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행사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많은 홍보 부탁드립니다.

http://www.w3c.or.kr/Events/vow/


개요

바로 여러분이 주인이 되는 비디오 서비스의 미래는?

참여/공유/개방을 표방하는 웹2.0 시대에 진정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IPTV/비디오 서비스가 무엇인지를 사용자와 공급자가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

행사명 : Video on the Web 2008 (부제: IPTV가 웹을 만났을 때 !)
일시 : 2008년 9월 25일 ~ 26일
장소 : 건설회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주최 : W3C 대한민국사무국, IPTV 포럼코리아
주관 : ETRI, OSIA
후원 : 삼성전자, KT, SBSi, 다음, 판도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등 (미정)

프로그램

9월 25일(목)

09:00~09:30 등록
  Session I: 기조 연설
09:30~10:10 (1-1)전자 우물에서 온라인 비디오로 놀기(Playing around with Online Video in the Digital Well) / 황용석(건국대)
10:10-10:50 (1-2)W3C Video in the Web Activity / Philippe Le Hégaret(W3C)
10:50~11:00 (1-3)개회식
11:10~12:00 (1-4)패널 토의 : 진정한 온라인 비디오 서비스의 가치는?
실태 진단과 앞으로의 과제
12:00~13:00 점심식사
  Session II : 사용자가 바라는 비디오 서비스
13:00~13:30 (2-1)웹 기반 비디오 서비스 트렌드(Trends on the Web-based Video Services) / 양진홍(ICU)
13:30~14:00 (2-2)우리는 바란다 진정한 IPTV / 정영덕(다음)
14:00~14:30 (2-3)미디어 주권을 사용자에게 - 오픈 플랫폼 / 명승은
14:30~15:00 (2-4)사용자손수제작콘텐츠: 쇼셜 네트워크와 시맨틱웹의 매쉬업 (UCC: Mashing up Social Network and The Semantic Web) / 강장묵 (세종대)
15:00~15:30 Break
  Session III : 공급자가 고민하는 비디오의 미래
15:30~16:00 (3-1) 검색 기반의 비디오 서비스 / (미정)
16:00~16:30 (3-2) 지상파 방송사의 interactive service 전략 (The Strategy of Universal Broadcasting Initiative Service)/ 박종진(SBSi)
16:30~17:00 (3-3) 콘텐츠 유통과 IPTV 서비스 / 박선규(KBS)
17:00~17:30 (3-4)개방플랫폼개발환경을 통한 IPTV 및 비디오서비스의 수익모델 / 유재구(한국마이크로소프트)

9월 26일(금)

  Session IV: 기조 연설
10:00~10:40 (4-1)New Horizon Online Video / 조산구(KT)
10:40-11:20 (4-2) 미정 / 박기식(ETRI)
11:20-12:00 (4-3) 미정 / (미정)
12:00~13:00 점심식사
  Session V : Video 2.0 미래 비전
13:00~13:30 (5-1)RIA가 웹상의 비디오 서비스 시장에 미치는 영향 / 김국현(한국마이크로소프트)
13:30~14:00 (5-2)UCC 2.0의 미래 / 김명수(판도라)
14:30~14:30 (5-3)메타데이타 표준화를 통한 새로운 추천서비스 제공 / 박수홍(삼성전자)
14:30~15:00 (5-4)Video Advertisement 2.0 (인터넷광고 + TV광고 = IPTV광고) / 전준열(DMC 미디어)
15:00~15:30 Break
  Session VI : 비디오 서비스 무엇이 문제인가?
15:30~16:00 (6-1)웹 기반 비디오 서비스를 위한 기술 이슈 (Technical Issues for Web-based Video Services)/ 최준균(ICU)
16:00~16:30 (6-2) 온라인 비디오 시장 유료화 외에 답은 없는가? / 황병선(LG CNS)
16:30~17:00 (6-3) DTV 시점에서의 IPTV(IPTV from the viewpoint of DTV) / 김상진(SBS)
17:00~17:30 (6-4) Convergence 환경에서의 IPTV 보안 기술 / 박종열(ETRI)

참가신청 및 등록

  • 참가신청 : ~ 9월 22일
  • 사전 등록 : 온라인 등록 (등록 확인)
  • 사전등록비 : 17만원(일반), 9만원(학생)
  • 현장등록비 : 20만원(일반), 10만원(학생)
  • 문의 : IPTV 포럼코리아사무국, 02-562-7041

찾아 가는 길

Venue Information
  • 지하철:7호선 학동역 10번 출구 에서 200m거리
  • 버스(일반): 3422, 2225 (관세청 사거리)

위원회

조직위원회
  • 조직위원장 : 정해원(ETRI), 정일영(한국외대)
  • 조 직위원 : 강현국(고려대), 김영주(SBSi), 이진호(알티캐스트), 정일영(한국외대), 정해원(ETRI), 조산구(KT), 최승학(삼성전자), 최준균(ICU), 황병선(LG CNS), 황정수(한국마이크로소프트), 김윤석(다음)
프로그램위원회
  • 프로그램위원장 : 이승윤(ETRI)
  • 프 로그램위원 : 강민식(판도라), 김동현(다음), 김명수(판도라), 김지열(SBSi), 문성근(KT), 박수홍(삼성전자), 박종진(SBSi), 양진홍(ICU), 유재구(마이크로소프트), 이강찬(ETRI), 이승윤(ETRI), 장휘일(KT), 정태식(판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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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TV 제조사가 할 수 있는 IPTV 사업 전략

2007년 2월 3일 퓨처워커
http://www.futurewalker.kr

셀프TV를 꿈꾸며

 

  요즘 IPTV 관련된 뉴스를 일고 있노라면 마치 1999년의 인터넷에 대한 광풍을 보는 느낌이다. 물론 이는 부정적이라기 보다는 뭔가 멋진 세상이 오겠구나 하는 긍정적인 느낌이다. 전세계적으로 하루가 다르게 IPTV 서비스 회사들이 늘어나고 있고, 공개 표준들이 쏟아지고 있으며 우리나라만 해도 작년부터 온통 IPTV가 신문지상에서 하루라도 회자되지 않는 날이 없다. 1999년에 셀프TV라는 브랜드로 개인 미디어라는 개념을 떠들었던 내 입장에서는 감회가 새롭지 않을 수 없다. 이에 최근의 시장 상황을 Open IPTV라는 용어로 정리해보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 TV 제조사가 가야 할 방향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TV는 모두 중국산이 될 것이다.

 

MIT의 네그로폰테 교수가 디지탈이다(Being Digital)이라는 책을 내 놓은지 10년에 넘어선 지금 디지털은 이미 세상을 이미 바꿔놓았다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디지털 기술의 덕으로 디지털 TV의 개발 및 제조는 점점 더 진입 장벽이 낮아지고 있다. , 원천 기술을 가진 SoC 개발사가 아닌 이상에야 TV를 개발하는 것에 더 이상 핵심 기술이라고 할 만한 것은 남아 있지 않다. 이것은 결과적으로 제조사들의 경쟁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고, 제조사는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 그럼 이런 시대에 제조사들이 가져가는 전략은 무엇인가? IBM와 같이 PC사업을 포기할 것인가 또는 HP와 같이 주요 제품에 대한 생산 & 개발 등을 외주화 할 것인가? 개인적인 결론은 TV를 더 이상 단순한 단말 장비로 보지 말고 서비스 사업 관점으로 서비스 사업을 할 수 있는 플랫폼 관점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Apple은 더 이상 컴퓨터 회사가 아니다

->Apple은 더 이상 제조사가 아니다.

 

이번 Apple MacWorld 2007 Keynote를 보면, 애플이 더 이상 컴퓨터 제조사가 아님을 선언한 바 있다. 이를 보고 사람들은 Apple의 경쟁사가 LG나 삼성 같은 가전제품 회사와 비교를 해야 한다고 얘기하고 있다. 물론 이는 Apple을 가전제품 제조사라는 관점으로 본다면 올바른 결론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Apple은 이미 iPod를 출시했을 때부터 컴퓨터 제조사는 아니었고, 더 정확히는 제조사도 아니었다. Apple은 그때부터 이미 플랫폼 기반의 콘텐츠 유통회사라고 말할 수 있다. 이러한 모델은 SonyPlayStation 사례에서도 동일하게 볼 수 있고. Microsoft도 크게 다르지 않다. 넓은 관점으로 플랫폼 비즈니스라고 정의하면 Epson이 프린터에 적용했던 사업 모델도 필자가 얘기하는 플랫폼 기반의 유통회사의 한 형태라고 정의할 수 있다.

Apple iPod 판매 사업을 했다기보다는 iPod 기반으로 MP3 콘텐츠를 유통하는 사업을 했을 뿐이다. 물론 Apple을 이를 위해 필요한 모든 능력을 갖추고 있었다. 첫째는 전체 사업을 기획하는 능력이고, 둘째로 전체 서비스가 부드럽게 연동될 수 있도록 H/W, S/W를 기획하고 개발할 수 있는 능력(물론 제조는 외주를 주고), 그리고 셋째 콘텐츠 공급을 위해서 콘텐츠 공급사들을 이 사업에 끌어들일 수 있는 사업 능력 그리고 마지막으로 독자적인 플랫폼을 가지고 가더라도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 등을 모두 갖추었다.

이는 전자 제품 제조사가 가야 할 발전 전략을 보여 준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 더 이상 단순한 단일 제품의 제조로는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단일 제품은 가격 경쟁, 모델 경쟁만을 초래하기 때문에 중국산 등 후발 주자에게 밀일 가능성이 아주 높기 때문이다. 결론은 그들과는 차별화된 서비스(누구는 경험이라고도 얘기한다)를 제공하는 제품이 되어야 한다.

결과적으로 필자의 정의에 의하면 단일 제품을 개발&공급하는 회사는 제조사이고, 플랫폼을 기반으로 유통 사업을 하는 곳이 바로 플랫폼 사업자이다. 중요한 것은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그 플랫폼이 독자적이고 비공개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런 의미에서 KBS는 독자적인 플랫폼을 갖고 있는가? Epson은 어떤가? SonyPlatStation? 답은 여러분도 쉽게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누가 경쟁력 있는 플랫폼 사업자인지를.

 

Apple의 전략의 한계

 

우리나라 속담에 이런 게 있다. 열 손가락 중에 깨물어서 안 아픈 손가락 없다. 이것만큼 적절한 표현이 또 있을까? 우리가 얘기하는 사업에도 이와 비슷한 속성이 있다. , 기존에 성공한 제품과 경쟁 관계의 제품을 후속으로 만들기란 쉽지 않다. 이것 때문에 코닥이 디지털카메라에서 일찍 시작하지 못했던 이유였고, 애플이 아이폰에서 휴대폰 망으로 직접 MP3를 내려 받지 못하는 이유이다. 개인적으로 보기에 Apple Convergence 전략의 한계는 이다. , 기존의 PC 제조사로서 PC와의 연계성을 버리지 않고는 아마도 현재의 전략은 한계에 부딪힐 것이다. 그 결과가 현재의 아이폰이 아닐까 생각되며, 만약 아이폰의 다음 모델이 이러한 한계를 벋어난다면 당연히 아이폰은 PC없이도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제조사가입자 기반의 사업자가 되고 싶어 하는 이유

 

여기서 짧게 한가지 논제를 고민해보자. 세상에 많은 서비스 사업자가 있고 또한 제조사가 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그러한 제조사(패키지 판매사도 포함)들이 모두 가입자 기반의 서비스 사업자를 부러워한다는 점이다. 그 이유는 뭘까? 바로 안정적인 사업 구조 때문이고 그들의 진입 장벽이며 사업 모델이다. 그 사업 모델에 핵심에는 고객이 있다. , 비약적으로 얘기해서 서비스 사업자에게는 고객이 있지만, 제조사에게는 고객이 없다. 이 말이 무슨 말인지를 빠르게 눈치 채는 사람은 서비스 사업자에게서 고객이 어떤 의미인지를 잘 아는 사람일 것이다. 반대로 제조사는 이런 종속적이고 지속적인 고객이 없기 때문에 서비스 사업자에 비해서 진입 장벽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닷컴이 초기에 그렇게 광풍이 불었던 이유도 모두 가입자에 대한 환상 때문이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Microsoft가 그렇게 온라인 사업에 매달리는 이유이고, 기업 고객들을 EA 계약으로 묶으려고 하는 이유이다. 또한 Apple이 최초의 PC 개발사라는 자존심을 버리고, iPod를 공급하면서 플랫폼 사업자가 된 이유이다. 이 관점으로 본다면 Apple iPod라는 플랫폼은 독자적이기 때문에, iPod 구매자는 사실상 iPod 서비스에 가입한 가입자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마치 휴대폰을 구매하면서 휴대 전화 서비스에 가입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결론적으로 제조사의 미래는 고객에게 있으므로, 어떤 형태이던데 고객과의 관계를 만들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Sony TV 미디어 전략 Internet Video Link

 

이번 CES에서 Sony는 자사의 또 다른 시도를 하나 발표했는데 그것은 바로 Internet Video Link이다.

논외로 필자가 느끼는 Sony는 참 돈 안 되는 제품을 다양하게 만들어보는 개발자 회사라는 느낌이다. 이런 경향은 PC쪽이나 TV관련 제품을 보면 특히 심한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것이 Sony의 장점이면서 스스로를 힘들게 하는 점이다.

이번에 발표된 Internet Video Link가 또 하나의 돈 안 되는 시도가 될 것인지는 같이 두고 보면 알겠지만, 필자는 의미 있는 전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더해 현재 수많은 IPTV 서비스에 대한 논의 중에서 하나의 중요한 형태가 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이는 필자가 판단했을 때 Sony라는 TV 제조사에서 가져가야 할 최선의 방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Sony TV 제조사로 기존의 최고 품질의 TV제조사라는 브랜드는 갖고 Open있고 또한 이를 추종하는 Sony 추종자들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그러한 추종자들이 영원할 수는 없다. 그러므로, Sony TV 고객들에게 기존의 차별화된 디자인만이 아닌 다른 것을 제공할 필요가 있었고 이를 위한 노력 중의 하나가 바로 Internet Video Link이다.

SonyInternet Video Link는 한마디로 기존 서비스 가입 기반의 IPTV가 아닌 새로운IPTV형태이다. Sony의 새로 나오는 TV에 광대역 네트워크 케이블을 꽂기만 하면, AOL, Yahoo, Sony Pictures, Sony BMG Music 등에서 HD 비디오와 음악을 서비스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RSS 기술을 기반으로 다른 인터넷 홈페이지의 UCC도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폐쇄적인 컨텐츠가 아니라는 점이고 무료라는 점이다. , 가입자 기반으로 월 정액제를 받지 않는 사업 모델이라는 점이 중요한 요소이다.

이것은 최근에 통신사들이 사업을 시작하는 IPTV STB와 경쟁 제품이 되면서, 결과적으로 통신사의 IPTV 사업 자체에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는 사업 모델이다. , Sony는 결국 TV를 팔면서 고객들에게 가입비를 받지는 않겠지만 기존 지상파/케이블/위성등이 단 방향의 방송 기반의 서비스가 아닌 진정한 VOD가 가능한 IPTV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는 것이다.

 

새로운 IPTV, Open IPTV의 정의

 

이제 Sony가 전세계에 불을 붙인 Open IPTV의 개념을 정리해보자. 아래 표로 정리하려는 Open IPTV의 특징을 요약해보았다.

 

항목

Closed IPTV

Open IPTV

사업자의 중요도

사업자>콘텐츠 회사>제조사

제조사>콘텐츠 회사

제조사의 역할

단말 판매

단말을 통한 고객 모집

시청료

월 가입비

무료

경쟁 요소

방송 품질(네트워크)

콘텐츠의 다양성

시장 성격

폐쇄된 시장

개방된 시장

사업 모델 유사 사례

케이블 TV

PC기반의 VOD

제품의 선택 주체

사업자

고객

콘텐츠 회사와 관계

통신사, 콘텐츠 회사가 경쟁

제조사, 콘텐츠 회사가 협력

고객 유치 주체

사업자

제조사

유사한 사업 모델

케이블 TV 사업

게임기 사업

콘텐츠 이익 배분

사업자와 콘텐츠 회사가 분배

제조사가 콘텐츠 회사에게 받음

시장 규모

지역 사업자 별로 나누어짐

기존 TV 시장

 

여기서 Closed IPTV란 주로 인터넷 통신사업자(기존에 ISP라고 부르던)가 부가서비스의 하나로 유료 가입자를 기반으로 부가적인 요금을 받으면서 VOD 등을 제공하는 사업 모델을 정의한 것이다. 이러한 사업 모델에서 사실상 제조사의 역할은 상당이 미약할 수 밖에 없고, 대량의 제품을 구매하는 사업자의 다양한 요구 사항에 맞게 제품 개발을 수행하는 역할만을 수행해야 한다. , 제품의 선택이 사업자의 권한에 있기 때문에 제조사는 고객이 원하는 제품이 아닌 사업자가 원하는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 또한 사업자의 규모에 따라서 제조사가 원하는 시장 규모만큼 크지 않을 수 있다. 결국 시장 규모가 사업자 단위로 나눠질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전체 시장은 클 수 있지만, 단위 사업자별 시장은 작을 수 있고 예상하기 어렵다. 이는 대기업인 TV 제조사 입장에서는 진입하기 어려운 시장이다.

 

이러한 모든 이유는 바로 시장이 폐쇄적이기 때문이다. , 고객도 제조사도 사업자에 종속적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다. 더군다나 기존의 콘텐츠 회사들(방송사, 인터넷 포탈 회사, 인터넷 콘텐츠 회사, 인터넷 UCC 회사)들은 모두 사업자와 콘텐츠에 대한 이익을 나누어야 하고, 장기적으로 양쪽은 서로 경쟁 관계가 될 수 있다. , IPTV 사업자의 최대의 힘이 STB이라는 독점적인 플랫폼인데, 이 플랫폼이 공개 시장화만 될 수 있다면 그리고 콘텐츠만 고객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다면 사업자에 종속되지 않고 콘텐츠 회사가 직접 판매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마치 기존의 오프라인 유통 회사들이 인터넷 쇼핑몰에 의해서 점차적으로 시장이 축소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반면 Open IPTV는 제조사와 콘텐츠 회사가 주도가 되어서 사업을 전개할 수 있다. 이 모델에서는 기존에 사업자라고 부르던 고객 모집의 주체가 없다. 여러분은 지상파를 시청하기 위해서 반드시 MBC에 가입할 필요는 없다. 또한 DVD를 구매하기 위해서 쇼핑몰에 반드시 가입비를 낼 필요도 없고 월 유지비를 낼 필요도 없다. 그냥 필요하면 구매하면 되는 것이다. , 집집마다 TV를 구매하면 그 TV를 통해서 편하게 DVD를 구매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단지 그 TV가 인터넷 케이블로 연결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그렇기만 하다면 내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내용의 비디오를 볼 수 있다면 굳이 월 가입비를 내면서 IPTV 서비스에 가입해야만 할까? 분명한 것은 TV는 휴대폰과 같이 하루 24시간 사용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오히려 내가 필요한 시간에 재미있는 TV프로그램만 볼 수 있으면 된다. 그렇게만 해준다면 무료로 비디오를 시청하기 전에 광고를 볼 수도 있고, 또는 원하는 비디오에 대해서 돈을 내고 볼 의사는 있다.

TV 제조사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TV를 판매하기만 하면 된다. 다만, TV안에 콘텐츠 회사들이 콘텐츠를 시청자들이 쉽게 검색할 수 있는 S/W와 인터넷을 연결할 수 있는 H/W만 내장시켜주면 된다. 여기서 제조사 입장에서 중요한 파워가 하나 있다. 바로 TV에 기본적으로 내장되는 콘텐츠 서비스로의 링크는 분명히 TV 제조사가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TV 제조사는 막대하게 IPTV 사업을 위해서 서비스 플랫폼을 유지할 필요는 없다. TV에 내장할 DRM 솔루션에 대한 관리 시스템과 공통으로 사용할 과금 서비스 정도만 콘텐츠 회사에 제공하면 될 것이다. 이 정도라면 충분히 TV 제조사의 마케팅 비용으로 무료로 고객에게 제공이 가능하다.

여기서 간과할 수 없는 것은 네트워크이다. Open IPTV 에서는 당연히 기존의 광대역 네트워크 서비스 위에서 제공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네트워크에 대한 품질을 TV 제조사나 콘텐츠 회사가 보장할 수는 없다. 결과적으로 Open IPTV에서는 품질이 보장되어야 하는 실시간 TV 서비스를 제공하기는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개인적으로 5년 내에 실시간 방식의 IPTV에서 영상 품질을 완벽하게 해결할 네트워크 사업자는 많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대신 IP 기반의 PVR과 형태의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물론 Sony의 발표 내용을 보면 다운로드 없는 방식이라고 얘기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Sony라고 네크워크를 제공하지 않는 이상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 고객들은 Open IPTV를 지원하는 TV를 구매하고, 아침에 출근 전에 EPG를 통해서 원하는 프로그램의 콘텐츠를 선택해둔다. 그리고, 오후에 퇴근해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시청하면 된다. 물론 이런 프로그램에는 무료인 것도 있을 수 있고, 유료인 것도 있을 수 있다. 이러한 정책은 모두 콘텐츠 공급사가 결정할 문제이다. 제조사는 단지 기존에 하던 대로 훌륭한 품질의 TV를 개발해서 고객들이 제품을 선택하도록 하면 된다. 고객이 광대역 네트워크 서비스에 가입되어 있다면 추가적인 서비스에 가입할 필요도 없고, 얼마든지 콘텐츠 채널이 확장될 수 있기 때문에 콘텐츠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을 수밖에 없다. 당연히 대규모 인기는 없지만 다양한 시청자를 얻을 수 있는 UCC등이 적절한 콘텐츠 채널이 될 수 있다.

물론 이러한 Open IPTV Closed IPTV의 경쟁자이기 때문에 도전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필자가 생각하는 것은 항상 열린 것은 닫힌 것을 최종적으로는 이길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과거의 많은 서비스 사례가 이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PC기반의 인터넷에서 통신 사업자가 모든 것을 독점하고 있었다면 과연 현재처럼 인터넷 기반의 다양한 콘텐츠가 가능했을까? 아마 그렇지 않았을 것이다.

 

 

국내 TV 제조사의 향후 미디어 서비스 전략

 

이제 앞에서 얘기한 내용들을 기반으로 국내 TV 제조사가 가져갈 수 있는 미디어 서비스 전략을 정리해보자.

 

첫째, Open IPTV 서비스 전략을 수립한다. 필자가 정의하는 Open IPTV 전략과 같은 미디어 서비스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TV를 단순한 정보 단말기가 아닌, 차별화된 서비스를 어떻게 제공할 것인가라는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전략에는 당연히 콘텐츠 전략과 지역별 차별화 전략을 수반해야 한다. , 기술적인 표준이 중요한 단일 제품이 아닌 고객관점에서 필요한 콘텐츠에 대한 전략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필자의 Open IPTV 서비스 전략의 핵심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대기업 TV 제조사는 향후 차별화된 서비스 기반의 제품이라야 후발업체와 경쟁할 수 있다..

-         이러한 서비스 기반의 제품이 가입자 기반의 유료 모델로의 전환에는 이미 경쟁자가 많다.

-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는 제공하되 무료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며, 그 운용 비용이 부담스러운 모델이면 안 된다.

-         따라서 무료 기반으로 콘텐츠 회사와 협력하여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플랫폼을 공급하는 방법으로 콘텐츠 포탈로의 권한은 유지한다.

-         이러한 콘텐츠 채널은 무료/유료 기반이며 공개적이어서 나중에 언제라도 추가할 수 있어야 한다.

-         콘텐츠 전송을 위한 네트워크 속도의 품질을 보증할 수 없으므로 Download & Play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면 된다. 고객도 무료 서비스라면 충분히 감내할 것이다.


둘째, 차별화된 지역별 콘텐츠 전략을 수립한다. 중국, 일본에 Open IPTV를 판매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예를 들면, 한류 IPTV 채널을 제공하는 것이다. 국내 KBS, MBC 등은 많은 한류 콘텐츠를 갖고 있으나 이러한 콘텐츠를 단순히 PC기반이나 또는 현재 얘기되고 있는 IPTV 서비스 사업자에게 제공하려고 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자들을 협력사로 Open IPTV를 개발해서 한류 지역을 대상으로 마케팅 하는 것이다. 이것은 단순히 한류스타가 광고하는 TV보다 훨씬 더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고객들에게 알려질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콘텐츠 협력사를 확보한다. 결국 Open IPTV 서비스에서 핵심은 콘텐츠 사업자이다. 하지만, 콘텐츠 사업자도 마찬가지로 아무런 기대 없이 TV 제조사와 협력을 맺지는 않을 것이다. 당연히 콘텐츠 사업자 입장에서는 가장 많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제조사와 협력하려고 할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브랜드 파워를 갖고 시장 점유율을 가진 TV 제조사는 몇 개 되지 않는다. , 중소기업 TV 제조사는 이런 사업을 진행하기가 어렵다. 오히려 기존의 브랜드 가치를 가진 국내 TV 제조사 정도가 되어야 콘텐츠 회사들이 협력을 고려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절대로 직접 TV를 만들어 팔겠다고 나설 일은 없기 때문이다.


북한산 자락에서 퓨처워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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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IPTV가 웹서비스를 만났을 때 -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전략

    Tracked from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 Media 2.0  삭제

    아래 글은 <IPTV meets Web services>라는 글로 Rich Karpinski가 Telephony(Oct 22, 2007)에서 발표한 글이다. 번역문은 검정색으로 이에 대한 주석은 회색으로 처리했다. 주석의 내용 중 상호모순적인 것들도 있는데 이것은 웹과 IPTV가 만나서 나가는 양상이 참여주체간 전략의 상이성으로 "결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주석 중 어떤 부분은 원저자의 뜻과 달리 필자의 생각으로 재해석되어 '..

    2008/05/27 18:14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구글의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보면서 느꼈던 생각은 "저걸 꼭 핸드폰에만 써야 하나?"라는 것이다.

  당연한 얘기지만 굳이 핸드폰에만 쓸 이유는 없다. 다양한 형태의 개인용 모바일 디바이스라면 기본적으로 적용이 가능할 것이다. 현재의 PMP, 카네비게이션, PDA(요즘은 거의 시장이 없지만) 등은 기본일 것이고 UMPC라고안 될 이유는 없을 것이다.

  그러면 TV는 어떠한가?

  구글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구글의 핵심 비지니스 모델은 광고 플랫폼 사업이다. 그렇다면 당연히 광고를 배포할 수 있는 플랫폼을 넓히면 넓힐수록 사업의 기회는 많아지게 된다. 가능하면 그 광고 플랫폼이 기존에 양방향이 아닌 곳에서 경쟁자들이 없는 곳을 새로이 구글이 개척하게된다면 이는 금상첨화일 것이다.

  현재의 IPTV는 어떠한가? 또한 지상파 기반의 HDTV는 또한 어떠한가? 그나마 지상파용 데이타 방송 표준은 어느 정도 표준을 유지하고 있다지만 그다지 데이타 방송으로는 시장을 형성하지 못하고 있다.
 
  IPTV는 어떤가? 물론 IPTV는 현재 시장이 이제 시작인 상황이라고 하고 이와 유사하게 케이블TV에서는 OCAP이라는 표준을 기반으로 다양한 셋탑박스가 나왔지만 과연 그들이 단일화되고 규모 있는 시장을 형성하였는지는 의문스럽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바로 시장의 파편화와 Walled Garden 때문이다. 즉 아직 제대로 크지도 못한 시장을 가지고 플랫폼 사업자의 편의대로 철저한 Wallen Garden 비지니스를 하고 있기때문에 제대로 된 CP가 성장할 환경도 없고 그들의 입맞에 맞는 컨텐츠만이 올라가기때문에 컨텐츠의 다양성을 찾을 수도 없다.

  물론 IPTV 사업자의 입장도 이해할 수는 있다. 하지만 시장을 제대로 키우기 위해서 데이타 방송쪽으로 사업자가 해야 하는 것은 CP를 고르는 것이 아니라 CP들이 자발적으로 달려들 수 있도록 "시장의 터"를 만드는 일일 것이다.

  필자는 기존에 Open IPTV라는 것을 주장 했었다. (2007/05/25 - 국내 TV 제조사가 할 수 있는 IPTV 사업 전략-Open IPTV) 일부 국내 제조사에서 이와 비슷한 사업을 시작하고 있기도 하다(2007/06/12 - 개방형 IPTV 데모-SKT 버전을 보자).

  만약 개방형 IPTV가 제대로 판을 키우려고 한다면 아예 구글의 안드로이드 같은 오픈 플랫폼을 도입하는 것이 하나의 전략이라 생각한다. IPTV가 기존 사업자의 Walled Garden 전략때문에 어렵다면 Open IPTV 진영이라면 가능하지 않겠냐라는 게 내 생각이다. 어짜피 IPTV에 대해서 잃을 것도 없는 게  TV 제조사의 입장이다. TV 제조사들이여 시장은 오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다.

  이미 구글은 그런 꿈을 꾸고 있는지도 모른다. 테크런치에는 이미 이에 대한 분석 기사가 있으니 참조하시기 바란다. (참조 : The Google Set-Top Box (Think Android For TV))

  왜 우리는 꿈을 꾸지 못하는가? 꿈을 현실화 하는 것이 쉽지 않기때문에 시작부터 포기하는 것은 아닌가?

꿈만 꾸다 꿈에서 못 깨고 있는 퓨처워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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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퓨처워커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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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드로이드를 TV에 올리자, 2007. 12월 블로그 글입니다. 3년 걸렸군요 http://bit.ly/cLeREg

    2010/05/21 09:46

개방형 IPTV 데모-SKT 버전을 보자

플랫폼 컨설팅/IPTV 2007/06/12 22:21 Posted by 퓨처 워커
  지난 번에 올린 "개방형 IPTV(DTV포털 포럼)가 성공하기 위한 전략 방안"에서 소개한 "개방형 IPTV"가 "DTV 포탈"이라는 이름으로 이번 2007 스마트홈네트워크 전시회에서 여러 부스에서 소개되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시회에 참석해서 조금은 구체적인 모습들을 확인해볼 수 있었다.


  우선 SKT 부스에는 두 가지 종류의 IPTV와 유사한 서비스 데모를 볼 수 있었다. 그중 하나가 "DTV 포탈"이라는 이름의 서비스이고 다른 하나가 "U-Community"라는 서비스이다. 아마도 추진하는 부서가 다른 것으로 생각된다. 아래는 우선 "DTV 포탈"버전부터 살펴보았다.


  전시회에서는 이미 데모 제품으로 보이는 삼성에서 나온 STB도 시연되고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플랫폼이 무엇을 사용했는지가 제일 궁금했다.


SK 텔레콤에서 주도하는 모델이라서 그런지 SKT 메뉴가 있었고, SKT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멜론", "노래방", "VOD" 그리고 "D.Home"이 있었다. 조인스야 뭐 잘 알려진대로 뉴스를 기반으로 몇몇 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으로 보였다.


  언론에서 알려진대로 사용자 관리 메뉴에서 결제관리등을 제공하고 있다. CJ인터넷은 넷마블 브랜드로 맞고와 포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당연히 PC 사용자와 연계를 제공할까?



 UASIS 라는 브랜드로 아파트 정보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보인다. 찾아보니 UASIS CVNet이라는 홈네트워크 전문 회사가 제공하는 커뮤니티 서비스의 브랜드였다. 아마도 삼성물산(건설)의 자회사로 보인다. 삼성 제품이기때문에 또한 "홈비타"라는 삼성의 홈네트웍스 브랜드를 볼 수 있었다.



  다른 것도 궁금했지만 우선 SKT에서 제공한다는 D.Home이 궁금했다. 이름만으로는 무엇일지 감이 오지 않았기 때문이였다. 들어가보니 SKT에서 직접 제공하려고 하는 홈네트워크 연동 서비스였다. 휴대폰과 연동되는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많이 모델링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것으로 SKT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것 같다.


  뭐 VOD 서비스야 별거 없겠지만 그래도 UI 측면에서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 해서 들어가보았다. 특별한 차별점은 볼 수는 없었다. 아직은 데모 버전이니까..


  멜론 서비스가 PC용으로도 잘 개발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IPTV용은 얼마나 잘 되어있는지 궁금했다. 예상보다는 나름대로 그래픽에 투자를 많이 한 것 같았다.


  마지막으로 조인스의 뉴스 서비스를 확인하고 싶었다. 조인스 뉴스는 좀 다른 접근을 할까 해서 들어가 보았지만 기존의 IPTV용 뉴스 서비스와 별다른 차별성을 볼 수는 없었다. 개인적으로 저런식으로 접근한다면 굳이 TV에서 문자 기반의 뉴스를 읽을 이유가 있을까 생각된다.



 옆 사진은 내가 요청하는대로 열심히 리모콘을 네비게이션 해주신 도우미 분에게 감사의 뜻으로...

  SKT 버전의 DTV 포탈을 보면서 느낀 것은 기본적인 시작이 통신사의 그것과는 다른 것을 알 수 있었다. 즉 시작이 홈네트워크 기반으로 아파트 단지에서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컨텐츠까지 제공하자는 아이디어인 것 같다.  그렇기때문에 아무래도 홈네트워크 기능과 커뮤니티 기능이 핵심 기능으로 제공되는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IPTV 서비스의 핵심이랄 수 있는 VOD는 아직까지는 그리 구체적으로 채널이 라인업 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기사에서도 이제 포럼을 만들어서 채널을 추가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것을 봐도 그 상황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결국 통신사의 IPTV와는 다른 고객 기반에서 시작해서 네트워크의 중립성이 보장된다는 전제하에TV  제조사 및 서비스 회사(SKT도 사실 홈네트워크 서비스 제공사의 역할이 중요해보인다)들이 모였기때문에 당연히 채널의 개방성을 강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보인다. 이는 아직 이러한 비지니스 모델이 완전히 확립되었다고 볼 수 없기때문에 다른 여러 채널 사업자들이 협의하에 시장을 키울 수 있는 여지가 많아보인다.

북한산 자락에서 퓨처워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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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8일 세계 주요 TV 제조사중의 하나인 LG전자와 삼성전자가 "DTV 포탈 포럼"의 시작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것은 결국 TV 제조사들이 IPTV 서비스를 공격적으로 시작하겠다는 선언이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365도’ "라는 서비스 브랜드도 같이 발표했다.

  이는 필자가 지난 2월 개인 블로그에 작성했던 "국내 TV 제조사가 할 수 있는 IPTV 사업 전략-Open IPTV" 라는 내용이 현실화된 것이다. 예의 포스트에 개방형 IPTV(필자 용어로는 Open IPTV)가 가져가야할 전략을 이미 밝혔고 예상대로 "DTV 포탈 포럼"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사실 최근에 전자 전시회에서 SKT의 홈네트워크 기반의 IPTV 시범 서비스는 필자도 최근에 데모를 관람했었다. 그것을 보고 역시 SKT도 IPTV를 준비하고 있구나 생각했었는데 그게 결국은 위와 같은 이름으로 확대 발표가 된 것이다.

  자 그럼 새로운 주제를 얘기해 보자? 이러한 "DTV 포탈 포럼"의 개방형 IPTV가 성공할 수 있을까? 그러면 이러한 개방형 IPTV의 경쟁자는 누구인가? 그리고 개방형 IPTV의 한계는 무엇인가?

  일단 필자의 전략에서도 언급했지만 제조사 위주의 IPTV 서비스에서는 네트워크에 대한 QoS를 보장하기가 어렵다. 물론 현재 SKT가 참여사로 가담했기때문에 어떤 형태로는 네트워크에 대해서 SKT가 어떤 역할을 담당하지 않겠나라고 기대해볼 수도 있지만 필자의 예상에는 네트워크에 대해서 SKT가 그리 큰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오히려 SKT는 사업화에서 중요한 CP를 위한 결제 시스템의 중재자로서의  역할로 참여한 것으로 파악된다. 결론적으로 현재 개방형 IPTV의 근본적인 한계는 결국은 네트워크일 것이다. 즉 채널 기반의 실시간 서비스(지상파 실시간 재전송 서비스를 포함해서)는 법적인 문제가 해결된다고 해도 제공할 수가 없다.

  즉 필자의 예상에는 "개방형 IPTV"와 "폐쇄형 IPTV"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네트워크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느냐 여부로 기인하는 "채널 실시간 서비스의 제공 여부"가 가장 큰 차이가 될 것이다.

이제 이러한 태생적인 한계를 극복하는 방안은 무엇인가? 두가지 방향으로 고민해 볼 수 있다.

  첫째 시장 세그먼트 자체를 "폐쇄형 IPTV"와 나누는 것이다. 즉, "폐쇄형IPTV"의 경쟁자는 사실상 기존 유선 TV시장의 주력인 케이블TV 사업자이고 그렇기때문에 현재 IPTV 법제화의 가장 큰 이슈 제기자가 바로 그쪽 업계일 수 밖에 없다. 결과적으로 "폐쇄형IPTV" 사업자인 통신사업자"와 케이블사업자는 경쟁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개방형IPTV"는 다른 시장을 만들어야 한다. 즉 "폐쇄형IPTV"는 기존 유선TV의 대체제로서 시장에 접근하고 있지만 "개방형IPTV"는 다른 시장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즉, "개방형 IPTV"의 기본적인 시장 접근 전략은 "보조제"로서 접근해야 한다. 즉 고객이 지상파를 보던 유선TV를 보던 상관없이 단지 "VOD 서비스"를 제공받는데 추가적인 장비(STB 또는 새로운 TV)만을 구매함으로써 사용자의 "욕구"를 만족시켜 줄 수 있으면 된다. 결국 고객은 기존의 TV를 위한 가입 환경(지상파, 유선TV, 위성TV)의 변경없이 "장비의 변경"만으로 "추가적인 VOD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물론 여기에는 "장비 변경"이라는 큰 진입장벽이 존재한다. 하지만 바로 이것때문에 "TV제조사"가 "개방형 IPTV"에 핵심일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 즉 "TV제조사"의 신규 모델을 통해 고객에게 자연스럽게 "TV의 구매"을 통한 "개방형 IPTV"서비스의 "가입"을 유도할 수 있다. 고객 입장에서는 "개방형IPTV"서비스는 또다른 "타임머신TV"인 것이다. 새로운 TV를 구매하는데 추가적인 기능이 있다는 것은 당연히 고객은 추가적인 가격 인상을 이해할 것이고, 그것을 선택한 고객이라면 당연히 그 서비스의 사용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마케팅은 당연히 TV제조사가 하는 것이 제일 유리하다. SKT가 "TV"를 광고할 수는 없지않은가? SKT는 고객에게 어떠한 부가적인 부담을 지워서는 안되고 단지 CP들의 추가적인 유료 서비스에 대한 수수료 비지니스만을 수행하면 적절할 것이라 예상한다. 결국 LG전자가 "타임머신TV"가 아닌 "무한대로 채널TV이 늘어나는 무료 TV" 쯤으로 광고를 해야 하지 않을까?

  결론은 "개방형IPTV"는 "경쟁자"를 만들면 안되고 기존 지상파, 인터넷포탈,UCC들을 협력자로 만들어야 한다. 즉, 그들이 돈을 벌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주고 TV제조사는 철저하게 "TV"의 판매로 이익을 만들 생각을 하는 것이 좋다. 즉 위와 같은 "컨소시엄" 사업에서의 가장 큰 리스크는 바로 "판"이 크기도 전에 "이익의 분배율"로 싸우는 상황이다. 사실 "폐쇄형IPTV'는 "통신 사업자"가 컨텐츠 유통 플랫폼을 독점하겠다는 것이 기본적인 사업 전략이다. 하지만 "개방형IPTV"는 결국 PC 기반의 VOD사업 모델과 다를바가 없다. 단지 PC를 TV로 바꿔서 VOD 서비스를 하는 것이므로, PC를 잘 만드는 회사는 PC만 잘 만들면 되고 컨텐츠를 잘 하는 회사는 컨텐츠만 하면 된다. 시장의 기본 사상 자체를 "개방형"으로 가면 서로 성공 가능성이 높아진다.

  두번쨰는 "주스트(Joost)"를 벤치마킹하라는 기술적인 전략이다. 즉 필자가 현재까지 파악한바로 "주스트" 만큼 QoS가 보장되지 않는 IP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채널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키텍처를 보지 못했다. 즉 필자의 핵심 제언은 "그리드 기술을 활용해서 채널 형태의 VOD를 제공하는 인터페이스 및 Delivery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서비스 아키텍처를 설계하라"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추후 기술적인 내용을 위주로 다시 주스트 분석을 할 계획이기때문에 그 포스트에서 자세하게 언급하겠지만 서비스 전략으로 쉽게 얘기한다면 "검색 기반의 VOD가 아닌 채널 기반의 VOD서비스"를 제공하자는 것이다. 그럼 네트워크 기반이 없는 "개방형IPTV"에서 어떻게 "실시간 채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냐? 필자 생각은 간단하다. "그리드 기술을 적용하면 완벽한 QoS를 제공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 인터페이스 관점에서는 고객에서 "단순화된 VO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가능성은 "주스트"가 충분히 입증했다고 생각한다.


북한산 자락에서 퓨처워커가 2007년 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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