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1장의 내용의 마지막 부분을 공개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의견 바랍니다. 블로그나 페북 그룹으로 냉철한 의견 바랍니다. 단, 아래 내용은 책으로 출판될 내용이기때문에 상업적 용도로는 사용될 수 없습니다.
 
1장. 들어가면서 : 왜 플랫폼 전략을 알아야 하는가?

이 책은 누구에게 어떤 도움이 될 수 있는가?

이제 새로운 경쟁이 시작되고 있다. 하지만 더 이상 PC기반의 플랫폼 경쟁이 아닌 바로 스마트 기기(Smart Device: 스마트폰, 스마트 태블릿 등을 총칭하는 용어) 기반의 플랫폼 경쟁이다. “Apple II” 라는 8비트 컴퓨터로 개인용컴퓨터 시장이 만들어지던 때의 데자뷰(Déjà vu)를 떠 오르게 하듯이, 이번 스마트 플랫폼 경쟁의 촉발은 또 한번 애플이 iPhone이란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본격적인 변화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그 경쟁은 재미있게도 또 다시 개방형 플랫폼인 Android에 의해서 더욱 빠르게 확산되었으며, 그 혁신의 불길은 이제 Android 를 만들었던 구글의 손을 벗어나 다양한 업계로 확산되기 시작했다. 우리는 지금 이제 막 시작되고 있는 “컨버전스 시대”에 새로운 “스마트 플랫폼” 경쟁 시대의 여명을 보고 있다.

2010년대의 새로운 플랫폼 경쟁은 기존 PC 기반 생태계의 확장이라고 볼 수 없는 새로운 업체들이 주도하는 생태계가 만들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는 항상 새로운 회사들이 주도권을 갖게 되고 항상 신생기업에게도 기회를 제공한다.  

첫째 독자분이 제조사에서 일하고 있다면 본 저에서 설명하는 현재 애플과 모토롤라,RIM 그리고 노키아에 대한 과거와 현재에 대한 필자의 분석을 깊이있게 이해해야할 것이다. 국내를 포함한 선진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제조사라면 더 이상 하드웨어나 디자인만으로 차별화에 한계가 있다는 것은 자명하고 스스로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하거나 또는 플랫폼에 대한 전략적 고민 없이는 미래가 불투명할 것이다. 이 책은 여러분이 노키아와 RIM을 타산지석 삼아 그들이 무엇을 잘 했었고 그런데 왜 실패했는지를 벤치마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둘째로 만약 인터넷 기반 서비스 회사나 모바일 앱 등을 기획하는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다면 향후 스마트 플랫폼의 경쟁이 어느 방향으로 흘러가는지에 대한 분석 내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어떤 규모의 회사이던지 각자가 만드는 서비스나 앱을 위한 플랫폼 투자 우선순위는 매우 중요한 전략적 결정이며, 이는 단순히 서비스의 출시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핵심 직원들의 커리어와도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이 책에서 다루게 될 스마트 기기의 플랫폼의 장단점과 미래 가능성에 대한 분석 내용은 회사의 “플랫폼 우선순위 전략”을 고민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세번째는 스마트 기기용 플랫폼 비지니스를 직접 기획하는 독자를 고려하고 있다. 여기서 플랫폼 비지니스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AdMob 같은 서비스 플랫폼 기반의 사업을 의미한다. 이제 많은 기획자들이 일반적인 수준에서 플랫폼의 중요성을 알고 스스로 플랫폼이 되겠다고 기획을 하지만 아직 이런 분들을 위한 플랫폼 전략 기획에 대한 안내서가 많지는 않다. 물론 이 책에서도 전략기획에 대한 체계적인 프레임(Frame)을 제시하지는 않겠지만 기획에 필요한 “전략적 고려사항”들은 제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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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플랫폼"에 대한 책 쓰기를 시작하면서, 블로그와 페이스북 그룹을 기반으로 소셜 저작(Social Authoring)방식으로 해보려고 그룹을 만들었습니다. 

특별한 "책임"은 당연히 없습니다. Read Only 족도 환영합니다. 특정 주제로 토론하는 게시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페이스북 그룹가기 

플랫폼 책 쓰는 퓨처워커
2011년 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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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에코에 제가 올린 23페이지 분량의 안드로이드의 미래에 대한 예측 보고서의 서문입니다.



2011년은 안드로이드(Android)플랫폼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2007년11월 OHA(Open Handset Alliance)라는 이름의 연합으로 안드로이드가 처음 발표되었을 때만 해도 안드로이드의 미래를 현재와 같이 밝게 예측한 전문가는 그리 많지 않았다.
 
2008년 제조사 중에서 별로 알려지지 않았던 HTC에서 G1이라는 제품이 처음 나왔지만 시장의 반응은 그리 좋지 않았다. 애플의 아이폰(iPhone)이 첫 제품부터 시장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것과는 대조적인 상황이었다. 하지만 아이폰이 더욱 더 시장의 주목을 받게 되고 통신사가 주도하던 모바일 시장의 파워 구도에서 애플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게 되자 통신사나 제조사 모두 다른 대안이 필요하게 되었다.
 
결국 이런 시장의 역학 관계를 기반으로 애플에 대항하는 연합 전선의 필요성은 높아지게 되었고 공급자간의 필요에 따라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제조사와 통신사의 협력을 빠르게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부합해 구글이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빠르게 발전시킨 것이 오늘날의 안드로이드를 이루게 한 힘이다.
 
하지만 이런 “이이제이(以夷制夷)전략”의 한계는 분명해서, 애플의 힘에 대항하기 위한 연합 전선은 구글에게 힘을 만들어 주었고 결과적으로 또 다른 변화의 시기가 도래하고 있다.
 
애플의 iOS의 미래는 애플에게 커다란 변화가 없는 한, 그들의 DNA가 단기간 내에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을 감안한다면 현재의 모습에서 크게 달라지지는 않으리라 예상된다. 예를 들어 이미 iOS 기반으로 아이폰, 아이패드 그리고 조만간 애플TV가 통합되고 앞으로 나올 기기들도 iOS 기반으로 제공된다면 iOS를 안드로이드나 윈도 폰7처럼 유료/무료 라이센스 모델로 경쟁사에게 제공할 가능성은 적다고 예상된다. 
 
본고에서는 안드로이드 플랫폼의 미래 시나리오로 세 가지 방향을 제시해 본다. 안드로이드의 핵심 성공 요소인 “개방성”이 왜 중요한지 돌아보고 그 “개방성”으로 인한 “파편화”가 경쟁력이 된 현재를 분석함으로써 안드로이드의 미래 또한 “파편화”의 정도에 따라서 3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할 수 있다.
 
첫째는 구글이 안드로이드 플랫폼의 주도권을 유지하면서 현재보다는 플랫폼의 파편화(Fragmentation)를 줄여나가는 시나리오이다. 시장에 모바일 플랫폼으로 3가지 이상은 살아남기 어렵다는 것이 중론인 바, 구글 이외에 어떤 회사가 플랫폼을 리드할 수 있느냐는 현실적인 접근의 시나리오다.
 
두번째는 구글의 “플랫폼 통제”가 강화될수록 하드웨어간의 차이가 없어지며 “일상재화(Commoditization)”가 진행되는 것에 대한 제조사의 차별화 방안으로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각자 독특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자체 플랫폼화하여 플랫폼 파편화가 더욱 심화되리라는 예측이다. 소니에릭슨의 PlayStation Suite와 B&N의 Nook 사례등을 통해 그 가능성을 예측해본다.
 

세번째는 단순히 단말 플랫폼을 넘어서 N-Screen기반으로 다양한 기기를 공급할 수 있는 제조사가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자사만의 N-Screen 플랫폼화 가능성을 제시해본다.  삼성전자의 경우 플랫폼 자체의 차별화도 진행하지만 오히려 클라우드 기반으로 N-Screen대응을 위한 서비스 플랫폼 투자를 하고 있다. 이 사례로 가능성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본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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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의 미래가 걱정인 퓨처워커
2011년 6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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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본문은 위의 링크나 디지에코 홈페이지에 로그인 후에 PDF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내용이 안드로이드의 미래에 대한 예측 위주로 좀 지루할 수도 있지만 도움이 되는 분들이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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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앱으로 필독서를 추천받자

북스타일 2010/10/27 22:40 Posted by 퓨처 워커
제가 소속된 도서 전문 팀 블로그인 저희 북스타일에서 이번에 SKT 안드로이드용 앱인 <올댓 직장인 필독서>를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북스타일이 파트너로 있는 TNM에서 SKT와 제휴하여 개발하고 있는 올댓 시리즈 중 하나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


저희 북스타일에 올라오는 포스트 중에서 직장인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포스트만 선별하여 매주 2~3개의 포스트를 앱을 통해서 만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무료로 제공합니다. ^^


저희 북스타일의 <올댓 직장인 필독서>를 사용하시려면,  SKT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가지고 계셔야 하는데요. 웹에서는 여기에 가시면 볼 수가 있습니다.


SKT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는  <T Store>를 클릭하시고, 검색창에서 "직장인'이라고 검색하시면 바로 찾으실 수 있습니다. (갤럭시A의 경우 전체 메뉴 >  T Store )



저희 북스타일은 구독자분들이 많이 계신데요. 앞으로는 <올댓직장인필독서> 앱을 통해서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사용중 불편하신 사항이나 개선할 점들을 말씀주시면 최대한 열심히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물론 의견은 북스타일로 http://bookstyle.kr

감사합니다. 퓨처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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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전략"이 재미있으신 분만 대상입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플랫폼전략연구회라는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목적은 각 분야의 플랫폼 기술 자체보다는 비지니스 관점의 기술 경쟁전략과 사업 전략에 관심있는 분들이 모이자는 것입니다.

최근 애플, 구글 등의 영향력이 날로 커지고 있는 요즘 우리는 너무나도 "플랫폼 비지니스의 중요성"에 대해서 간과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또한 비지니스의 "규칙"이 기술 자체보다는 에코시스템 구축을 통한 "개방형 리더쉽"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경쟁 전략은 단순히 "사업 전략" 자체만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기술 요소와 "개발자"에 대한 인간적인 이해도 필요하고 반대로 "기술" 자체를 잘 안다고 해도, 해당 분야의 "산업 전반의 에코시스템"과 사업 당사자들의 간의 "정치적 역학관계"를 이해하지 못하면 올바른 전략을 수립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현재까지 플랫폼 전략 컨설팅 및 전략 수립 업무 일을 하면서 느낀 점은 바로 이 분야에 아직 그렇게 많은 사례 연구가 쌓여 있지 않고 또한 국내에서는 이런 접근으로 사업을 한 경험이 많지 않기때문에 우리가 현재와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따라서 많지 않은 업계의 전문가 분들과 관심있는 분들이 "집단 지성" 형태의 모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전략의 어려운 점은 바로 "산업간의 컨버전스"에 따르는 기존의 업계의 벽을 넘는 대화가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즉 기존의 "컨텐츠 업계"와 "통신 업계" 그리고 "오픈 소스 업계"의 분들이 서로가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진정한 "개방형 에코시스템"의 전략이 나오는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즉 이 모임에 참여하실 대상은 우리가 C-P-N-T(Contents-Platform-Network-Terminal) 이라고 부르는 각 분야의 전문지식에 대해서는 각자 알고 있다고 가정하고 기반 지식하에 다른 분야와의 "협업"을 어떻게 할 것인가가 바로 우리가 토론해야 하는 주제입니다.

일단 배경은 이 정도로 얘기하고 모임 운영 방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누구나 참여가능한 "플랫폼전략연구당"

우선 완전 개방적인 형태로 트위터에 "플랫폼전략연구당"를 만들었습니다. 이곳은 주로 앞으로 있을 매달의 오프라인 모임의 홍보를 알리는 채널이 될 예정입니다. 참여는 아래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당연히 트위터 ID가 있어야겠죠?

"플랫폼전략연구당" 참여하기

주로 진행할 방안은 한달에 한번 정도 오프라인/온라인으로 "플랫폼 전략"에 대한 "토크 배틀"을 해볼 생각입니다. 즉 일방향식 강의나 여러명의 패널 토론보다는 어떤 주제에 대해서 2~3명이 모여서 서로의 주장에 대해서 열띤 논쟁을 해보자는 겁니다. 원할한 진행을 위해 사회자 1명과 1명 또는 2명이 패널 토론 형태로 "논쟁"을 하고 오프라인으로 인맥을 쌓고 싶은 분은 오프라인으로 참여하시고 온라인으로도 트위터방송 등을 통해 생중계 해볼 생각입니다. 결국 이 "연구당"에 가입하시면 이런 행사에 대한 안내와 멤버들끼리의 대화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전문가 네트워크를 위한 "플랫폼전략연구회"

페이스북에 "플랫폼전략연구회"라는 그룹을 만들었습니다. 이 그룹은 "오프라인모임"에 최소한 1년내에 3회 이상 참여한 분중에서 그룹 운영진의 승인을 거친 분만을 초대할 생각입니다. 트위터의 "연구당"이 개방적이라면 페이스북의 "연구회"는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실 분만을 장소입니다. 

이 그룹을 통해서 업계에서 "플랫폼 전략"에 관심있고 업계의 경재자들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고 또한 오프라인으로 서로 네트워크를 만들 의향이 있는 분들끼리 신뢰를 쌓아갈 수 있는 자리로 발전하길 바랍니다. 물론 이 연구회에 반드시 "전문가"로 인정되는 분들만이 아닌 "전문가"로 성장할 의향이 있는 분들을 초대할 생각입니다. 그런 "의지"를 저희는 오프라인 모임의 참가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그룹에 참여하시고 싶다면 우선 트위터 "연구당"에 가입하시고 오프라인 모임에 참여를 먼저 해주시기 바랍니다.

1단계는 연구당원으로 2단계는 연구회 네트워크에 

요약하면 1단계로 우선 연구당원으로 가입하시고 오프라인 모임에 창며하시다가 지속적인 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면 페이스북에 가입하신 후에 "플랫폼전략연구회" 그룹에 가입신청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네트워크의 규모를 너무 키우지 않아야 네트워크의 지속성이 유지될 것이라는 제 생각입니다. 

연구회 운영진은 "후배 육성을 통한 사회기여"

제가 생각하는 플랫폼전략연구회의 "운영진"의 책임은 바로 "후배 육성"입니다. 즉 본 연구회를 통해서 향후 전문가로 발전할 수 있는 "열정 있는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기대"를 가지고 매월 있을 오프라인 모임에서 "전문가 패널"로 참여해주시기를 바라며 또한 "플랫폼전략연구회"의 대화 채널에 시간을 투자해주시기 바랍니다. 

거창한 모임이 아닌 재미있는 모임이 목표입니다

좀 뭔가 거창하고 공식적인 모임인 것처럼 적은 것 같아서 "진짜 목적"을 말씀드리면 어찌보면 이렇게 따분하기 그지 없는 "플랫폼전략"이라는 주제로 "수다"를 떠는 모임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런 지루한 얘기를 즐겁게 떠들수 있고 토론할 수 있는 공간과 우리들만의 "관계'를 만들자는 겁니다.

여러분 "도"에 관심있습니까?

여러분이 가는 길이 바로 "도"입니다.

개방적이면서 "폐쇄적"인 관계를 좋아하는 퓨처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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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23일

PS. 당연히 이 글은 마음대로 퍼 가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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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oid Tablet으로 보는 N-Screen의 미래

발표자료 2010/10/10 20:54 Posted by 퓨처 워커

최근에 "N-Screen발표한 자료와 사용했던 동영상들입니다. 주요 내용은 N-Screen에서 얘기하는 주요 3가지 스크린 디바이스 즉 스마트폰, 스마트TV 그리고 PC에 이어서 아이패드로 대변되는 Smart Tablet이 기존 스마트TV가 쉽게 만들지 못했던 보다 "대화형 TV 컨텐츠에 익숙한 고객"을 만들 것이라는게 제 주장입니다.

우선 저는 현재의 IPTV가 그닥 성공했다고 평가하지 않습니다. 또한 Google TV나 제조사들의 스마트TV가 아직도 갈길은 멀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고객이 TV에서 대화형 컨텐츠을 즐기는 것을 익숙하게 만들지 못했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 예측은 iPad와 Android Tablet으로 대변되는 Smart Tablet이 그것을 가능하게 할 거라 생각합니다.

Smart Tablet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Smart Tablet은 기존의 "비지니스 고객 위주의" Tablet PC와는 달리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아래 비디오가 그러한 예입니다.




Smart Tablet을 사용하면 TV가 Smart해진다

또한 "2차원 입력장치"가 없었던 TV에 Smart Tablet에 "앱"들을 통해서 보다 TV를 쉽게 "대화형 컨텐츠"로 유도할 수 있고 또한 단순히 보는 TV가 아닌 "참여하는 TV 경험"을 만들기가 쉽습니다.
아래는 그러한 예로 comCast라는 미국 케이블회사의 앱입니다.



Smart Tablet에서는 TV를 가지고 놀 수 있다

또한 미국의 ABC News App을 보면 TV를 이렇게 가지고 논다는 "경험"을 제공한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대화형 TV"의 하나의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점점 "대화형 컨텐츠"이면서 "적극적인 TV 고객"들을 만들고 있는거죠.



조만간 안드로이드 기반의 Smart Tablet이 넘칠 것이다

올해말부터 안드로이드 기반의 태블릿이 시장에 넘쳐나기 시작합니다. 안드로이드가 오픈 소스이기때문에 사실상 스마트폰이 그랬던 것처럼 태블릿도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세상이 된 것입니다.


그 얘기는 곧 경쟁하는 회사 입장에서야 힘들겠지만 고객은 행복하다는 뜻입니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뜻이되니까요.

어떤 대화형 컨텐츠가 N-Screen에서 성공할 것인가?

제가 생각하는 대화형 컨텐츠의 최고는 역시 게임이라고 봅니다. 그렇지만 게임중에서 기존 콘솔 기반의 Hard core게임이 아닌 Casual 게임이나 Social Game이 좀 더 많은 고객들이 종아하기때문에 N-Screen 전략에 더욱 맞다고 봅니다. 왜냐구요?



말이 필요없죠. 누구나 쉽고 몰입이 적기 때문에 하루에 조금씩만 시간을 투자해도 즐길 수 있기 때문이죠.

혼자 하는 거보다 둘이 하는게 재미있는 것은?

바로 게임입니다. 그것도 인터넷에서 모르는 사람과 하는 것이 아닌 바로 옆에서 친구와 같이 경쟁하는 게임이 제일 재미있죠. 바로 이것처럼



둘이 같이 게임을 하면서 스크린을 공유하다면?

더욱 재미있으려면 큰 스크린을 하나 놓고 같이 보면서 내 스마트폰을 입력기로 사용하는 방식이 가능합니다. 아래처럼.




TV와 스마트폰이 연동된다면?

위의 예제에서 같이 보는 스크린이 TV로 커진다면 더욱 재미있는 경험들을 할 수 있을 겁니다. 아래 예제는 태블릿을 TV에 연결하고 그 게임을 다시 스마트폰으로 조정하는 방식입니다.



제 꿈은 TV를 보며 아버지와 고스톱을 치는 것

이제 태블릿을 가운데 두고 스마트폰을 각자 가지고 포커를 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조만간 우리나라에서도 맞고를 이렇게 할 수 있겠죠? 그렇다면 TV와도 이렇게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음성 검색이 대중화가 될 겁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음성 인식 기술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즉 대중화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이라면 이제 기본 내장 기능입니다. 꿈 같은 얘기였었죠.
 


TV 프로그램을 음성으로 검색한다면?

사실 아직까지 구글TV는 제가 보기에도 어려운 제품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기술혁식과 제가 얘기하는 "고객 학습"이 더 필요합니다. 즉 위에서 얘기하는 태블릿이 대중화되고 사람들이 영상물을 "대화형"으로 소비하는데 익숙해진다면 성공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TV에 위에서 보여준 음성 검색까지 더해진다면 어떻까요?



누가 N-Screen의 혁신을 만들 수 있을까요?

바로 개방형 플랫폼과


개발자 여러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래는 발표내용 전문입니다. 도움되시기 바랍니다.

N-Screen convergence with Smart Tablet
View more presentations from Michael Hwang.

주말에는 쉬어야 하는 퓨처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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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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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정의로운 회사인가?

북스타일 2010/09/26 19:59 Posted by 퓨처 워커
아이폰과 함께 시장의 폭풍을 몰고온 앱스토어에 대해서 개발자들의 반응이 두 가지이다. 어떤 이는 애플이 앱스토어를 통해서 그들만의 "기준"을 가지고 통제하고 있기때문에 이는 결국 "그들만이 옳다는 독선"이고 결코 "정의"롭지 않다고 한다.

또 어떤 이는 사용자의 대부분은 앱스토어를 통해서 내려받은 앱의 품질에 만족하기때문에 그 심사과정에 어떤 "불평등"이 있든지 애플은 옳은 일을 하고 있다고 얘기한다. 즉 "도대체 누가 신경을 쓴다고 그래? 애플의 마음에 들지 않는 앱이 앱스토어에서 승인되지 않는다고."

그래서 어떤 이는 구글 안드로이드의 "마켓"은 구글이 심사하지 않고 오히려 사용자들의 신고에 의해서 운영되기 때문에 훨씬 "평등"하고 "개방적"이며 올바른 접근이라고 생각한다. 심지어 구글의 표어인 "Don't be evil"에 찬사를 보내면서.

원본: http://www.isaacsunyer.com/dont-be-evil/

과연 무엇이 옳은 걸까? 심지어 회사가 "정의"롭다는 말은 무슨 의미일까?

내가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아래의 책을 읽으면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의 앱스토어에 대한 이 논쟁이 생각난 건 비단 나의 직업병만은 아닐 것이다.

정의란 무엇인가 - 10점
마이클 샌델 지음, 이창신 옮김/김영사

사회가 정의로운지 묻는 것은,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것들, 이를테면 소득과 부, 의무와 권리, 권력과 기회, 공직과 영광 등을 어떻게 분배하는지 묻는 것이다. 정의로운 사회는 이것들을 올바르게 분배한다. 다시 말해, 각 개인에게 합당한 몫을 나누어 준다. "정의란 무엇인가" 33페이지
위의 내용을 우리가 고민하는 앱스토어의 "정의"에 대입해보자.

어떤 앱스토어가 정의로운지를 묻는 것은 관련된 회사에게 이익, 의무와 권리, 기회, 영광을 어떻게 분배하는가를 가지고 판단할 수 있다. 정의로운 시스템이라면 이것들으 올바르게 분배한다. 이제 누가 왜 받을 자격이 있는가를 묻다 보면 문제가 복잡해진다.

이제 책에서는 이러한 "정의"를 실현하는 접근으로 세 가지 방안을 자세하게 사례로 설명한다. 바로 "행복의 극대화", "자유의 존중" 그리고 "미덕을 기르는 행위" 즉 "행복", "자유", "미덕"이라는 주제에 대해서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논란들과 사례를 잘 설명하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애플의 접근은 "다수의 행복"이 중요한 "공리주의자"들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즉 다수의 사용자들의 이익을 위해서 어떤 불평등은 감내해야 한다. 회사는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고 또한 사용자는 이러한 "이익"에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라고. 애플의 앱스토어가 많은 사용자들이 편하게 느끼고 애플이 잘 관리한 앱들에 "행복"하다면 개발자들의 "평등"은 두번째의 문제라는 논리이다.

두번째 접근은 "개발자와 사용자에게 자유"를 주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개발자는 그들이 무엇을 만들고 공급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할 자유가 있고, 사용자는 그것들을 구매하는데 선택할 자유가 있다는 논리이다. 이런 그들의 "권리"를"국가"도 아닌 애플이 제한한다는 것은 공평하지 않다는 논리이다. 즉 "시장자유주의자"들의 논리이기도 하다. 사실 PC의 인터넷이 이렇게 발달한 이유도 이러한 "자유"로운 시장논리가 있었기때문에 현재와 같이 발전한 것이었고, 네트워크 중립성 또한 이러한 논리 기반으로 주장되고 있다. 

세번째 접근은 정의란 "미덕을 추구"해야 한다는 관점이다. 예를 들면 "오픈 소스"의 미덕이 IT분야에서는 하나의 사례가 될 것이다. 개발자들은 그들이 혼자서 할 수 없는 이 기술들을 독점하려 해서는 안되고 "오픈 소스"라는 "미덕"을 추구해야 한다는 논리이다. 사실 이러한 "미덕"을 개발자들이 동의했기때문에 리눅스가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고, 그러한 리눅스 덕분에 안드로이드도 가능했으며 애플과 안드로이드 모두 "Webkit"이라는 오픈 소스 기반의 웹브라우저를 사용하는 세상이 된 것이다. 

결국 애플의 앱스토어가 얼마나 정의로운 가는 위의 세 가지 "입장"의 차이에 각자가 어느 입장을 선호하는 가에 따라서 판단이 달라질 것이다. 물론 책의 저자는 나름대로의 결론을 내고 있지만 그것은 "사회의 정의"에 대한 얘기이고 우리는 우리의 결론이 필요할 것이다. 

개인적인 입장은 물론 "독선"의 가능성이 있을 수 있는 애플의 접근보다는 "공동체의 선"이 가능한 구글 안드로이드 방식을 선호한다. 여러분은 의견을 댓글로 기대해본다.

"독선"을 싫어하는 퓨처워커
2010년 10월 1일

PS. 철학이 이렇게 재미있게 느껴진 것은 정말 처음있는 일이었다. 사실 철학책을 많이 읽지도 않았지만 말이다. 필독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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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IFA에서 인상깊게 보았던 업체중의 하나가 Acer입니다. 잘 알려진대로 대만 PC제조업체로 벌써 전세계 PC업계에서 존재감을 계속 키워가고 있는 업체입니다.

역시 눈에 띄는 놈은 에이서의 대표작인 Liquie E 페라리 에디션입니다. 페라리 컨셉이라지만 뭐 그리 예쁘지는 않았습니다. 안드로이드 2.1/SnapDragon 기반으로 디자인이외에는 특별한 점은 없었습니다.

http://mobile.acer.com/phones/liquidferrari/details/?s=specs


최고 사양 수준의 Acer Stream이라는 시리즈입니다. 3.7"인치 AMOLED에 HDMI 출력이 되는군요. 하드웨어의 완성도는 꽤 높은 편이었습니다.
http://mobile.acer.com/phones/stream/details/?s=specs


중간 가격의 beTouch 시리즈의 바 타입입니다. 디자인도 깔끔하고 꽤 매력적인 모델이었습니다. 물론 안드로이드 기반입니다.


NeoTouch는 윈모 기반입니다. 몇 모델이 없구요.


킨들과 거의 유사한 모습의 이북 단말기입니다. 역시 하드웨어 디자인 수준은 훌륭했습니다.


결국 에이서 수준의 업체라면 멀마든지 이제 스마트폰을 만들 수 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스마트폰의 핵심이라는 OS가 오픈소스가 된 이상 더 이상 단말OS 자체는 휴대폰 제조사들에게 경쟁력이 되지 못하리라 생각합니다.

Sony VAIO Seminar 10 VAIO note 505
Sony VAIO Seminar 10 VAIO note 505 by HAMACHI!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소니 바이오PC도 한때 잘 나가던 적이 있었다.

분명한 것은 PC에 비해 휴대폰이 좀 더 "개성"을 표현하는 물건이기때문에 하드웨어의 디자인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 디자인의 "차별성"과 "고객 충성도"를 유지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한때 소니는 VAIO란 브랜드로 노트북 업계에서 신성처럼 떠오르며 잘 나가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들 특유의 "소형화"란 방향으로 계속 "혁신"을 유지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런 혁신성으로 1~2년정도의 브랜드 충성도를 만들었고 고객들은 신제품이 나올때마다 소니 매장에 달려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기간은 그리 길지 않았습니다. 결국 하드웨어의 혁신적인 디자인에는 한계가 있기때문입니다.

Introducing the iPhone
Introducing the iPhone by TenSafeFrogs 저작자 표시

이는 휴대폰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모토롤라의 RAZR가 어떤 성공과 실패를 보여주었는지는 조금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모두 아시는 얘기입니다. 이런 성공을 삼성전자나 LG전자는 금방 따라잡았고 또한 그러한 "얇은 휴대폰"이란 개념의 지속성이 그리 오래 가지는 않았습니다.

결국 하드웨어나 눈에 보이는 "UI"의 차별화만으로는 2~3년 이상의 "지속적인 경쟁력"을 만들기는 어렵습니다. 즉 "진입장벽"이 없는 경쟁력이란 결국 무너지기 쉬운 모래성일 뿐입니다.

여러분 회사의 스마트폰에 경쟁력 유지를 위한 "진입장벽"은 무엇인가요?

HTC도 서비스하는 세상에 답답한 퓨처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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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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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IFA을 다녀와서 주로 사진을 기반으로 간단한 참관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대단한 내용은 없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화웨이는 우리에게 잘 알려지 있지는 않는 회사입니다. HTC가 대만 회사로 최근에 잘 알려졌다면 화웨이는 장비회사로는 중국에서는 꽤 유명한 회사입니다.

이런 화웨이가 이제 스마트폰과 타블렛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물론 안드로이드기반이죠.

사실 어찌보면 안드로이드는 어찌보면 중국 회사들에게 날개를 달아준 격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누구나 하드웨어만 만들 수 있으면 스마트폰이나 타블렛을 만들 수 있게 해준거죠.
 
와이맥스 단말기라는데 이 장치에 연결하면 실내에서 신호를 강화시켜서 집 안에서도 와이맥스를 쓰라는 기계입니다. 즉 유선 인터넷을 쓰지 말라는 거죠. 재미있는 생각입니다.


화웨이의 스마트폰UI의 브랜드는 IDEOS입니다. 이름이 좀 구리긴 하지만~


아래 녀석이 이번에 발표된 U8150이란 모델입니다. 영국에서 100파운드에 팔릴 예정이라는데 얼마나 팔릴지는 두고봐야죠.


이 녀석은 올초에 발표한 모델입니다. 고급 모델은 아닙니다만


이 모델이 꽤 재미있는 녀석입니다. 보기와는 달리 폴더형은 아닙니다만 안드로이드로 누구든지 이렇게 다양한 장남감을 만들 수 있다는 걸 보여주죠.


고급 모델인 U8500이란 녀석입니다. 고급이라지면 아직 디자인은 그리 훌륭하지는 않습니다.






디자인이 좀 구리긴 하지만 그래도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입니다. 스크린이 정전식라는데 그리 훌륭하지는 않다는 평가입니다.



UI도 그리 휼륭해보이지는 않습니다.









시제품이라서 그렇겠지만 하드웨어 마감도 그리 좋지 않고 디자인도 전반적으로 떨어지는게 사실입니다.


일단 이렇게 낮은 수준의 제품들이 가격으로 치고 올라오고 있다는 점이 오늘의 메시지가 될 것 같습니다. 세상에는 항상 "디자인"보다 "가격"을 원하시는 분들이 있으니까요.

다음에는 이보다는 좀 훌륭한 Acer의 내용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이제부터 보따리를 풀어보는 퓨처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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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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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WWDC 2010을 다녀와서 모 커뮤니티에 기사를 썼는데 내용은 iPhone4와 안드로이드를 비교하는 내용이었다. 매일 하는 일이 안드로이드 선교이다보니 아무래도 안드로이드에 유리하게 분석하는 경향이 없지는 않다. 히지만 나는 분명히 "이런건 아이폰이 좋다~"라고 썼는데 읽는 사람들이 "이런건 아이폰이 좋지 않다"라고 해석을 하니 좀 당황스럽다. 내가 글을 못 쓰는건가? 아래는 내가 쓴 글의 원본이다.

내 보고서 내용 중에서


"iOS 4, 효율적인 멀티태스킹을 위해서는 개발자가 고생해야 한다

이전까지 Android가 iPhone 대비 갖고 있는 최대의 경쟁력을 하나만 꼽으라면 그건 두말할 필요 없이 멀티태스킹이다. 그만큼 iPhone의 최대의 약점이었고 그렇게 때문에 iOS 4의 핵심은 멀티태스킹이라 볼 수 있다.

Android 입장에서 iPhone 4는 진정한 의미에서 멀티태스킹은 아니라 할 수 있다. Android의 멀티태스킹이 PC와 같은 개념이라면 iPhone 4에서는 오히려 서로 협력하는 멀티태스킹이라고 볼 수 있다. Android에서 App은 개발시에 멀티태스킹을 고려할 필요는 없다. 즉 다른 App들과 서로 시스템 리소스를 서로 양보해가면서 사용하겠다는 API도 없을뿐더러 그렇게 개발자를 유도하지도 않는다. 그냥 각자 동작하면 OS가 알아서 멀티태스킹으로 지원할 뿐이다.

이에 비해 iPhone 4의 멀티태스킹은 App들이 서로 양보하면 동작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물론 기존 App도 S/W를 고치지 않고도 App의 빠른 전환은 가능하다. 하지만 결국 iPhone 4에서 제공하는 보다 효율적인 멀티태스킹을 하기 위해서는, 예로 Pandora 의 음악이 나오면서 동시에 웹 브라우징을 하기 위해서는 새로 제공되는 API를 사용해 야 한다. 결국 사용자가 편하기 위해서는 개발자가 고생을 해야 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Android에서는 개발자가 특별히 신경 쓰지 않았기 때문에 사용자 입장에서는 App들이 눈에 보이지 않게 너무 많이 실행되면서 배터리를 잡아먹는 주범이 되고 있다.


위 그림을 보면 기존에 개발된 App들도 iOS4.0로 새로 컴파일만 하면 빠른 App 전환 기능은 가능하지만 오른쪽의 Pandora의 예처럼 새로운 API를 사용하면 보다 똑똑한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여기서 iOS 4의 멀티태스킹 방법이 정답은 아니라는 점이다. 하지만 Android의 기본 멀티태스킹은 휴대폰에서 배터리 관점에서는 문제가 있다. iOS 4가 몇 가지 면에서 Android와 경쟁하면서 배운 점이 있다면, 반대로 Android는 분명히 “좀 더 세심하게 고려된 멀티태스킹”을 배워야 할 것이다."
이 글에서 내가 정말 "iOS가 개발자에게 불편하다"라고 주장한 것 같지는 않는데. 참.

신문사 기사 내용 중에서

이 글을 읽고서 국내 신문사 기자분은 아래와 같이 요약하셨다.

"애플이 기존 아이폰3GS와의 가장 큰 차별점으로 내세운 멀티태스킹(Multi-tasking) 역시 다른 애플리케이션과 서로 양보하면서 동작해야하는 만큼 불완전하고, 기존 애플리케이션에 새로운 API를 적용해야한다는 점에서 개발자들의 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다. "


그리고 아래는 커뮤니티에 게시된 어떤 분 댓글이다.

특히나 iOS4가 개발자가 불편하다는건 이해가지 않습니다. 백과사전 두깨의 윈도우 사용법을 익힌고 OS를 만들수는 없습니다. 최대한 사용자가 편하게 사용할수 있게 만드는게 진정한 개발이 아닐까요? 개발하기 편한것 치고 학습이 쉬운것은 없습니다. 좀 더 사용자 중심의 시각이 필요해 보이네요. 

편협한 시각의 문건인것 같네요~ 숲을 보셨으면 합니다. 하드웨어에 대한 부분 보다는 부족한 하드웨어를 소프트웨어적으로 커버하여 기존 사용자들에 대한 배려, 제품 라인의 통일성, iPad와 iPhone 어플의 상호연계등이 고려된것이라고 생각이 안되시는지 궁금하네요. 

본인의 짧은 글 솜씨를 이해하시길 바라며

어찌되었건 내가 쓴 글을 읽고 오해를 하시니 여기다 좀 더 부연 설명을 적어본다. 최소한 내가 iOS4의 멀티태스킹에 대해서는 "칭찬"을 한거라는 것을 다시 밝힌다.

난 맨 처음 iOS4의 멀티태스킹 "개념"을 보고 참 "기가 막히게" 고객의 사용 시나리오를 고려한 "제한적인 멀티태스킹"을 설계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아이폰의 스크린 크기는 3.5인치이다. 그 얘기는 PC와는 달리 한 화면에 두 개의 어플리케이션이 동시에 표시될 확률은 거의 없다고 봐야할 것이다. PC에서 어떤 사용자들은 TV 윈도우를 열어놓고 웹 브라우징을 하던가, 나처럼 웹 브라우저를 열어놓고 글을 쓰는 사람들도 있다. 즉 진짜 Task switching이 아닌 Multi Tasking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런 사용 시나리오가 3.5인치에서 나오기는 어렵다. 즉 스크린 크기가 절대적인 이유이다. 설마 어떤 분이 3.5인치 크기의 화면을 둘로 나눠서 웹 브라우저를 열어놓고 문서 편집을 하실까?

즉 아이폰 크기의 스마트폰에서는 PC와 같은 수준의 멀티태스킹이 필요한 상황이 많지 않다는 얘기가 된다. 결국 제일 많이 필요한 건 빠른 Task switching이다. 즉 몇 개의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했던지 사용자 입장에서는 기존에 사용하던 페이지로 그대로 돌아가기만 하면 된다. 그런 관점에서 안드로이드의 "Back" 버튼은 위력을 발휘한다. 즉 트위터를 쓰다가 웹브라우저가 열려서 어떤 페이지를 보다가도 "Back" 버튼을 열심히 누르다보면 다시 트위터 화면으로 나온다. 하지만 이런 모습은 아이폰에서는 불가능했었다. 하지만 이제 iOS4의 멀티태스킹으로 가능해진 것이다.

개발자가 고생하면 사용자는 편해진다

iOS4의 멀티태스킹이 개발자에게 고생을 시킨다는 의미는 좀 더 신경써서 개발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히려 안드로이드 개발자는 상대적으로는 멀티태스킹을 지원하기 위해서 개발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iOS4의 새로운 API들을 사용하면 개발자는 고생하지만 사용자는 편해지고 빠르게 어플리케이션들의 화면들을 전환할 수 있고 또한 배터리 소모도 안드로이드에 비해서 현저하게 적을 수밖에 없다.

당연한 것이 iOS4에서는 말이 멀티태스킹이지 어플리케이션이 눈에 보이지 않게 되면 숨겨진 상태에서 실행될 수 있는 기능이 상당히 제한적이기때문이다. 이는 OS가 사용자를 고려해서 가능한 배경 실행 자체를 억제시키고 있는 것이다. 바로 iOS4의 정신이 "완전한 개방"이 아닌 "사용자를 위한 제한"이기때문이다. 물론 자기들만의 판단이긴 하지만 말이다.

반대로 안드로이드 OS의 현재까지의 "정신"은 완전한 개방이고 알아서들 하라는 얘기이기때문에 알아서들 서로 동작하고 있으니 너무 난리가 날 정도로 배경에서 실행되고들 있으니 "Task Killer" 프로그램이 필요하게 되는 것이다. 이건 좀 문제가 있다.

뭐 이런 얘기를 짧게 쓰다 보니 읽는 분들에게 혼란을 드렸다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피곤한 금요일 저녁을 마무리하려고 한다. 제발 "고객 관점"에서 안드로이드도 개선되었으면 한다.

안드로이드가 밥줄인 퓨처워커
http://futurewalker.kr
2010년 6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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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6월달에 한국모바일컴퓨팅&퍼스널미디어컨퍼런스에서 발표한 자료입니다. 주로 제가 스마트 디바이스라고 부르는 Smart TV, Smart phone, Smart Tablet 에서의 게임 컨텐츠의 발전 방향에 대한 내용입니다.

주요 아래는 Agenda와 핵심 메시지입니다.




다운로드는 여기서

결국 아이패드가 Smart Tablet이라는 시장을 만들기는 했지만 오히려 다양한 업체에서 나올 안드로이드 기반의 태블릿이 시장을 더욱 키울 것이고, 이런 태블릿은 과거의 PC 태블릿과는 다른 형태의 게임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혹시 강의를 들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PDF 파일을 공유합니다.

퓨처워커
2010년 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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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케일에서 하는 i.MX 508 제품 설명회에 다녀왔습니다. 모바일 서비스만 신경쓰다가 간만에 칩셋 솔루션을 들어보니 신선하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일단 i.MX 508은 거의 e-Book 전용으로 개발된 SoC입니다. 즉 쉽게 생각하면 이거하고 메모리하고 디스플레이만 붙이면 바로 e-Book 하나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i.MX 508이 10불까지 제공이 가능하다고 하니 저렴한 e-Paper까지 해서도 BOM이 70$까지도 가능할거라는 한국 프리스케일측의 얘기였습니다.



위의 블럭 다이어그램을 보면 알겠지만 사실 EPDC라는 e-Paper 디스플레이 컨트롤러를 내장했다는 것만 제외하면 웬만한 타블릿을 만들수 있는 SoC로도 보입니다. Core도 Cortex A8이니까 최신 ARM 코어인 것을 생각하면 이걸 꼭 e-Book에만 쓸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위의 그림처럼 i.MX 508에 저렴한 e-Paper를 붙이고 몇가지 기본적인 인터페이스 부가 장치만 연결해서 저렴한 아이패드를 만들어서 기업용으로 제공하는 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아이패드는 뛰어난 성능의 고가의 제품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단점도 있죠. 바로 가격과 무게입니다. 애플의 정책상 고가의 제품 라인업 정책을 포기할 이유는 없고 현재의 10인치 크기와 컬러 LCD에서 오는 무게는 꽤 부담인 게 사실입니다.


또한 현재 이미 시장에는 위의 그림과 같이 안드로이드 기반의 저렴한 대체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제가 보기에는 대부분 일단 컬러 LCD에 상당히 제한적인 배터리 시간들을 제공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i.MX 508에 가볍고 배터리를 적게 먹는 컬러 e-Paper 정도에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제품을 만들어서 기업용으로 마케팅한다면 나름대로 아이패드와는 다른 시장을 볼 수 있지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 아이패드로 다양한 이용 시나리오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사무실에서 다야한 기업에서 사용이 가능하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기업에서 사용하는 업무용 S/W를 돌리는 데 사용한다면 굳이 그렇게 비싸고 무거운 LCD는 필요없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차리라 저렴하고 가볍고 배터리가 며칠씩 가는 하지만 반응 속도는 그리 빠르지 않는 안드로이드 타블릿이 있고, 개발은 자바로 하니 기존의 저렴한(?) 자바 개발자들이 업무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지금부터 20년전 Byte 지에서는 예측하기 2000년도에는 모든 직장인들이 노트북을 들고다닐 거라고 했습니다만 그때는 모두들 의아해했었죠. 

이제 제가 예측해보면 앞으로 10년이내에 모든 병원에서 간호사나 의사들은 7인치 크기의 안드로이드 타블릿을 들고 다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가능할까요?

안드로이드 태플릿의 미래를 생각하는 퓨처워커
2010년 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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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 디자이어 개봉기와 첫 느낌

신기술과 제품 2010/05/14 22:28 Posted by 퓨처 워커
HTC Desire를 입양했습니다. 오늘은 일단 개봉기와 처음 설정하는 부분에 대해서만 잠시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면 케이스 입니다. 깔끔하게 잘 디자인 되었습니다.


뒷면입니다. Desire 모델 번호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멜론 선불 카드가 두 장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이건 대박인듯.

기본 구성품입니다. SD 8G가 내장되어 있는데 이것을 꽂으니 뭐 iPhone 8G가와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더군요. 물론 아직 SD에 App이 설치가 되지는 않지만 말입니다. 2.2에서는 해결된다고 하니 좋아지겠죠. 기본 구성품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건 충전기였습니다. 배터리를 올려놓으면 충전 하는 동안 하얀 램프가 깜빡 거리는 것이 꽤 신경을 썼다는 느낌입니다. 배터리를 설치하기도 편하구요. 


기본 매뉴얼입니다. 보통 매뉴얼을 이렇게 얇게 만들면, 두꺼운 매뉴얼 부담이 되어 전혀 펴보지도 않는 것보다는 나은 것 같습니다.


배터리를 넣기 위해서 뒷면을 열은 모습입니다. 


약점은 역시 SD카드를 넣기가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뒷면과 배터리를 꺼내야 SD카드를 넣을 수 있습니다.


뒷면 케이스입니다. 꽤 앏으면서 쉽게 부러지지는 않는 재질입니다. Google 마크가 선명하죠? 아래에 HTC SENSE라고 브랜드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어쩌다가 공장 초기화 메뉴가 나왔습니다. 알고보니 오른쪽에 볼륨 아래방향 버튼을 누르면서 전원을 켜면 이런 메뉴가 나오는 거였습니다. 좀 쉽게 들어갈 수 있는 버튼 매핑이 오히려 좀 문제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공장 초기화를 하기위한 Boot, Recovery 등의 메뉴가 보입니다.

이제 다시 부팅을 합니다. 잘 알려진 안드로보이가 보입니다.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이 잠깐 나옵니다.

HTC 로고와 부팅 사운드가 매우 크게 들립니다. 기본값이 너무 큰게 아닌가 생각됩니다만.

제가 개통도 안하고 사용해서 이렇게 나옵니다. 일단 SIM 없이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처음 부팅을 하면 자동적으로 기본 설정 메뉴가 아래처음 나옵니다. 초보자를 위한 좋은 배려인 것 같습니다.

모바일 네트워크를 켜면 비용 부담이 생기기 때문인지 아래처럼 기본 설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Wi-Fi 만 사용하도록 일단 설정했습니다.


Wi-Fi를 설정하는 화면입니다. 

Google의 위치정보 사용에 대한 동의입니다. 무서운 아저씨들~.. 동의 안하면 어떻게 되는거지?

계정을 설정하는 화면입니다. "눌러서 설정"이라는 안내문이 친절하게 느껴집니다. 

당연히 Google 계정을 설정해야겠죠? 다음으로 갑니다.

소셜 네트워크 계정을 설정하는 별도의 화면입니다. HTC Sense 주소록등의 내장 App들이 Facebook과 Flick 그리고 Twitter와 주소록 연동이 잘 됩니다. 이를 위해서 입력하는 계정 정보입니다. 


개인 데이타를 SD에 보관을 해준다고 하는군요. 뭐 당연히 설정하는 것이 좋을 듯.


설정이 끝나면 기본 위젯 화면을 로드합니다.

처음 실행하면 아래와 같이 안내 화면이 나오더군요. 해보시면 재미있습니다.

뉴스라고 써 있는데 사실은 RSS Reader입니다. 기본적으로 내장된 뉴스 주소가 많아서 꽤 쓸만한 것 같습니다.

가장 기본 화면입니다. 시간과 날씨 위젯이 상당히 깔끔하게 보입니다.
HTC에서 보내준(?) 기본 수신 SMS입니다. 안 읽은 메시지를 표시하고 답장할 수 있는 위젯입니다.

앞의 날씨 위젯보다는 큰 전체 화면 날씨 위젯입니다. 애니매이션이 아주 예쁜 것 같습니다.

다른 글로 포스트를 하겠지만 일단 첫 인상은 상당히 "괜찮다~"입니다. IME 입력기가 좀 느리다는 느낌이 들뿐 전체적인 속도나 "터치 필~"은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당연하겠죠. 고사양의 CPU를 사용했으니. 오늘은 여기까지~..

간만에 신난 퓨처워커
2010년 5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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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TC 디자이어 Desire 구입 및 개봉기

    Tracked from Different Tastes™ Ltd.  삭제

    요즘 흔히 쓰는 표현으로, HTC 디자이어(Desire, A8181)를 겟! 했습니다. 날이 갈수록 빈 깡통처럼 느껴지는 윈도우 모바일 6.5 기반의 스마트폰을 처분하고 하루빨리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으로 바꾸고 싶었는데, 아이폰은 6월 7일에 4G 모델이 발표될 예정이라고는 하나 이게 국내에 출시되기까지는 의외로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할 것 같아서 - 그리고 언제가 되었든 아이폰 4G가 나오면 기꺼이 투 폰 체제로 가주겠다는 대범한 결심 하에 -..

    2010/05/15 13:46


앱스토어 붐에 대한 반감들이 조금씩 나오고 있습니다.  컨퍼런스 주최하는 회사만 돈을 번다는 둥 안드로이드 강사나 먹고 살거라는 둥. 어느 시장이나 초기에 반짝 스타들이 있고 골드러쉬가 이어지고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제로는 돈을 벌지 못한다는 논리입니다. 물론 그 논리가 맞기도 하고 틀리기고 합니다. 제 생각을 얘기해보죠.

기존에 그런 채널이 있기는 했는지

이렇게 묻고 싶습니다. 그럼 앱스토어가 나오기 전에 그런 채널이 있기는 했는지를. 기존 모바일 시장에서 과연 특별한 마케팅 능력이나 영업 능력도 하나 없는, 얼굴은 시커먼 엔지니어랑 경력이라고 자랑할 게 없는 디자니어 두명이 모여서 게임을 만들어서 휴대폰에 판매할 수 있는 경로가 있었는지를 묻고 싶습니다. 우리나라는 차지 하고 미국에서도 쉽지 않은 얘기입니다. 그게 전세대 대부분 고가 휴대폰에 돈을 쓰는 나라 대부분의 통신업계의 현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래도 가능하기라도 한게 얼마나 대단한지는 인정해주어야 합니다. 그 사람의 출신성분(?)이나 화려한 영업 능력은 필요없고 단지 아이디어와 디자인 능력만으로도 도전해볼 시장이 있다는게 정말 좋지 않은가요?

이 시장이 얼마나 커질지 아시는 분?

똑같은 얘기를 10년전에 인터넷 광고 시장이라고 생각해보죠. 인터넷 홈페이지에 광고를 올려서 돈을 번다. 사람들이 검색을 많이 할 거고 그러면 그게 돈이 될 거다.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하루 종일 생활하는 이야기를 한 줄씩 쓰라고 하면 쓸거다. 10년 전에 누가 Google이 돈을 벌지 알고 있었나요? Facebook이 이렇게 성공할지 누가 알고 있었나요? 2년전에 안드로이드가 처음 나왔을때 누가 과연 이렇게 많은 휴대폰 제조사에서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폰이 나올지 기대하시는 분이 얼마나 있었을까요?

저는 아직도 기억합니다. 국내 모 유명한 전문분야 신문사 기자가 국내 처음으로 개최된 안드로이드 개발자 세미나 후기를 적으시면서 참 어리석은 개발자들이라는 한탄을 쓴 내용을. 사람들은 모두들 자기가 이해하는 수준에서 트렌드를 이해합니다.

가수 지망생은 모두 돈을 버나요?

이렇게 질문해보죠. 국내에서도 요새 어린 학생들의 꿈이 연예인이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럼 연예인을 꿈꾸는 모든 학생들은 한심한 건가요? 꼭 도시락을 싸 들고 말려야 하나요? 


일찍 조기 퇴직을 하고 많은 퇴직자들이 식당등을 평생 사업화해서 도전합니다. 하지만 사실 많은 비율이 망한다고 하죠. 그럼 그분들은 모두 한심한건가요? 피조개집 붐이 일면 모두들 피조개집을 차립니다. 요새는 스크린골프존이 인기죠. 동네마나 스크린 골프집이 생깁니다. 그렇게 도전하는 것이 바보같은 짓인가요? 

분명한 건 앱스토어는 이제 시작이란 겁니다.

안드로이드나 아이폰 등의 스마트폰 기반으로 앱을 만들어서 돈을 벌겠다. 물론 저는 도전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이미 그것 이외에도 제가 먹고 살 방법이 있기때문이고 솔직하게 어린 친구들만큼 창의적이지도 않고 체력도 안됩니다. 하지만 저도 10년전이었다면 도전했을 겁니다.

왜냐하면 이제 시작이기때문입니다.

시작이란 건 좋은 겁니다.

시작이란 좋은 겁니다. 분명한 건 이 시장에는 아직 네이버가 독식하지도 못했고 EA가 1등이 아니고 NCSoft라고 반드시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기때문입니다. 어떻게 보면 모두 공평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PC게임의 1등이 반드시 모바일 게임에서 1등을 하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건 아직 시작이기때문입니다.

시장이 크고 있고 한국만 보지 마십쇼.

또한 시작이란건 시장이 크고 있다는 점입니다. 제 얘기가 아니라 최소한 5년간은 이 시장이 성장할거라는 것이 전세계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건 이 채널이 "국제적"이란 겁니다. 과거 국내 통신사 스토어에 휴대폰앱을 올리면 자동적으로 전세계적으로 팔아주는 경우가 있었나요? 쉽지 않았습니다. 거의 불가능한 얘기였지요. 

http://www.wirelessandmobilenews.com/2009/09/global-app-market-466-billion-in-2009-says-wireless-expertise.html



과거 그 어느 누구도 이렇게 쉽게 개인이나 마케팅 능력없는 작은 회사에게 자신들의 아이디어 상품을 전세계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들어준적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휴대폰에서는요. 문제는 그 시장이 이제 휴대폰만이 아니라 태블릿PC, TV까지 확장될지도 모른다는 거죠.

도전에는 실패자가 있습니다. 공평하다면 해볼만합니다.

어느 분야나 시장이 있고, 시장의 논리가 공평하다면 도전자는 늘 있기마련입니다. 글을 쓰는 사람은 누구나 대박을 한번쯤은 바라고 책을 쓸 겁니다. 소설가들이 처음에 글 쓰는 것으로 밥벌이를 못해서 여러가지 직업을 전전했다는 얘기는 아주 익숙한 얘기입니다. 가수는 어떤가요. 가수중에서 고생안한 사람은 인정해주지도 않는 분위기입니다. 게임 회사 중에서 처음에 라면만 먹으면서 했다는 얘기 없는 회사 좀 알려주세요.

그렇지만 모든 도전에는 실패자가 있고 소수의 성공하는 팀만이 있습니다. 그게 시장입니다. 그게 싫으면 그 게임에 참여하지 않으면 됩니다. 단 시장의 규칙이 공평하다면 해볼만한 겁니다. 특히 젊다면요.

꿈과 현실은 모두 알아야 합니다.

물론 저도 어린 친구들에게 허황된 꿈을 주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아이디어 넘치고 성공 스토리는 없지만 디자인 능력이 뛰어나다면 도전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심지어 다른 직장을 가지면서도 할 수 있는 일인데 왜 안하겠습니까? 요새 젊은 친구들에게 Two Job은 기본이라면서요.


끼가 있다면 도전해보십쇼. 그래도 어렸을때 한번쯤은 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한번 해봤다가 깨져 본 퓨처워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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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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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맹수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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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퓨처워커들의 u-Platform 이야기 :: 그래도 앱스토어에 도전해야 하는 이유

    2010/05/03 11:01

제품 개발팀에 민주주의는 피해야 한다

북스타일 2010/04/04 17:51 Posted by 퓨처 워커


많은 회사들이 애플처럼 그리고 닌텐도처럼 혁신적인 기업이 되길 원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과연 "혁신"적인 기업이 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 어떻게 하면 되는지를 알기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역시 쉬운 접근은 그런 혁신적인 기업이 어떻게 일하는지를 좀 알고 따라한다면 웬지 우리도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죠. 

닌텐도처럼 창조한다는 것 - 8점
김정남 지음/북섬

아래 내용은 책의 내용을 일부 발췌했습니다. 저는 웬만하면 책의 내용을 발췌하지 않는데 이 내용은 워낙 오해의 소지도 있고 해서 그대로 옮겨봅니다. 

본문 104페이지에서

미야모토 시게루(마리오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닌텐도의 게임기획자)가 개인적으로 가장 경멸하는 것 중 하나는 팀 내에 민주주의가 만연할 때다. 그는 민주주의의 가치 자체는 인정하지만 직장에서의 민주주의는 책임 회피를 위해 사용된다고 본다. 리더가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못할 떄 팀은 학급 회의처럼 이런저런 것들을 전원합의제로 이끄는 경향이 있다. 리더는 비전을 제시하고 팀원들을 이끌어야 하는데 스스로도 자신이 없으니 팀원들에게 자신의 권한을 위임하고 팀원에게 끌려가고 마는 것이다. 문제는 팀원들이 각자 자신의 이해관계에 얽혀 있다는 데 있다. 사실 리더는 고객의 입장에서 이런저런 기능을 수시로 추가해야 하는데 일을 해야 하는 팀원들 입장에서는 과연 힘들게 추가 작업을 하면서까지 새로운 기능을 넣어야 하는지 근본적인 의구심을 가지게 된다. 또한 만들고 있는 상품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수정하거나 고쳐야 할 때 팀원 입장에서는 그동안의 수고가 아까워서 웬만하면 기존의 것을 유지하려는 보수적인 경향을 보일 수가밖에 없다. 그래서 민주주의가 만연한 팀에서 리더가 새로운 기능을 넣고자 할 때나 기존의 것을 수정하자고 할 때 팀원들은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려 한다. 하지만 그것은 상품을 구입하는 고객을 위한 타협이 아니라 당장 추가 작업을 해야 하는 팀원들 간의 담합행위에 불과하다. 그래서는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을 만들 수 없다.... 중략

T옴니아 사용자가 인터넷을 안 쓰는 이유

저는 위에서 얘기한 "합의에 의한 제품"의 대표적인 예로 국내에서 출시한 T옴니아라 생각합니다.   T옴니아는 한마디로 제조사와 통신사 그리고 플랫폼 회사의 "합의"에 의한 제품이라고 보여집니다. 내장된 웹 브라우저가 3개입니다. 어느 것 하나도 고객을 만족시킬 자신이 없으니까 세 개의 웹 브라우저를 내장한거라 생각합니다.

정말 그 제품의 기획에 관련된 분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고객이 과연 제품에 내장된 IE Mobile과 Opera Browser와 Web viewer 방식의 세 개의 차이점을 알면서 쓸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제품을 기획한 분 스스로도 세 제품의 차이점을 잘 설명하기 쉽지 않을 겁니다. 

이런 경향은 비단 내장된 S/W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통신사가 만든 UI와 제조사의 그것 그리고 MS의 UI가 각자가 다릅니다. 결국 이렇게 세 회사의 "합의"에 의한 제품이 고객들에게 인터넷을 쓰기 어렵게 만드는 지름길(?)이란 걸 그분들도 아실겁니다. 그 이후에 나온 쇼옴니아2의 경우는 그래도 통신사의 요구사항이 최소한 UI에 대해서는 제조사에게 많은 양보(?)를 했다고 합니다. 즉 제조사가 통일성있게 전체 UI 개념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었다고 들었습니다. 

원래 제품 개념을 잃어버리는 지름길, 민주주의

이제 휴대폰이나 게임기나 어떤 제품을 개발한다는 건 상당히 많은 이해관계자가 참여하게 됩니다. 제품의 상품기획자부터 기구 디자인, S/W 디자인, 하드웨어 개발자, 그래픽 디자이너 등등 아마도 최소 수십명에서 수백명의 관계자가 있습니다. 위에서 T옴니아의 경우도 제조사에 수백명이 있을 것이고 통신사에 또 많은 인원 그리고 윈도모바일 OS를 개발하는 회사에서도 사실 수백명의 개발자가 관련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여러 이해관계자들을 설득시키기 위해서 각자가 원하는 "기능"이나 "개념"을 모두 수용해버리면 제품은 결국 "Edge" 없는 "짬뽕"이 되어버리게 됩니다. 결국 원래 제품이나 서비스의 핵심 개념은 여러 가지 나중에 추가된 개념들로 묻혀버리고 그냥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슈퍼맨"이라 부를 수 있는 제품이 나옵니다. 슈퍼맨은 이상적인 꿈일 뿐 모든 것을 만족시키는 제품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을 제외할 것인가가 제품을 쉽게 만드는 방법

아이폰을 생각해보죠. 아이폰에도 약점은 많습니다. 배터리를 교체할 수 없고, 문자 메시지는 개별적으로 지울 수 없습니다. 한글의 초성으로 검색도 되지 않습니다. 키패드도 없어서 터치로 글자를 입력하는 것이 그리 편한 것만은 아닙니다. SD 메모리카드로 확장도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런 약점들을 보안하기 위해서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게했다면 현재의 디자인이 나오지 못할 수도 있고, 여러 기능을 추가했다면 그렇게 쉽지도 않았을 겁니다. SD 메모리카드를 지원하려 했다면 이미 파일 시스템을 선택하는 기능이 추가되면서 그렇게 전체 개념이 단순해지기 쉽지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아이폰이 지향하는 "간결성"의 개념을 잃어버렸을 겁니다.

모두 아이폰을 따르자는 얘기가 아니라

모두 아이폰과 같은 UI를 하자는 얘기가 아닙니다. 아이폰처럼 무조건 모든 기능을 단순화시키고 배경 화면에 아이콘만 매트릭스로 배열하자는 얘기가 아닙니다. 아이폰을 그대로 흉내내는 것이 아이폰을 이기는 길은 아닙니다. 

문제는 우리의 제품이 어떤 "개념"으로 통일성을 유지하고 있는가에 있다고 봅니다. 핵심 기능과 핵심 개념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그것이 내부 상사이든지 통신사이든지 플랫폼 제조사이든지 상관없이 민주주의가 아닌 "제품의 개념에 대한 신념"을 일관성있게 지켜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게 쉽지 않는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아이폰을 이기지 못하는 제품을 만들지 못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혁신이란 고객이 바라는 것을 아는 것

전 혁신이란 고객이 바라는 제품을 만들어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 고객이 한 사람이 아니라 고객도 무엇을 바라는지 모른다는데에 있습니다. 그런 혁신성이 과연 교육으로 키워질 수 있는건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창의력도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그런 창의력을 가진 사람들이 그런 사람을 알아보고 같이 도와줄 수 있는 사람과 자연스럽게 서로 일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만. 그런 "공간"을 어떻게 만드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창의성이 존중받는 회사를 만들고 싶은 퓨처워커
2010년 4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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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퓨처워커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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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제품 개발팀에 민주주의는 피해야 한다 http://durl.me/ebhu

    2010/04/13 06:10
많은 곳에서 앱스토어를 얘기하고 많은 사람들이 에코시스템을 성공시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곳의 앱스토어가 성공할 수는 없고, 모든 에코시스템이 성공할 수는 없겠죠.


Ecosystem의 경쟁력=개발자의 수

결국 아이폰의 에코시스템과 안드로이드의 그것 그리고 바다의 그것의 성공 가능성을 비교할 떄 핵심은 각 회사의 내부 개발자가 아닌 외부에서 그 회사의 플랫폼을 바라보는 3rd Party 개발자의 수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개발자가 플랫폼을 선택하는 기준은 "호감도"

그럼 이런 독립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3rd Party 개발자들이 아이폰, 안드로이드, 윈도폰7을 선택하는 기준이 뭘까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결국 그 회사에 대한 "축적된 신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결국 그 회사가 그동안 보여주었던 혁신성, 플랫폼을 계속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개발사로서의 능력 그리고 브랜드에 대한 호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10년 전 개발자가 가고 싶은 컨퍼런스

10년전을 생각해보면 PC가 대세이던 시절 개발자가 가고 싶은 개발자 컨퍼런스는 무엇이 있었나요? 아마도 마이크로소프트가 하던 개발자 컨퍼런스들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특히 미국에서 MS 본사에서 하는 행사에 어떻게 한번이라도 가고 싶었고 그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MVP가 일반 개발자들에게는 큰 "Roll Model"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올해 개발자가 가고 싶은 컨퍼런스

여러분이 개발자라면 올해 가고 싶은 개발자 컨퍼런스는 무엇인가요? 게임 개발자라면 GDC이고 아이폰 개발자라면 WWDC이고 티켓 예약을 시작하자마자 1달도 안돼 4000장이 다 팔린 Google I/O가 아닌가요? 저도 올해는 Google I/O를 가고 싶었는데 아차 하다가 티켓을 놓쳤습니다. 


개발자가 플랫폼 회사에 호감도를 갖는 이유는?

결국 이러한 Device기반의 Ecosystem이 경쟁력을 가지려면 개발자가 많아야 하고, 개발자가 많으려면 플랫폼 제공회사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야 합니다. 그럼 여러분이 개발자라면 어떤 회사에 호감도를 느끼게 될까요? 그 회사가 유명해서? 돈을 많아 줘서? 조직이 커서 안정적이라서?

여러분 회사는 S/W 개발자가 가고 싶은 회사인가요?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RIM, 모토롤라 그리고 우리나라 회사들을 비교해보죠. 과연 어떤 회사를 S/W  개발자들이 매력적으로 느낄까요? 이왕이면 그 회사가 S/W 개발자로서 입사하고 싶은 회사라면 그 회사에서 만드는 플랫폼에도 충성도가 생기지 않을까요? S/W 개발자로서 성공할 수 있는 회사. S/W 개발자로서 배울게 많은 회사. S/W 개발자로서 멋진 서비스나 게임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회사가 아닐런지.

여러분 회사는 S/W 개발자가 대우받는 회사인가요? 

과연 우리나라 회사중에서 어떤 회사가 S/W 개발자를 인정해주고 성장시키고 영웅을 만들어주고, 유명한 개발자가 성공 사례를 떠들고 다니는 회사가 어디인가요? 네. 어딘가는 있을 겁니다. 제가 몰라서 그렇겠죠.

개발자가 갑자기 중요해진 세상에 어리둥절한 퓨처워커
http://futurewalker.kr
2010년  4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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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다가 주목해야 할 에코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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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의 플랫폼에 대한 노력삼성은 2위 휴대폰 사업자로서 플랫폼에 대한 고민을 오랫동안 계속해 왔다. iPhone의 성공으로 인해 '모바일 산업의 헤게모니는 플랫폼에서 나온다'는 근거없는 신념이 모바일 시장을 지배하였고, 삼성 내부의 고민이던, 주주들의 압력이던 삼성 입장에서는 자체 플랫폼에 대한 고민을 다시 한번 할 수 밖에 없었다. 다수의 실패를 교훈 삼아 삼성은 Kernel 최적화부터 모든 것을 다 만들어야 하는 OS 대신에 미들웨어 플랫폼을...

    2010/04/02 01:08
  2. [CEO칼럼] 혁신이란?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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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 혁신 연재칼럼 7탄 <혁신의 구체적인 로드맵 짜기> “서생의 문제의식과 상인의 꼼꼼한 계산” “머리는 먼 곳에, 발은 땅에” “뜨거운 가슴, 차가운 머리” 이런 말들의 공통점이 뭘까요? 비전은 가슴이 뛰고 웅장할수록 좋겠지만, 그 실행계획은 구체적일수록 성공확률이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왜 혁신을 해야 하지? 무엇을 혁신하지? 혁신 기간은 언제까지로 잡지? 그렇게 혁신해서 목표하는 수준은 어디까지이지? 그 목표에 도달하면 뭐가 좋아지..

    2010/04/02 10:29
  3. 엔지니어가 정말 일하기를 원하는 회사를 운영하는 방법

    Tracked from 3마리 토끼의 소프트웨어 세상  삭제

    무엇 무엇하는 10가지 방법식의 이야기는 매우 싫어하지만 그래도 생각을 전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도 인정한다. 소프트웨어 회사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현재 우리의 상태가 어떤지 판단해 보기에 적절하다고 생각되는 글이 있어서 10가지 방법 류의 글이지만 한번 되새겨 본다. 항상 그렇듯이 원문은 다음아래와 같다. How To Run A Company That Engineers Actually Want To Work For 1. 계층구조는 버려라 -..

    2010/04/02 13:19
  4. 퓨처워커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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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여러분 회사는 개발자가 가고 싶은 곳인가요? http://durl.me/e79j

    2010/04/13 07:37
저번 주에 다녀온 HCI 학회에서 패널 토의에서 발표한 자료 내용으로 주로 안드로이드 플랫폼의 최근 현황과 전망에 대한 내용입니다. PDF 파일이 너무 커서 여기 첨부가 되지 않는군요. SlideShare에 올려보았습니다. 
Platform Fragmentation With Android
View more presentations from Michael Hwang.

아래는  제가 들었던 세션중에서 몇 장의 사진입니다. 


전종홍님의 내용에서 한 페이지입니다. Web Squared를 잘 정리한 페이지라서 의미있는 것 같습니다. (자료 원본  )


재미있는 그림이죠? TED.COM 사이트는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컨퍼런스와 같이 했던 전시회에서 봤던 재미있던 사이버 에이전트였습니다. 제가 만나본 사이버 에이전트 중에서 제일 신기한 물건이었습니다. 음성 인식도 훌륭하고 대화 능력이 꽤 훌륭한 놈이었습니다. 물론 한국어를 인식해서요.. 나중에 찾아봐야할 듯..



몸으로 하는 테트리스~.


김진우 교수님의 강의였습니다. 뭐 UX에 대한 중요한 기초 내용의 복습시간이었죠~.


이번 컨퍼런스에서 그나마 제대로 좀 이해하게 된 단어입니다. 페르소나~. 여러분 고객의 페르소나는 어떤가요?


연세대 황상민 교수님의 시간이었습니다. 강의를 재미있게 잘 하시더군요. 책도 시간이 되면 한번 봐야겠습니다. 

디지털 괴짜가 미래 소비를 결정한다 - 10점
황상민 지음/미래의창




포스트 발표 중에 좀 관심있게 본 내용입니다. 사진 브라우징을 시간 정보로 그룹핑하자는 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 

휘닉스 파크에 가서 밤새 아이패드 발표 보고, 세미나 듣고 스키장 구경만 하고 타지는 못했다는 아름다운 전설이~.

휘닉스 파크가 그리운 퓨처워커
2010년 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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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 휘닉스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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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되는대로 과거에 발표했던 자료들을 블로그를 통해 공유려고 합니다. 


이 자료는 2008년 3월에 KAIST MBA 과정에 초대되어 2시간동안 강의했던 내용입니다. 제게는 블로그 활동을 통해서 얻은 첫번째 공식적인 대외 강의였고 상당히 중요한 기회였습니다. 

저도 다양한 시각을 가진 학생 분들과 같이 토론했던 시간이 즐거웠었고 기회를 주신 한재선 박사에게 늦었지만 다시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스토리는 주로 모바일 산업에 구글이 왜 뛰어들었는가와 안드로이드에 대한 소개 그리고 기존의 플랫폼에 비해서 안드로이드가 가지는 장점들을 주로 "주관적"인 잣대로 평가한 내용들입니다.

2008년 3월에 아직 안드로이드 기반의 휴대폰이 상용화되기도 전이었지만 전 기술과 사업적인 분석을 기반으로 그 가능성을 보았고 그때부터 안드로이드 기반의 사업 기회를 만들려고 현재까지 노력해왔습니다. 

결국 2년이 지난 시점에서 보면 2년전의 제 분석이 그리 틀리지는 않았다고 할 수 있겠죠. 이제는 이런 안드로이드끼리의 경쟁이 시작되었으니까요. 

안드로이드에 더욱 관심을 가져주시길
http://futurewalker.kr
2010년 1월 24일


참조
PS.
  죄송합니다. 파일을 표시를 안 했군요. ~.. 업데이트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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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알게 된 Google Trends를 사용해보니 참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의미있는 키워드들이 인터넷에서 얼마나 검색되고 있는지를 보면 그 키워드(제품명이든 서비스 이름이든)가 성정하고 있는지 하락하고 있는지를 느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재일 먼저 SNS쪽에서 최근 성장한다는 트위터를 검색해 보았다.


한때 잘 나간다던 MySpace를 보자. 확실히 하강세가 보이고 있다.


윈도 모바일은 어떠할까? 상승세인걸까?


심비안은 더 이상 성장세가 보이지 않는다.


최근 무섭게 성장하는 블랙베리를 보자.


구글의 안드로이드는 어떠한가? 확실한 상승세이다.


노키아 휴대폰은 어떨까? 하강세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러면 LG 휴대폰은? 상승세인가?


삼성의 휴대폰은? 완만한 상승세?


그럼 아이폰은?


여러분이 개발사나 제조사라면 어느 플랫폼에 투자하시겠는가?
현재의 트렌드를 읽어야 미래를 알 수 있다.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이 있기를 바란다.

안드로이드의 미래를 고민하는 퓨처워커
http://futurewalker.kr
2009년 10월 3일 추석전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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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아이폰을 이길 수 없는 겁니까?

안드로이드 2009/09/12 22:11 Posted by 퓨처 워커
iX-ray
iX-ray by slowburn♪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애플이 휴대폰을 만들어 봤어?

2007년 애플이 아이폰을 처음 발표했을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코웃음을 쳤습니다. 아이폰이 휴대폰 업계 전체에 지금처럼 커다란 자리를 차지하게 될 줄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구요. 하지만 지금 업계는 어떤가요? 지금 모든 휴대폰 업계의 목표는 "아이폰을 이기자"입니다. 심지어는 실제로 시장의 1위 업체인 노키아마저 그렇게 보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두 개의 휴대폰 제조사는 사실상 그 어느때보다도 사업을 잘 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곳에서 고생하는 수많은 직원들의 고생때문이기도 하고 소니에릭슨이나 모토롤라 같은 회사가 실책을 한 이유도 있을 겁니다. 어쨋든 현재와 같은 불경기에도 좋은 결과를 만든 두 회사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하지만 이러한 좋은 시절이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까요?

변화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사람들

예상대로 세상은 변하고 있습니다.

2년전에 아이폰이 발표되면서 "스마트폰"의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시작했을때 어떤 이들은 애써 외면했습니다.

"에이. 무슨 스마트폰이 필요해. 휴대폰은 그냥 음성 통화가 잘 되고 디자인만 예쁘면 되는거야.  애플의 노트북이나 아이팟은 그냥 "디자인"이 예뻐서 돈 많은 애플빠들이나 좋아하는 제품이지 뭐 제품이 그다지 좋은 건 아니잖아"

하지만 그들의 "바램"과는 달리 휴대폰은 음성 통화기기에서 모바일 웹 기기로 변하고 있고, 애플은 미국에서 가장 많이 모바일 웹 사용 트래픽을 만드는 제품이 되었습니다. 미국의 모든 통신사의 음성 ARPU는 떨어지고 데이타 ARPU가 성장하면서 이를 메워주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제 글로벌 통신사는 휴대폰 제조사에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애플을 혼자 돈 벌어주고 하고 싶지는 않다. 그러니 너희들도 아이폰과 경쟁할 수 있는 제품을 가져와라. 즉, 아이폰을 이길 제품을 가져와라.

the 1st phone i ever bought >_<
the 1st phone i ever bought >_< by laihiu 저작자 표시


안드로이드, 새로운 꿈의 시작

다시 과거로 돌아가겠습니다. 아이폰이 2007년 6월에 출시되고 2개월만에 100만대가 나간 시점의 얼마 후인 2007년 11월 구글에서 안드로이드 폰이 아닌 안드로이드를 오픈 소스 기반의 운영 체제 출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미친 소리라고 했습니다. 휴대폰을 만드는 것도 아니고 OS를 오픈해서 그게 얼마나 성공할 수 있겠느냐고.

저는 2007년 12월에 얘기했습니다.

"이걸 활용하는 것이 우리나라 제조사가 선택해야 할 길입니다".
(참조:2007.12.13 모바일웹 포럼 워크샵에서 안드로이드 프로젝트 기획안을 발표합니다.)

제 생각은 순진했습니다. 저렇게 가능성 있는 오픈 소스 기반의 OS를 우리가 활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사실상 많은 통신사와 제조사가 바래왔던 오픈 소스가 아닌가하고.

이제 시간은 흘러 2009년 9월 제가 안드로이드를 떠들기 시작한지 2년이 되어갑니다. 그리고 세상은 아직도 아이폰을 제대로 "이겼다"라고 할만한 제품은 없어 보입니다.

Copper + Fluorescent Green
Copper + Fluorescent Green by Incase Designs 저작자 표시

우리는 애플을 이길 수 없어


이제 어떤 분들은  제게 이렇게 얘기하더군요.

"우리가 어떻게 애플을 이겨. 그들에게는 열광하는 컬트 고객이 있고 브랜드가 있고 소프트웨어도 잘하고 디자인도 잘 하고 컨텐츠도 있잖아. 우린 안돼"

"앱스토어, 그게 뭐 대단해. 10개 다운로드 받아서 3개도 안 쓴다잖아. 더군다나 우리가 앱스토어 한다고 개발자들이 오겠어?"

"애플의 OS와 개발도구는 20년동안이나 개발한 거래. 그런데 자체 OS도 없이 우리가 어떻게 이길 수 있겠어?"

정말 우리는 계속 스마트폰 시장이 성장하는 걸 바라만 봐야 하는 걸까요?

안드로이드와 함께 변화하지 않으면 죽습니다

노키아의 미래가 왜 어두울까요? 바로 저가폰 시장 비율의 대대적인 축소가 예상되고 때문입니다. 물론 아프리카같은 저가 시장도 무시할 수는 없지만 그 규모가 축소되면 결국 "이익"이 남지를 않습니다.

애플과 RIM 그리고 HTC가 이렇게 각광받고 있는 이유는 바로 스마트폰 시장 비율이 점차 커지고 있기때문에고 "이익"이 많이 남기때문입니다. 자료를 보면 2008년 전세계 휴대폰 업계 이익 전체에서 애플과 RIM이 합쳐서 차지하는 비율이 30%라는 자료도 있습니다. 이익율에서는 애플이 전세계 2위라는 거죠.

시장에는 두 종류의 1등 회사가 있습니다. 시장 점유율에서 1위인 업체가 있고 고객의 "인식"속에서 1위인 업체가 있습니다. 현재 전세계 시장의 "고객 인식"에서 1위인 업체는 바로 애플입니다.

이렇게 변하는 시장 흐름속에서 아이폰에 버금가는 휴대폰을 만들지 못하면 국내 업체에게도 미래는 불투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안드로이드를 쓴다고 반드시 구글만 좋은 일하란 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Galaxy i7500_5
Galaxy i7500_5 by Cellulari World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우리만의 안드로이드를 만듭시다

HTC의 Hero가 그렇듯이 모토로라의 CLIQ가 그렇듯이 우리도 "우리만의 안드로이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5년전에 "듣보잡"이던 HTC보다 우리가 못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한때는 잘 나갔지만 이제 망해가는 회사라는 소리를 듣는 모토로라만큼 우리가 능력이 없는 건가요? 중국의 OMS는 또 어떤가요. 우리가 중국 업체에게까지 밀릴 수는 없지 않습니까?

제 생각은 순진합니다. 그러나 전 제 "눈"을 믿습니다. 우리가 살길은 이길 뿐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의 제한된 시장을 넘어 세계적인 규모의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PS. 끝으로 제가 인용한 내용의 원본 책도 추천합니다. 위에서 고객의 인식에서 1등을 하라라는 전략은 아래 책에서 배우실 수 있습니다. 저는 매우 전반적인 내용에 적극 공감하며 읽은 책입니다.

1등 브랜드와 싸워 이기는 전략 - 10점
애덤 모건 지음, 인피니트그룹 옮김/김앤김북스


토요일밤에 흥분한 퓨처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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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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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witter의 생각

    Tracked from twitter's me2DAY  삭제

    RT @chanjin: 제가 생각하고 있는 것을 너무나도 잘 표현해주신 포스팅입니다. 강추!!! RT @marsnine: [블로그]우리는 아이폰을 이길 수 없는 겁니까? http://durl.me/5pn6

    2009/09/12 23:00
  2. estima의 생각

    Tracked from estima's me2DAY  삭제

    RT 퓨처워커님 좋은 글 써주셨네요. 저도 동감합니다. chanjin님 강추!!! RT marsnine님: [블로그]우리는 아이폰을 이길 수 없는 겁니까? http://durl.me/5pn6

    2009/09/12 23:11
  3. 아이폰보다 빠른 구글폰의 발전 "시작부터 지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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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p 1 HTC G1 : 구글폰의 등장 구글 휴대폰 플랫폼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첫 휴대폰이 2008년 10월 22일 미국 T-mobile회사를 통해서 출시 되었습니다. 이른바 '구글폰'이라 불리는 HTC의 G1은 구글의 모바일 플랫폼이 탑재되었다는 이유로 출시전 부터 높은 관심을 얻어 내었습니다. 안드로이드가 탑재된 G1은 검색과 같은 웹 서핑은 물론 맵스, G메일, 유튜브, 토크, 캘린더 등 다채로운 구글의 온라인 응용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2009/10/01 01:54
  4. 세계 최초 구글폰, 세계 스마트폰의 뜨거운 감자 HTC는 어떤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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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C는 "High Tech Computer"의 약자로 1997년 5월 15일 탄생한 대만 기업입니다. 처음엔 아웃소싱 회사로 세계적인 PDA업체 팜(Palm) 제품 및 HP등 여러 유수의 기업들에 OEM 방식으로 제작하면서 덩치를 키웠던 회사이며,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모바일 운영체제(Window CE)를 위한 하드웨어 플렛폼 개발에 파트너로 선택 되면서 회사는 극적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외부 업체의 OEM방식의 부품을 만들면서도 자사의 HTC이..

    2009/10/01 01:54

구글이 만든 휴대폰용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스마트폰의 판매량이 전세계에서 전년대비 900%의 성장률을 보일 거라는 예측이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의해 지난 5월에 발표된 바 있다.

안드로이드가 탑재된 첫 휴대폰은 미국 T모바일을 통해 지난 10월 출시 이후 100만대가 판매되었으며, 최근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전세계 시장에서 하반기에 안드로이드 기반의 휴대폰 출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또한 KT 2009Venture Awards라는 공모전에서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 부문을 발표했고 이를 통해 조만간KT가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폰을 출시할 것이 예상된다..

안드로이드는 구글이 만들었지만 오픈 소스로 모든 내용을 공개했기 때문에 그 수정과 재배포는 자유롭다. 이는 국내제조사나 통신사가 기존의 스마트폰 운영체제와는 달리 좀 더 각사의 차별화를 할 수 있으면서도 개발자 커뮤니티는 통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금은 탑재 의무화가 폐지된 기존 국내 모바일 플랫폼인 위피(WIPI)는 국내 초기 무선 인터넷 컨텐츠 시장을 활성화시키는 역할은 성공했지만 스마트폰에서나 가능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이 사실이다

최근까지 국내 휴대폰 기반의 컨텐츠 시장이 활성화 되지 못했던 것에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는데 첫째 비 현실적인 요금제도 있었지만 둘째는 기존 휴대폰 소프트웨어의 한계에 있었고 셋째로 컨텐츠 개발자가 공평하게 경쟁할 수 있는 유통채널이 없었다는 점이다.다행이 최근 SKT KT가 요금제와 컨텐츠 유통 채널에 대해서 보다 발전적인 정책을 계획한다고 하니 여기서는 소프트웨어만을 살펴보려 한다.

국내 기존 휴대폰 소프트웨어는 운영체제와 그 위에서 동작했던 위피 플랫폼 모두 성능상의 한계로 보다 다양한 컨텐츠나 서비스를 개발하기에 한계가 있었고그 결과로 시장은 성장하지 못했다. 국내 무선 인터넷 시장은 최근 3년동안 시장이 성장하지 못하고 정체된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혁신적인 운영체제를 탑재한 미국 애플사의 아이폰은 출시 2년 만에 전세계 시장에서 이익률로 2등을 차지하고 전세계 4500만명의 고객을 하나의 컨텐츠 시장으로만들었다. 또한 앱스토어라는 유통 채널의 시작 1년 만에 10억 번의 컨텐츠 다운로드와 6만개의 컨텐츠 출시라는 놀라운 결과를보여준 것이 그 반증이라 할 수 있다. 이 결과가 아이폰의 혁신적인 운영체제와 개발도구가 있었기 때문에가능한 일이었다.

따라서 우리나라 통신 사업자들도 국내 무선 인터넷 시장과 다양한 컨텐츠를 만들 아이디어 넘치는 중소 업체들을 육성시키기 위해서 보다 혁신적인 운영체제가 탑재된 휴대폰의 제공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런 관점에서 KT가 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이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올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아이폰이 국내의 모든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는 없을 것이라 예상한다.

어떤 운영체제가 개발자에게 빠르게 확산되기 위해서는 세 가지가 필요하다. 첫째는 제품 자체가 미래 지향적인 수준이어야하며, 둘째로 컨텐츠를 만들 개발도구가 훌륭하고 저렴해야 하며 셋째로 운영체제 개발사가 개발자들에게 장기적인 신뢰를 줄 수 있어야 한다.

반대로 운영체제가 제조사나 통신사에게 선정되기 위해서는 제조사나 통신사가 각자의 특화된 기능을 추가하기가 용이해야 하며, 개발비 부담이 적어야 하고 가능하다면 로열티 부담이 없는 것이 좋다.

아이폰은 개발자에게는 좋은 환경이 될 수 있지만 국내 통신사는 자신의 브랜드 정체성을 상실할 가능성이 있다. 애플은 아이폰으로 통신사에 상관없이 전세계를 단일 시장을 만들고 있기 때문에 KT만을 위해서 아이폰을 수정하지는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세계 모든 통신사는 아이폰을 도입하면서도 안드로이드 기반의 휴대폰 도입을 추진하고 있고, 그 사례는 T-Mobile, O2, Sprint 에서 모두 찾아볼 수 있다.

따라서 KT도 안드로이드 기반의 휴대폰을 도입하는 것이고 KT의 향후 4 스크린 전략(PC, 휴대폰, 인터넷전화, IPTV)을 고려할 때 안드로이드는 다양한 기기에 탑재할 수 있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안드로이드용 컨텐츠는 자바라는 언어 기반인데 이는 기존에 국내에서 위피 자바와 호환성이 높기 때문에 기존 개발자들이 쉽게 개발 환경을 배울 수 있고, 중소 기업에서 기존 직원을 저렴하게 재교육시킬 수 있다. 또한 리눅스 기반으로 미래 지향적인 성능의 운영체제이며, 개발도구도 오픈 소스 기반으로 모두 무료이다. 핵심 개발회사가 전세계적으로 개발자에게 선망의 대상인 구글이다. 일반인은 구글을 몰라도 개발자라면 모두 구글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는 높은 편이다.

따라서 국내 통신사나 제조사가 오픈 소스인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휴대폰과 TV, 인터넷 전화 등을 개발하고 출시한다면 각자 차별화 요소를 쉽게 추가할 수 있다. 또한 향후 전세계적으로 미래의 전쟁터가 될 4 스크린 기반의 다양한 컨텐츠나 서비스 개발에 대한 경험을 국내의 중소기업과 함께 국내 통신사의 유통 채널을 통해 우선 시장성을 검증하고 그들과 함께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최소한 IT분야에서만큼은 국제적인 경쟁력이 모든 기술을 자체적으로 만들어야만 나온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국내에서 세계에서 통용되는 기술을 사용하여 다양한 컨텐츠와 서비스를 검증하고 이를 국제 시장에 출시하는것이 좋은 접근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러한 기술의 하나로 안드로이드를 구글의 것이 아닌 우리의 것으로만들어 보자는 제안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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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디지탈타임즈 2009년 7월 29일자 DT 광장 기고용으로 작성한 내용을 다시 이곳에 게재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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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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