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z & Joy 요금제에 OZ는 없다

북스타일 2009/08/23 21:17 Posted by 퓨처 워커

그림 출처: Yes24 홈페이지

OZ & Joy, 책 구매할 때 괜찮다~

그림은 Yes24에서 진행하는 책 관련 이벤트 내용입니다. 내용은 LGT OZ & Joy 요금제에 가입하면 1만원 도서구폰을 받을 수 있고, 또한 8월 중으로 4만원 이상 구매시 선물도 준다는 내용입니다. 갑자기 웬 홍보냐고 하실 분도 있겠지만 사실 "책" 얘기를 빙자한 휴대폰 이야기 좀 해보려고 합니다.

그림 출처 : LG텔레콤 홈페이지

그림에서 보듯이 OZ & Joy는 요금제에 가입하면 한 달에 1만원 가치의 책, 영화, 편의점의 할인 쿠폰을 받게 됩니다. 물론 개별적으로 각각이기때문에 한가지 종류만 가입할 수도 있고 조금 돈을 더 내고 다 가입할 수도 있습니다. 동영상을 보면 OZ & Zoy 요금제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중에서 OZ & Joy 북 서비스는 아래 그림에서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그림 출처 : Yes24 홈페이지

결국 한 달에 만원을 내면 OZ 무한자유 데이타 요금을 사용하면서 YES24에서 1만원의 도서쿠폰을 받을 수 있는 겁니다. 간단하게 생각해도 원래 OZ 데이타 요금제가 6천원에 1만원 도서쿠폰을 합치면 16,000원의 가치가 있는 서비스를 월 만원으로 받는 거니까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죠.

이제 본격적인 질문을 해 보겠습니다.

LG텔레콤은 왜 이런 요금제를 출시했을까요?

이 요금제 광고를 처음 보고 저도 "괜찮다~"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한편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얼마나 OZ 서비스 가입자가 늘지 않으면 저렇게까지 할까?"

OZ 무한자유 요금제가 1G 용량의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월 6,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출시된지도 벌써 1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참고로 1GB의 용량이 어느 정도인지는 아래 LG텔레콤 홈페이지에 있는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1GB 용량이란 어느 정도인가요?

MP3벨(500KB 기준)은 약 2,100개, 게임(800KB 기준)은 약 1,300개가 다운로드 가능하므로 ez-i 사용시에는 사실상 무제한 사용이 가능한 수준이며, 웹서핑으로만 사용시에도 뉴스기사 1,000~1,500건 조회(상황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을 수 있음)가 가능하므로 일반적인 고객에게는 무제한에 가까운  사용량입니다.
 (웹서핑 서비스는 핸드폰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이므로 일반 PC에서 사용하는 영화/음악 등 대용량 다운로드 서비스 기준의 용량과는 다릅니다.)

1GB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웹서핑으로 1GB 이용시 는 약 52만원 상당이며, OZ Lite만 1GB 이용시는 약 520만원 상당의 통화료입니다. 출처: LG텔레콤
저는 이미 OZ 무한자유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지만 동시에 SK텔레콤의 Net1000 요금제(월 3만원 가량)를 별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왜냐면 SK의 윈도모바일 폰으로 휴대폰을 무선 AP로 만들어서 아이폰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왜 이렇게 복잡하게 SKT를 별도로 가입해서 별도로 윈도모바일 폰을 들고다니며 별도로 아이폰을 사용해야만 했을까요? LG텔레콤의 OZ 서비스에 만족하지 못했기때문이겠죠.

왜 OZ 서비스는 제게 부족할까요?

OZ라는 서비스는 "요금제"만이 아니기때문입니다. 그 부실의 원인은 첫째는 단말기이고 둘째는 네트워크입니다.

첫째 LG텔레콤에는 OZ 요금제를 쓸만큼 인터넷 사용이 원할한 단말기가 없습니다. 알려진대로 LG텔레콤은 Smartphone 모델이 별로 없습니다. 더군다나 있는 모델도 무선랜이 내장되어 있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스마트폰은 쓰지 말라는 뜻이나 마찬가지죠. 다른 OZ 단말기에 웹 브라우저가 내장되어 있다구요? 저 같이 윈도 모바일 휴대폰이나 아이폰을 사용하던 사람이 OZ 단말기에 내장된 느려터지거나 AJAX가 안 돼서 GMail도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것을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둘째로 네트워크입니다. 전 주로 한달에 한번은 캠핑을 다닙니다. 그런데 시골쪽으로 다니다 LG텔레콤 단말기로 무선 인터넷을 접속하면 "로밍 지역이라 무선 인터넷 연결이 안됩니다"라고 나옵니다. 한마디로 주요 도시 이외에는 무선 인터넷을 쓰지 못한다는 거죠. 그러니 어떡합니까. 무선 네트워크가 제일 좋은 SKT를 별도로 사용할 수 밖에요.

제가 느끼는 OZ & Joy는 한마디로 서비스의 본질인 "무선 인터넷"으로 고객을 만족시키지 못하기때문에 "제휴 마케팅"으로 그 한계를 극복하려는 몸부림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서비스의 본질인 무선 인터넷을 잘 사용할 수 있는 단말기도 제대로 출시하지 못하고 또한 더욱 중요한 네트워크에 대한 투자는 미루면서 결국 사탕 발림이라고 할 수 있는 제휴 서비스로 사용자 층을 넓혀보려고 하는 것입니다.

결국 "OZ & Joy"에 OZ 서비스의 본질적인 가치는 고객에게 강조되지 않고 있습니다. 위의 동영상 광고에서도 "OZ 서비스"라는 단어 이외에는 OZ 자체의 장점에 언급되는 내용은 없습니다. 

결국 서비스 본질 자체에 대한 투자는 외면한 체 "마케팅"만으로 고객들을 유혹하는 모습이 제게는 그리 좋아보이기는 않는군요.

여러분들은 어떠십니까? 물론 기존에 OZ 서비스에 만족한다면 OZ & Joy는 좋은 선택입니다만.

제대로 된 단말기를 쓰고 싶은 퓨처워커
http://futurewalker.kr
2009년 8월 23일


참조
  [OZ & Joy] 오즈 앤 조이 영화, 북, 편의점! 그것은 진리!!
  예스24와 LGT OZ가 함께하는 도서제휴팩 런칭 기념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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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폰을 LG텔레콤에서 작년부터 테스트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다. 아마도 기자가 뭘 잘못 들었던가 오보가 아닐까 생각된다.

  이런 기사를 보고 LG텔레콤에서 구글폰이 나온다고 기다리시는 분이 혹시 있을까봐 그 기사가 오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내 주장의 근거를 적어본다.
구글이 개발한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구글폰은 LG텔레콤에서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LG텔레콤 고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안드로이드와 LG텔레콤의 연동시험을 해왔다"며 "연말께 정식 제품이 출시되면 상용화에 큰 무리가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아이폰ㆍ구글폰 국내출시 언제?  2008.06.16 매일경제

  속 사정이야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지만 그냥 밖으로 알려진 사실만으로 이것이 얼마나 불가능한 얘기인지 나열해보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CTIA 2008에서 공개된 Android Prototype


1. 지난해부터 안드로이드와 LG텔레콤의 연동시험을 했다
 
  (1) Android의 공개 일정

  2007년 11월 초순  - 안드로이드 플랫폼 언론에 최초로 발표
  2007년 11월 중순  - 안드로이드 SDK 발표 및 MSM7200용 리눅스 커널 발표
  2008년  4월 중순  - CTIA 전시회에서  MSM7201에서 동작하는 프로토타입 퀄컴이 공개
  2008년  5월 하순  - Google이 HTC에서 개발한 상용 수준의 프로토타입을 공개
 
 --> 지난해 11월에 처음으로 세상에 공개되었는데 지난해부터 연동 시험을 했다고? 알파 버전 수준의 prototype이 올해 4월에야 공개되었는데? 도대체 뭘로 연동시험을 했을까가 궁금해진다. 한마디로 불가능한 얘기다.

 (2) OHA의 가입 현황

  http://www.openhandsetalliance.com/oha_members.html

-->  위에서 확인해보자. LG텔레콤은 OHA에 작년 11월에 가입되어 있지 않았고 지금도 가입한 상태가 아니다.

  만약 작년부터 테스트를 했다면 왜 OHA 멤버 목록에 없는 것인가? 구글 입장에서 한 곳이라도 더 도입하고 있다고 자랑할텐데?
 
  (2) MSM7201 칩셋의 지원범위  

 --> 현재 Android SDK가 공개된 사이트에는 Linux Kernel Source도 포함되어 있다. 그 커널은 분명히 MSM7201 용으로 나도 확인했고, 이제까지 제대로 돌아가는 Prototype들은 모두 MSM7201 기반이다.

 --> MSM7201은 WCDMA / HSDPA 계열을 지원하는 칩셋이다. LG텔레콤이 WCDMA 계열을 지원하는 네트워크이던가?

--> 만약 LG텔레콤용으로 작년 12월에 구글폰을 테스트를 했다면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Rev A를 지원하는 칩셋인 MSM7500이나 MSM7600 기반으로 리눅스 커널이 있어야 한다.

  MSM7500용으로 리눅스 커널이 작년에 발표되었다는 사실은 알려진 바 없다. 혹시 MSM7500용 리눅스 커널이 MSM7200 수준으로 개발되었는지 들으신 분 있으면 알려주기 바란다.

--> 물론 꼭 MSM7500으로 할 필요는 없다. 이론적으로는 MSM6000 시리즈에 리눅스를 올릴 수도 있다. 하지만 구글폰은 아이폰에 비해 후발주자이기때문에 낮은 사양의 CPU로 제품을 시작한다는 것은 바보같은 짓이다. 그럴 필요도 그럴 이유도 없다.

2. 연말께 정식 제품이 출시되면

--> 다 양보해서 올해 개발을 시작했다고 치자. 어디에서 개발해주는 건가? HTC는 미국 시장에 목숨걸고 있을테니 한국 시장을 위해서 별도 개발팀을 운영하기는 어려울 거고. CanU처럼 자체 비용으로 외주를 주어 하시는건가? 그것까지야 모르는 거고.

  역시 LG전자가 해준다면 할말은 없다. 다만 LG전자가 아직 제대로 시장에서 검증도 되지 않은 플랫폼을 국내에서 먼저 출시한다는 건 쉽게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이다.

  아마 LG텔레콤의 고위 상무가 저렇게 얘기했을리는 없을 것이다. 신문 기자가 의심스럽다.

벌써부터 더워지는 퓨처워커
http://futurewalker.kr
2008년 6월 18일

참고 :
2008/05/30 - 구글 안드로이드 최신 데모, 우리를 실망시키지는 않겠군요.
2008/02/01 - 안드로이드 폭풍 후의 미래-퓨처캠프 발표 내용
2008/01/20 - 국내 LGT, KTF에 안드로이드폰 등장 예상?
First LIVE images and videos of FULLSCREEN Android demos!
LG텔레콤 구글폰 출시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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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노키아 미래에 가장 큰 적은 GooGle

    Tracked from 주니의 난장질  삭제

    안드로이드 '어떻게 노키아와 영역이 다른 구글이 노키아의 가장 큰 적이 될수 있냐?'라고 생각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노키아가 휴대전화시장에서 최고의 이윤과 최대의 이익을 내는 큰 이유중 하나가 심비안이라는 운영체제에 있습니다. 노키아는 휴대전화를 만들어 팔면 약 20%정도의 이윤을 챙깁니다. 다른 회사들의 2배에 이르죠. 그러니 돈도 잘돌고 투자도 잘하고 특히 이윤이 많이 남는 스마트폰시장에서 가격대비 성능으로 많은 매출을 올리는데 국내에서는..

    2008/06/18 21:36
  FMC 단말기는 이통사의 매출 감소를 가져올 것이다. 이것이 바로 이통사가 FMC 단말기를 도입하지 못하는 이유라고 한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음성 통화 매출은 자연스럽게 줄어가고 있는 것을 알기 때문에, 데이타 매출을 늘려야 한다고 한다.

  누군가에게 들었다. 의사는 병원을 위해서 일하는 거지 환자를 위해서 일하는 게 아니고, 이통사는 고객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 주주를 위해서 있는 것이다. 너무나도 당연한 자본주의의 논리다. 하지만 결코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그들이 누구 때문에 월급 받고 사는지를 알아야 한다는 점이다.

  고객이 이동통신사에게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

  보다 저렴하고 편안하게 음성 통화와 인터넷을 휴대폰으로 즐기고 싶을 뿐이다. FMC 단말기(FMC 단말기인지 아닌지 알 필요도 없이)로 집이나 사무실에서 휴대폰으로 비용 부담 없이 음성 통화를 하고 싶을 뿐이다.

  마찬가지로 휴대폰으로 무선랜이 있는 곳에서 잠깐씩 비용 부담없이 인터넷으로 내 블로그에 사진을 올리고 싶을 뿐이다. 왜 그것을 안 해주는가?

  최근에 LG텔레콤이 공격적인 가격과 경쟁력 있는 단말기로 오즈 서비스를 출시해서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만약 오즈 단말기가 무선랜을 내장했다면 지금보다는 훨씬 더 편안하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또 업계의 이통사 임원은 이런 얘기를 했다. 애플이 이통사의 비지니스 모델을 흔들고 있다고. 그런 애플은 AT&T에 매출을 2조 올려주고 북미 스마트폰 시장을 2배로 만들어주었다는데 좀 흔들리고 싶은 마음이 왜 들지 않을까? 한국의 스마트폰 시장을 이렇게 만든건 누구의 책임일까?

  다행이 시장에는 경쟁자가 있어서 발전이 있다. KT와 KTF는 최근 FMC 단말기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고 알려졌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실 KT 그룹은 FMC 서비스를 하기 위한 최고의 인프라를 갖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국 가정의 50%가 KT의 유선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 그리 성공적이지는 않지만 네스팟 인프라도 그리 무시 못할 수준이다.

KTF는 3G망에서는 제일 잘 되어있다고 평가 받고 있다. 이런 네트워크 인프라를 잘 활용할 수 있는 FMC 단말기로 아이폰을 도입한다면 금상 첨화가 아닐까?

  SKT는 블랙베리나 HTC의 스마트폰을 도입한다고 한다. LGT는 오즈로 휴대폰에서 인터넷을 마음껏 사용하라고 한다.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멋진 단말기 하나 도입한다고 시장에 영향력을 주기에는 이미 시장에는 너무 좋은 단말기가 넘쳐난다.

  KTF가 아이폰을 도입한다면 이를 Entertainer Phone으로 성공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기에는 우리나라 디지털 미디어 시장이 그리 전망이 있어 보이지는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폰을 FMC 단말기로서 도입한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이미 아이폰은 MS Exchange 지원으로 기업용 Business phone으로 가기 위한 준비가 어느 정도 되어있다.

 여기다 VoIP와 함께 Total Solution으로 기업에 제공한다면 SKT의 블랙베리와 한번 붙어 볼만하지 않을까?

고객을 위해 일하고 있는 퓨처워커가
http://futurewalker.kr
2008년 6월 17일

참고 :
  KT-KTF의 VoIP와 FMC 지원 신규 단말은?
  2008/05/13 - [플랫폼 컨설팅/Mobile] - 블랙베리 볼드, 단말기 도입만으로는 약해~
  2008/03/26 - [플랫폼 컨설팅/Mobile] - 아이폰에 MS 오피스 지원이 중요한 이유
  [이통요금 소모적 논쟁 끝내자] 컨버전스 활성화로 소비자후생 극대화를
  AT&T, 「iPhone」효과로 연매출 20억 달러 증가

  북미 스마트폰 1년새 배 성장

  김신배 사장 "애플 아이폰, 이통사 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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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컨버전스 시대, 이통사의 Positioning

    Tracked from 모바일 컨텐츠 이야기  삭제

    오늘(2008년 6월 16일) OECD 장관회의에 앞서 열린 비즈니스 이해관계자 포럼에서 SKT와 KT의 두 수장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보는 '컨버전스'에 대하여 각자 발표를 하였다. 이 중 SKT의 김신배 사장이 발표한 내용 중 대부분은 뻔한 소리이고 중요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모바일 컨버전스 사업의 가치사슬(Value Chain)은 컨텐츠 및 서비스(CP, 포탈사업자) → 플랫폼 → 네트워크(이동통신사) → 단말기(제조사)로 이어지는 다양한...

    2008/06/17 20:13
  2. 퓨처워커의 생각

    Tracked from futurewalker's me2DAY  삭제

    그냥 2년전에 쓴 글을 다시 읽어보는 중, KT의 FMC전략, http://bit.ly/a6yvia

    2010/04/14 08:53

현재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Google IO 라는 행사에서 안드로이드 최신 프로토타입의 데모 영상이 나왔습니다. 현재까지는 HTC에서 만든 것으로 추정됩니다.

  원본 영상은 이곳에서 가져온 것이고 원본 내용에 제 의견을 적어보았습니다.



첫번째 비디오에서는 신선한 패턴 기반의 Unlock UI가 보이는군요. 아이폰의 단순한 Unlock UI도 좋지만 Unlock 패턴을 개인화 할 수 있다는 개념은 신선한 것 같습니다. 아마 특허를 걸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전반적인 UI 화면 구성을 볼 수 있고, 타이틀 바를 Scroll down해서 통화 기록을 본다는 개념은 좀 어려워보입니다만, 제한된 스크린을 활용하기 위한 고육책은 다들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가상 스크린 형태로 좌, 우 스크롤 하는 것은 이제 마치 일반화되버리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만, 바탕 화면에 간단하게 ShortCut을 만들 수 있는 기능은 나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두번째 비디오는 상당히 Cool 하군요. 요새 Wii가 게임기의 새로운 장을 쓰고 있는데, 역시 하드웨어 센서를 활용한 인터페이스들이 이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것 같습니다. 보여준 프로토타입에도 Compass와 가속계를 내장해서 이것과 구글의 StreetView를 연결해서 어떤 어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햅틱의 20가지 촉감 인터페이스보다는 훨씬 더 소구력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뭐 햅틱에도 하드웨어야 추가하면 되지만요. 이렇게 되면 마치 휴대폰으로 "증강 현실"을 실현시켜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번째는 바로 팩맨 게임입니다. 30대 이상 분들은 누구나 아시는 게임이지요. 이번에 안드로이드 컨테스트에 제출된 작품이라고 하는군요. 뭐 그리 대단한 것은 아닙니다만, 향후 안드로이드 플랫폼이 게임 개발자에게도 관심을 가질만한 것이라는 것을 시사한다고 봅니다. 우리나라는 WIPI나 여러 플랫폼으로 휴대폰에서 게임 개발 환경을 만들어보려고 무던히 노력했는데 이 친구들은 금새 판을 뒤집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속상한 일이지요.

 
네번째는 바로 그 유명한 Google Maps입니다. 사실 인터페이스 측면에서는 그리 신선할 것이 없습니다만, 역시 HSDPA의 네트워크를 제대로 활용하는 어플리케이션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사실 저는 LG텔레콤의 오즈 정도 요금제면 네이버 지도를 기반으로 카네비게이션을 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다음은 아래 기사에서 발췌한 안드로이드 프로토타입의 하드웨어 사양입니다.
 
   CPU    : MSM7201A ( 528MHz)
   RAM    : 128MB
   Flash   : 256MB
   Net      : HSDPA 3.6Mbps
   Touch  : Synaptics capacitive
   Sensor : Compass, accelerometer

  최근 들은 얘기로는 구글이 HTC를 통해서 첫번째 상용 모델의 출시에 집중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올해 내 출시를 목표로 한다고 하는데 조금씩 현실화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새로운 도전에 국내 제조사가 참여하여 세계적인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것이 많이 아쉽군요.

HTC가 부러워 잠이 안오는 퓨처워커
http://futurewalker.kr
2008년 5월 30일

참고
  Android prototype Q&A video and transcript plus hardware detai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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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는 필자의 주장이 아니라 국내 유명 IT 컨설팅 회사인 로아그룹 "김진영대표"가 ZDNet에 기고한 내용에서 나온 제목이다.

내용을 요약하면 모바일 단말기에서 컨텐츠와 시너지를 이룰 "신기술"들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기사 내용에서는 그러한 신기술로 아래 5가지를 언급하고 있다.

  • 터치스크린(Touch Screen)
  • 휴대폰 LCD의 대형화
  • 모바일 OS(Mobile Linux)
  • UCC 편집 도구 등장
  • 맵 매쉬업(Map Mash Ups)
  • 음악 추천 기술
   물론 이 항목들은 필자의 의견과도 일치하는 부분이 많이 있다. (2007/11/14 - 구글폰의 한국 도입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모바일 OS"에 대한 내용에서 임베디드 리눅스를 얘기하고 있으며, 리눅스 기반의 "안드로이드"와 OHA의 의미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하지만 제목으로 낚인 내용은 오히려 안드로이드가 국내에서 LGT와 KTF 사업자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나도 전적으로 동의한다. 사실 SKT는 전략적으로 TPAK에 올인하겠다고 선언을 한 이상 그 전략을 포기하지 않는 한 안드로이드를 도입하기는 어려운 것이 현재의 상황이다.

  조만간 좋은 소식들이 들려오기를 바라면서 따뜻한 봄이 되기를 희망해본다.

벌써 봄이 오기를 기다리는 퓨처워커가
http://futurewalker.kr
2007년 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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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전자신문에서 재미있는 기사를 하나 발견했다. 여기 "KTF, 인스턴트 데이터 요금제 선보여"를 보면 참조 링크의 필자의 블로그에서 제안했던 시간 기반의 데이타 요금제를 발표한 것을 알 수 있다.
 
('07/11 무선 인터넷 요금 1GB가 얼마인지 너무 어렵지 않습니까?)

아래는 KTF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데이타 프리 요금제 소개 내용의 일부이다.
■ 일정액 2천원으로 하루종일 무선인터넷을 추가 부담없이 이용

■ 필요할 때 가입하고, 24시가 지나면 자동으로 해지되어 편리

몇 시간 동안만 무선인터넷을 이용하고 싶은데 월정액 상품밖에 없어 가입에 부담을 가졌던 고객이라면 이제 망설일 필요가 없게 됐다.

KTF(대표 조영주, www.show.co.kr)는 새로운 데이터 일정액 요금제인 ‘쇼 데이프리(SHOW Day Free)요금’을 출시한다고 8일(화) 밝혔다.

‘쇼 데이프리요금’에 가입한 고객은 하루 2천원에 WCDMA 무선인터넷 서비스인 쇼 인터넷(SHOW Internet)과 쇼 다운로드팩(SHOW Downloadpack)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쇼 비디오(SHOW Video) 등 동영상 컨텐츠에는 해당 요금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이 요금제는 한번 가입하면 당일 24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해지되므로 필요할 때만 가입하여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쇼 데이프리 요금’은 쇼(SHOW)고객만이 가입할 수 있으며 무선인터넷 접속시 초기화면의 요금안내를 선택한 후 ‘쇼 데이프리요금’을 골라 바로 가입이 가능하다. 정보이용료는 해당 콘텐츠별로 별도 부과된다.

KTF 인터넷사업팀 최정윤 팀장은 “한 달 5회 미만의 소량 이용 고객도 부담없이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도록 일정액 요금제를 출시했다”며 “다양한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데이터 요금제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전 포스트에서 내가 제안한 요금제의 핵심 개념은 기존의 무선 인터넷 전송 "용량" 기반이 아닌 사용자의 인터넷 사용 "시간" 기반의 요금제를 만들자는 것이다.

  즉 고객들이 사용한 시간에 대해서 요금을 과금한다면 요금에 대한 부담감이 덜해지고 그러면 오히려 사용하는 사람이 늘어나지 않겠냐는 것이다.

  위의 소개 내용을 보면 KTF의 데이타 요금제도 결국 하루라는 "시간"을 기준으로 고객들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하루종일 마음대로 쓰세요. 요금은 단지 2000원이니까. 구체적으로 어떻게 제한을 걸지는 모르겠지만 저 기준이라면 하루에 2천원, 30일이면 6만원으로 한달 내내 무제한으로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는 얘기인데, 왠지 좀 너무 저렴하다. (LG텔레콤과 SKT도 비슷한 요금제를 조만간 발표하겠지요?)

  어쨋든 또 한번 느끼지만 세상에는 나랑 비슷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분명이 있다. 단지 누구 먼저 그것을 실행해 옮기는가 그것이 문제일 뿐이다.

겨우 며칠 앞을 예측하는데 즐거워하는 퓨처워커가
http://futurewalker.kr
2007년 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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