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이어 이번에는 KT SHOW 앱스토어 어플리케이션 교육 후기로 4회의 교육을 마치고 난 후의 분위기를 주로 전해보고자 한다.


사실 일요일날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주 이렇게들 모여서 "공부"를 한다는 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교육 자체가 무료이고 경기가 어렵기때문에 다들 취직을 위해서 뭔가는 공부해야 한다는 준비를 하는 차원에서 참가한 수강생들도 있기는 했다.


하지만 수강생들이 꼭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만 있는 건 아니였다. 어떤 분은 대구에서 매주 일요일날 아침 9시까지 출근하는 열정을 보여주신 분도 있었다.


또한 그런 분들을 위해서 이렇게 대기업에 다니는 KT의 직원들도 일요일날 출근을 해서 강의를 해주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셨다.(억지로 하신 건만은 아니죠?)


분명한 건 스마트폰의 판매가 확대되고 어플리케이션 컨텐츠 시장이 개방적이 되면 이렇게 조금은 풀뿌리같은 많은 분들의 참여가 이 시장을 건전하게 발전시킬 수 있지 않을까라는 희망을 가져본다.


물론 이런 4일짜리 교육을 한번 받았다고 모두들 떼돈을 벌 수 있으리라고 기대하지는 않을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최소한 이들은 세상이 변하고 있고, KT도 이에 맞춰서 변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그러한 변화를 리드하거나 또는 발 맞춰서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점이다.


시대를 만들어가는 것은 스티브잡스같은 천재들이 전부는 아니다. 어떤 1%의 천재가 시장의 방향을 바꾸면 그렇게 바뀌는 방향에 대해서 먼저 느끼고 그것을 알리고 또한 호응하는 20%에 의해서 비로소 많은 사람들이 바뀌게 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런 교육을 듣겠다고 광고도 많이 하지 않은 쇼 앱스토어 홈페이지에 와서 자기가 신청하고 이렇게 열심히 들었던 분들은 아마도 그런 20%에 속하는 사람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역시 모든 행사에는 "열심히 하는 사람"이 있고 이런 "노력"에 대해서는 분명한 "장려책"이 필요하다. 그것도 "현금"으로?


이날 교육 뒷풀이의 대박은 역시 KT 직원분의 향후 개발자 지원 정책(?)에 대한 발표였었다.

아직 확정적인 것은 아니였지만 이날 발표에 따르면 최소한 교육에 참여한 개발자들에게 쇼옴니아2가 출시되면 휴대폰 가격으로 10만에 구매할 수 있게 지원금을 제공하고, 일정 기간동안은 통신비도 지원하는 "파격적인"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특히 지원하겠다는 쇼옴니아2는 3W를 지원하는 최신 스마트폰이기때문에 퓨처워커도 귀가 솔깃한 제안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애플의 아이폰이 에코시스템이 강하다고 얘기한다. 그러한 에코시스템이란 건 뭘까? 그건 바로 "개발자들과의 신뢰관계"가 아닐까 생각된다. 에코시스템을 이끄는 "플랫폼 회사"와 그 에코시스템에서 먹고 살겠다고 참여한 "개발자"간의 신뢰관계가 그리 짦은 시간내에 간단하게 만들어진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그게 그렇게 간단했다면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가 그리 성공하지는 못했으리라.

KT가 늦었지만 변화를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고 그런 발전적인 변화가 계속 되어서 단기간으로 보지 않고 중장기적으로 노력한다면 언젠다는 KT만의 에코시스템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라는 희망을 가져본다. 그 "시간"을 기다려주기만 한다면 말이다.

희망과 걱정이 교차하는 퓨처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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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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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앱스토어 교육 후기 2편-강의실과 C#

블로거 생활 2009/11/22 15:35 Posted by 퓨처 워커
지난번(퓨처워커들의 쇼 앱스토어 교육 후기)에 이번에는 KT 쇼앱스토어 개발자 교육 후기로 현장 분위기를 주로 적어보려 한다. 그러면서 간만에 Visual Studio를 설치하면서 겪었던 몇 가지 에피소드를 적어볼 생각이다.

먼저 교육 장소는 강남의 토즈라는 곳으로 요새 오프라인 모임을 자주 하는 곳이다. 혹시 토즈를 모르신다면 토즈 홈페이지에서 위치나 시설등을 파악해두시기 바란다. 아래 사진은 토즈 강남대로점의 모습이다.


내부 분위기는 마치 복잡한 미로(?)같은 느낌이라서 안내판이 필요하다. 워낙 좁은 곳에 많은 방들을 만들었기에 어쩔 수 없겠지만 뭐 아기자기한 느낌도 괜찮다.


시간당 비용만 내면 왠만한 음료수는 무료라는 거. 대신 룸 대여비용에 포함되어 있으니 공짜는 아니라는 거.


일요일 아침 10시부터 시작되는 강의에 열심히 참여중인 학생(?)들 모습을 몰래 찍어보았다. 다들 학구열에 불타는 모습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공짜 교육이라서인지 열심인 모습들이었다. 유료였으면 더 열심이었을까?


교육을 담당해주신 강사 선생님이다. 한국정보써비스라는 교육전문회사에 계신 김영림 팀장님이시다. 멋진 외모만큼이나 작은 강의실이 쩌렁쩌렁 울릴 정도의 열정어린 강의를 해주신 분이다. 도저히 졸릴 수가 없는 분위기를 만들어주셨다. 혹시 윈도모바일 출장 강의가 필요하신 분은 posasi2000 네이버로 메일 주시면 좋을 듯.


SHOW 앱스토어 어플리케이션 개발 교육 교재다. 교재 표지 사진은 아이폰 같아 보이지만 교육 내용은 아이폰 기반은 아니라는 거. 오해 없으시기 바란다. 마치 교재를 SHOW 앱스토어에서 모두 만든 것 같은 오해(?)를 갖기가 좋은 느낌이었다.


내용을 보면 어디서 많이 보던 형식이다. 그렇다. 내용은 당연하게도 윈도모바일의 플랫폼 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나온 교재를 출력해서 만든 것이다.


내 생각에 OS 개발사중에 마이크로소프트만큼 교재를 잘 만드는 회사는 없다고 생각한다.  과거 내가 C언어를 배울 때도 볼랜드(기억하는 분이 있을지?)사에서 나온 Turbo-C와 마이크로소프트 C 언어 개발도구 사이에서 많은 개발자들이 서로 자기가 사용하는 회사 제품이 좋다고 다투었다. 하지만 그때도 내가 볼때는 MS의 C언어 매뉴얼만큼은 볼랜드의 그것보다 한 수 위였다.

위에서 받은 교재도 역시 명불허전이라고 할만큼 윈도 모바일의 초보 개발자 누구라도 쉽게 배울수 있게끔 단계별로 잘 정리되어 있다.

내가 당황했던 것은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언어가 C#이었다는 점이다. 사실 나는 C#에 그리 익숙한 세대는 아니다. 오히려 Visual Basic으로 옛날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에 밥을 먹던 시절이 있었고 대학교때부터 C 언어로 아르바이트로 일해서 생활비를 벌던 사람이라 C#는 거의 Java 수준으로 익숙하지 않은 언어이다. 그래서 당연히 강의도 C나 C++로 진행하는 줄 알고 Visual Studio를 C++만 설치해서 강의장에 가져갔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강의를 C#으로 진행하는게 아닌가? 내가 프로그래밍에서 손을 땐지가 좀 오래되긴 했지만 윈도모바일에서 C#이 이렇게 기본 언어로 사용될 정도로 대중화되었는가라는 의문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나와는 달리 요새 새롭게 개발도구나 언어를 배우는 입장에서는 C#이 오히려 쉽게 배울 수 있다는 말은 들은 것 같다. 사실 언어라는게 결국은 기계와의 약속이기때문에 자기가 어떤 언어를 배우든 익숙해지면 다른 것으로 갈아타기가 쉽지는 않다. 마찬가지로 처음부터 C#으로 공부를 하면 내가 C언어를 편하게 생각하듯이 C#을 사용할 수 있으리라. 더욱 중요한 것은 마이크로소프트사가 C#을 열심히 밀고 있고 개발도구 자체가 C#에서 편하도록 개발되고 있다는 점이다.


그림은 Visual Studio에서 C#으로 Form을 디자인하는 모습이다. 기본적인 Form의 Layout부터 함수와의 연결등을 상당히 간편하게 할 수 있게 되어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오랜 개발도구에 대한 투자의 결과이다. 과연 애플을 제외하고 어떤 회사가 이 정도 수준의 개발도구를 제공할 수 있을까?

우리는 요새 앱스토어를 얘기하면서 Ecosystem을 애기한다. 내가 아는 Ecosystem의 활성화란 중소 개발사들이 먹고 살게 해주는 것이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중의 하나가 바로 개발도구와 개발환경이 아닐까 생각된다.

  애플까지는 바라지도 않지만 마이크로소프트 수준만큼이라도 우리나라 플랫폼 제공 회사들이 개발자들에게 비슷한 수준의 개발도구를 제공할 수 있게 될까? 아마도 이런 질문에 답을 할 수 있는 회사만이 진정한 Ecosystem의 리더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간만의 수업 청강에 눈이 침침한 퓨처워커
2009년 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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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1 오늘은 간만에 퓨처워커가 마이크로소프트 찬양(?) 분위기가 되었는데 오해하지는 마시길. 이렇게 잘 하는 마이크로소프트도 현재 휴대폰 시장에서 애플에게 호되게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영원한 승자가 없다는 것이 이 시장의 가능성이고 발전하는 이유라는 걸. 그리고 퓨처워커가 이 업계를 떠나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고.

PS. #2 강사님이 보여주신 보너스. 바로 다음달쯤에 발표된다는 삼성의 3W 스마트폰. WiFi + Wibro + WCDMA가 모두 된다는 그 놀라운 제품(?) 애니콜 M8400. 잠깐 만져보았지만 역시 CPU가 빨라서 옴니아보다는 좋은 느낌. 하지만 윈도모바일이라는 거~..
(자세한 사양 : http://www.mymits.net/zboard/zboard.php?id=news&no=3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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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통신사들의 앱스토어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SKT의 T Store가 먼저 포문을 열었고 KT가 뒤를 이어 Show 앱스토어라는 이름으로 9월 24일 개발자 설명회를 한다고 한다. 만약 내가 국내 앱 개발사라면 얼마나 관심을 가지게 될까?


내가 개발사면 관심은 있으나 기다린다.

생각해보자. 앱스토어란 무엇인가? 결국 상점이다. 그 상점에서 팔 물건은 블루레이 플레이어(스마트폰)가 아닌 블루레이 영화 CD(어플리케이션)이다. 문제는 아직 플레이어가 많이 팔리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영화 CD를 출시해도 구매할 고객이 많지 않다. 즉 "후보 고객"이 충분하지 않다.

T스토어는 그나마 WIPI게임으로 일반 휴대폰까지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과연 얼마나 일반 휴대폰을 사용하는 보수적인 고객들이 현재의 WIPI 게임과 새로 올라온 앱들의 차별성을 알고서 T스토어에 가서 직접 다운로드 받을까. 그나마 WIPI 게임은 기존 휴대폰에는 PC를 통해 전송할 수도 없어 무선 인터넷을 사용해야 한다니 3000원짜리 게임을 위해 1만원의 통신비를 내야한다면 과연 T스토어가 주는 장점이 뭐가 있을까?

Sydney Apple Store
Sydney Apple Store by Christopher Chan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결국 상점에 올 고객이 없다

결국 T스토어가 일반 휴대폰 사용자에게 주는 장점은 PC 전송으로 통신비 부담이 없는 모델이 출시가 되어야 가능할 것이다. 물론 기존에 구매한 휴대폰 모델은 제조사가 그 기능을 추가해주지 않는 이상, 또한 추가한다고 해도 고객이 직접 A/S 센타에 가서 펌업을 하지 않는 이상 그 기능을 사용할 수 없을 것이다. 결국 새로 나올 휴대폰으로 바꾸기 전에는 쓰지 말라는 소리다.

스마트폰은 어떠한가. 국내의 윈도모바일로 대변되는 스마트폰 고객이 몇 명이나 있을까? 10만명? 50만명? 그나마 스마트폰은 PC를 통해 앱을 전송할 수 있으므로 통신비 부담은 없지만 과연 얼마나 많은 고객들이 윈도모바일 휴대폰에 어플리케이션 설치를 쉽게 할 수 있는지는 의심스럽다. 윈도모바일을 PC에 연결하고 액티브싱크를 설치하고 웹브라우저로 파일을 선택해서 하드에 저장하고, 다시 그 파일을 윈도모바일에 복사하고. 일단 내가 우리 와이프에게 권하고 싶지 않다. 우리 와이프는 아이팟에 음악 넣는 것도 간신히 배운 사람이다.

아마도 현재 계획중인 양사의 앱스토어에 PC 기반의 사용하기 쉬운 전용 상점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면 이런 어려운 점은 많이 줄어들 것이다. 그렇지만 일단 휴대폰이 마음에 들어야 하지 않을까?

상점이 먼저가 아니라 휴대폰 자체가 먼저다

아이폰을 생각해보자. 정확히는 아이폰 1세대 모델을 기억해보자. 아이폰 1세대는 앱스토어 없이도 1년동안 600만대가 판매되었다. 지금도 네트워크 품질에 문제가 많다는 미국 AT&T에서만의 판매량이다. 600만대의 시장이 있고 그 후에 앱스토어가 훌륭한 개발도구와 함께 제공되었다. 그래도 초기에는 개인들이 장난감 같은 어플리케이션들을 조금씩 올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600만명의 고객이 있었기때문에 그 고객들중에 정신나간 사람들이 말도 안되는 앱들을 구매하기 시작한다. 그래서 선순환이 시작된 것이다.

Torch and Jazz
Torch and Jazz by Solitaire Miles 저작자 표시

선순환의 시작은 휴대폰과 킬러 서비스이다

아이폰 1세대가 앱스토어 없이도 600만대나 팔린 이유가 무엇인가? 그건 바로 휴대폰의 성능 자체가 좋았고 와이파이 네트워크로 저렴하게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었고 웹 브라우저가 훌륭했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아이튠스 서비스를 내장했다는 점이다. 즉 휴대폰이 훌륭하고 킬러 서비스를 내장했기 때문이다.

iPod Hong Kong
iPod Hong Kong by Steve Webel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티가게의 킬러 디바이스와 킬러 서비스는?

티가게의 물건을 보자. 과연 현재까지 나온 국내 스마트폰/일반 휴대폰중에 아이폰만큼 반응 속도가 빠르고 와이파이 연결이 쉽고, 웹 브라우저가 쓸만한 기종이 뭐가 있는가? 있으면 알려주기 바란다. 내가 바로 사용하게.

그럼 그 휴대폰에 탑재된 킬러 서비스중 아이튠스만큼 시장에 영향력을 가진 건 뭐가 있는가? 모바일메신저? 웹서핑? 파자마5? My Smart? SYNCMail? TU? Windows Live? 차라리 네이버 웹툰이 더 대박이지 않을까? 이렇게 질문해보자. 왜 싸이월드는 티가게에 전용 앱을 공급하지 않는가? 내가 싸이월드 기획자라도 안 할거다. 그걸 몇 명이 쓴다고.

쇼가게는 뭐가 다를까?

쇼가게는 제발 뭐가 다르기 바란다. 하지만 그 가게 주인이 팔던 휴대폰들은 내가 알기로는 티가게에서 팔던 것들이란 별반 다르지 않았다. 뭐 같은 회사 제품들이니까. 그럼 쇼가게 고객중에 스마트폰 고객은 몇 명이나 되는가? 제발 현재 고객 숫자 좀 알려주기 바란다. 그 시장에 내가 앱을 만들어야 하는지 아닌지 판단하게

개발사가 관심있는 건 고객 규모

그나마 중소 개발사들이 WIPI 게임을 만들었던 이유는 뭔가? 그건 그나마 투자대비 사업성이 보였기때문이다. 어쨋든 WIPI 탑재 휴대폰이 몇 천만대(그나마 모델별로 별도의 시장이었지만)라도 있었기때문이다. 그런데 지금 시장이 바뀐다고 스마트폰용으로 게임을 만들란다. 내가 왜? 차라리 아이폰용이나 안드로이드용을 만들지. 게임이나 앱에서 지원하기 위한 언어 번역비 그렇게 비싸지 않다. 무슨 수준의 게임 아니라면 언어가 문제 될 것은 없다고 본다.

제발 시장부터 만들어달라

다시 한번 강조한다. 제발 제대로 된 휴대폰 좀 출시해주시고 그 휴대폰에 보조금 왕창 태워서 시장 좀 만들어주기 바란다. 통신사 능력의 위대함은 보조금이다. 아이폰 수준(윈모든 안드로이드등 상관 않겠다)의 쓸만한 휴대폰에 보조금 태워서 20만원씩에 500만대만 팔아서 시장을 만들어주시기 바란다. 그럼 개발사가 줄 설거다. 아이폰처럼.

에코시스템 활성화에 목이 빠진 퓨처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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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전자신문에서 재미있는 기사를 하나 발견했다. 여기 "KTF, 인스턴트 데이터 요금제 선보여"를 보면 참조 링크의 필자의 블로그에서 제안했던 시간 기반의 데이타 요금제를 발표한 것을 알 수 있다.
 
('07/11 무선 인터넷 요금 1GB가 얼마인지 너무 어렵지 않습니까?)

아래는 KTF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데이타 프리 요금제 소개 내용의 일부이다.
■ 일정액 2천원으로 하루종일 무선인터넷을 추가 부담없이 이용

■ 필요할 때 가입하고, 24시가 지나면 자동으로 해지되어 편리

몇 시간 동안만 무선인터넷을 이용하고 싶은데 월정액 상품밖에 없어 가입에 부담을 가졌던 고객이라면 이제 망설일 필요가 없게 됐다.

KTF(대표 조영주, www.show.co.kr)는 새로운 데이터 일정액 요금제인 ‘쇼 데이프리(SHOW Day Free)요금’을 출시한다고 8일(화) 밝혔다.

‘쇼 데이프리요금’에 가입한 고객은 하루 2천원에 WCDMA 무선인터넷 서비스인 쇼 인터넷(SHOW Internet)과 쇼 다운로드팩(SHOW Downloadpack)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쇼 비디오(SHOW Video) 등 동영상 컨텐츠에는 해당 요금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이 요금제는 한번 가입하면 당일 24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해지되므로 필요할 때만 가입하여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쇼 데이프리 요금’은 쇼(SHOW)고객만이 가입할 수 있으며 무선인터넷 접속시 초기화면의 요금안내를 선택한 후 ‘쇼 데이프리요금’을 골라 바로 가입이 가능하다. 정보이용료는 해당 콘텐츠별로 별도 부과된다.

KTF 인터넷사업팀 최정윤 팀장은 “한 달 5회 미만의 소량 이용 고객도 부담없이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도록 일정액 요금제를 출시했다”며 “다양한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데이터 요금제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전 포스트에서 내가 제안한 요금제의 핵심 개념은 기존의 무선 인터넷 전송 "용량" 기반이 아닌 사용자의 인터넷 사용 "시간" 기반의 요금제를 만들자는 것이다.

  즉 고객들이 사용한 시간에 대해서 요금을 과금한다면 요금에 대한 부담감이 덜해지고 그러면 오히려 사용하는 사람이 늘어나지 않겠냐는 것이다.

  위의 소개 내용을 보면 KTF의 데이타 요금제도 결국 하루라는 "시간"을 기준으로 고객들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하루종일 마음대로 쓰세요. 요금은 단지 2000원이니까. 구체적으로 어떻게 제한을 걸지는 모르겠지만 저 기준이라면 하루에 2천원, 30일이면 6만원으로 한달 내내 무제한으로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는 얘기인데, 왠지 좀 너무 저렴하다. (LG텔레콤과 SKT도 비슷한 요금제를 조만간 발표하겠지요?)

  어쨋든 또 한번 느끼지만 세상에는 나랑 비슷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분명이 있다. 단지 누구 먼저 그것을 실행해 옮기는가 그것이 문제일 뿐이다.

겨우 며칠 앞을 예측하는데 즐거워하는 퓨처워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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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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