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icrosoft의 E3에서의 Keynote에서 다양한 추가 기능과 게임 타이틀이 소개되었지만 무엇보다도 관심을 끈 것은 동작인식 3D 카메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3대 비디오 게임기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현실에서 닌텐도 Wii의 독점적인 영역이라고 할 수 있는 차별화 요소였기때문입니다. 

FILE0078
FILE0078 by The Plan8 Podcast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그림은 이번에 MS가 발표한 동작인식 3D 카메라인 "Project Natal"이라는 하드웨어와 이를 이용한 데모 게임을 보여주는 화면입니다. 

 이번에 발표된 3D 카메라 시스템이 중요한 이유는 기존 닌텐도 Wii의 방식과 확실하게 차별화된 접근을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특정한 조이스틱이나 센서를 몸에 부착하거나 들지 않고 사람의 동작을 3차원으로 인식한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접근은 소위 새로운 "User Experience"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게임의 개발을 요구하기는 하지만 XBox 360의 현재 시장의 위치를 감안할 때 확실히 영향력있는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사실 알려진 바이지만 이번에 발표된 3D 카메라 기술은 다시 한번 MS의 M&A 능력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분명히 MS의 능력이기도 합니다. 시장에서 가능성 있는 기술업체를 알아보고 이를 M&A해서 시장에 적당한 시점에 상용화하는 것. 그것이 바로 대기업이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기업들이 약한 부분이기도 하구요. 아쉬운 마음에 몇 글자 적어봅니다. 

비행기안에서 MS의 Keynote는 놓친 퓨처워커
http://futurewalker.kr
2009년 6월 2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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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팅이의 느낌

    Tracked from sejun's me2DAY  삭제

    아침부터 재미있는 것을 보고 말았다. 신기해 긴기해

    2009/06/03 22:53
현재 Apple은 iPod과 iPhone의 성공에 힘 입어서 30조 가량의 현금을 쌓아놓고 있다고 한다.

만약 당신이 스티브 잡스라면 어느 회사를 M&A 하겠는가?

다음 기사(참조: With its mountain of cash, Apple could buy….)에서 현재 미국에서 M&A 가능한 회사 목록을 보자. 흥미로운 회사가 많다.

  • Yahoo, : $17.53 billion market cap, and still have about $7 billion in cash left over.
  • Sun Microsystems, about seven times over, with its $3.38 billion market cap.
  • Sony (at least the part traded on the New York Stock Exchange) with its $21.54 billion market cap.
  • Netflix, which arguably competes with the Apple TV — about 20 times over.
  • Blockbuster, which arguably competes with no one anymore — nearly 100 times over.
  • Xerox, whose early experiments with graphical user interfaces (GUI) and the mouse influenced early Apple, about 4 times over.
  • SanDisk, which, like Apple, loves flash memory, over 10 times over.
  • PDA maker Palm, about 60 times over
  • NVIDIA (which makes Apple’s graphic chips), about 6 times over.
  • Chip maker AMD, over 12 times over.
  • Texas Instruments, with its $22.14 billion cap.
  • It could nearly buy BlackBerry-maker RIMM (one key iPhone competitor) with its $26.13 billion market cap.
재미있는 건 후보 회사 중에 "Sun"과 "Sony" 심지어 "Xerox"까지 있다는 점이다. Sun은 과거 Apple이 어려울 때 가장 먼저 Apple을 사겠다는 얘기가 나오던 회사이고, Sony는 좀 심한 예상인 것 같다.

  Xerox야말로 어떤 회사인가? 바로 Mac의 핵심인 GUI의 창세기와 같은 회사이다. 하긴 PC 시장을 만든 IBM이 더 이상 PC를 안 만드는 세상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여러분이 만약 스티브 잡스라면 Apple 입장에서 어느 한국 회사를 M&A 하고 싶은가?

아래 목록은 오늘자 KOSPI 시가 총액 순위 30위 안의 회사에서 Apple이 관심을 가질만한 회사들의 목록이다.

댓글로 투표해주시길..

- 삼성전자   (69조) : 불가능
- SK텔레콤  (17조) : 가능
- LG전자     (12조) : 가능
- KT           ( 7조 ) : 가능
- LG           ( 9조)  : 가능
- LGD         ( 8조)  : 가능
- KTF         ( 5조)  : 가능
- 하이닉스   ( 5조)  : 가능

Apple이 돈 번다는 소리에 배가 아픈 퓨처워커
http://futurewalker.kr
2008년 11월 11일


참조 :
You’re the CEO: How would you spend Apple’s $25 bill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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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가 블랙베리로 유명한 RIM을 인수한다는 소문이 나오고 있다. 참조 기사에 따르면 최근에 RIM사의 주가가 많이 떨어졌고 성장성이 확실한 스마트폰 시장에서 MS 입장에서는 노키아와 경쟁하기 위해서 M/S를 늘리기 위해서 인수해야 한다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다.

  주로 단순히 시장 가격과 M/S만의 논리로 분석한다면 가능한 논리겠지만 내 기준으로는 전혀 이러한 인수가 MS에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그런 논거로 4가지만 정리해보겠다.

블랙베리와 Windows Mobile 플랫폼을 합친다

블랙베리는 기본적으로 휴대폰에서 Java기반의 플랫폼이다. Windows Mobile과는 플랫폼 관점에서도 경쟁관계이다. 두 개의 이질적인 플랫폼을 합친다고 해서 MS에게 전략적으로 이득될 게 없다. 블랙베리가 Windows Mobile 판매에 도움이 될까? 아니면 반대의 경우가 있을까? 내가 보기에는 없을거라 본다. 물론 블랙베리를 인수한 후에 그 OS 플랫폼을 버린다면 할 말 없지만 말이다.

Push e-mail 솔루션을 합진다면

블랙베리는 정확하게 단말기가 핵심이 아니라 BES(Blackberry Enterprise Server)라는 B2B 솔루션이 핵심이다. 문제는 이 솔루션이 MS의 Exchange와 이제는 거의 경쟁관계라는 점이다. 최근까지는 BES는 Exchange와 상호 보완관계를 이루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MS의 행보를 보면 이미 BES의 경쟁자로서 Exchange를 개선한 상태를 고려할 때 별로 이득되는 것이 없는 장사이다. 더군다나 BES는 Exchange뿐만 아니라 Notes와 Groupwise까지 잘 지원하고 있다. MS의 경쟁자까지 지원하는 솔루션을 MS가 인수할 필요는 없다. 물론 사서 버린다면 또 할 말 없지만

블랙베리의 하드웨어 플랫폼을 산다면

그럼 블랙베리의 하드웨어 플랫폼을 사면 MS 사업에 도움이 되는가? MS는 기본적으로 모바일 업계에서 S/W Vendor이다. 아무리 자기네가 영향력이 좋은 회사라고 하지만 휴대폰 제조사에게는 결국 "을"이다. 그런 MS가 자신들의 "고객"을 모두 "경쟁자"로 만들려고 할까?
  기본적으로 RIM과 MS는 사업 모델이 다른 회사이다. RIM은 오히려 Apple에 가까운 수직 통합형 솔루션 기반의 휴대폰 제조사이다. MS는 잘 알려진대로 OS Platform을 라이센스해서 돈을 버는 회사이다. 정말 Apple이나 Nokia랑 제대로 붙어보겠다면 모를까. MS가 Windows Mobile이라는 OS 플랫폼으로 인한 매출을 포기한다면 가능한 시나리오이다. (물론 이 가능성은 배재할 수는 없다. 그나마 제일 가능성 있는..)

Danger도 샀는데

혹자는 MS가 기존에 Danger도 산 사례를 들어서 블랙베리도 사지 않겠느냐고 반문할 수 있다. 하지만 내 분석으로는 MS는 Danger의 플랫폼을 샀다기보다는 인력을 산 게 아닌가 생각된다. 즉 Danger의 아키텍처를 설계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진 사람을 위해서 회사를 인수한 사례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블랙베리는 그러기에는 너무 회사가 크고 기존 이해관계가 복잡하기때문에 이렇게 접근할 수준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LG나 삼성이 산다면?

  결론적으로 MS가 정말 이상한 생각을 가진 것이 아니라면 플랫폼 전략 관점에서 블랙베리를 인수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 오히려 자체 모바일 플랫폼이 없는 HP 같은 회사에서 제대로 한번 사업하겠다고 블랙베리를 산다면 차라리 설득력이 있다. 그렇게 말하면 삼성전자나 LG전자도 안 될 것은 없는데~~..

블랙베리의 성공이 부러운 퓨처워커
http://futurewalker.kr
2008년 10월 13일

참조:

Does RIM’s weak share price bring on a takeover bid?
Can Microsoft (MSFT) afford not to acquire RIM (RIMM)?

MS, 블랙베리 스마트폰 인수 추진설
MS, 블랙베리 스마트폰 인수 추진?Microsoft Buys Another Desperate Company: Danger Goes To Redm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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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재미있는 기사를 발견했다. 바로 노키아의 트롤테크 인수에 대한 내용이다.

노키아야 설명이 필요없는 회사이고, 트롤테크는 임베디드 업계에서는 GUI 솔루션으로 이미 유명한 회사이다.

  그들의 Qt 라이브러리는 리눅스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KDE Desktop의 핵심 라이브러이고 또한 Qt Embedded는 임베디드 리눅스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GUI Library이다.

  이들의 S/W 제품의 Dual license 모델은 내가 알기로는 오픈 소스 분야에서 가장 성공적인 비지니스 모델이 아닐까 싶다. 트롤테크의 성공 이후로 다른 업체들도 이 모델을 따라하는 곳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최근의 노키아 행보를 보면 모바일 분야에 대한 솔루션을 수직 계열화를 이루기위해 여러 다양한 회사들을 인수합병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최근의 나브텍의 인수에 이어서 이번에는 세계 최대의 임베디드 GUI 솔루션 회사인 트롤테크까지 인수하다니.

  사실 노키아는 모바일용으로 이미 좋은 플랫폼을 많이 가지고 있다. 그런데 왜 오픈 소스 회사를 인수했을까? 그 이유는 노키아가 최근에 자신들의 N시리즈용으로 공개한 오픈 소스 플랫폼인 Maemo를 보면 조금은 이해가 될 것이다.

  자신들의 폐쇄적인 플랫폼도 있지만 그들은 오픈 소스 기반의 힘을 이미 알고 있고 그러한 장점을 채용한 플랫폼 기반의 제품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향후 오픈 소스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전략적인 포석이 아닐까 생각된다.

  한편 이런 기사를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은 우리나라는 왜 저런 모습을 보기가 어렵냐는 점이다. 성공적인 비지니스를 만들어낸 회사를 인수합병하고 더욱 발전시키는 모습들을.

  더군다나 오픈 소스 회사를 인수해서 그들의 솔루션을 독점화하지 않고 계속해서 커뮤니티와 공유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우리나라 회사는 어디에 있을까?

  물론 외국 회사라고 모두 M&A가 성공적이지는 않다. 하지만 최소한 그들은 이런 M&A를 통해서 빠르게 시장에서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들을 가지게 된다는 점이다. 그런 예로 시스코도 빠질 수 없다.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벤처가 잉태되고 그들이 발전하여 좀 더 성장의 단계가 필요할 때 휼륭한 마케팅 능력을 가진 회사가 인수합병해주는 그런 선순환의 생태계의 모습을, 정말이지 우리는 볼 수 없는 것일까?

남들 잘 되는 걸 보며 부러워만 하는 퓨처워커가
http://futurewalker.kr
2007년 1월 28일
 
참조링크 : Nokia to acquire Trolltech to accelerate software strate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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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노키아가 실리콘 밸리로 간 까닭은...

    Tracked from DTwins의 디지털음악 이야기  삭제

    지난주에 노키아는 처음으로 비핀란드인을 CTO로 새로 임명하면서 본사가 아닌 실리콘 밸리에 있는 Nokia Research Center를 이끌도록 했습니다... 모바일과 인터넷이 컨버전스되고 휴대폰이 컴퓨터화하는 시장상황에 맞춰 자국(핀란드)에서보다는 실리콘 밸리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끌어내려는 의도인 듯 한데요... 애플, 구글같은 기존 컴퓨팅 및 인터넷 업계의 거인들이 속속 모바일쪽으로 뛰어들자 노키아도 나름 위기의식을 느끼고 이에 적극 대응하는..

    2008/01/29 16:18
  2. 노키아, 트롤테크 인수 합병

    Tracked from 랜덤여신의 폐인모드  삭제

    얼마 전 Sun이 MySQL을 인수했다는 놀라운 소식을 전한 적이 있는데, 오늘 전할 소식도 저에게는 상당히 충격적이군요. 세계 최대의 핸드폰 업체인 노키아(Nokia)가, Qt를 개발한 것으로 유명한 트롤테크(Trolltech)를 인수했습니다! 노키아는 '소프트웨어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트롤테크를 인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롤테크 메인 사이트에 올라온 관련 안내문의 핵심 정리에 따르면, 대략 이렇습니다. * 인수 후에도 Qt 영리 버전과 오픈 소...

    2008/01/30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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