28 16:23

        그렇군요. 제가 잘못알고 있었습니다. 저는 KT가 선정한 App인줄 알았습니다. 아무튼 좀 느리더군요.

    6. BlogIcon 잰군 2009/12/28 16:41

      이런 글이 올라올때마다 아이폰이 가지고 싶네여;;

    7. BlogIcon MegaWave 2009/12/28 17:46

      파이어폭스에서는 동영상의 광고가 무한반복되면서 동영상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ㅡ.ㅡ;

      • BlogIcon 퓨처 워커 2009/12/28 23:47

        희한하죠. 이 포스트에 있는 것만 파이어폭스나 크롬에서 그렇네요. 다시 비디오를 올려보던가 해보겠습니다.

    8. 환상 2009/12/29 15:20

      제일 큰 문제점은 터치가 됐는지 안됐는지 조차 몰라서 여러번 시도를 해야 하는게 옴니아를 더 답답하게 만드는거 같네요 ㅋㅋ

      기술이 한참은 딸린거 같습니다

      • BlogIcon 퓨처 워커 2009/12/29 18:04

        그게 참 복합적인 기술이 필요합니다. 터치 하드웨어부터 좋아야하고 빠른 반응속도가 나오기 위한 소프트웨어 속도도 중요하구요.

    9. 3초전 2009/12/29 21:22

      궁금한게요. 쇼옴니아에는 티옴니아에 있는 웹브라우져인

      웹서핑이 없는지요? 이녀석이 빠른걸로 아는데요.

      • BlogIcon 퓨처 워커 2009/12/30 07:26

        물론 있습니다. 전 다만 그 웹브라우저는 별로 인정하지않는 입장이라서~... 조만간 없어질 물건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10. 무념 2009/12/29 23:50

      삼성 vs 애플이 아니라 MS vs 애플의 비교겠지요. ㅎㅎ
      그래서 삼성이 죽어라고 bada 라는 것을 만드는게 아닌가요?
      Windows Mobile 탑재하면 어떤 제조사도 마찬가지겠지요. ㅋㅋ

      • BlogIcon 퓨처 워커 2009/12/30 07:25

        네. 맞습니다. 다만 윈도모바일도 하는 회사에 따라서 다릅니다. 다음에 기회되면 최근 제품인 HD2를 보시면 생각이 달라질겁니다.

    11. 3초전 2009/12/30 13:57

      안녕하세요.

      웹서핑 브라우저를 인정하시지 않는 이유와 곧 사라질거라 생각하시는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 BlogIcon 퓨처 워커 2009/12/30 20:36

        인정하지 않는 이유는 표준이 아니라 진정한 "웹"이라 할 수 없기때문이구요. 없어질 이유는 아이폰3GS 이상의 휴대폰이면 사양이 좋기때문에 굳이 필요없는 솔루션입니다. 옴니아 웹서핑 써보다가 아이폰 사파리쓰면 그냥 사파리 쓰고 맙니다. 웹서핑 쓸 이유가 없습니다. 그러니 없어질 물건이라는거죠. 안드로이드도 사파리와 유사한 웹브라우저를 가졌기때문에 아이폰과 안드로이드가 세상을 지배(?)하면 특히 스마트폰에서는 필요없는 솔루션입니다.

    12. 피의향연 2010/01/02 16:13

      사실 cpu 따질 것 없이 소프트웨어적으로만 봐도 아이폰이 낫지만

      옴니아랑 아이폰 cpu는 기반이 다르지요/........

      옴니아가 클럭수가 높더라도 아이폰 cpu가 더 낫습니다....;;

    13. 전무후무 2010/01/13 08:17

      아이폰 CPU와 옴니아 CPU를 비교하는 건... 셀러론과 펜티엄4를 비교하는것과 같다고 봐야 할까요... 아키텍처가 다른 CPU라고 볼 수 있기에 클락수만 높다고 좋은건 아니죠.

    14. 2010/01/22 02:02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15. 제길 2010/01/24 17:36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쇼옴니아2를 사용한지 벌써 3일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우선 말씀드리면 전 스마트폰을 사용한지 10년이 넘었지만 그렇다고 "전문가"의 눈으로 제품을 평가할 생각은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일반 소비자용 제품은 사용 설명서 한번 읽어보지 않고도 쓸 수 있어야 한다는게 제 지론입니다.

    오늘 출근 길에 아이폰으로 찍은 쇼옴니아2의 모습으로 이번 리뷰를 시작합니다. 사실 며칠전에는 퇴근길에 동부 간선도로에서 제 차안에 쇼옴니아2를 대쉬보드에 올려놓고 쇼비디오를 틀어놓고 운전을 하며 화질이나 품질을 보기도 했습니다. 그때 경험을 얘기하면 한마디로 "역시 아직은 힘들다"입니다. 특히 동부간선도로가 KT의 휴대폰망이 그렇지 좋지 않은지는 몰라도(그래도 서울인데), KT가 주장하는 것처럼 DMB의 대신으로 쇼비디오를 같은 품질로 볼 수 있을거라고는 기대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실 기술적으로도 무리한 부탁이긴 하죠~)

    왜 나를 방해하나요?

    하지만 서울의 지하철이 어떤 곳입니까? 역시 우리의 위대한 와이브로가 살아 숨쉬는 곳입니다. 비디오에서 지하철은 5호선에서 30분가량 쇼비디오를 보면서 찍은 동영상입니다.  


    사실 이정도 화질이면 거의 DMB를 보고 있다고 해도 구분이 가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문제는 비디오의 끝 부분에 나오는 "친절한 안내문구"가 거의 2~3 정거장을 지날때마다 표시된다는 데에 있습니다. 아마도 무선랜이 연결될 수 있으면 이런 식의 메시지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만 왜 이런 메시지를 표시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공사가 욕 먹지 않으려고 표시하는 메시지들

    안내 메시지는 "무선랜 접속이 완료되면 현재 사용중인 서비스들의 데이터 연결(3G, 와이브로)는 종료합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게 무슨 뜻인지 왠만한 사용자가 이해할 수 있을까요? 문제는 이 상황에서 "예"를 누르든 "아니오"를 누르든 별 차이는 없다는 겁니다. 동작이 어떻게 되는 건지 알고 싶지도 않습니다.

    사실 기계가 얘기하고 싶은 건 인터넷 연결 방식이 달라지면 서비스가 연속적으로 제공되지 못함을 알려줘서 혹시나 있을 사용자 불평을 미리 방지하고자 하는 의미가 있을 겁니다. 즉 욕 먹을 일을 미리 방지하기 위해서이죠. 사실 이건 윈도 모바일 OS의 문제라고 할 수도 없고 KT가 뭘 잘못했다고 하는 것도 아닙니다. 결국 "끊김없이 쇼비디오를 보고 싶다"라는 "사용자의 요구"를 결국 만족시킬 수 없기때문에 궁색한 변명을 하고 있는 것이죠. 

    3W 서비스를 알아야 합니까? 

    쇼옴니아의 최대의 장점은 3W 서비스폰입니다. 문제는 고객이 원하는 것은 3W가 무슨 뜻인지 알고 싶지 않다는 겁니다. 3W가 WiFi + Wibro + WCDMA의 약자인데 황당한 건 고객은 WiFi, Wibro, WCDMA의 차이를 알지도 못하고 알고 싶지도 않아합니다. 

    대부분의 고객들은 기술에 관심이 없습니다. 물론 이 블로그를 보는 여러분중에서 이것의 차이가 무엇이고 그에 나한테 어떤 의미인지를 정말 알고 싶은 분이 있을 겁니다만 저는 그 차이에 대해서 떠들고 싶지 않습니다.

    대중이 원하는 기술은 무엇인가요? 그건 "묻지 않는 기술"입니다. "보이지 않는 기술"입니다. "알지 않아도 되는 기술"입니다. 그게 바로 진정한 "혁신적인 서비스"이고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입니다. 

    묻지 않는 기술

    아이폰의 사용자 경험이 좋다고 다들 얘기합니다. 하지만 왜 좋은지는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이콘이 예뼈서? 화면 전환에 3D 효과가 들어가서? 그건 마치 부처님이 "선"을 얘기하면 "선"의 글씨 모양이 얼마나 예쁘냐만을 따지는 것과 갔습니다. "선"의 의미를 생각하지 못하는 거죠. 아이폰의 사용자 경험이 좋은 이유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철학"에 있습니다. 

    여러분에 제품에는 어떤 "철학"이 있습니까?

    쇼비디오 보다가 철학까지 나오는 퓨처워커
    2009년 12월 15일

    PS. 이 글은 eBuzz.co.kr과 KT의 도움을 받아서 작성하는 글임을 밝혀둡니다. 1달동안 무료로 쇼옴니아2를 사용해보는 도움과 기사 작성에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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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1. 이구아나 2009/12/15 12:37

      저는 생각이 좀 다릅니다. 무선 인터넷은 아직까지는 매우 비싼 비용을 물면서 사용해야 하는 자원인데 고객들은 3G, 와이브로, 무선랜의 차이를 모르기 때문에 모르고 사용하다가 자신도 모르게 큰 비용을 청구당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은 여러번 사회 문제가 되었기 때문에 KT입장도 그렇지만 이를 이용하는 소비자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글쓴이님의 말로 예를 들면 내가 자가용을 샀는데 운전말 할 줄 알면 되지 언제 엔진오일을 교체해줘야 하는지, 스페어 타이어는 어디있고 어떻게 교체해야 하는지, 자동차 보험은 뭐가 좋은지 전혀 모르고 자가용 운전을 하는 것과 같다고 봅니다.

      지금까지 모르고 사용했다면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된 이상, 휴대폰과 스마트폰의 차이점과 비용, 그리고 여러가지 지식을 습득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이 휴대폰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사용했을 때 자연스럽게 이용하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 BlogIcon 퓨처 워커 2009/12/15 13:19

        물론 생각은 다를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라면 자동차 운전을 하다가 갑자기 전면 창문에 팝업 창이 뜨면서 "엔진오일을 교체하여야합니다"라고 나온다면 좋으실까요? 또한 스마트폰과 휴대폰과의 차이점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그건 마치 에쿠스하고 아반테하고 차이가 있으니 에쿠스를 새로 산 고객이 많은 걸 알아야 한다고 해석되는군요. 아반테하고 에쿠스하고 차를 운전하는데 있어서 알아야 할 지식의 차이가 있나요? 거의 없다고 봅니다. 전 일단 휴대폰과 스마트폰의 차이를 알아야 한다면 그건 스마트폰이 문제가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바로 제가 얘기하는 "철학"입니다. 물론 생각의 차이는 있습니다. 전 다만 "잘 모르고도 그냥 휴대폰에서 인터넷을 쓰고 싶은 일반 사용자" 관점에서 말씀드렸다고 생각하구요. 물론 그렇다고 말씀하신 "비싼 비용"에 대해서는 그때마다 공지할 사항이 아니라 "사전에 교육"이 되어야 할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자동차에서 갑자기 급시동을 걸면 전면 유리에서 "급시동을 하면 기름값이 많이 듭니다"라고 나에게 알려주는 것이 고객이 원하는 것일까요? 그건 차를 사기전에 알려주는 내용이라고 봅니다. 쇼옴니아를 사기전에 판매원이 요금제를 설명하면서 알려줄 내용이구요. 그것때문에 사용성을 복잡하게 만들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뭐가 더 좋은지는 각자 선택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요.

    2. 한참 2009/12/15 14:14

      퓨처워커님의 비유는 좀 잘못된거같네요.... 아반테와 에쿠스가 아니라 건설장비(레미콘, 불도저, 굴착기, 지게차)와 일반 승용차(벤이든 세단이든 쿠페든)으로 비교를 해야 좀 적당하다고 생각하네요. 둘다 도로위를 달릴수있는건 같지만 용도가 다르지 않습니다. 사용방법도 부분적으로는 상이하게 다르고요

      • BlogIcon 퓨처 워커 2009/12/15 15:29

        일부 동의합니다. 음성만 쓰던 폰과 인터넷이 잘되는 스마트폰의 차이가 승용차와 건설용차의 차이만큼이라는 점은요. 하지만 기본 피처폰에도 사실상 우리가 스마트폰이라고 부르는 폰에서 되던 건 대부분 된다고 봅니다. 정말 고객들이 아이폰하고 아르고폰하고 뭐가 다르다고 생각하시나요? 아이폰은 건설장비이고 아르고폰은 승용차라고? 전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둘다 모두 음성통화를 하고 WAP이든 웹뷰어이든 인터넷 서비스를 모두 쓴다고 하면 그렇게 큰 차이는 없을거 같은데요? ^^;

    3. BlogIcon 차차 2009/12/15 18:29

      기존에 없던 새로운 기능을 쓸려면...
      어느정도 배움이 필요한것이죠. 쉽다면 물론 좋겠지만... 지금 위 본문글의 정도 기능과 차이점은
      스마트폰을 쓸려고 한다면 이제는 알아야 할 내용이지 않을까요? 자신의 금정적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라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서라도...

      자동변속 자동차를 타고자 한다면
      자동변속 자동차를 운요하기 위한 기본적인 지식은 배워야 합니다. 자동변속의 기계적 원리나 방식은 몰라도 말이죠...

      • BlogIcon 퓨처 워커 2009/12/19 22:15

        그렇죠. 자동변속기의 사용법은 알아야겠죠. 그러나 자동변속기를 쓰는데 계속 계기판에 "자동변속기 기어가 변화되고 있습니다. 확인 버튼을 눌러주세요"라고 나오면 화 나겠죠? ㅋㅋ ^^;

    4. cynic1 2009/12/16 00:18

      3W라는것 자체가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서비스죠. 사실 이 개념만 제대로 이해시켜도 KT는 절반이상 성공한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위의 경우, 어쨌든 고객에게 무언가 안내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르는 사이에 요금이 부과되거나 하면 큰일이니까요. 하지만, 단순히 화면상의 안내를 개선한다고해서 해결될것 같지는 않습니다. 결국 '3w' 라는 서비스를 이해하기 쉽게 포장하는 것이 관건이 아닐까 싶습니다. 고객이 이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는 한, 말씀하신 것과 같은 현상은 쇼비디오 말고도 곳곳에 나타날 것이고, 결국 근본적인 문제는 남아있는거죠.

      • BlogIcon 퓨처 워커 2009/12/19 22:14

        저도 3W를 바랬던 사람이지만 그게 하나의 네트워크로 인식되지 않는다면 어려운 것 같습니다.

    5. 아까그놈 2009/12/16 02:47

      자동차..전 아직 스틱을 사용합니다만
      그 복잡한 변속 타이밍을 요즘 차들은 참 잘도 알아서 변경하더 군요 ^^ 연비도 오히려 더 좋구요
      요즘 트럭도 스틱 거의 없죠?

      예전 휴대폰에
      통신지역 이탈이나 망 변경시 알림기능이 있었는데요
      초창기 망 전환시 통화장애가 있는 경우가 있어서 그랬던 것으로 알고있는데..
      요즘 그런 기능 있나요? ^^

      기술이 발전하면 할수록 점점 더 쉬워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요
      사용자환경(UI)의 발전이란 것은 복잡한 기능과 상황에 대해
      무작정 '안 알려주는 것'이 아니고 '알려줄 것'과 '알려주지 않아도 될 것'을 잘 구분해서
      알려줄때도 '만든사람' 편하게 안하고 '쓰는사람' 편하게 알려주는 것입니다.
      물론 자세한 설정과 알람은 가능해야겠지요.전문가를 위해서

      이런 것들이 세상만사 돈이 되는 일이 우선이라
      일반인들에게 많이 팔아먹는 제품에 우선적용되기 마련이고
      핸드폰은 무궁무진한 발전을 거듭해왔구요

      이제 네트워크 인프라가 어느 정도 확충된 시점에
      스마트폰이 돈이 될 듯하니
      이제서 일반인들에게 팔아먹을 생각에 여러가지 고민하기 시작한것 같고
      아직 그 고민이 좀 덜 된 상태라서
      퓨처워커님의 지적이 있을 수 밖에 없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구아나님 말씀에 비용이라는 것이
      퓨처워커님께서 예로 든 상황에 대한 비용이라면...
      KT의 광고는 현실성 없는 기능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주로 IPTV를 보는 것이 비싼 요금의 3G일 수밖에 없거나,
      와이브로 요금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면 말입니다
      애초에 서비스 설계와 UI는 같이 갈 수 밖에 없는데요.
      그런 의미에 종합적으로 '불친절'하다는 것이지요.
      즉 돈이 안든다면 불친절한 UI이고
      돈이 든다면 광고가 '반은 현실성 없는'...뭐 그런것이란 말이지요.

      기술이 좋아지면 레미콘이 점점 에쿠스처럼 변할 수 있는 것이겠지요 ^^
      실어 나르기만 하면 좋았던 봉고가 얼마나 많이 승용차 처럼 좋아졌습니까.

      저도 윈도우 커맨드라인을 더 좋아합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타겟이 '일반사용자'라면
      xcopy.../s/v/e.... 이런거 매번 치는 것보다 마우스로 찍 끌어다 놓는거...
      안 그렇게 하는 사람 요즘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비유가 적절치 않았나요....? ^,.^;

    6. 우승 2009/12/18 16:18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는 서비스철학 저도 동의합니다. 3W 중 가장 비용이 적게 드는 망에 연결하게 해서 seamless 하게 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만 있다면 사용자 입장에서 무슨 불만이 있겠습니까? 그러지 않고 있고 어떻게 해주어야할지 어플을 개발하는 사람입장에서 그 결정을 사용자에게 미루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지요. 망과 서비스와 디바이스를 따로 따로 생각해야 하는 시장 현실이 이런 불편함을 소비자에게 떠넘긴다고 생각합니다. 금방 해결될 일도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해결할 수 없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참고로 저도 기계가 저대신 대충 판단해서 알아서 하는 거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좀 건방지잖아요. 하지만 제대로만 일처리를 한다면 마다할리 없지요.

      • BlogIcon 퓨처 워커 2009/12/19 22:13

        저도 동의합니다. 건방지게 알아서 하는거 별로 안 좋아합니다. 하지만 제대로만 해준다면야~.

    7. 노태민 2009/12/22 12:00

      절 기억하실런지?? 메시지 내용을 보면 경고나 에러에 대한 내용이 아니란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냥 정보지요. 거의 대부분의 PC App들의 경우 위와 같은 정보 메시지의 경우 Disable을 할 수 있죠. 이전에 소니에릭슨 단말을 만져본 적이 있는데요. 메뉴를 한참 들어가서 CLR Key를 두번 눌렀더니 안내 메시지가 뜨더군요. CLR Key를 길게 누르면 Home로 간다는... 정말 필요한 기술은 사용자가 필요로 할 때 정보를 전달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런 무책임한 질문을 남발하는 것은 혹시나 생길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서 사용자에게 책임을 떠넘길려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군요. 윈도우 메시지 3단계 중 정보는 사용자가 필요할 때만 보여주는 게 상식이구요. 경고의 경우 기본적으로 보여주되 사용자가 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보이지 않아도 되는 거라 생각합니다. 에러의 경우는 사용자에게 필히 알려주되 선택을 강요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제 결론은 의미 있는 WiFi AP가 검색이 될 경우 위의 문구를 띄워주고 그 이후로는 자동으로 WiFi우선으로 연결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음식점을 가도 너무 친절이 넘치면 짜증납니다. 그냥 단골집에서 매번 먹던걸로 달라고 하는게 제일 편하죠.

      • BlogIcon 퓨처 워커 2009/12/29 00:02

        기억나죠~... 제말이 그말입니다. 과도한 친절(친철인지도 의심스럽긴 하지만)은 불편하죠.

    8. 나그네 2009/12/22 12:56

      그런데 궁금한게 쇼 비디오는 IPTV일텐데.. 돈 들어가지 않나요? 물론 와이파이(무선랜)으로 시청할때는 안들겠지만.. 와이브로는 정액요금이 있는걸로 알고 있고 WCDMA는 정액제 가입안하고 쓰면 천문학적인 금액을 보게 될텐데.. 지상파 3사 방송은 DMB에서도 히니까(일반 DTV하고는 좀 다르긴하지만 주요 방송은 그대로 틀어주니) 차라리 끊기는데 있어도 DMB보는게 더 나을듯.. 해요..

      • BlogIcon 퓨처 워커 2009/12/29 00:02

        KT가 DMB대신에 이 서비스를 넣은 거구요. 와이브로나 무선랜에서 쓰라는거죠. 당근 3G에서 이거 쓰다간 누구 집안 거덜나겠죠?

    9. 써니 2010/01/06 14:34

      "묻지 않는 기술"과 "보이지 않는 기술"이라는 말씀에 완전 동감합니다. 아이폰의 UI는 사용자의 '번거로움'과 '불편함', '귀찮음'을 최소화시켜주니까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덕분에 쇼옴니아 구입은 좀더 신중하게 생각해보게되었습니다. :)


    최근에 알게 된 Google Trends를 사용해보니 참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의미있는 키워드들이 인터넷에서 얼마나 검색되고 있는지를 보면 그 키워드(제품명이든 서비스 이름이든)가 성정하고 있는지 하락하고 있는지를 느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재일 먼저 SNS쪽에서 최근 성장한다는 트위터를 검색해 보았다.


    한때 잘 나간다던 MySpace를 보자. 확실히 하강세가 보이고 있다.


    윈도 모바일은 어떠할까? 상승세인걸까?


    심비안은 더 이상 성장세가 보이지 않는다.


    최근 무섭게 성장하는 블랙베리를 보자.


    구글의 안드로이드는 어떠한가? 확실한 상승세이다.


    노키아 휴대폰은 어떨까? 하강세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러면 LG 휴대폰은? 상승세인가?


    삼성의 휴대폰은? 완만한 상승세?


    그럼 아이폰은?


    여러분이 개발사나 제조사라면 어느 플랫폼에 투자하시겠는가?
    현재의 트렌드를 읽어야 미래를 알 수 있다.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이 있기를 바란다.

    안드로이드의 미래를 고민하는 퓨처워커
    http://futurewalker.kr
    2009년 10월 3일 추석전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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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레인리스 2009/10/05 22:20

      트위터 or 안드로이드 or 아이폰.

      저희회사에서도 요즘 안드로이드를 하게되면서 돈(?) 이 되겠다는 낌새가 왔는지 선행적으로 하고 있었던 안드로이드팀을 위해서 기존 팀들의 팀장들에게 "한명씩 뽑아서 보내!" 라는 엄포가 떨어졌습니다. 입사한지 얼마 안된 제가 갈지도 모르는 일이라.. ㅎㅎ

      현재 저는 휴대전화 플랫폼과 관련된 일을 하는데 (WIPI 같은) 저희 같은 업체에게는 안드로이드가 일단은 기회의 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Application 분야를 하고 있는 입장이라면 이야기가 틀려질 수 있겠지만, 플랫폼이라는 땅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회사라면 안드로이드는 아주아주 기름진 토양이 아닐까하는 생각이드네요.

      그나저나 국내에 안드로이드폰은 언제 나올려나요. ㅋ ^^

    2. 컨퍼런스에서 강연 잘 들었습니다. 아주 쉽게 안드로이드를 정리해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도 신변잡기 허접한 블로그 하나 운영하고 있습니다. 미디어 산업에 관심 많이 있구요. RSS추가하고 자주 놀러 오겠습니다. 반갑습니다. ^^

      • BlogIcon 퓨처 워커 2009/10/17 23:15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이네요. 허접하지 않은 블로그인 것 같습니다. 너무 겸손이신거 같구요. 신변잡기도 사람들에게 "감성"이나 "지식"을 전달할 수 있다면 의미있는 사이트가 될 수 있겠지요. 분야가 중요한 것 같지는 않구요. 어쨋든 감사합니다.

    아이폰의 앱스토어가 성공하자 전세계 모든 통신사들이 앱스토어를 하겠다고 합니다. 전 올 초부터 떠들어 왔습니다. 상점이 중요한 게 아니라 3rd Party와의 "신뢰 구축"이 중요하다고.

    이제 앱스토어 관련된 몇 가지 혼란스러운 오해들에 대해서 제 의견을 정리해보려 합니다.

    통화료 과욕에 경종을 주어서

    기존 국내 WIPI 기반의 통신사 컨텐츠 포탈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스스로가 "통신료 수익"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사실 이 문제는 전세계 모든 통신사의 욕심이기도 했습니다. 즉 음성 통신 이외에 모든 데이타 통신에 대해서 "전송량"만큼 돈을 받겠다는 거죠. 

    그러니 3000원짜리 게임을 하나 받으려고 해도 통신료를 1만원을 내야하는 상황이 되는 겁니다. (참조기사) 물론 회사가 돈을 벌겠다는 게 욕심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게 과욕이 되면 문제가 되는 거죠. 내가 3000원 정도의 가치를 느끼고 게임을 다운로드 받았는데 1만원이나 되는 비용을 또 내야한다면 아예 13,000원짜리 하던가 했어야죠.

    앱스토어가 풀어준 문제는 바로 통신사의 이런 "과욕"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기 떄문입니다. 바로 아이폰에 WIFI를 내장해서 해결했고 또한 PC의 유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Westminster Abbey
    Westminster Abbey by vgm8383 저작자 표시비영리

    은총이 필요없는 모델이라서

    왜 개방형 앱스토어라는 말이 나왔을까요? 그 얘기는 반대로 기존 통신사의 컨텐츠 포탈이 폐쇄적이었기때문이겠죠. 

    기존 WAP 기반의 컨텐츠 포탈을 사용해보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비싼 데이타 통화료이기때문에 사용자는 빨리 빨리 컨텐츠를 선택해야 합니다. 느린 휴대폰에 키패트로 움직이면서 작은 글씨를 읽으려니 당연히 먼저 나오는 게임들이 선택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대형 마트 매장에서"좋은 위치의 매대"에 올려놓은 제품이 많이 팔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 얘기는 매장을 운영하는 담당자의 "은총"을 받아야 좋은 위치에 올라갈 수밖에 없고 이는 다시 "될 놈만 밀어준다"라는 "개인적인 과욕"이 생기게 됩니다. 

    당연히 통신사의 이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 "무료 게임"은 올라갈 수도 없습니다. 개인은 접수조차 받아주지 않을 수 밖에 없고 쓸만한 회사에게 "은총"을 주는 것이 담당자도 편합니다. 어짜피 괜찮은 게임은 그런 회사에서 나올거라 생각되기 때문이죠.

    이런 통신사의 "비지니스 모델"을 통렬하게 바꾼 것이 애플 앱스토어입니다. 어플리케이션의 "품질"은 관리하지만 "그 출신"은 묻지 않았습니다. 그걸 공짜로 팔든지 말든지 업로드를 장려했고 비율은 "감성적으로 느끼기에" 공평하다고 생각하는 7:3의 규칙을 일반화시키게 됩니다. 

    かぐや姫       Kaguya hime
    かぐや姫 Kaguya hime by colodio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그래도 품질 관리는 필요합니다

    그러면 기존에 앱스토어처럼 통신사의 은총도 필요없고 와이파이나 유선 인터넷으로 어플리케이션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었을까요? 있었습니다. 기존에 윈도모바일 기반의 스마트폰들은 이런 것들이 가능했습니다. 그럼 왜 아이폰만큼 성공하지 못했을까요? 여기에는 아이폰이 단일 기종이라는 상황에서 발생한 효과가 더 크지만 결국 "품질 관리"도 적지 않은 요소였습니다.

    윈도모바일의 문제라기보다는 "상점"의 문제였죠.  미국에서도 유명한 한당고 같은 경우도 윈도모바일을 비롯한 다양한 스마트폰의 어플리케이션을 아이폰처럼 판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어플리케이션 자체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다운로드 받은 어플리케이션이 자기 휴대폰에서 동작하지 않는 경우도 발생하는 거죠. 물론 이 문제도 그들만의 책임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세상에 "너무 많은 스마트폰 종류"가 있었으니 어느 개발사가 그걸 다 테스트할 수 있겠습니까.

    앱스토어는 어쨋든 자기 제품에서 돌아갈 어플리케이션들에 대해서 꼼꼼하게 테스트하고 있고 심지어는 자기들의 이익이나 가이드라인에 맞지 않은 것들은 "집으로" 보내버리기도 합니다. 그러니 말이 많을 수 밖에 없죠. 하지만 기존에 통신사나 제조사가 그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품질이 아니면 죽음을 달라" 어디서 많이 들어본 표어죠? 

    iPhone Billboard
    iPhone Billboard by Incase Designs 저작자 표시

    시작부터 후보 고객이 5000만명 있어서

    아이폰2G 초기 고객의 50%가 아이팟 고객이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문제는 아이튠스의 고객 수입니다. 2008년 3월에 아이튠스 고객DB에는 5000만명의 카드번호가 보관되어 있습니다. (참조기사) 아이폰이 출시되기 전의 수치입니다.

    국내 SKT의 고객은 명명인가요? 아니 우리나라 전체 휴대폰 고객이 몇 명인가요? 5000만명이 안됩니다. 현재 아이튠스의 고객DB에는 1억명의 고객카드번호가 들어있습니다. 한마디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한번의 클릭으로 어플리케이션을 구매할 준비가 되어 있는 고객이 1억명이 있다는 뜻입니다. 현재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의 총 판매량이 5천만대가 넘었습니다. 이미 우리나라 시장을 넘어선 규모입니다. 

    더욱 큰 것은 그 고객이 "하나의 시장"이라는 겁니다. 우리나라에서 WIPI 어플 하나 만들어서 몇 명에서 판매할 수 있나요? 과연 게임 하나 만들어서 국내 WIPI가 탑재된 모든 휴대폰에서 동작하는 것을 누가 보장할 수 있습니까. 여러분이 어플 개발사라면 어디에다 투자하시겠습니까? 한국 시장일까요? 아니면 아이폰 시장일까요? 
    Weekend project
    Weekend project by AMagill 저작자 표시

    휴대폰에서 디버깅 해보셨나요?

    물론 저는 제가 직접 해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10여년 전에 게임기에서 똑같은 짓을 해보았기때문에 별차이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WIPI나 국내 일반 폰 OS에서 제공되는 에뮬레이터(이건 정확히 에뮬레이터라 부를 수도 없는 거죠. 사실 시뮬레이터죠. 참조) 기반으로 휴대폰 어플을 개발하신 분들을 저는 존경합니다. 얼마나 속이 터질까요? 상대적으로 윈도모바일이나  안드로이드의 그것이 진정한 에뮬레이터라고 할 수 있겠죠.

    앱스토어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지만 앱스토어 성공의 중요한 요소가 바로 개발도구입니다. 물론 저도 많이 써보지는 않았습니다만, 예전부터 XCode의 장점에 대해서는 많이 들었습니다. 사실상 윈도모바일도 그렇지만 XCode는 이미 20여년동안 발전해온 개발도구입니다. 어디 듣보잡한 회사가 1~2년 뚝딱거려서 만든 제품들이 아닙니다. 안드로이드 개발도구들도 사실 리눅스의 과거 20여년의 역사속에서 발전한 것들을 잘 활용하고 있구요. 

    이렇게 성숙한 개발도구하고 일반 휴대폰의 그것을 비교하면 벤츠와 자전거를 비교하는 겁니다. 

    여러분이 제공하는 휴대폰은 아래 질문에 답할 수 있을까요? 

    * 어플을 한번 테스트하면 우리가 제공한 모든 휴대폰 기종에서 동작하는 것을 보증한다.
    * 한번 등록하면 전세계 80개국 통신사에서 별도 등록 절차 없이 판매 가능하다
    * 과거에 팔린 기종도 쉽게 OS 업그레이드가 되어 최신 버전 OS로 어플을 개발해도 모두에게 판매된다.
    * 대부분의 개발을 휴대폰 없이 PC에서 개발할 수 있다. 심지어는 성능 검증까지

    앱스토어 10년은 갈 겁니다

    물론 오래가지 못할 겁니다. 하지만 10년은 갈거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몇 가지 추정을 생각해보죠. 

    양키그룹 예상은 2013년에 미국에서만 4조이상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시장이 있을거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스마트폰 사용자는 1억 6천만명이 될 거라 예상했습니다. 일단 저 예상을 보아도 미국에서 2013년에 아이폰 사용자가 갑자기 사라질 거라 생각하기는 힘듭니다. 따라서 현재의 북미 M/S만 보아도 20%가 넘는데 그 비율이 2013년에 30%로 는다는 예측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제 예상에도 2015년까지는 최소한 30%의 비율은 유지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갑자기 아이폰이 망하지 않는 한 어플리케이션 시장이 없어지리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이미 나오는 예상들이 2013년에 4조시장에 30%라면 1조가 넘는 시장입니다. 북미 시장만 1조 시장이 있는데 과연 어플리케이션 개발사들이 현재의 시장을 포기하고 다른 곳으로 밀물듯이 갈까요? 이미 2013년까지는 망할 것 같지 않죠?

    왜 10년일까요? PS2는 1999년도에 출시해서 1억대가 넘었습니다. 10년이 지난 아직도 PS2 타이틀은 나오고 있습니다. 왜? 1억명의 후보 고객이 있기때문입니다. 저도 PS2를 갖고 있고 타이틀도 요새도 가끔 삽니다. 

    Wii가 2006년 발표 후 현재 5000만대가 넘었습니다. 앞으로 10년은 갈 겁니다. Wii 2세대가 나와도 기존에 판매된 플랫폼이 있기때문에 타이틀은 계속 만들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윈도 XP는 2001년도에 출시되었고 지금까지 전세계 대부분의 고객들이 아직도 XP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미 10년차를 보고 있죠. 아마도 2~3년은 더 버티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런 과거 사례를 보면 제 의견은 어떤 플랫폼이 최소한 5000만대가 되면 그 나름대로 "생태계"를 이루게 됩니다. 즉 알아서 먹고 사는거죠. 그 플랫폼이 주는 "본질적인 가치"를 계속 제공한다면 말이죠. 

    모바일도 플랫폼 비지니스의 세상입니다.

    이제 휴대폰을 팔던 시절은 지났습니다. 그냥 휴대폰을 예쁘게 만든다고 아이폰이 팔린 게 아닙니다. 애플빠들만 아이폰을 사는 것이 아니구요. 이미 아이폰은 훌륭하게 자기 생태계를 만들어 놓은 상태입니다. 여러분의 휴대폰을 빨리 5000만대의 단일 시장을 만드십시요. 그러면 살아남을 것이요 그렇지 않으면 영원이 뒤쳐질 겁니다.

    일 해야 하는데 딴짓하는 퓨처워커
    2009년 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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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puzit의 생각

      2009/09/26 23:10 | TRACKED FROM puzit's me2DAY

      퓨처워커들의 u-Platform 이야기 :: 아이폰과 앱스토어가 10년 가는 이유 http://bt.io/F2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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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스마트폰카페의 생각

      2009/09/26 23:43 | TRACKED FROM smartuser's me2DAY

      RT synabreu님 RT marshine님님의 블로그 추천. 아이폰과 앱스토어가 10년 가는 이유 http://www.futurewalker.kr/599 자생적 생태계는 매우 공감. 오후 트윗에서 말했듯이 국내 로컬 앱스토어들이 성공하려면 스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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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이통사 앱스토어가 겪을 현실적인 한계들

      2009/10/06 18:35 | TRACKED FROM bruce, 와이프 몰래 오븐을 지르다

      애플의 앱스토어 성공사례를 따라 여기저기서 앱스토어를 하겠다고 난리다. 노키아나 삼성/LG와 같은 휴대폰 제조업체도, MS 나 구글같은 OS vendor 는 물론 특이하게도 우리나라에서는 이통사마저도 하겠다고 다들 진출하고 있다 일단 애플의 앱스토어 모델이 성공할 수 있었던 간단한 이유를 짚어보자 1. 굉장히 매력적인 '아이폰'을 만들었다. (터치는 물론) 2. 중요한 건 그걸 다른 제조사들도 만든게 아니라 오로지 애플만이 만든다는 것이다 3. 또..

    Comment

    1. BlogIcon 학주니 2009/09/28 11:41

      일단 국내의 경우 시장 자체가 작으니까요.. -.-;
      로컬에서만 쓸 수 있는 앱스토어를 만든다면 과연 얼마나 성장할지.. -.-;

      • BlogIcon 퓨처 워커 2009/10/01 19:09

        저도 그게 걱정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국내 시장도 제대로만 커지다면 적지 않은 시장은 되리라 생각합니다. 사실 현재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만도 그리 적지 않은 시장이니까요.

    2. BlogIcon 엔김치 2009/09/28 18:12

      비슷한 시기의 다음 차니님이 반대의견 올리신게 있어, 글 주소 올립니다. http://blog.creation.net/397

    3. 이와 같은 주제를 바탕으로 다음 글을 구상하고 있었는데 퓨처워커님이 먼저 올려주셨군요.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우리 기업들은 이 작은 국내 시장 안에서 언제까지 단물을 빨아먹으려는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장기적인 안목이나 서비스의 핵심을 따라 세계적인 트렌드를 좇는 것이 아니라, 겉모습만 유사하게 흉내내고 있으니 참으로 답답합니다.

      도움이 되는 글 감사합니다. ^^

      • BlogIcon 퓨처 워커 2009/10/14 12:49

        좋은 팀블을 하시는군요. 언제 한번 오프라인으로 만나서 토론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KR Hack Day : Jay & iPhone Hack
    KR Hack Day : Jay & iPhone Hack by Jinho.Jung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이제 아이폰이 우리나라에도 출시되는 것은 거의 기정고정사실이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아이폰를 외국에서 구매해서 개인적으로 인증을 받은 후 개통하는 분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아이폰출시 이후의 한국 시장의 변화에 대해서 얘기해보고 싶군요.

    여러 가지 관점이 있겠지만 우선 국내 시장에서 얼마나 팔릴 지에 대해서 몇 가지 생각을 적어봅니다. 

    연간 국내 휴대폰 시장은 2300만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참조: 신문기사 ) 그렇다면 아이폰이 국내에 들어와서 과연 얼마나 M/S를 차지할 수 있을까요?

    국내 목표 시장은?

    일단 목표 시장을 생각해야 합니다. 처음으로 생각할 수 있는 시장이 기존에 스마트폰 고객일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예상되는 올해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50만대 정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참조 기사)

    그 다음 목표는 역시 기존에 아이팟을 사용하는 고객층입니다. 대부분 아이팟을 사용하는 고객층이 약간은 여유가 있는 20대라고 본다면 그들이 휴대폰 요금으로 부담하는 금액이 현재도 적지 않을 것이고 그렇다면 충분히 아이폰 구매 후보의 1순위로 생각해야 합니다. 현재 추정할 수 있는 기사(참조기사) 등으로 국내 아이팟 연간 판매량은 30만대가량으로 예상됩니다. 매년 판매량이기 때문에 그 정도의 후보 고객이 있다고 봐도 될 것이다. 

    예상되기에는 위의 스마트폰 고객층과 아이팟의 고객이 그리 많이 겹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 고객정도라면 그 제품을 MP3 플레이어로 사용할 것이고, 반대로 아이팟 정도를 사용할 고객이면 무거워서 그냥 작은 일반폰을 사용할 것이기때문입니다. 

    그 다음 후보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정액제 데이타요금제 사용자들입니다. 현재 국내 통신 3사의 데이타 정액제 사용자가 600만을 넘었고(참조기사), 이중 KT는 180만명이고 SKT는 324만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결국 세 가지 수치를 근거로 추정해보면 대략 400만~450만명 정도가 단기적인 후보 고객이라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일단 LGT 고객은기존에 스마트폰 고객도 별로 없었고 요금제 성향상 비용을 많이 내면서 SKT나 KT로 움직이지는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결국 이런 고객중에서 얼마나 많은 분이 새로 휴대폰을 바꾸면서 월 4만원 이상의 요금을 낼 것인가에 대한 문제겠지요.

    KT가 단독으로 출시한다면 최대 90만대

    일단 먼저 예상되듯이 KT가 먼저 출시하고 단독으로 출시한다면 KT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여유있게 마케팅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럴 경우 오히려 후보 고객의 10%~15% 선을 넘기는 힘들 것으로 봅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고객층에서 15%선이 일반적으로 얘기하는 얼리 계층이고 또한 그 정도가 비용에 대해서 상관없이 휴대폰 기종을 바꿀 만한 수치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후보 고객은 45만~60만명 정도의 숫자가 나오게 됩니다. KT가 정말 공격적으로 1년내에 마케팅을 한다면 이정도의 고객은 흡수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예상대로 WiFi와 함께 요금제를 제시하고 더군나마 도시락 서비스의 음원까지 아이폰에 넣어줄 경우 그 시장 가능성은 긍정적으로 20%까지도 볼 수 있을 거라 봅니다. 이 경우는 90만명까지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SKT와 KT가 경쟁을 한다면 최대 180만대

    이 경우는 오히려 시장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당연히 경쟁적으로 마케팅을 할 것이고 시장의 주도권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이죠. 그렇다면 위의 비율보다는 좀 더 긍정적으로 잡아야하기에 20%~40%까지도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90만명에서 180만명까지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성공한다면 국내에서 7%, 피해자는 SKY?

    아이폰이 국내에서 판매된 후 첫해에 1년내에 180만대가 팔린 다면 국내 전체 시장에서는 7%정도의 시장 점유율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리 큰 수치가 아닐 수도 있지만 국내 2위, 3위업체를 위협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참조기사) 특히 디자인이 중요시되던 팬택의 SKY같은 경우는 스마트폰 라인업도 전혀 없기때문에 더욱 피해를 보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물론 LG전자도 국내 스마트폰이 별로 많지 않기때문에 피해를 볼 수 있구요. 상대적으로 라인업이 다양한 삼성전자는 선방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예상은 예상일 뿐 흥분하지 마시길

    아이폰이 국내에 도입된다면 과연 얼마나 팔릴까라는 질문에 대해 개인적으로도 궁금해서 한번 생객해보았습니다. 부디 여러분도 이를 예측할 수 있는 좋은 방법에 대한 의견 바랍니다. 

    토요일밤에 숫자 놀음하고 있는 퓨처워커
    2009년 9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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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1. 2009/09/26 00:14

      비밀댓글 입니다

    2. BlogIcon 우승 2009/09/26 14:46

      저도 누가 물어보길래 우리나라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대략 50만대라는 얘길 어디서 들은 것 같아서 최대 20만대정도면 될 거라고 얘길했습니다만. 글을 보니까 매우 낙관적으로 쓰신 것 같습니다. 네~ 예상은 예상일뿐 저 흥분안합니다. 중요한 것은 단기적인 아이폰의 판매가 아닌 중장기적인 스마트폰 시장의 확대라는 관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 BlogIcon 퓨처 워커 2009/09/26 19:16

        흥분은~.. 웃자고 한 얘기였구요. 저도 동의합니다. 아이폰이 몇 대 팔리느냐보다는 다른 제조사들에게도 공평한 기회가 올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3. 은사자건후 2009/09/27 20:45

      제 생각은 약간 다릅니다. SKY 같은 경우 스마트 폰 라인이 없기 떄문에 피해가 오히려 적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주변에서 아이팟 터치 같은 기기가 있는 지도 모르는 사람이 태반인데, 이러한 사람들이 스마트폰의 최고봉인 아이폰이 나온다고 해서 기존의 다른 핸드폰과의 비교선상에 올려 놓을 것 같지않거든요.

      • BlogIcon 퓨처 워커 2009/09/27 22:24

        전 좀 의견이 다른게 SKY가 디자인으로 호소하는 면이 있는 것처럼 아이폰도 디자인으로 사람드레게 호소력이 있거든요. 특히 사용하기 쉽게 디자인이 좋은 휴대폰이 아이폰이라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SKY의 주요 고객층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제 "추측"입니다. 뭐 어떻게 알겠습니까? 미래를... ^^;

    4. 과연 2009/09/28 09:56

      아이폰의 출시로 기존의 소비자 피빨아먹던 관행에 새로운 멘틀 변혁이 생겼으면 합니다. 그런 영향력 까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삼성 LG 등 세계 랭킹을 다투는 휴대폰 제조사의 자국내 국민 우롱하기는 와해될지 모르겠네요...

      이통사 요금도 좀더 현실적으로 내리고... 이통사 휴대폰 제조사 이넘들에게 불만이 아주 많습니다.

    5. 버럭왕자 2009/10/23 02:00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아이폰이 출시된다면 스마트폰 시장의 파이가 커질 수 있는 기폭제 역할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좀 추상적인 비유이긴 하지만 항상 한국 시장은 '왜 이 모양일까?'하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갑자기 급변할 때가 있잖아요.

      문제는 그 타이밍을 포착(선행적으로는 어렵겠지요)해서 운좋게 최소의 리소스를 투입해서 최대의 결과를 얻는 플레이어(아이폰을 제외하고)가 국내 스마폰 시장에서 성공하리라고 봅니다.

    국내 통신사들의 앱스토어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SKT의 T Store가 먼저 포문을 열었고 KT가 뒤를 이어 Show 앱스토어라는 이름으로 9월 24일 개발자 설명회를 한다고 한다. 만약 내가 국내 앱 개발사라면 얼마나 관심을 가지게 될까?


    내가 개발사면 관심은 있으나 기다린다.

    생각해보자. 앱스토어란 무엇인가? 결국 상점이다. 그 상점에서 팔 물건은 블루레이 플레이어(스마트폰)가 아닌 블루레이 영화 CD(어플리케이션)이다. 문제는 아직 플레이어가 많이 팔리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영화 CD를 출시해도 구매할 고객이 많지 않다. 즉 "후보 고객"이 충분하지 않다.

    T스토어는 그나마 WIPI게임으로 일반 휴대폰까지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과연 얼마나 일반 휴대폰을 사용하는 보수적인 고객들이 현재의 WIPI 게임과 새로 올라온 앱들의 차별성을 알고서 T스토어에 가서 직접 다운로드 받을까. 그나마 WIPI 게임은 기존 휴대폰에는 PC를 통해 전송할 수도 없어 무선 인터넷을 사용해야 한다니 3000원짜리 게임을 위해 1만원의 통신비를 내야한다면 과연 T스토어가 주는 장점이 뭐가 있을까?

    Sydney Apple Store
    Sydney Apple Store by Christopher Chan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결국 상점에 올 고객이 없다

    결국 T스토어가 일반 휴대폰 사용자에게 주는 장점은 PC 전송으로 통신비 부담이 없는 모델이 출시가 되어야 가능할 것이다. 물론 기존에 구매한 휴대폰 모델은 제조사가 그 기능을 추가해주지 않는 이상, 또한 추가한다고 해도 고객이 직접 A/S 센타에 가서 펌업을 하지 않는 이상 그 기능을 사용할 수 없을 것이다. 결국 새로 나올 휴대폰으로 바꾸기 전에는 쓰지 말라는 소리다.

    스마트폰은 어떠한가. 국내의 윈도모바일로 대변되는 스마트폰 고객이 몇 명이나 있을까? 10만명? 50만명? 그나마 스마트폰은 PC를 통해 앱을 전송할 수 있으므로 통신비 부담은 없지만 과연 얼마나 많은 고객들이 윈도모바일 휴대폰에 어플리케이션 설치를 쉽게 할 수 있는지는 의심스럽다. 윈도모바일을 PC에 연결하고 액티브싱크를 설치하고 웹브라우저로 파일을 선택해서 하드에 저장하고, 다시 그 파일을 윈도모바일에 복사하고. 일단 내가 우리 와이프에게 권하고 싶지 않다. 우리 와이프는 아이팟에 음악 넣는 것도 간신히 배운 사람이다.

    아마도 현재 계획중인 양사의 앱스토어에 PC 기반의 사용하기 쉬운 전용 상점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면 이런 어려운 점은 많이 줄어들 것이다. 그렇지만 일단 휴대폰이 마음에 들어야 하지 않을까?

    상점이 먼저가 아니라 휴대폰 자체가 먼저다

    아이폰을 생각해보자. 정확히는 아이폰 1세대 모델을 기억해보자. 아이폰 1세대는 앱스토어 없이도 1년동안 600만대가 판매되었다. 지금도 네트워크 품질에 문제가 많다는 미국 AT&T에서만의 판매량이다. 600만대의 시장이 있고 그 후에 앱스토어가 훌륭한 개발도구와 함께 제공되었다. 그래도 초기에는 개인들이 장난감 같은 어플리케이션들을 조금씩 올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600만명의 고객이 있었기때문에 그 고객들중에 정신나간 사람들이 말도 안되는 앱들을 구매하기 시작한다. 그래서 선순환이 시작된 것이다.

    Torch and Jazz
    Torch and Jazz by Solitaire Miles 저작자 표시

    선순환의 시작은 휴대폰과 킬러 서비스이다

    아이폰 1세대가 앱스토어 없이도 600만대나 팔린 이유가 무엇인가? 그건 바로 휴대폰의 성능 자체가 좋았고 와이파이 네트워크로 저렴하게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었고 웹 브라우저가 훌륭했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아이튠스 서비스를 내장했다는 점이다. 즉 휴대폰이 훌륭하고 킬러 서비스를 내장했기 때문이다.

    iPod Hong Kong
    iPod Hong Kong by Steve Webel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티가게의 킬러 디바이스와 킬러 서비스는?

    티가게의 물건을 보자. 과연 현재까지 나온 국내 스마트폰/일반 휴대폰중에 아이폰만큼 반응 속도가 빠르고 와이파이 연결이 쉽고, 웹 브라우저가 쓸만한 기종이 뭐가 있는가? 있으면 알려주기 바란다. 내가 바로 사용하게.

    그럼 그 휴대폰에 탑재된 킬러 서비스중 아이튠스만큼 시장에 영향력을 가진 건 뭐가 있는가? 모바일메신저? 웹서핑? 파자마5? My Smart? SYNCMail? TU? Windows Live? 차라리 네이버 웹툰이 더 대박이지 않을까? 이렇게 질문해보자. 왜 싸이월드는 티가게에 전용 앱을 공급하지 않는가? 내가 싸이월드 기획자라도 안 할거다. 그걸 몇 명이 쓴다고.

    쇼가게는 뭐가 다를까?

    쇼가게는 제발 뭐가 다르기 바란다. 하지만 그 가게 주인이 팔던 휴대폰들은 내가 알기로는 티가게에서 팔던 것들이란 별반 다르지 않았다. 뭐 같은 회사 제품들이니까. 그럼 쇼가게 고객중에 스마트폰 고객은 몇 명이나 되는가? 제발 현재 고객 숫자 좀 알려주기 바란다. 그 시장에 내가 앱을 만들어야 하는지 아닌지 판단하게

    개발사가 관심있는 건 고객 규모

    그나마 중소 개발사들이 WIPI 게임을 만들었던 이유는 뭔가? 그건 그나마 투자대비 사업성이 보였기때문이다. 어쨋든 WIPI 탑재 휴대폰이 몇 천만대(그나마 모델별로 별도의 시장이었지만)라도 있었기때문이다. 그런데 지금 시장이 바뀐다고 스마트폰용으로 게임을 만들란다. 내가 왜? 차라리 아이폰용이나 안드로이드용을 만들지. 게임이나 앱에서 지원하기 위한 언어 번역비 그렇게 비싸지 않다. 무슨 수준의 게임 아니라면 언어가 문제 될 것은 없다고 본다.

    제발 시장부터 만들어달라

    다시 한번 강조한다. 제발 제대로 된 휴대폰 좀 출시해주시고 그 휴대폰에 보조금 왕창 태워서 시장 좀 만들어주기 바란다. 통신사 능력의 위대함은 보조금이다. 아이폰 수준(윈모든 안드로이드등 상관 않겠다)의 쓸만한 휴대폰에 보조금 태워서 20만원씩에 500만대만 팔아서 시장을 만들어주시기 바란다. 그럼 개발사가 줄 설거다. 아이폰처럼.

    에코시스템 활성화에 목이 빠진 퓨처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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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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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1. BlogIcon okgosu 2009/09/16 00:14

      며칠전 쇼 1일 무료통화권인가 왔는데...
      한번 써볼까 하다가...예전에 썼다가 여러 모로 낭패본 경험....정보이용료, 위젯 품질 ...
      무엇보다도 그거하느라고 낭비한 시간....
      이런게 아까워 그냥 넘어갔죠....
      왜냐면, 사용자는 조금이라도 귀찮으면 안하면 그만이니깐요....
      음....안드로이드 폰이 나오면 물꼬가 트일것 같은데요.....

    2. 피투니 2009/09/16 00:17

      속 시원합니다................^_____________________^

    3. BlogIcon 떵거리 2009/09/16 09:17

      당신은 멋쟁이

    4. 열야 2009/09/16 12:06

      정말 멋진글입니다.. 짝짝짝...
      정신나간 SKT랑 KTF... 눈앞에 이익만 쫓다가 결국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는 상황이지요.
      앱스토어만 하면 돈 된다는 생각만 하는 멍충이들.. 같은이라고...

      멋진글 감사합니다..!!

    5. 천짱구 2009/09/16 14:48

      이러다가 결국은 다시 WIPI로 돌아가는게 아닐까요?하하하하하~~~~
      티스토어와 기존 WIPI Mall의 차이는 담당자에게 제안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외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하나 더 있네요~~~ 등록비를 내야 하고 배분율도 더 열약해졌네요^^

    6. BlogIcon 싱건지 2009/09/28 14:54

      네, 속이 후련합니다.
      오늘 (9/28) 보니 내년까지 KT 가 아이폰 60만대 판답니다. 요금제 3만5천원부터...

    7. 카르마 2009/09/29 10:54

      시원시원한 글입니다.

      특히, 상점에 올 고객이 없다...이부분요.
      5천원짜리 물건 살려는데 상점들어갈때 입장료가 만원이라면....
      안사고 말지... 혹 한번사도 두번은 안살것 같은데요.

    우리는 아이폰을 이길 수 없는 겁니까?

    2009/09/12 22:11 | Posted by 퓨처 워커
    iX-ray
    iX-ray by slowburn♪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애플이 휴대폰을 만들어 봤어?

    2007년 애플이 아이폰을 처음 발표했을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코웃음을 쳤습니다. 아이폰이 휴대폰 업계 전체에 지금처럼 커다란 자리를 차지하게 될 줄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구요. 하지만 지금 업계는 어떤가요? 지금 모든 휴대폰 업계의 목표는 "아이폰을 이기자"입니다. 심지어는 실제로 시장의 1위 업체인 노키아마저 그렇게 보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두 개의 휴대폰 제조사는 사실상 그 어느때보다도 사업을 잘 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곳에서 고생하는 수많은 직원들의 고생때문이기도 하고 소니에릭슨이나 모토롤라 같은 회사가 실책을 한 이유도 있을 겁니다. 어쨋든 현재와 같은 불경기에도 좋은 결과를 만든 두 회사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하지만 이러한 좋은 시절이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까요?

    변화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사람들

    예상대로 세상은 변하고 있습니다.

    2년전에 아이폰이 발표되면서 "스마트폰"의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시작했을때 어떤 이들은 애써 외면했습니다.

    "에이. 무슨 스마트폰이 필요해. 휴대폰은 그냥 음성 통화가 잘 되고 디자인만 예쁘면 되는거야.  애플의 노트북이나 아이팟은 그냥 "디자인"이 예뻐서 돈 많은 애플빠들이나 좋아하는 제품이지 뭐 제품이 그다지 좋은 건 아니잖아"

    하지만 그들의 "바램"과는 달리 휴대폰은 음성 통화기기에서 모바일 웹 기기로 변하고 있고, 애플은 미국에서 가장 많이 모바일 웹 사용 트래픽을 만드는 제품이 되었습니다. 미국의 모든 통신사의 음성 ARPU는 떨어지고 데이타 ARPU가 성장하면서 이를 메워주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제 글로벌 통신사는 휴대폰 제조사에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애플을 혼자 돈 벌어주고 하고 싶지는 않다. 그러니 너희들도 아이폰과 경쟁할 수 있는 제품을 가져와라. 즉, 아이폰을 이길 제품을 가져와라.

    the 1st phone i ever bought >_<
    the 1st phone i ever bought >_< by laihiu 저작자 표시


    안드로이드, 새로운 꿈의 시작

    다시 과거로 돌아가겠습니다. 아이폰이 2007년 6월에 출시되고 2개월만에 100만대가 나간 시점의 얼마 후인 2007년 11월 구글에서 안드로이드 폰이 아닌 안드로이드를 오픈 소스 기반의 운영 체제 출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미친 소리라고 했습니다. 휴대폰을 만드는 것도 아니고 OS를 오픈해서 그게 얼마나 성공할 수 있겠느냐고.

    저는 2007년 12월에 얘기했습니다.

    "이걸 활용하는 것이 우리나라 제조사가 선택해야 할 길입니다".
    (참조:2007.12.13 모바일웹 포럼 워크샵에서 안드로이드 프로젝트 기획안을 발표합니다.)

    제 생각은 순진했습니다. 저렇게 가능성 있는 오픈 소스 기반의 OS를 우리가 활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사실상 많은 통신사와 제조사가 바래왔던 오픈 소스가 아닌가하고.

    이제 시간은 흘러 2009년 9월 제가 안드로이드를 떠들기 시작한지 2년이 되어갑니다. 그리고 세상은 아직도 아이폰을 제대로 "이겼다"라고 할만한 제품은 없어 보입니다.

    Copper + Fluorescent Green
    Copper + Fluorescent Green by Incase Designs 저작자 표시

    우리는 애플을 이길 수 없어


    이제 어떤 분들은  제게 이렇게 얘기하더군요.

    "우리가 어떻게 애플을 이겨. 그들에게는 열광하는 컬트 고객이 있고 브랜드가 있고 소프트웨어도 잘하고 디자인도 잘 하고 컨텐츠도 있잖아. 우린 안돼"

    "앱스토어, 그게 뭐 대단해. 10개 다운로드 받아서 3개도 안 쓴다잖아. 더군다나 우리가 앱스토어 한다고 개발자들이 오겠어?"

    "애플의 OS와 개발도구는 20년동안이나 개발한 거래. 그런데 자체 OS도 없이 우리가 어떻게 이길 수 있겠어?"

    정말 우리는 계속 스마트폰 시장이 성장하는 걸 바라만 봐야 하는 걸까요?

    안드로이드와 함께 변화하지 않으면 죽습니다

    노키아의 미래가 왜 어두울까요? 바로 저가폰 시장 비율의 대대적인 축소가 예상되고 때문입니다. 물론 아프리카같은 저가 시장도 무시할 수는 없지만 그 규모가 축소되면 결국 "이익"이 남지를 않습니다.

    애플과 RIM 그리고 HTC가 이렇게 각광받고 있는 이유는 바로 스마트폰 시장 비율이 점차 커지고 있기때문에고 "이익"이 많이 남기때문입니다. 자료를 보면 2008년 전세계 휴대폰 업계 이익 전체에서 애플과 RIM이 합쳐서 차지하는 비율이 30%라는 자료도 있습니다. 이익율에서는 애플이 전세계 2위라는 거죠.

    시장에는 두 종류의 1등 회사가 있습니다. 시장 점유율에서 1위인 업체가 있고 고객의 "인식"속에서 1위인 업체가 있습니다. 현재 전세계 시장의 "고객 인식"에서 1위인 업체는 바로 애플입니다.

    이렇게 변하는 시장 흐름속에서 아이폰에 버금가는 휴대폰을 만들지 못하면 국내 업체에게도 미래는 불투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안드로이드를 쓴다고 반드시 구글만 좋은 일하란 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Galaxy i7500_5
    Galaxy i7500_5 by Cellulari World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우리만의 안드로이드를 만듭시다

    HTC의 Hero가 그렇듯이 모토로라의 CLIQ가 그렇듯이 우리도 "우리만의 안드로이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5년전에 "듣보잡"이던 HTC보다 우리가 못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한때는 잘 나갔지만 이제 망해가는 회사라는 소리를 듣는 모토로라만큼 우리가 능력이 없는 건가요? 중국의 OMS는 또 어떤가요. 우리가 중국 업체에게까지 밀릴 수는 없지 않습니까?

    제 생각은 순진합니다. 그러나 전 제 "눈"을 믿습니다. 우리가 살길은 이길 뿐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의 제한된 시장을 넘어 세계적인 규모의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PS. 끝으로 제가 인용한 내용의 원본 책도 추천합니다. 위에서 고객의 인식에서 1등을 하라라는 전략은 아래 책에서 배우실 수 있습니다. 저는 매우 전반적인 내용에 적극 공감하며 읽은 책입니다.

    1등 브랜드와 싸워 이기는 전략 - 10점
    애덤 모건 지음, 인피니트그룹 옮김/김앤김북스


    토요일밤에 흥분한 퓨처워커
    http://futurewalker.kr
    2009년 9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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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삭제

      SUBJECT twitter의 생각

      2009/09/12 23:00 | TRACKED FROM twitter's me2DAY

      RT @chanjin: 제가 생각하고 있는 것을 너무나도 잘 표현해주신 포스팅입니다. 강추!!! RT @marsnine: [블로그]우리는 아이폰을 이길 수 없는 겁니까? http://durl.me/5pn6

    2.  삭제

      SUBJECT estima의 생각

      2009/09/12 23:11 | TRACKED FROM estima's me2DAY

      RT 퓨처워커님 좋은 글 써주셨네요. 저도 동감합니다. chanjin님 강추!!! RT marsnine님: [블로그]우리는 아이폰을 이길 수 없는 겁니까? http://durl.me/5pn6

    3. Step 1 HTC G1 : 구글폰의 등장 구글 휴대폰 플랫폼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첫 휴대폰이 2008년 10월 22일 미국 T-mobile회사를 통해서 출시 되었습니다. 이른바 '구글폰'이라 불리는 HTC의 G1은 구글의 모바일 플랫폼이 탑재되었다는 이유로 출시전 부터 높은 관심을 얻어 내었습니다. 안드로이드가 탑재된 G1은 검색과 같은 웹 서핑은 물론 맵스, G메일, 유튜브, 토크, 캘린더 등 다채로운 구글의 온라인 응용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4. HTC는 "High Tech Computer"의 약자로 1997년 5월 15일 탄생한 대만 기업입니다. 처음엔 아웃소싱 회사로 세계적인 PDA업체 팜(Palm) 제품 및 HP등 여러 유수의 기업들에 OEM 방식으로 제작하면서 덩치를 키웠던 회사이며,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모바일 운영체제(Window CE)를 위한 하드웨어 플렛폼 개발에 파트너로 선택 되면서 회사는 극적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외부 업체의 OEM방식의 부품을 만들면서도 자사의 HTC이..

    Comment

    1. BlogIcon okgosu 2009/09/12 22:20

      공감! 애플은 원래 핸드폰 제조회사가 아니었죠...
      스마트폰도 곧 PC처럼 상용화 되는 시대가 열리고 있죠...
      세상은 정말 빠르게 변화하는것 같아요..
      변화에 적응하는 기업이 생존하는 세상!

      ps. 무플무추무믹 방지 활동 끝!

    2. 구글 안드로이드를 단순히 이용한다고 아이폰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잠깐 언급하신 대로 잘못하면 정말 구글만 좋은 일 시킬 수 있죠. 안드로이드를 이용하던 딴 플랫폼을 이용하던 정말 중요한 건 사용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이겠죠. 국내 제조사들의 진짜 고민은 그것일 겁니다. 퓨처워커님이 생각하고 계신 안드로이드가 그 해답일지는 잘 확신이 서지 않는게 사실입니다. 그냥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면 아이폰보다는 안드로이드가 훨씬 좋을 것 같습니다.

      • BlogIcon 퓨처 워커 2009/09/12 22:45

        잘 말씀하셨죠. 저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구요. 안드로이드가 성공의 충분 조건일 수는 없습니다. 단지 단초가 될 뿐이죠. 하지만 단초가 없으면 시작이 어렵다는 의견입니다. 저도 계속 고민하고 있고 같이 얘기해보고 싶네요.

    3. 윤군 2009/09/12 22:31

      우리가 못할 것도 없고... 미래가 없다고 할 수도 없겠죠. 근성의 한국인이니까요.
      하지만 우리 정부가 이런식의 통신시장을 내버려둔다면.. 통신사들.. 휴대폰 제조사들의 악순환은 계속될 것이고.. 그 결과 점점 도태되어가게 되지 않을까 하네요.
      이미 해외와는 동떨어져가는 우리만의 IT공화국이 되어가고 있다는 느낌이니까요.
      진정한 강자를 외면한채 자화자찬과 자축의 반복..인 듯한 느낌

      • BlogIcon 퓨처 워커 2009/09/12 22:52

        저도 동의합니다. 우리나라 통신시장도 변화가 시작되길 바라고 있고 그러리라 생각합니다.

    4. 이연 2009/09/13 00:48

      아닙니다. 확언하건대 현재 통신시장 시스템으론 100년을 가도 못이깁니다. 대표적으로 삼성 휴대폰만 봐도 답이 나오질 않습니까? 하드웨어는 괴물입니다. 대단하지요. 하지만 뇌가 콩알만합니다. 그 괴물 하드웨어를 활용해먹을 소프트웨어가 XX 입니다. 왜그렇겟습니까? 삼성이 완전 겁먹고 발등에 불똥이 아니라 기름붙은 불덩이가 떨어진 정도가 되는 경쟁작이 있어야 그만큼 되는 물건을 만들어 내지 않겟습니까?
      순수한건 좋습니다만, 현재 시스템으론 미래 따윈 없습니다. 그리고 이 시스템 안에서 해외에서 광속으로 발전하는 속도를 따라잡진 못할겁니다.
      안드로이드에 의지해서 뭐 한동안 자기 살 갉아먹으면서 버틸진 몰라도 안드로이드를 얼마나 활용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군요. 세계에서 알아주는 테스트 베드 국가를 내수시장으로 두고 있지만 못써먹는 삼성 따위가 말이죠.

      • BlogIcon 퓨처 워커 2009/09/13 10:19

        저도 동의합니다만, 국내 시장이 이렇게 된건 삼성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국내 Ecosystem의 Player들 모두의 책임이지요. 단지 애플은 후발 주자로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Ecosystem의 게임 룰을 바꾼 것뿐이고, 국내 회사는 국내나 해외에서 그 룰을 바꾸는데 주도적인 역할은 아직 하지 못할 뿐입니다. 하지만 세상은 꼭 Rule Braker만 필요한 건 아닙니다. 애플이 Rule을 휘집어놓으면 그 과실을 우리도 따 먹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아이폰이 국내에 들어와야하구요. 의견 감사합니다.

      • 흠흠 2009/09/14 15:31

        국내 시장이 더이상 세계 최고 수준의 테스트 배드 국가라는 말은 이미 물 건너간지 오래입니다. 벤더들의 문제도 있겠지만 사업자들은 해외 단말 수준의 높은 스펙을 가지고 있는 단말을 원하지 않고있기 때문입니다. 왜일까요? 가격이 문제겠지요. '어느정도 수준'의 스펙을 가지고 적당한 가격에 나오는 단말을 '높은 스펙, 고가격 단말'보다 선호하는게 현실입니다. 국내 사용자들 또한 지나치게 높은 가격의 고스펙 단말들을 선호하는 인구가 다른 선진 시장들 대비 적은 것도 사실입니다.

        우리나라는 북미, 일본과 더불어서 전형적으로 사업자가 단말의 스펙이나 정책등을 주도하는 국가들입니다. 말씀하신 내용은 이런점은 고려되지 않은 듯 하여 한말씀 올립니다.~

    5. ododeyb 2009/09/13 03:13

      Sw 분야의 비교우위는 단기간에 가질 수 없는 부분이고, Sw 컨텐츠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Sw 분야에서 미국의 저력은 상당합니다.
      MS, Apple, Adobe, Google, Yahoo 등 대부분의 Sw 회사가 미국에 있고 미국 GDP 대비 SW 산업 비중도 우리나라보다 훨씬 높습니다. 우리는 GDP 대비 1% 내외의 상태입니다.
      그나마도 이명박 정부의 녹색 IT니, 미디어 IT니 하는 정치적 구호에 의해 우선순위에서 밀려나는 상태입니다. (한 때, 가장 잘나가던 Sw 기업이던 핸디소프트가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자 Sw에 대한 투자를 낮추고 건설업으로 사업을 전환하고 녹색 IT에 맞춰 바이오 산업이니 이상한 사업을 벌이는 걸 보면 답답할 뿐입니다)
      아이폰을 통해 모바일이 하드웨어 + 기계적인 Sw에서 응용 Sw 분야 및 관련 컨텐츠가 핵심인 상태로 넘어갔다면 한국 모바일 산업도 버티기 어렵습니다.
      애플이 TV쪽을 출시한다던 소문도 있던데, TV까지 Sw 중심의 상품으로 변한다면 한국의 가전 산업까지 위협받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BlogIcon 퓨처 워커 2009/09/13 10:17

        저도 그런 점이 걱정입니다. 다만 애플은 많은 것을 혼자 하려는 경향이 있고, 저희는 그런 제약이 없으니 Open Mind만 가지면 되는데 그게 쉽지를 않군요. 의견 감사합니다.

    6. 콩콩 2009/09/13 04:04

      음성통화만을 위한 휴대폰의 시대는 끝났다고 봅니다.
      요즘 대중교통안을 보시면 알수있죠.
      모두들 말은 없으나, 계속 휴대기기로 무언가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이제 PC환경에 익숙해졌고, 모두들 키보드 자판은 두드릴수 있습니다.
      그게 이제 휴대폰에 적용될 시대가 온것 같습니다.
      휴대전화로 메일을 보내고, 게임을 하고, 사전을 찾고, 동영상을 보고, 음악을 듣고,
      모르는 길을 찾아가고....
      시대가 그렇게 흘러가는것 같네요...
      저 또한 아이폰의 추종자이지만, 아이폰의 독주를 바라지는 않습니다.
      어서 국내에서도 멋진 안드로이드폰이 나오고, wi-fi가 적용되고, gps가 적용되어,
      사무실에선 상사몰래 휴대폰으로 인터넷검색을 하고, 차안에선 네비대신 휴대폰으로
      길을 찾을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7. 통신시장 2009/09/13 07:01

      국내 이동통신 회사와 달리 삼성, 엘지전자와 같은 휴대폰 제조 기업들은 이미 외국을 기반으로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국내에 몇백만대 안 팔아도 아무런 상관없죠. 또 이통사 입장에서는 아이폰은 이길 필요가 없습니다. 아이폰이 국내시장에 잘 입성하는것이 문제일 뿐이죠.

      즉, 아이폰을 이겨야하는 기업은 삼성, 엘지전자이며 이 두 회사는 이미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다만, 이통사는 아이폰을 이겨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하거나 버리거나 둘중에 하나입니다.

      안드로이드나, 윈도모바일은 아이폰을 꺾기위한 휴대폰 제조사의 대안이 전혀 되지 못하며, 애플은 언제나 스스로 무너지게 된다는게 지금 정설입니다. 이번 터치 3세대를 통해 애플이 힘을 잃어가는 분위기도 나오고, 변화를 더이상 추구하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애플은 혁신적인 것 만큼 리스크가 큰 회사이기도 합니다.

      • BlogIcon 퓨처 워커 2009/09/13 10:15

        통신사에 대한 의견은 저도 동의합니다. 그분들도 같은 생각을 갖고 있을 거구요.

        제조사는 역시 경쟁사인 아이폰을 이길 방안이 필요합니다. 애플이 스스로 무너지리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많은 경쟁사들에 의해 포위되는 양상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8. BlogIcon 제너두 2009/09/13 12:19

      통찰력 깊은 글 잘 보았습니다. 아마 국내에서도 안드로이드를 가지고 무엇을 할지 다들 고민하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ㅎ

    9. BlogIcon beatus 2009/09/13 13:53

      아니, 이런 좋은 글이 있었군요..!
      전 이쪽분야에는 관심밖에 없는 사람입니다만,
      저도 아이폰이 발표될 때 즈음부터 비슷한 말을 하고 다녔더랬죠.
      물론... 저를 들어줄 사람은 없지만요 -_-;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순진한 생각이다고 하셨지만... 복잡하게 생각해봐야 나락으로 떨어질 뿐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BlogIcon 퓨처 워커 2009/09/13 15:53

        감사합니다. 믿음을 갖고 노력하면 언젠가는 이렇게 생각하는게 순진한거 같습니다. 하지만 우공이산이라는 옛 우화를 믿습니다.

    10. BlogIcon Alphonse 2009/09/13 16:08

      이동통신회사들이 바뀌지 않는 다음에서야...
      안드로이드폰이 우리나라에 들어와도 막을 것 다 막아 버려
      일반 핸드폰과 다름 없을 것입니다.

      이동통신시장이 개방되던지 기존 이동통신회사들이 모든 기득권을 포기 하던지 하지 않으면 희망이란 없습니다. 외국에서는 괴물로 판매되는 핸드폰이 우리나라에서는 쓸만한 기능 다 빼 버린 적이 한두번이었습니까;;;

      • BlogIcon 퓨처 워커 2009/09/13 23:22

        그들이 변하지 않는다면 우리나라의 미래는 어둡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얘기는 별도로 정리해보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11. BlogIcon Alphonse 2009/09/13 18:13

      생각나는 것이 있어서 더 적어 봅니다.
      저 또한 아이폰 보다는 안드로이드폰을 기다리는 유저 중 한명입니다.
      오랜 Palm 사용자로 MonthPlanner을 제작하신 오마르님께서 안드로이드폰 나오면 안드로이드폰버전 MonthPlanner을 만드어 주신다고 저에게 약속하셨거든요. ^^;
      제발 개인 사용자가 프로그램을 선택해서 설치 할 수 있는 기능이 있었으면 합니다.;;;

      • BlogIcon 퓨처 워커 2009/09/13 23:21

        제가 알기에 안드로이드폰은 Android Market을 거치지 않고도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2. BlogIcon 학주니 2009/09/13 22:36

      비단 안드로이드 뿐만은 아니죠.. 윈도 모바일도 가능할 듯 싶고..
      임베디드 리눅스도 가능합니다.. 개발하기 편한 환경 및 다운로드 받고 사용하기 편한 환경을 만드는 애코시스템 구축만 잘 된다면.. -.-;

      • BlogIcon 퓨처 워커 2009/09/13 23:20

        맞습니다. 그 누구라도 에코시스템을 잘 만들면 가능한거죠. 하지만 제조사나 통신사가 자기들이 주도할 수 있는 에코시스템을 만들기에 WinMo의 현재 모습은 좀 어렵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나중에 또 토론해보시죠. 감사합니다.

    13. 삼성광고 2009/09/14 10:33

      에 다들 낚여서 삼성이 하면 뭐든지 처음이라고 생각하지만, 휴대폰에서는 삼성이 처음인게 따져보면 별로 없죠

      슬림폴더 폰 열풍을 일으킨게 모토로라였는데, 삼성이 발빠르게 슬림폴더 뿐만 아니라 슬라이드, 바까지 만든 후 울트라 에디션이란 브랜드를 만들어 버려서 쫓아갔죠

      비슷하게, 풀터치폰의 열풍은 애플이 불을 질렀는데 삼성이 일반폰들에 그걸 확대적용하면서 햅틱이란 브랜드화했고요

      그런데 앱스토어는 삼성이 미처 예상을 못한 부분이고 아직 못 따라가고 있네요. 그래도 안드로이드는 그렇게 늦은게 아니니 예전처첨 잘 포장해서 잘 하겠죠 뭐

      • 통신시장 2009/09/16 00:21

        핸드폰에 칼라LCD를 넣은것도 삼성이 제일 먼저이고, AMOLED 처음 넣은 것도 삼성이고...

      • 킬딘 2010/02/12 05:57

        최초의 컬러LCD를 넣은 모델이 뭐죠?
        SCH-X270이라면 2002년 2월 21일 출시로
        4Q 2001 출시인 Ericson T68m보다 늦은 시기인데요.
        일본에서는 컬러LCD 탑재 폰이 이보다 빨리 나왔을거란 주장도 있네요.

        AM OLED는 삼성이 가장 빨랐지만(2008년), 미국시장에 최초 OLED는 Nokia로 2006년도에 출시되었습니다.
        OLED와 AMOLED가 다르기 때문에 AMOLED는 삼성이 최초다 하시면 할 말 없습니다.

    14. BlogIcon 여리 2009/09/14 13:10

      현재 국내 L,S사들의 접근법은 지금 당장은 좋은 실적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지금과 같이 계속하면 향후 5년안에 소니나 모토롤라와 같은 길을 가게 될지도 모릅니다. 핵심은 빠진 애플 따라하기는 크게 성공할 수 없을 거예요. 화려한 UI도 중요하고 안정성, 견고함등도 중요하지만, 그 외에는 어떤걸 가지고 있을까요? 국내 제조사들에게는 그 뭔가가 빠져있는 느낌입니다.

    15. BlogIcon coderiff 2009/09/15 02:47

      제 개인적인 예측으로는 삼성, LG는 애플 절대로 따라 잡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5년 내로 위기가 올 가능성도 높다고 봅니다. 삼성, LG는 단기적인 실적에만 눈이 멀었고 개발자들을 쪼는 방식으로 따라하기식 혁신을 이뤄내거나 빠른 상품개발주기로 살아남고 있습니다. 단, 하드웨어 쪽은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듯이 그래도 다른 제조사들보다는 우수한 장점들이 있긴합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에 있어서 핵심기술이란것을 가진 것이 별로 없지요. 지금까지는 잘 따라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곧 위기가 올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최소한 외부 소프트웨어 업체에 대한 의존도는 늘면 늘었지 줄지 않을 것이므로 수익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많다고 봅니다. 그리고 HTC가 분명히 기술력도 높습니다. 오래했다고 잘할꺼라고 생각하는 것은 좀 위험한 것 같습니다. 이미 안드로이드도 HTC에 비해 뒤쳐지고 있으니까요.

      • BlogIcon 퓨처 워커 2009/09/15 10:57

        전 좀 의견이 다릅니다. 어제 선뎍여왕에서도 나왔지만, "목숨을 걸면 할 수 있습니다". 아직 두 회사는 하나에 목숨을 걸지 않았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HTC는 최소한 윈모와 안드로이드에 목숨을 걸었다고 보이구요. 두 회사가 스마트폰에 목숨을 걸면 분명 변화할 수 있다고 봅니다. 우리나라도 한다면 하니까요. 물론 어려움도 많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16. 우리만의 안드로이드라면 이미 위피의 사례로 얼마나 삽질을 잘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차라리 HTC처럼 안드로이드의 커스터마이징 전략이 더 우리에게는 잘 맞으리라고 봅니다. 애플은 언제나 완성판을 만들지만, 구글과 MS는 그렇지 않거든요. 그렇기에 애플보다는 더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 BlogIcon 퓨처 워커 2009/09/15 10:58

        저도 같은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만의 안드로이드는 새로 만들자는 것이 아니라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우리만의 색깔(UI?)을 내자는 겁니다. 그들이 하는데 우리가 못할 이유는 없다고 보구요. 의견 감사합니다.

    17. 이안 2009/09/15 15:52

      글 잘 읽었습니다.
      댓글도 재밌게 읽었구요. 댓글에 댓글도 읽다가..
      ”목숨을 걸면 할 수 있다”는 드라마 대사는 좀 위험하군요.
      목숨을 걸면 죽어요. 선덕여왕이란 드라마의 배경시대에는 목숨을 거는 일이 비일비재하겠지만
      지금은 그저 최선을 다하거나, 한 우물을 파거나, 혁신을 꾀하거나 해야 하지요.
      언뜻 말 장난 같이 들리겠지만, 개인적으로 많이 다르다고 봅니다.
      쓸때없이 목숨 걸어서 뭐하게요. 실패하면 그 부질없는 목숨 어디다 쓸 것이며, 누구에게 좋은 일 이랍니까?! 또 잘 되면 목숨걸어서 성공했을 때의 부작용은 또 어찌하구요.
      그러니 무모하게 목숨 걸지 말고. 잘 할 수있는 것에, 잘 할 수 있도록, HW SW 역량을 집중시킬 수 있는 체계화된 시스템 구축하는 것이 최고, 일등이 되는 길이라고 생각해요.
      퓨쳐 워커 님이 쓴 글이 그런 뜻이라고 생각했는데, 느닷없이 목숨걸자고 해서... ㅎㅎ

    18. 지나가다 2009/09/28 18:18

      30년전에 애플2와 MS의 싸움이 생각납니다. 예전에 애플은 데스크탑시장에서 지금의 아이폰과 똑같은 전략을 썼죠. MS는 OS 위주의 사업을 했고요... 애플이 지금 아이폰을 가지고 그때와 같은 비즈니스모델을 하고요 앱스토어를 만든것이 추가는 되었지만 MS의 역할을 누가 할지 그것이 중요하다고 보는데 지금상황에서는 안드로이드가 가장 유력하죠... 좀더 세련되게 운영했으면 하는 기대가 있지만... 누군가 MS역할을 할지 궁금합니다. 결론은 애플은 몇년안에 마니아상대로만 장사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 시장만으로도 굴러가면 애플에게 다행이지만 ...

    19. 노엔비유 2009/12/24 07:38

      저는 윈도우모바일7 도 기대해 봅니다

    20. BlogIcon @sbroh 2010/03/07 00:03

      이런 좋은 글을 이제서야 읽었네요. :)
      저와 생각이 너무나 비슷하시네요.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안드로이드, 우리의 좋은 병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디지탈 컨버전스를 좋아하시나요?

    2009/07/28 10:28 | Posted by 퓨처 워커

    iX-ray by slowburn♪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제 블로그 방문객의 질문이 있었습니다. "디지탈 컨버전스"가 하나의 메가트랜드로 알려지고 있는데 그게 일반인에게 주는 효용가치가 무엇인지를 묻는 것이라고 저는 해석했습니다. 아래는 그분의 질문 원본입니다.
    최근 하드웨어-네트워크-콘텐츠 사이의 융합이  IT, 미디어, 및 경영학 전반에 메가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이러한 융합이 구체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어떠한 효용을 가져다 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즉, 이 서비스들의 융합을 통하여 실제 유저들이 느끼는 효용이, 디지털 역사상 어떠한 혁명적인 사건을 일으킬만한 파급력이 있는지....
    이거 하나 제대로 답하자면 책 한 권 써야겠지만 그 책의 시장이 없을 것 같은 관계로  패스하고(디지탈 컨버전스라는 주제에 대해서 관심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되겠습니까?), 몇 가지 간략한 답변을 해보기로 하죠.

    일단 디지탈 컨버전스라는 개념에 대해서 자료를 보죠. 시간이 없는 관계로 인터넷에서 자료를 가져 왔습니다.


    참조 : 디지털 컨버전스로 나타나는 유비쿼터스사회
    < 디지털 컨버전스의 개념 >
    ․디지털 컨버전스(digital convergence)는 디지털 기술기반의 제품과 서비스가 융합되어 새로운 형태의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는 것을 의미. 음성·데이터·영상 등 '정보 융합', 방송·통신·인터넷과 '네트워크의 융합', 컴퓨터·통신·정보가전과 같은 '기기의 융합' 등이 전개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서 디지탈 컨버전스를 거의 무슨 전지전능한 개념으로 확장하는 경향이 없지 않습니다만, 저는 위에서 얘기한 "모든 정보의 디지탈화"로 인한 네트워크와 기기의 융합으로 제한하겠습니다.

    그럼 디지탈 컨버전스 경향이 계속되면 일반인들에게 좋은 것은 뭔가요?

    TPO "한계"가 사라집니다.

    "음악"같은 컨텐츠를 사용하는데 시간(Time), 공간(Place), 상황(Occasion)의 제약이 없어집니다.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공간에서 어떤 상황이라도 즐길 수 있게 되는거죠. 라디오는 아무리 발달해도 정해진 스케줄의 프로그램 "시간"의 제약을 극복할 수는 없습니다.

    MP3로 대변되는 디지탈 음악이 일반화되면서 한번 구매한 음악은 24시간 언제라도, 어떤 기계에서도, 어떤 상황에서도 즐길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더군다나 이런 서비스가 애플의 아이튠스같은 서비스와 연동되면서 전세계 언제 어디에서나 아이폰을 통해서 구매할 수 있는 세상이 된거죠. 이게 바로 디지탈 컨버전스의 힘입니다.

    Spinning Vinyl
    Spinning Vinyl by Tilton Lane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음악등의 "비용"이 저렴해집니다

    기억나시나요? LP 레코드를 구매하던 시절 우리는 원본 LP가 비싸서 "빽판"을 구매해서 사용했습니다. 왜 그렇게 비쌌을까요?

    그건 LP 레코드같은 아날로그 미디어의 생산, 재고, 유통, 광고, 마케팅에 들어가는 비용 때문입니다. 결국 모든 것에 돈이 들기 때문에 소비자는 비싼 값에 컨텐츠나 서비스를 구매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음악이 디지탈화되면서 우리는 저렴하게 음악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싫은 곡을 살 필요도 없이 친구가 추천하는 노래만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이게 모두 "디지탈화된 컨텐츠"와 "디지탈 컨텐츠를 재생해주는 기기" 덕분입니다. 음악이 디지탈화되면서 생산, 재고, 유통 등의 비용이 저렴해졌고, 아이튠스를 통해서 유통, 광고, 마케팅 비용이 저렴해진 겁니다. 결과적으로 고객에게는 저렴한 비용으로 음악의 제공이 가능해진겁니다.

    그것을 처음으로 증명한 것이 바로 아이튠스일 뿐이고 그런 새로운 "생태계"를 만든 것이 스티브 잡스일 뿐입니다. 별거 없습니다.(^^;)

    디지탈 기기와 서비스의 "가격"은 낮아집니다.

    모든 것이 디지탈화 되면서 각종 기기의 기술 자체가 서로 장벽이 없어졌습니다. MP3, 휴대폰, PMP, PDA, 컴퓨터, 블루레이 플레이어, 디지탈 TV, DVD가 모두 유사한 기술로 만들어집니다. 그 얘기는 같은 기술을 놓고 세계적인 회사들이 서로 경계없는 전세계 시장을 차지하게 위해 경쟁을 벌입니다.

    무선 인터넷, 유선 인터넷, 집 전화, 휴대폰 전화의 모든 기술이 디지탈 기반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같은 이유로 시장은 더욱 커다란 단일 시장화되어 가기때문에 업체간의 경쟁은 치열해집니다.
     
    경쟁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바로 시장 경쟁을 통해 우수한 기술만이 살아남고 가격 경쟁을 통해 고객은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게 됩니다. MP3 기기 가격이 얼마나 내려갔지는 잘 아실겁니다.

    왜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폰이 도입되면 우리나라 통신사의 무선 인터넷 가격의 정액제가 확대될까요? 바로 경쟁때문입니다. 휴대폰이 단지 좋은 게 아니라 "경쟁"을 촉발시킬 수 있는 촉매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도 중요한 겁니다.

    관리는 더욱 "편리"해집니다.

    다시 LP 레코드 얘기로 돌아가보죠. 우리 아버지 세대들은 LP 레코드를 자녀들이 만지지 못하게 했습니다. 쉽게 망가지기 때문이죠. 당연히 초등학생들이 음악을 부담없이 접할 수 있는 기기는 오직 워크맨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달라져 이제 남녀노소 누구나 MP3 기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뒷주머니던지 가방 안이던지 어디에 두어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사실상 PC등 여러 곳에 복사만 해두면 보관은 무한대의 시간이 가능합니다. LP 테이블의 시절과 비교해보면 음악 미디어의 관리가 얼마나 편해졌는지를 알게 됩니다.

    디지탈 컨버전스의 경향은 더욱 심화됩니다.

    다시 정리해보면 디지탈 컨버전스로 사람들은 디지탈화된 컨텐츠나 서비스를 한계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되고 비용은 저렴해지고 디지탈 기기의 가격도 낮아집니다. 또한 관리까지 편리해집니다.

    역사적으로 한번 좋아진 것은 역행하는 법은 없습니다. 사람들은 이제 좋아진 컨텐츠나 서비스에 대해서 익숙하고 더욱 그 경향을 원하게 됩니다. 더 한계없이 더 저렴하게 더 편하게.

    그게 우리의 미래입니다.

    어떻게 고객에게 더 한계없이 더 저렴하게 더 편하게 컨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까?

    그게 디지탈 컨버전스를 통해 세상을 좀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 싶은 제 꿈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그게 제가 이 블로그를 통해서 여러분과 소통하고 싶은 주제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디지탈 컨버전스를 좋아하십니까?

    디지탈 컨버전스를 인생의 목표로 정한 퓨처워커
    http://futurewalker.kr
    2009년 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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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1. 질문한 사람 2009/07/29 18:10

      안녕하세요~ 방명록에 원질문 남겼던 학생입니다 ^^
      이렇게 포스팅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TPO의 한계가 없어진다는 점이 정말 와닿습니다...
      이 분야에 대해 아주 얕은 지식만 알고 있었는데 퓨처워커님 블로그에서 많이 얻어가고 있습니다

      다음에 궁금한 점이 있으면 또 질문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BlogIcon 퓨처 워커 2009/07/29 19:59

        궁금한 점이 풀렸다니 다행이네요. 주변분들에게도 많이 소개시켜주세요. ^^; 감사합니다.

    2. 우승 2009/07/30 09:09

      디지털 컨버전스 좋아합니다. 소비자로만 있을때는요. 하지만 생산자 입장에서 보면 무지 골치아픈 겁니다. 어쩌면 가장 쉬운 길일 수도 있구요. 머가 정답인지 모르니까 이것저것 가져다 붙이는 경향이 많았죠. 애플이 주목받는 건 잘 가져다 붙이고 기가막힌 타이밍 또는 타이밍을 스스로 만들어내는 능력에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기업들은 여전히 헤매고 있습니다. 말이 좋지 어디 기기 + 콘텐트 + 망을 함께 컨버지 한다는게 쉬운 일이겠습니까 이 모든 걸 다 가지고 있어서 할까 말까 인데 각각의 플레이어들은 다 한가지만 잘하니까요. 어설프게 하다가 상처받은 소니가 갑자기 생각나는 군요. 늘 좋은 글 감사드려요.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시니 ...

      • BlogIcon 퓨처 워커 2009/07/30 10:19

        네. 맞습니다. 언제 무엇을 붙일 것인가를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기술을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기술이 과연 어느 시점에 고객들에게 쉽게 받아들여질가를 아는 것이 제품 기획의 핵심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3. e09 2009/08/03 09:16

      디지털 컨버전스라는 방대한 주제 아래서 제조사에 다니는 관점으로 당장 할일을 보자니 제품 convergence를 통한 divergence에 꽂혀있습니다. 어체피 네트워크라는 힘을 빌려 제품간의 기능이 공유 된다면 씀데없는 기능을 때려박은 비싼 제품이 나올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제품별로 특화된 기능에 촛점을 맞추고 서로의 장점을 잘 빌려주는 네트워킹을 잘 준비해 주고 싶은거죠. 꿈같은 이상으로 끝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생각대로만 된다면 앞으로 사용자는 특정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아닌 '무엇을 할 것인가'가 구매의 판단 기준이 되는 새로운 구매형태로 발전할런지도 모를 일입니다. 갈길이 멀고도 험하지만 그런 미래를 그리며 힘을 내고 있지요. ㅎㅎㅎ

    4. 강효정 2009/08/28 18:17

      부장님~ 멋진 정리 감사드립니다. 디지털 컨버전스 전 관심 많습니다! 책 쓰시면 저자 사인 받으러 갈께요~


    요새 모바일 마켓 플레이스 관련된 글들을 보면  우리나라 제조사나 통신사는 자체 플랫폼이 없어서 경쟁력 있는 에코시스템이나 독자적인 마켓을 구성할 수 없다는 얘기가 많이 나온다. 사실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내용이고 시대 착오적인 생각이라 생각한다. 아래는 국내에서 지명도 있는 연구기관에서 분석한 내용의 일부이다.
    국내에서는 SKT, KT 등 통신사와, 삼성전자, LG전자 등 제조사를 중심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마켓 오픈을 추진 중에 있다. 각각의 경우 고유의 플랫폼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플랫폼에 대응하여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수용하는 멀티플랫폼 애플리케이션 마켓을 지향하고 있다.
    (중략)
    그러나 자사 고유의 범용 OS 기반 모바일 플랫폼을 확보하고 있지 못한 국내 애플리케이션 마켓은 태생적으로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국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마켓은 태생적으로 자사 고유의 범용 OS 기반 모바일 플랫폼을 확보하고 있지 못해 주요 애플리케이션 마켓과 비교 시, 경쟁 열위에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중략)
    결국 애플리케이션 마켓의 CSF(Critical Success Factor)는 모바일 플랫폼 확보와 함께 API 및 SDK를 공개함으로써 자사 플랫폼과 호환되는 다수의 그리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생산, 소비가 일어나는 것이다.
    범용 OS 기반 자체 모바일 플랫폼이 없어서?

    물론 국내 제조사나 통신사는 아직까지 범용 OS기반의 자체 모바일 플랫폼이 없는 것은 사실이다. 여기서  범용OS란 대부분 스마트폰OS이고 시장에서 노키아의 심바안, MS의 윈도 모바일,구글의 안드로이드, RIM의 BlackBerryOS, 애플의 iPhoneOS라고 볼 수 있다.

    위의 논리대로라면 MS의 Windows Mobile이나 Google의 Android 기반의 마켓 플레이스는 영원이 성공하기 어렵다. 이 플랫폼을 가져다가 휴대폰을 제조하는 제조사나 통신사의 마켓 플레이스는 자체 플랫폼이 아니므로 모두 성공하기 힘들다는 논리이다.

    OS를 개방만 하면 3rd Party가 달려드는가?

    그럼 반대로 자체 플랫폼을 갖고 있는 제조사이면서 현재 시장 점유율이 제일 높은 Nokia의 Symbian의 마켓 플레이스인 Ovi가 성공적이지 못한 것은 무엇으로 설명할 것인가? 심지어 iPhone이 현재까지 아무리 많이 판매했다고 해도 4000천만대 수준인데 비해 Nokia의 Symbian 휴대폰은 매년 몇 천만대씩 판매되고 있다. 왜 App Store를 출시한지 1년도 안된 iPhone은 반응이 뜨겁고 몇 년동안 스마트폰을 몇 천만대씩 팔아오던 Symbian의 시장은 반응이 신통찮은가?

    범용OS 기반이어야만 하는가?

    RIM의 BlackberryOS가 과연 범용OS 수준인가? iPhoneOS는 아직 멀티태스킹도 되지 않는다. BlackberryOS가 리눅스나 Windows Mobile 수준의 범용 OS라고 할 수 있을까?

    아니다. 내가 알기로 BlackberryOS는 RTOS 위에서 Java로 된 미들웨어를 올린 것으로 알고 있다. 만약 BlackberryOS를 범용OS라고 부를 수 없다면 Blackberry는 RTOS기반의 국내 제조사와 별다른 경쟁력의 차이가 없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Blackberry 마켓플레이스도 시장에서 3rd party들이 관심을 가지는 시장이다.

    "단일 시장"이 문제지 단말 OS가 아니다.

    시대는 변화했다. 단말 플랫폼의 경쟁은 10년 전에 얘기라고 생각된다. 이제 단말 플랫폼 만으로 경쟁력을 논하던 시절은 지났다.

    아이폰의 경쟁력은 자체 범용 OS인 iPhoneOS 만의 힘이 아니다. 과연 아이폰의 OS가 Mac OS X라는 것을 아는 사람이 고객 중에 몇 %나 될까? 반대로 3rd Party가 iPhoneOS가 기술적으로 뛰어나기때문에 App Store에 제품을 출시하는가?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시장 규모의 문제이다. 자체적인 단말 플랫폼을 갖고 있고 시장 점유율도 높은 노키아가 왜 일찍부터 App Store같은 성공 모델을 만들어내지 못했는가?

    모두 단일 시장을 만들지 못했기때문이다. iPhone의 장점은 플랫폼 자체만의 문제가 아니라 그것이 탑재된 휴대폰의 Form Factor가 모두 동일하다는 점이고, 심지어 휴대폰이 아닌 iPod Touch까지도 같은 플랫폼이라는 점이다.

    3rd Party가 먹고 살수 있게 해주면

    또한 어느 누구도 하지 못했던 일을 해냈다. 그것은 전세계 통신사를 묶어서 단일 Form Factor의 단일 단말 플랫폼으로 단일 시장을 만들어낸 것이다. 이건 자체 범용OS의 유무의 문제가 아니다. 이런 접근으로 전세계적인 단일 시장을 만들어낼 수 있는 가의 문제이다.

    단말 플랫폼만의 문제가 아니다. 전세계를 하나의 시장으로 만든 아이튠스 스토어라는 서비스 플랫폼이 있었기때문이고, 아이튠스라는 킬러 서비스로 출시 1년만에 600만대라는 단일 시장을 만들었기 때문에 3rd Party가 몰려든 것이다.

    즉 "돈"이 보이기 때문이다.

    통신사 마켓 플레이스가 성공하기 어려운 이유

    3rd Party가 App Store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바로 그러한 단일 시장으로 한번의 제품 개발로 전세계 시장에 판매가 가능한 아이튠스와 같은 "비지니스 플랫폼"이 애플에 있었기 때문이다.

    기존 통신사나 제조사는 리스크 분산 차원에서 당연하게 Form Factor의 제품을 개발하고 유통시켰다. 이는 "디자인"이 다양한 제품이 나오는 결과로 시장이 성장했지만 반대로 "복잡성"을 증가시켜 3rd Party가 성장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들지는 못했다.

    모든 통신사는 각자 자신의 시장을 독립적으로 만들었고 그 시장 내에서도 다양한 모델의 단말기로 시장을 세분화시켰다. 이는 음성통화와 SMS이외에 다른 어떤 어플리케이션도 다양한 휴대폰 사이에서 호환되기 어렵게 만들었다.

    3rd Party 입장에서는 "지옥"이었다.

    자체 OS가 없어도 할 수 있다.

    왜 꼭 자체OS를 모두 가져야만 한다고 생각하는가. 모바일 플랫폼을 자체적으로 모두 개발하겠다는 생각은 바보같은 짓이다. 다만 "자체 비지니스 플랫폼"을 만들면 된다. HTC나 모토롤라처럼 안드로이드같은 오픈 소스 OS를 가져다가 마치 "자체 플랫폼"처럼 만들면 되는 것이다. 하지만 그러한 투자의 대상이 이제 단말 플랫폼만으로는 경쟁력이 없다는 것만 명심하면 된다.

    아이폰의 경쟁력은 아이폰만이 아니라 아이튠스 스토어라는 서비스 플랫폼이 있었기때문에 가능했고 XCode라는 걸출한 저작도구가 있었기 때문이다. 블랙베리의 경쟁력은 단말기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BES라는 이메일 서비스 플랫폼에서 나오며 BES가 단순한 패키지 S/W가 아니라 다양한 B2B 솔루션 회사들이 살아갈 수 있는 개발도구라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다.

    당신 회사는 어떤 서비스 플랫폼에 투자하고 있는가? 혹시 UI에만 투자하고 있지는 않는가?
    국내 어떤 통신사의 마켓 플레이스에 "돈"이 보이는가? 알려주기 바란다. 주식 투자 좀 하게.

    상점이 아니라 에코시스템이라고 떠들고 있는 퓨처워커
    http://futurewalker.kr
    2009년 7월 27일

    참조
       글로벌플랫폼표준화현황및 SKT의활동방향
       AMX Kernel based BlackBerry OS 
       Microsoft PowerPoint - AnalysingComplexSystems_6_export.ppt
       Review: BlackBerry App World. Verdict: Good Enou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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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e09의 생각

      2009/08/03 09:12 | TRACKED FROM e09's me2DAY

      주변에서는 애플과 비교하면서 우리가 없는 것에 대한 관심이 플랫폼, 특히 OS에 치중하는 면이 없잖음. 그러나 노키아의 ovi를 보면 그것도 정답은 아니라는 분석 http://www.futurewalker.kr/580 키워드는 단일 시장.

    Comment

    1. 저도 예전엔 OS가 없는 우리나라 제조사는 힘들거라 생각했는데요.
      안드로이드도 나오고 하면서부터
      게다가 윈도우 모바일은 예전부터 있었죠.
      그런데 왜 안되는걸까? 잘 몰랐네요.

      퓨쳐워커 님 덕분에 깨닫게 됐네요.
      단일 플랫폼이 개발자에게 통일된 하드웨어를 제공하여 개발이 쉽게 하는 반면

      언젠가는 제약사항이 될 수도 있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320*480 의 해상도는 충분하다고 생각하면 충분하지만
      보다 더 많은 것을 보여주고 싶은 개발자로서는 어쨋든 제약일 테니까요.

      과연 이런 문제가 점점 제기됐을때 애플은 어떻게 해결을 할지
      사뭇 궁금해집니다.

      혹시 모바일기기에는 그정도 해상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는건 아닐까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iPhone 3GS가 OpenGL ES 2.0 지원하는 것이 어떻게 시장에서 소화될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기존 iPhone 나 iPod Touch는 1.1만 지원하므로,
      과연 2.0 전용 app으로 따로 시장을 형성할지...





      그리고 iTunes 역할도 매우 컸다고 생각이 듭니다.
      음악을 온라인으로 뚝딱 구입하는 것에 익숙해진 iTunes 사용자가
      자연스레 app을 구입하는 것은 쉽게 적응할 수 있으니까요.

      애니콜 PC 메니져로 app을 구입한다? 전혀 생소하고 익숙치않은 경험일테니까요.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 BlogIcon 퓨처 워커 2009/07/27 23:16

        의견 감사합니다. 저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iPhone Classic과 iPhone 3GS는 사실 다른 플랫폼이라고 해야 합니다. 따라서 플랫폼 분리가 시작되었다고 봐도 되구요. 다만 그 분야가 OpenGL ES 2.0이 주요 특징이므로 결국 게임 분야를 제외하고는 거의 유사한 플랫폼 특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게임 App을 제외하고는 최소한 플랫폼의 통일성 유지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2. BlogIcon 학주니 2009/07/27 22:49

      윈도 모바일 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했던 이유중에 하나가 워낙 많은 단말기들 때문이라고 하지요..
      뭐 그것이 윈도 모바일의 규모를 키웠던 것은 사실입니다.. 같은 윈도 모바일이 들어간 스마트폰이라고 하더라도 A에서 돌아가던 것이 B에는 안돌아가는 경우가 허다했지요..
      윈도 모바일 7으로 넘어오면서 최소 해상도 및 칩셋을 정한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고나 할까요..
      뭐 그렇네요 ^^

      • BlogIcon 퓨처 워커 2009/07/27 23:15

        맞습니다. 같은 윈도 단말기라도 호환성 보장이 쉽지 않았죠. 아시겠지만 초기에 윈도 단말기도 철저하게 사양을 규제했습니다. PDA 시절에는. 하지만 윈도 모바일이 되면서 제조사나 통신사의 요청으로 다양성이 생기기 시작했죠. 뭐 그것만의 문제는 아니었지만 결국 플랫폼으로서는 복잡성을 더욱 키우게 되었고 결국 3rd Party입장에서는 어려워진 플랫폼이 된거구요. 의견 감사합니다.

    3. 한때 시도했으나 말아먹었죠. WIPI라고... ㅡㅡ; 출범 당시 목표는 이통사의 플랫폼이 아니라, 국내에서 Test bed를 한 이후, 전세계 휴대폰 시장의 1/3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 LG전자의 폰에 탑제하여 전세계 모바일 플랫폼을 먹는다는 야심찬 계획이었습니다.
      이통사가 정통부의 지침에 따라 재빠른 망개방과 최소한 케이블을 이용한 다운로드만 뚫어줬어도 이렇게 발리지는 않았을거라고 봅니다. 과징금 10억 좀 넘는 돈 내고 입씻고 이 거대한 시장을 날려버렸죠.

      • BlogIcon 퓨처 워커 2009/07/28 22:00

        일부 의견에 동의합니다. 만약 말씀대로 했더라면 하나의 좋은 성공 사례가 될 수 있었을텐데 말입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에 분명한 건 그래도 WIPI가 만들어진 때의 상황을 생각해보면 RTOS 이상에서 만든 플랫폼은 분명히 한계가 왔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그 시절에 리눅스 기술이 준비되긴 어려웠구요. 시간도 중요한 운이니까요. 감사합니다.

      • BlogIcon 숲속얘기 2009/08/05 09:54

        안드로이드와 CE도 Software 적 RTOS로 분류됩니다만. 리눅스용 스마트폰도 훨씬 오래전에 국내에 출시된적이 있습니다. 요피라구요.. 좀 커서 문제였죠. gcc까지 깔고, 코딩도 가능했었더라죠. ㅎㅎ

      • BlogIcon 퓨처 워커 2009/08/05 12:59

        아래 댓글에 대한 답변-안드로이드와 CE도 Software 적 RTOS로 분류됩니다만. --> 제가 얘기한 RTOS란 멀티태스킹을 지원하지 않는 진정한 RTOS를 말한것이고 정확하게는 현재 휴대폰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REX등의 RTOS를 말합니다. 자세하게는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안드로이드의 리눅스도 엄격한 의미에서 RTOS는 아닙니다. 둘다 모두 멀티태스킹을 전제로 한 것들이기때문입니다.

    4. BlogIcon drzekil 2009/07/28 12:51

      플랫폼이 왜 없다고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범용 OS 기반은 아니지만..
      (본문에서 언급하셨듯이 RIM도 범용 OS 기반은 아닙니다..)
      위피라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있습니다..
      OS와 상관없이 동작할수 있는 멋진 플랫폼이지 않나요..^^

      • BlogIcon 퓨처 워커 2009/07/28 22:03

        위에도 썼지만, 말씀하신대로 광의의 플랫폼에는 속합니다. 다만 요새 얘기되고 있는 범용OS(?)라고 할만한 스마트폰OS 기반은 아니였지요. 제 기준의 범용OS라면 최소한 PC 수준의 32비트 커널을 내장해야겠지요. 아무래도 윈모나 리눅스 수준의 커널은 내장해야 앞으로 확장성이 있다고 봅니다. 그런 면에서 말씀하신 RIM도 한계가 있을거라 보구요. 의견 감사합니다.

    5. henryk 2009/07/28 22:04

      ecosystem / network effect라는 관점에서 국내 단말업체가 Apple의 시스템에 대항할 수 있는 모멘텀이 어떤 것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기존의 잘 갖춰진 ecosystem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언가 새로운 ecosystem에서 활동하게될 value chain player들의 동기부여가 있어야 할 것인데,

      - 수익 배분을 참여자에게 유리하게 (이를테면 9:1)
      - 더욱 큰 market (삼성+LG 공조)
      - Web+Mobile 컨버전스 (이것은 구글이 추구하는 바인가요?)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신지요?

      • BlogIcon 퓨처 워커 2009/07/29 20:02

        경쟁사의 장점을 단점으로 활용하라라는 마케팅 전략 원칙이 있습니다. 저는 아이폰의 장점 중에 하나가 공략할 방안이 있다고 봅니다. 다음 기획에 자세하게 ~ ..

    6. timon00 2009/08/08 16:05

      다음기획이 기다려 지는데요?? 새로운 point of view로 접근하신 글...잘 읽었습니다.

    해리포터와 iPhone 성공의 유사성

    2009/07/19 11:14 | Posted by 퓨처 워커

    해리포터는 대단한 브랜드를 만든 소설이다. 나는  이 책이 "스토리노믹스"라는 제목으로 미루어 해리포터의 성공에 대해서 "스토리텔링" 관점에서 분석한 내용으로 기대를 했지만 "그건 니~ 생각이고"였다. 오히려 원제 "HARRY POTTER : The Story of a Global Business Phenomenon"가 좀 더 책의 내용에 부합된다고 생각된다. 즉 이 책은 해리포터 브랜드의 "마케팅 성공 전략"을 분석한 내용이라 할 수 있다.

    스토리노믹스 - 4점
    수잔 기넬리우스 지음, 윤성호 옮김/미래의창

    아래는 저자가 제시한 해리포터 브랜드의 성공 요소 4가지다.
    • 뛰어난 제품
    • 소비자의 감정이입
    • 입소문 마케팅과 온라인 버즈
    • 티저 마케팅과 지속적 마케팅
    • 브랜드 일관성과 확산의 자제
    결국 저자가 제시한 요소는 제품 마케팅의 일반화된 틀이라  볼 수 있기때문에 굳이 해리포터 같은 도서류에만 국한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같은 성공요소를 내가 많이 분석하고 있는 iPhone에 대입시켜보기로 했다.

    우수한 제품으로서 iPhone

    iPhone은 단순히 디자인만으로 성공했거나 홍보 마케팅만으로 성공한 제품이 아니다. 분명한 것은 iPhone이 처음 발표되었을때 그때까지 나온 휴대폰중에 iPhone만큼의 성능이나 UI 개념을 보여준 것은 많지 않았다.

    모든 사업에서 성공의 시작은 "우수한 제품"이 기본이다. 이런 핵심 요소를 평가절하하고 홍보로만 극복하려고 하는 회사나 제품은 결국 소비자에게 버림받을 수밖에 없다. 즉 그런 제품은 결국 오래 가지 못한다.

    iPhone이 미국 소비자 만족도 조사기관인 JD Power에서 스마트폰 부문에서 소비자 부문과 비지니스용 모두 1위를 하는 것은 마케팅만의 힘은 절대 아닐 것이다.

    해리포터의 성공이유는? 일단 해리포터가 재미있기 때문이다.


    iPhone에 대한 감정 이입

    고객의 감정 이입이 없는 제품은 컬트 브랜드가 되지 못하며 고객 스스로가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이 진정한 컬트 브랜드라고 할 수 있다.

    최근 미국의 한 조사에 의하면 iPhone 사용자가 주변 사람들에게 권장하는 비율은 Blackberry 사용자가 권장하는 비율에 비해서 월등히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만큼 iPhone 사용자들이 자신의 제품에 대해서 감정 이입이 높게 되어있다는 뜻이다.

    해리포터를 읽은 사람은 대부분 주변인에게 읽기를 권한다. 여러분은 자신의 제품을 친구에게 권하는가?

    iPhone의 입소문 마케팅과 온라인 버즈

    제품이 좋고 그 제품에 대해 감정 이입이 되면 사람들은 떠들고 싶어한다. 왜냐하면 이건 "사실"을 알리는 것이 아니라 "감정"을 공유하고 싶은 인간의 "욕구"이기 때문이다. 즉 "정보"를 나누는 것은 피곤하다 느낄 수 있지만 "감정"을 나누는 것은 "즐거움"이기 때문이다.

    iPhone은 출시되기 전부터 인터넷을 통해 수많은 입소문이 퍼져 있었고, 출시 후에 다양한 커뮤니티를 통해서 온라인 버즈로 발전한다. 이러한 "현상"은 단순히 온라인 버즈를 떠나서 오프라인 "컨퍼런스"등에서도 볼 수 있게 되었다.

    작년 10월 미국 GigaOm에서 Mobilize라는 컨퍼런스가 있었는데 행사  아젠다는 모바일의 다양한 서비스와 컨텐츠 분야에 대해서 얘기되었지만 결국 모든 세션에서 토론의 핵심은 "iPhone에서는 어떻더라~"라는 식이다. 재미있는 건 행사의 패널 참석자 중 어느 누구도 애플사에서 나온 사람은 없었다. 참석했던 나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

    "iPhone이 없었다면 행사 주제가 어떻게 되었을까?"


    iPhone의 티저 마케팅과 지속적 마케팅

    재미있게도 해리포터와 iPhone은 모두 지속적인 티저 마케팅을 하고 있다. 티저 마케팅이란 쉽게 생각하면 나올 제품에 대해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는 내용"을 전달해 고객의 "관심"을 유도하는 방식을 말한다. 두 제품 모두 "지속적 마케팅"으로 매년 제품의 "세대"를 발전시키면서 고객 관심도를 높여가며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iPhone의 티저 마케팅은 사실상 애플이 직접 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감정 이입에 충실한 "컬트 고객"에 의해서 스스로 다양한 티저를 만드는 양상이다. 물론 "고객 스스로에 의한 티저" 현상은 예의 온라인 버즈와 맞물려서 더욱 많은 고객에게 확산되고 공유되며 그 스스로가 "재미"를 전해준다. 한마디로 돈을 들여서 억지로 전달되는 "티저"가 아닌 "티저의 UCC" 자체가 그들에게는 "놀이"인 것이다. 이것이 진정한 "티저 마케팅"의 성공적인 모습이 아닐까. 해리포터도 바로 이러한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iPhone 브랜드 일관성과 확산의 자제

    iPhone은 제품의 종류가 다양하지 못하다. 그것이 하나의 장점이고 또한 단점이다. 제품의 특징(identity)를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기때문에 충성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고, 반대로 그런 특징을 싫어하는 고객들은 구매하지 않게 된다.

    예를 들어 iPhone은 절대 Blackberry와 같이 Qwerty 키보드를 내장할 수는 없다. 출시 시점부터 그런 제품의 "단점"을 공격하면서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충성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iPhone 특징은 일관성있게 지속되어야 하고 또한 그렇기 때문에 함부로 제품 종류를 "확산"할 수도 없다.

    해리포터도 마찬가지이다. 해리포터의 브랜드를 여러 가지 다양한 제품에 라이센싱을 해서 단기에 "수익"을 확대할 수도 있었지만 조앤 롤링은 책부터 영화에까지 스스로가 "브랜드 마스터"로서 그 영향력을 유지하며 브랜드를 "훼손" 시킬 수 있는 제품에는 라이센싱하지 못하도록 막았다. 브랜드의 가치를 함부로 희석시키지 않으려고 노력한 것이다.

    책은 생각의 틀을 보여줄 뿐

    이 책은 위와 같은 마케팅 "틀"을 잘 설명하고 있지만 결국 그것은 해리포터에 대한 사례일 뿐이다. 만약 여러분이 새로운 제품을 기획하고 있는 입장에서 위와 같은 "틀"에 익숙한 입장이라면 별로 권장하고 싶은 책은 아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이 책은 분명 의미있는 내용이 될 것이다.

    컬트 브랜드 하나 만들어보고 싶은 퓨처워커
    2009년 7월 19일


    참조
    2008 Business Wireless Smartphone Customer Satisfaction Study
    Apple iPhone marketing: a work of genius?
    애플 아이폰과 입소문 마케팅의 비밀
    '아이폰' 무료광고효과가 '373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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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상상력이 만드는 거대한 부의 세상 : 스토리노믹스

      2009/07/19 16:31 | TRACKED FROM 오선지위의 딱정벌레

      스토리노믹스 해리 포터의 성공담에 관한 이야기다. 해리포터의 파워가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이런 종류의 책까지 나오니 말이다. <스토리노믹스>란 멋진 제목을 만든 출판사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다. 원작보더 더 멋지게 만든 것이다. 제목이 주는 임팩트는 크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내용은 제목처럼 멋지지 못하다. 상력이 만드는 거대한 부의 세상 우리나라에서는 왜 이런 종류의 책이 나오지 않을까? 판타지류의 소설을 주류 문학으로 인정하지 않는 풍토에도 기인..

    Comment

    1. 저도 이 책 읽어봤는데 재미있었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은 책이었던것 같아요^

      • BlogIcon 퓨처 워커 2009/07/21 21:58

        저도 그래서 별표를 2개만 짜게(?) 주었습니다. 의견은 동의하나 스토리 자체는 그리 매력적이지는 않은 듯.. 의견 감사합니다.

    KT 아이폰 성공 조건 3가지

    2009/07/06 16:22 | Posted by 퓨처 워커

    국내 iPhone 도입이 추진되고 있는 현재, iPhone이 국내에서 성공하기 위한 조건이 무엇인가를 생각해보자. 조건은 3가지 관점 즉  단말기,  서비스, 네트워크 등으로 나눠보자.

    단말기, 그냥 출시만 해줘

    사실 iPhone이 성공하기 위한 첫 요소는 KT가 손대지 않고 출시하는 것이다. 여기서 손대지 않는 다는 것은 iPhone의 하드웨어 사양을 변경하지 않고, 소프트웨어를 변경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iPhone의 가장 큰 장점은 WiFi를 기본으로 내장하고 iTunes를 통해서 다양한 컨텐츠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WiFi등을 제거하는 일은 당연히 없어야 한다.

    도시락을 iTunes에서

      여기에 iTunes가 이슈다. 과연 KT의 "도시락" 서비스와 경쟁할 수밖에 없는 iTunes를 Apple이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에 출시할 수 있을까?

      이것이야말로 iPhone을 한국에서 죽일 수도 살릴 수도 있는 목줄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KT가 iPhone으로 새로운 바람을 불어 일으키려 한다면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바로 도시락으로 만들어진 국내 음악 CP들을 iTunes 서비스로 몰아주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Apple과의 사업적인 Big Deal이 필요하다.

    넷스팟과 함께 SHOW는 기본, 거기다 Egg까지?

    기본적으로 iPhone은 Apple의 과도한(?) 요구에 따라서 가격은 저렴하게 나올 것이다. 따라서 단말기 가격은 거의 문제가 없다면 결국 문제는 네트워크이다.

    소문에 한국 시장의 크기 문제로 Apple이 바라는 것은 KT와 SKT의 동시 출시라고 한다. KT 입장에는 아쉬운 얘기지만 차별화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KT가 SKT에 비해서 절대 유리한 것은 무엇인가? 3G망이야 어짜피 별 차이 없다고 느낄 것이고 차별화 포인트가 바로 WiFi가 될 것이다.

    따라서 KT는 당연히 iPhone과 함께 3G와 넷스팟의 통합 요금제를 제시해야만 한다. 더군다나 Egg도 있기때문에 더 바란다면 와이브로까지 하나의 요금제에서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도 좋은 방향이 될 것이다. 정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요금 하나 내고 고속의 네트워크를 아무 곳에서나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이런 방향으로 협의가 진행되기를 바라며 퓨처워커
    http://futurewalker.kr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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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1. 하이바라 2009/07/08 23:20

      아이팟이 원체 인터넷 무료 .. 아니엿나요 ? 주변에 인터넷 끌어오고 .. 그런데 넷스팟이면 돈내고 인터넷인건가요 ..

      • BlogIcon 햇살 2009/07/11 17:59

        댓글 다신분은 "인터넷은 꽁짜" 라는 인식은 버리셨으면 하네요...
        왜 인터넷이꽁짜 인가요.. 아이팟 터치, 아이폰 둘다
        하드웨어로 WiFi(무선랜카드)가 들어가 있는거지
        WiFi(무선랜카드)로 쓰는 인터넷은 꽁짜로 보여도
        누군가는 댓가를 지불하고 있답니다..

      • BlogIcon 퓨처 워커 2009/07/12 10:07

        햇살님이 제가 드릴 답변을 벌써 하셨네요. 세상에 공짜는 없죠. 단지 어느 가격에 쓰느냐의 차이일 뿐이죠.


    미국 최대 유통 회사인 BestBuy 에서 최근에 조사한 통계 자료에 의하면 현재 미국 스마트폰 사용자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기능 순위는 음악 -> Social Networking -> 게임 순입니다. 물론 이것보다 더 중요한  "인터넷 접속", "메시지 보내기" 그리고 "카메라" 기능은 제외하구요.


      이것은 바로 iPhone이 왜 미국에서 그렇게 인기가 있는지를 반영하는 데이타라고 볼 수도 있고, 다른 면에서는 음악 다음으로 모바일에서 중요한 시장이 Social Networking (Facebook, Myspace, Twitter과 같은)과 게임이라는 점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위의 그래프는 휴대폰과 PC의 일정 업데이트가 남녀 모두 중요한 기능으로 인지하고 있다는 점을 의미합니다. 상대적으로 미국 스마트폰 사용자는 일정 관리를 꼼꼼하게 한다는 점을 알수 있죠. 우리나라는? 글쎼요~.  재미있는 건 남자보다 여자들이 휴대폰 게임을 더 좋아한다는 점입니다. 우리나라는? 글쎼요~^2.



    GPS 기능에 대한 중요성의 인식의 남녀 차이에 대한 그래프입니다. 의외로 여성 고객들이 위치 정보에 대해서 더 중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왜일까요?


    이 자료는 스마트폰을 재미보다는 업무용으로 인식하는 고객층이 어디인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즉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고객의 50%정도는 스마트폰 사용자는 좀 더 항상 연결되어 일하기위해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인식하고 있다고 하고, 그렇게 믿는 사용자의 50%이상이 35세 이상이라고 합니다. 즉 스마트폰 사용자는 "노는게 아니라 일하는 거라고" 믿고 있다는 거죠. 아마도 블랙베리 영향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우리나라는? 글쎄요*3.

    또한 자료를 보면 고객의 50%가 아직 스마트폰을 구매하지 않은 이유로 모델 선정이 복잡하고 기능이 복잡하기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결국 아직까지도 스마트폰이 고객들에게 "어렵다"라는 인식을 주고 있다는 얘기죠. 미국이 이럴진데 우리나라는 더 심하겠죠?

    여러분은 스마트폰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나요?

    1. 스마트폰은 업무용 휴대폰이다. (예 / 아니오 )
    2. 스마트폰은 사용하기가 어렵다 ( 예 / 아니오 )
    3. 스마트폰은 제품간의 차이를 모르겠고 선택하기가 어렵다. ( 예 / 아니오 )
    4. 스마트폰에서 제일 중요한 기능은 ? ( 인터넷 / 음악 / 게임 /  싸이월드 / 지도 )


    스마트폰이라는 어려운 단어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퓨처워커
    http://futurewalker.kr
    2009년 7월 3일

    원본 :
    Best Buy(R) Mobile Survey Reveals America's Appetite for Smartphones and the Killer Apps They Can't Live With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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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Ashy의 생각

      2009/08/05 11:42 | TRACKED FROM ashymir's me2DAY

      RT hongss님: BestBuy 에서 최근에 조사한 통계 자료에 의하면 현재 미국 스마트폰 사용자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기능 순위는 음악 &gt; Social Networking &gt; 게임 순 http://bit.ly/z9tJf

    Comment

    1. 2009/07/04 23:52

      비밀댓글 입니다

    2. BlogIcon 학주니 2009/07/06 07:36

      인터넷 접속, 음악, SNS..
      아이폰으로 인해 게임의 가치가 높아졌기는 했지만..
      그래도 멀티미디어와 SNS가 대세군요.. ^^

      • BlogIcon 퓨처 워커 2009/07/07 06:10

        세상 변화가 그리 빠르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아직도 휴대폰에서 멀티미디어가 그리 자유롭지 못한거라 해석될 수도 있겠지요.


    이번 ZDNet에서 진행하는 행사에 참여해보시기 바랍니다. 개발자 대상보다는 사업 전략이나 제품 기획자분들이 참석하실 만한 행사라 생각됩니다. 과연 삼성전자가 어떤 전략으로 아이폰에 App Store에 경쟁할지 자못 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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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1. BlogIcon seyo 2009/06/27 17:41

      저 행사 링크 있으면 알려주세요^^:

      • BlogIcon 퓨처 워커 2009/06/28 18:21

        사진에 링크를 넣었더니 안 되는군요. 죄송합니다. 아래 부분에 링크 넣었습니다.

    2. nacong 2009/07/09 17:36

      이 행사 보고 왔습니다.

      퓨처워커님 정말 발표 잘하시더군요. 귀에 쏙쏙..

      근데, KT 본부장의 잠오는 PT와
      이찬진님의 성의없는 PT는 도대체...
      이 두분때문에 돈이 좀 아깝다는 생각이..

      이런 행사가 제대로 되려면 발표하는분들부터 준비가 잘되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 BlogIcon 퓨처 워커 2009/07/09 17:50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뭐 각자 스타일(?)이 있으신거니까요. 저보다는 훨씬 훌륭한 분들인걸요. 블로그도 구독해주시면 고맙구요. 뉴스 성격보다는 제 의견을 쓰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얄밉게 잘하는 애플의 iPhone 국내 협상

    2009/06/21 11:52 | Posted by 퓨처 워커

    KT가 iPhone 도입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은 이제 거의 정설에 가까운 얘기이다. 재미있는 것은 현재 협상 테이블에 KT만 있지 않다는 점이다. 아래는 inews24 기사의 일부분이다.

    지난 해부터 '아이폰' 도입에 나선 KT가 애플에게 '독점 판매권'을 요구했지만 애플이 SK텔레콤에게도 공급을 하겠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이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뉴스24

    KT의 입장을 생각해보자. KT는 현재 KTF와의 회사 통합 이후 QOOK이라는 신규 브랜드를 출시하며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시장을 리드하고 있지는 못하다.

    반면 SKT는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역시 다양한 모델의 출시로 향후 시장 방향을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업용 블랙베리를 포함하여 다양한 스마트폰을 출시하였고, 삼성전자의 T-Omnia가 시장에서 나름 좋은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또한 소니 에릭슨의 최신 제품인 Xperia와 HTC의 제품들까지 나름 다양한 선택권을 고객에게 제시하고 있다.

    반면 KT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스마트폰이 대부분일뿐 외국 제품으로는 Gigabyte의 제품 정도가 유일하다.

    이런 KT입장에서 iPhone의 도입은 절실할 수밖에 없다. LGT의 Oz라는 저렴한 무선 인터넷이라는 "컨셉"은 어짜피 흉내내기 힘들기때문에 KT 입장에서는 보다 Premium Market을 공략하기위한 제품이 필요하면서도 SKT가 이미 도입한 것과는 확실히 차별화된 제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크지 않는 이유가 결국은 휴대폰 자체의 경쟁력에서 고객에게 매력적인 제품이 적었기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제품은 비싸면서 일반 휴대폰보다 기능은 많다고 하지만 통신사, 제조사, 플랫폼 회사의 다양한 UI가 혼합(?)되어 사용법을 진정으로 어렵게 만들어준 T-Omnia 같은 제품을 보면 이걸 정말 일반 대중들에게 쓰라고 만든 휴대폰인지 싶다.

    이런 국내 상황에서 KT의 iPhone 도입은 더 이상 미룰수 없는 입장이고 이는 KT가 iPhone 도입 협상에서 불리할 수 밖에 없는 결과를 만든다.

    더군다나 Apple이 누구인가? 전세계 통신사를 설득해서 단일 시장을 만든 "협상의 달인"들이다. 그런 Apple이 KT와 도입 협상을 하면서 쓰는 카드는 바로 "SKT"라는 카드였다.

    Apple 입장에서 KT에 보다 유리한 협상을 하기 위해서는 "대안"이 필요하다. 즉 KT를 압박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보다 협상 조건을 유리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Apple은 현재 SKT에게도 iPhone 도입을 제시하면서 마치 KT와 SKT를 저울질 하는 것처럼 협상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SKT 입장에서는 또 다른 "대안"들이 있다. 기존에 이미 도입한 Sony의 신 제품들도 있고 HTC의 안드로이드 제품들도 그 대안이 될 것이다. 그렇기때문에 그 협상에서 SKT는 "KT가 도입하면 하고, 그들이 안하면 우리도 안한다"라는 배짱을 부릴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공격을 해야 하는 입장인 KT가 "독점조건" 없이 iPhone을 도입한다면 전략상 차질이 생길 수 밖에 없고 그건 오히려 SKT만 좋은 일 시켜줄 상황이 될 가능성이 높다. KT가 iPhone을 도입하는 것은 SKT의 고객을 뺏어오는 "공성전략"이지 LGT 같이 "저렴한 가격"으로 기존 고객을 지키는 것 같은 "수성전략"이 아니기 때문이다.

    만약 협상결과가 SKT와 KT가 동시에 iPhone을 도입하게 된다면 제일 큰 피해자는 KT 스스로가 될 수도 있다. 이는 어짜피 동시에 도입해서 동시에 마케팅을 해버리면 어짜피 iPhone을 구매해야 입장에서는 굳이 KT를 선택할 이유가 별로 없기때문이다.

    물론 이에 대한 대응전략은 충분히 다른 방안으로 만들 수 있지만 시장을 "리드하는 인지도 확산" 관점에서는 분명히 실패한 전략이 될 수 밖에 없다.

    이러한 협상의 방법론이 바로 "BATNA(Best Alternative To Negotialated Negotiated Agreement"라고 한다. 바로 아래 책은 이러한 협상의 법칙을 10가지로 간단 명료하게 제시하고 있다.

    협상의 10계명 - 10점
    전성철.최철규 지음/웅진윙스

    사실 Apple의 이런 전략은 초기 iPhone 2G를 출시할 때 미국에서 AT&T가 모든 조건을 Apple에 유리하게 받아들이게 한 최대의 법칙이기도 했고, 결과적으로 미국에서도 1위 사업자가 아닌 2위 사업자 AT&T가 굴욕(?)적인 조건에도 불구하고 iPhone을 도입한 이유이기도 했다.

    물론 그러한 굴욕(?)적인 조건에도 불구하고 AT&T와 Apple은 결과적으로 Win-Win 협상을 한 것이라 평가할 수 있다. AT&T는 결과적으로 원하는 가입자 증가를 얻었고 Apple은 초기 시장 형성에 성공한 후에 오히려 미국을 넘어 세계적인 시장을 만들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성공 사례를 봤을 때 KT는 반드시 이번 협상에서 iPhone을 도입해야만 하는 입장이고 이러한 상황을 Apple은 최대한 활용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다.

    한명의 고객으로서 부디 Apple과 KT가 Win-Win할 수 있는 협상결과를 빨리 도출하기를 바라며 여러분들도 꼭 협상에 대한 공부를 계속하시길 추천한다.

    협상은 언제나 어려운 퓨처워커
    http://futurewalker.kr
    2009년 6월 21일

    참고
      아이폰 국내 출시 지연은 독점판매권 때문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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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우리나라에 아이폰(iPhone) 도입이 왜 중요한가 하면

      2009/06/21 18:34 | TRACKED FROM 킬크로그

      여기서도 iPhone, 저기서도 iPhone... iPhone이 뭔지 모르는 사람들까지 미국의 소프트웨어 회사이며, 개인용 컴퓨터, iPod 제조사인 Apple이 만든 휴대폰이 iPhone이라는 것을 서서히 인지하고 있는 요즘이다. 어떤 이들은 말한다. iPhone이 국내 들어와도 성공하지도 못할뿐더러, 몇 대 팔지도 못할 것이라고 말이다. 우선 당장은 맞는 말일지도 모르겠다. 그깟 스마트폰이 뭐라고 이렇게 호들갑 떠는지 못마땅할 것이다. 지금 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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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그로커의 생각

      2009/06/21 20:14 | TRACKED FROM grokker's me2DAY

      그건 그래. 난 아이폰을 들여오는 회사가 KT라도 011을 버려도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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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협상의 10계명, 서로에게 긍정적인 관계 만들기

      2009/07/19 12:00 | TRACKED FROM 벗님의 작은 다락방

      로빈슨 크루소처럼 혼자 살아갈 수 없는 사회생활에서 대인관계만큼 중요한 것도 별로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대인관계를 원만하고, 또 긍정적으로 이끌 수 있을까 하는 고민들이 철학과 심리학과 같은 서적으로 눈을 돌리게 만듭니다. 바람직한 대인관계 형성은 항상 주의를 기울이며 노력해야하는 부분입니다. 대인관계 형성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협상'입니다. 물건 값을 흥정같은 낮은 차원의 협상에서부터, FTA와 같은 국가가의 협상들까지, 주위에는 다양한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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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협상의 10계명

      2009/07/20 08:34 | TRACKED FROM 레이의 행복공작소

      직장 업무 자체가 공식적인 협상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협상에 관련된 책을 많이 있었습니다. 이들 책 중에서 가장 재미있고 내용이 알찬 책을 손 꼽아 보라하면 2권이 있습니다. 월리엄 유리의 '돌부처의 심장을 뛰게하라'(신판 제목:고집불통의 NO를 YES로 바꾸는 협상 전략)과 로버트 치알디니의 '설득의 심리학' 입니다. 이번에 위드블로그의 도서 캠페인에 참여하여 전성철 · 최철규 공저의 '협상의 10계명'라는 협상관련 도서 리뷰어로 선정되었습니..

    Comment

    1. 소비자로썬 즐거운 이야기네요..

      • BlogIcon 퓨처 워커 2009/06/21 16:32

        업체간의 경쟁이란 대부분 소비자에겐 이익이 되는 경우가 많지요. KT가 독점을 하기위해서 보조금을 많이 태워야한다면 결과적으로 소비자에게 이익이 될 것이고, 아님 독점을 하게되어서 오히려 기회가 줄어들어 데이타 비용은 비싸게 부를 수도 있구요. 어쨋든 빨리 결론이 났으면 좋겠습니다. 목이 빠져버려서.

    2. BlogIcon ipodart 2009/06/21 18:12

      아이팟터치와 아이폰 추천정보 오픈캐스트 [http://opencast.naver.com/AA488/42]에 링크 발행했습니다. :) 확인해 보시고 링크나 이미지등 잘못된거 있으면 댓글 주십시요~
      전 동시에 들어와도 요금제등 유리한쪽으로 이동하려고 합니다. :)

    3. 아.. 이렇게 적으시니 좋게 보입니다만..
      출시가 늦어지니 애간장이타네요

      • BlogIcon 퓨처 워커 2009/06/22 12:45

        비지니스 협상이란 게 항상 그렇게 애간장을 녹이지요. 이번에 WWDC에서도 AT&T만 MMS나 Tethering의 지원이 늦어진다고 다들 아쉬워했지요. 아마 거깃도 협상이 늦어지나 봅니다.

    4. BlogIcon guer 2009/06/22 11:24

      하긴.. 저도 iPhone이 KT로 들어온다면 미련없이 011을 포기하겠지만, SKT로 들어오면 SK를 포기할 이유가 없어지죠...

      • BlogIcon 퓨처 워커 2009/06/22 12:43

        번호이동도 문제가 없는데 SKT를 고집할 이유가 별로 없겠죠. 뭐 2G 네트워크 쓸 것도 아니구요.

    5. BlogIcon 학주니 2009/06/22 11:47

      독점판매권 때문이라는 기사는 좀 이상한 듯 싶고요.
      여전히 애플이 KT에 과도한 이윤분배를 요구하는 듯 싶더라고요...

      • BlogIcon 퓨처 워커 2009/06/22 12:43

        그런가요? 뭐 과도한 이윤배분을 요구하는 것도 얄밉게 잘 하나 보네요..배아픈 얘기죠.

    6. BlogIcon seyo 2009/06/22 20:33

      와. 질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오픈캐스트로 타고 들어왔는데.. 아이폰에 관한 여러 글을 보았어도 이렇게 실감나는 글은 처음 입니다^^
      앞으로 자주 와야 겠네요.
      이쪽 계통을 보시는 이목이 대단하신것 같아요~
      그나저나 만약 애플이 저런 협상전략으로 하고 있다면, 전 무조건 애플을 응원할래요.
      이제 좀 국내 이통사 서비스 마인드 좀 바꿨으면 좋겠거든요..
      대기업 중심에서 여러 유능한 중소기업이 클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구요.
      암튼 sk건 kt건 혹 lgt건 아이폰만 들어온다면 당장 가서 줄서 1등으로 구입하고 싶네요.

    7. BlogIcon 버그니? 2009/06/23 09:39

      아이폰도입..
      아주 흥미진진하게 보고 있습니다.ㅎ

    8. BlogIcon 레이먼 2009/07/20 08:34

      아 그렇군요. 애플의 입장에서는 KT와의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서 SKT라는 배트나를 발굴하고 확장한 것이군요. 제가 아이폰 국내 도입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협상의 10계명 리뷰를작성할 때 이런 실례를 생각하지 못했을까요.
      잘 읽고 갑니다. 생유 입니다.

    9. mars 2009/12/08 15:44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iPhone 3G S가 기존 iPhone Classic과 차별화된 3가지 기능중의 하나가 바로 Voice Control입니다. 그래서 기존에 북미 출시 휴대폰에서의 Voice Control의 사용 사례들을 찾아보았습니다. 


    사실 Voice control 기능은 iPhone 3G S이전에 이미 북미 휴대폰에서 거의 일반화된 기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림은 Verizon용 휴대폰에서 음성 인식 기능만 있는 휴대폰들을 보여주는 화면입니다. 

    삼성전자 휴대폰에서 탑재되어 있는 Voice command라는 소프트웨어입니다. 단어로만 인식하게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비디오를 보면 기존의 휴대폰에서의 음성인식 기능이 얼마나 실용성이 떨어졌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게 참 말이 쉽지 어려운 기술이거든요.



    이건 최신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LG의 Versa라는 제품에 탑재된 Voice Command 버전입니다. 위의 것들보다는 좀 더 진화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간단한 단문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하드웨어적으로 접근성도 좋죠. 간단하게 버튼 하나로 시작시킬 수 있습니다. 


    이제 윈도모바일 기계에서도 동작하는 것을 찾아볼까요? 소니의 Xperia에서 음성인식과 카 네비가 동작하는 화면입니다. 


    음성 인식을 통해 Tomtom navigator를 실행시키고 동시에 Music player를 실행시키다가 전화를 거는 사용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일반화된 기능이랄 수 있는 Voice command를 iPhone 3G S는 얼마나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http://www.wirelesszone.com/products-phones.php?page=3&features=11

    비디오를 보면 아시겠지만 iPhone 3G S의 Voice control은 내장된 iPod에 대한 지원이 약간 신선할뿐 그다지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지는 못합니다. 

    제가 예전부터 얘기했었지만 결국 궁극의 인터페이스는 음성 인식입니다. 하지만 그 음성인식이 정말로 일반화되기까지는 아직도 갈 길은 멀다는 느낌입니다. 영어가 그럴진데 한국어 인식은 얼마나 잘 해줄까요? 

    빨리 한국에 출시되어 그 진실을 경험해보고 싶군요.

    목이 빠져버린 퓨처워커
    2009년 6월 19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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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WWDC 2009
    WWDC 2009 by robpatrick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WWDC 현장에서 Keynote를 들었지만 결국 iPhone 의 한국 출시 소식은 듣지 못했다. 출시 국가 목록에도 없고 여러 경로에서 확인된 바로 현재까지는 소식이 없는 것 같다. 그렇지만 아마도 열심히 협상 하시는 분들이 있으리라 믿고 있으며 좋은 소식을 기다린다.

      이번에 발표된 iPhone 3G S를 개발자나 플랫폼 전략 관점에서 관심을 가져야할 요소들을 정리해본다..
     
    iPhone 3GS maps
    iPhone 3GS maps by ArabCrunch 저작자 표시


     OpenGL ES 2.0과 Platform Fragmentation
     
      현재 관심이 가는 건 임베디드 관련 개발자의 한 사람으로 iPhone에 사용된 CPU다. 특히 이번에 강화된 CPU는 OpenGL ES 2.0을 하드웨어 수준에서 지원하고 있다. 이 말은 개발자가 어떤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때 iPhone 3G용과 iPhone 3G S용으로 구분해서 개발해야 한다는 뜻이된다. 즉 어떤 소프트웨어(특히 게임이 되겠지만)를 개발할 때 OpenGL ES 2.0을 사용한다면 그 소프트웨어는 iPhone 3G S에서만 동작한다.


      이것은 App Developer 입장에서는 아주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데 이건 마치 Playstation I용 게임을 개발하던 회사에게 새로 PlayStation 2가 나왔으니  어느 플랫폼용으로 새로운 게임을 개발한 건지를 선택하는 것과 거의 유사한 상황이다. 더 이상 iPhone/IPhone Touch의 프랫폼이 하나가 아닌 상황이 된다. 물론 이는 PC에서도 마찬가지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DirectX 10을 지원하지 않는 GPU를 가진 PC에서는 DirectX 10을 지원하는 게임을 실행시킬 수 없다.

    iPhone 3G S 전용으로 게임을 만들 것인가?

      물론 이러한 Platform fragmentation은 하드웨어 사양이 발전하면서 피할 수 없는 요소이지만 반대로 CP 입장에서는 고민스러운 요소일 수 있다. 더군다나 iPhone 3G는 단종되지 않고 계속 판매가 진행된다. 그 얘기는 iPhone 3G가 iPhone 3G S의 판매에 영향을 줄 수도 있게 되고 결과적으로 iPhone 3G S 플랫폼의 초기 시장 규모는 의외로 빠른 시간내에 만들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

    WIPI의 경우는?

      사실 이러한 현상은 국내 WIPI에서도 볼 수 있었던 현상이다. 하지만 WIPI에서는 이것이 소프트웨어 플랫폼 자체의 fragmentation이었다는 점이 다르다. 하지만 iPhone의 경우는 OS 자체는 iTunes의 Automatic OS Update에 의해서 사용자가 크게 의식하지 않아도 쉽게 Platform fragmenation이 적어지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하드웨어 자체에 의한 fragmantation은 iPhone도 막을 수 없는 일이다.

    결국 Speed가 결정할 것

      결국 무엇이 시장을 만들수 있을까? iPhone 3G S의 Speed가 그 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사용자들의 선택히 과연 그들이 말하는 Speed, 즉 사용자들이 7.2M HSDPA의 속도에서 가치를 느낄 수 있고, 2배 이상이 빠른 CPU의 속도 차이를 느낄 수 있는 소프트웨어나 서비스가 많고 OpenGL ES 2.0의 성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컨텐츠가 많을때 결국 iPhone 3G S는 새로운 Critical Mass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iPhone 3G S의 Killer는 게임?

      결론적으로 iPhone 3G S가 초기 시장을 만들 수 있는 Killer App을 예상해보자. 과거 iPhone 2G가 초기 시장을 만드는데는 iTunes와 연동되는 iPod이라는 Killer Service에 의해서 초기 시장이 만들어졌다면, 이번 iPhone 3G S의 Killer App은 바로 인터넷과 게임이 될 것이다.

      빠른 네트워크와 빠른 CPU의 도움을 받아서 보다 빠른 웹 브라우징을 기반으로 다양한 웹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면 분명히 고객들은 99$짜리 iPhone 3G가 아닌 199$짜리 iPhone 3G S를 구매할 것이다. 또한 초기에 Major CP에 의해서 iPhone 3G S용으로 OpenGL ES 2.0을 제대로 활용하는 Killer Game이 나온다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iPhone 3G S는 과도기적인 제품이 될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

    iPhone 3G S의 한국 출시를 기다리는 퓨처워커
    http://futurewalker.kr
    2009년 6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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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삭제

      SUBJECT 애플, 드디어 소프트웨어에 올인하다

      2009/06/10 04:55 | TRACKED FROM Value Creators & Company : TEAM BLOG

      김상우. Value Creators. 우리나라 시간으로 어제 새벽 2시에 WWDC 09 키노트가 있었습니다. 저는 이런 행사를 실시간으로 잘 챙겨 보는 편은 아닌데, PochDigital.com의 석쿤님께서 중계하시는 라이브 블로그 덕분에 모처럼 실시간으로 행사를 감상하게 되었습니다. 발표 내용은 크게, 1. 맥북 시리즈 2. 스노 레퍼드 3. 아이폰 OS 3.0 4. 아이폰 3G S 이상 네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얼마 전에 '마이크로소프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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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예상대로의 등장... Apple iPhone 3G vs iPhone 3GS

      2009/06/10 07:53 | TRACKED FROM 라디오키즈@LifeLog

      Apple이 매년 개최하는 WWDC를 통해 쏟아진 신제품들... - 세계 최고속 수준으로 빨라졌다는 브라우저... Safari 4 - 더 저렴해지고 강력해진 MacBook들... MacBook, MacBook Air, MacBook Pro - 더 많은 부분 공개된 새 운영체제... Snow Leopard 하지만 이런 것들보다 더 국내 Apple 마니아들의 이목을 끈 건 역시나 신등장 iPhone 3GS에 관한 이야기가 아닐지... 99달러로 더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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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iPhone 3G S 발표와 국내 도입 여부 이슈

      2009/06/10 08:11 | TRACKED FROM 킬크로그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늘 새벽 2시부터 있었던 WWDC 때문에 밤잠을 설치고 키노트를 경청하셨던 분들이 꽤 계실 것이다. 이번에는 국내도입이 이루어지겠지 하면서 기다렸던 분들이 많았을 것이고 출시 국가 명단에 빠져 있어서 실망하신 분들도 많았을 것이다. 그러나 이번 발표에서 빠졌다고 해서 앞으로도 국내 출시가 불발될 것이라고 단정지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이미 언론에 알려진대로 국내 SKT와 KTF(KT)는 Apple과 iPhone 도입을 두고 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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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iPhone 3G S가 시장에 던지는 메시지 두가지

      2009/06/10 14:43 | TRACKED FROM 킬크로그

      어제 Apple의 iPhone 3G S가 발표되면서 여러가지 의견들이 무성했다. 전반적으로 큰 기대 탓에 실망이 컸었다는 평가들이다. 혁신을 기대했던 사람들에게 약간의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는 성에 차지 않았기 때문이다. WWDC가 iPhone만을 위한 행사는 아니었지만, 새로운 Macbook Pro나 Snow Leopard, iPhone OS 3.0보다는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신제품이 바로 iPhone 3G S 이었기에, 큰 변화가 없는 단순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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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 '공동(동시) 나눔 마당'에 동참할 이웃 지기님들의 신청을 기다리며

      2009/06/12 16:23 | TRACKED FROM 초하뮤지엄.넷 chohamuseum.net

      책을 좋아하는 블로거(blogger)라면, 지금 이 시간에도 다양한 방법의 블로깅(blogging)을 통해 책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만끽하고 계실 것입니다. 또한 그런 분들의 대부분은 독서와 블로깅을 통한 "독서후기(book review) 나눔의 문화"에도 동참하고 계실 것입니다. 저도 그 가운데 한 사람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선택해 읽고 그 후기들을 블로그를 통해서 나누는 지금의 독서 문화는 소수의 지극히 개인적인 자아실현이나 자기개발을 뛰..

    Comment

    1. 정말 잘못되면 애매해질 수 있는 제품인 듯 합니다.
      메리트가 딱히...

    2. BlogIcon White Rain 2009/06/10 07:47

      글 잘 읽었습니다.

      아이폰 3GS라는 애플 답지 않은 제품명을
      굳이 애플이 밀어붙인 이유가
      바로 Speed의 S인데.

      애플이 넷북 수준의 아이폰을 선보이겠다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었군요.

      궁극적으로는 웹브라우징 속도고
      부가적으로 게임 서비스인 것 같습니다.

      즉 소비자가 아이폰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이
      무엇인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바로 그 점에 중점을 둔 것 같군요.

      웹브라우징 속도가 체감할 정도로 빠르다면
      트위터의 성장과
      모바일 미디어의 성장
      (동영상 촬영 즉시 유튜브 및 모바일미로 업)
      과 맞물리며
      인기를 끌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 BlogIcon 퓨처 워커 2009/06/10 15:47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일단 강조할 것은 Speed인데 그 속도의 차이를 느낄 수 있는 서비스가 중요해지겠죠. 네트워크도 지원해야할 거구요. 지켜보시죠. 얼마나 성공할지는~..

    3. BlogIcon 학주니 2009/06/11 08:57

      확실히 OpenGL ES 2.0 지원은 3D 게임을 위해서만이겠죠.. -.-;

    4. BlogIcon 초하 2009/06/12 16:22

      저도 이걸로 바꾸고 싶은데... ^&^

      퓨처 워커님, 관련 글은 아니지만 부탁이 있어 아래에 글 엮었습니다.
      읽어보시고 가능하시면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좋은 오후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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