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상반기 동안 구글 서비스에 대한 가장 많은 루머가 바로 그들의 새로운 소셜 서비스에 대한 것이었다. 2011년 현재도 전세계 검색 서비스 시장에서 가장 많은 시장 점유율을 갖고 있는 구글이지만 이미 미국 고객의 경우는 2010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구글(Google)보다 페이스북(Facebook)에서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있다(그림 1)

미국 comScore사의 자료에 따르면 2011년 3월에 미국 소비자가 인터넷 서비스별로 한달에 얼마의 시간을 소비하는 가를 보면 구글에서는 250분 이하지만, 페이스북에서는 400분 이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참조 1).


그림 1. 구글과 페이스북 소비 시간 비교(참조1)

이 자료에서 우리가 주목해야할 점은 소비자가 단순히 구글보다 페이스북을 더 많이 사용한다는 것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인터넷 서비스 소비 행태의 변화에 따라 구글의 사업에 다양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고에서는 첫째는 인터넷 기반 서비스 트렌드의 변화와 스마트폰으로 인한 시장 환경의 변화가 구글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가에 대한 예측과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 출시한 Google+의 핵심 개념인 Circle이 어떤 장점과 한계가 있는지를 분석해보기로 하겠다.

그림2. 구글의 매출 구조 (참조2)

구글의 DNA는 검색을 유도하여 광고를 제시하는 것

구글의 핵심 서비스의 모든 사업 모델은 광고 기반이다. 그림1에서 보듯이 광고로 인한 매출이 99%이고 나머지는 오직 1%일 뿐이다. 그들의 광고 서비스는 철저하게 “검색”이란 사용자의 행위를 통해서 “키워드”와 연관성 높은 광고를 제공함으로써 광고 효과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대부분의 구글 서비스는 사용자에게 “검색”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글의 기본적인 검색 서비스(텍스트, 사진, 동영상, 뉴스, 쇼핑, 블로그, 책)는 물론이거니와 심지어 GMail에서 8G라는 고용량을 무료로 주는 이유도 사실은 검색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2000년도 초 이메일 서비스가 대중화되기 시작했을 무렵을 돌이켜보면 현재의 GMail처럼 대부분의 소비자에게 무한대라고 느낄 수 있는 고용량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메일 사업자는 그리 많지 않았다. 

아직도 미국에서 이메일로는 1등의 위치를 유지하고 있는 Yahoo는 물론이거니와 Hotmail도 마찬가지다. 국내에서도 2000년도 초에 Daum이나 네이버의 메일이 현재와 같은 고용량의 저장공간을 제공하지는 않았다. 

물론 서비스 경쟁이라는 마케팅 관점에서도 이메일 서비스가 기능적으로 평준화되기 시작하면서 차별화가 쉽지 않기때문에 구글이 후발주자로서 고객에게 제시할 수 있는 가장 쉬운 가치가 “무한대에 가까운 고용량”이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GMail을 사용하면 할 수록 사용자는 점점 이메일의 삭제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되고, 많은 양의 정보가 쌓이게 되면 자연스럽게 “검색”이 필요하게 된다. 적은 용량의 이메일 서비스였다면 메일 갯수가 얼마 되지 않을 것이고, 이럴 경우 굳이 “검색”을 통하지 않더라도 원하는 내용을 찾을 수 있겠지만, 메일이 많아지게 되면 고객은 검색 기능을 사용할 확률이 높아지리라는게 필자의 예상이다.

 그림3. 구글의 전체 B2C 서비스
 

구글 검색을 위한 자체 서비스 확대 전략

따라서 구글은 기본적인 뉴스나 블로그 등의 텍스트 검색뿐만 아니라 대규모의 컨텐츠가 쌓일 또 하나의 축이 동영상이었기때문에 YouTube를 인수했고 현재와 같이 성장시켰으며, 향후 “검색”이란 소비 행위가 증가할 분야가 지역 정보였기때문에 그 핵심인 지도를 위해 10년 이상 Google Map을 투자해 왔고, 국내의 Daum과 네이버가 같은 이유로 “지도”서비스에 투자하고 있다. 당장의 이익이 아닌 미래의 사업을 위해 투자하고 있는 것이다.

그림3에서 구글 서비스를 전반적으로 볼때 SMB를 위한 IT 서비스인 Google Apps를 제외한 B2C 서비스는 대부분은 “검색”이라는 행위가 늘어나도록 개인이 컨텐츠를 모아둘 수 있는 컨테이너(Container)를 제공하거나(예: Readers, GMail, Groups), 개인이 컨텐츠를 만들 수 있는 도구(예: YouTube, Blogger, Picasa 등)이거나 또는 구글이 컨텐츠를 모아서 소비자가 검색을 통해 쉽게 접근하도록 하는 서비스(News, Books, Music, Video 등)인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대부분의 구글 서비스가 고객에게 바라는 핵심적인 행위는 결국 “검색”이다. 이는 구글의 사업모델의 핵심이자 핵심 경쟁력의 근간이며, 사용자의 “검색” 행위로 인해서 발생되는 모든 메타데이타는 다시 분석되고 구글 “검색”의 정확도를 높여주게된다. 

결과적으로 많은 고객이 검색을 하면 할수록 구글의 경쟁력은 높아지게 된다. 그런 대표적인 사례가 구글의 음성 검색이라 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음성 검색을 하기위해 입력된 사용자의 “음성”데이타는 음성 검색의 품질을 높이는데 사용되고 있다. 

따라서 고객이 뭔가를 “검색”하지 않게 된다면 구글의 미래는 어두워질 수밖에 없다.

야후에서 구글로, 다시 페이스북과 그룹폰으로 

소위 포탈이라고 얘기하는 야후(Yahoo)가 웹 1.0 시절에 강자였다면 웹 2.0의 강자는 구글이었다. 야후가 편집자에 의해서 잘 편집된 신문이었다면 구글은 2000년부터 인터넷에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다양한 홈페이지로 손쉽게 안내하는 가이드 같은 곳이었다. 사람들은 “구글”을 동사처럼 사용하며 원하는 컨텐츠나 서비스를 구글에서 검색하기 시작했다. 

5년 전에 누군가 컴퓨터를 하나 산다고 생각해보자. 사람들은 구글에서 컴퓨터 관련 단어를 입력하고 결과 목록에서 자신이 원하는 내용을 찾았을 것이다. 자기가 찾고 있는 컴퓨터 기종의 리뷰를 블로그에서 읽기도 하고, 그 물건을 파는 상점들의 목록을 찾기도 하면서 구글 검색 이용은 자연스러웠다. (물론 한국에서는 이런 모습이 모두 포탈 안에서 이루어졌다).

최근 이런 사람들의 행태가 변하고 있다. 원하는 내용을 “검색”하는 것이 아니라 페이스북 같은 소셜 네트워크에서 친구에게 “질문”을 하고 있다. 단순히 “구글” 서비스를 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검색”을 하는 대신에 “질문”을 하고 있다는 것이 구글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되고 있는 것이다 (참조3).

사람들이 구글 검색에서 멀어지는 또 다른 이유중의 하나는 바로 “스팸”수준의 검색 결과때문이다. 구글의 검색 결과는 사람이 만드는 것이 아니기때문에 인터넷에 있는 수많은 정보들을 자동적으로 읽어와서 표시하기때문에 그 내용이 “스팸”인지 아닌지 판단하기는 쉽지 않다. 물론 “스팸”이란 판단 자체가 어찌보면 주관적이기 때문에 이를 구글이란 검색엔진이 완벽하게 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결국 자신들이 바라는 “컨텐츠”를 빠르고 쉽게 찾기를 바랄 뿐이지 입력한 키워드에 맞춰서 “스팸 사이트”가 검색에 표시되기를 바라는 것은 아니다. 이메일이 점차적으로 쓰지 않게 되는 큰 이유 중의 하나도 바로 “스팸 메일”때문이다. 사람이 직접 만들어준 “검색 결과”였던 Yahoo의 한계를 극복하고 인터넷에 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했던 Google이 이제 오히려 너무 빠르게 증가하는 “스팸성 검색 결과”로 인해서 고객들이 멀어지고 있는 것이다(참조 4). 

이제 사람들은 상품을 사기 위해서 구글을 검색하는 대신 그룹폰이나 티켓몬스터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구글 검색을 통해서 지역 광고를 접하는 것이 아니라 그룹폰을 통해서 사실상 광고라고 볼 수 있는 지역 기반의 쿠폰을 만나고 있다. 구글 검색을 통한 광고가 대규모 마케팅 비용을 지불하는 회사들이 아닌 특정 지역이나 중소 업체의 제품이나 서비스 광고인 점을 고려한다면 그룹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 서비스 업체”의 광고아닌 광고 모델은 중장기적으로 구글에게 엄청난 위협이 될 수 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왜 구글 검색이 안될까?

구글 검색은 기본적으로 모든 인터넷 컨텐츠의 내용이 외부에서 접근 가능하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물론 2000년도 초에 인터넷 회사들은 그들의 컨텐츠를 외부에서 검색 가능하도록 하지 않았지만 구글이 점차 사용자를 확보하자 구글 검색에 노출되기 위해서 노력하기 시작한다. 

결국 검색되지 않는 컨텐츠는 사용자 방문이 줄어드는 결과가 만들어지면서 자연스럽게 대부분의 인터넷 컨텐츠는 “검색”이 되도록 무료로 제공되기 시작했다. 

2005년도 이후로 시대는 변하고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내용들이 저장되기 시작했다. 구글의 “검색”이 PageRank라는 인터넷의 데이타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의 정도를 측정하여 이를 기반으로 검색 결과를 제공했다면, 이제 사람들은 “관심”의 결과를 페이스북에서 “Like”버튼으로 저장하고 있다. 
 


그림 4. Referral Traffic : Social Networks vs Google(참조 5)

더 큰 위협은 이렇게 저장되고 있는 사람들의 “관심” 데이타가 구글로서는 접근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만약 이렇게 점점 더 사람들의 “관심” 데이타가 줄어든다면 구글은 “검색” 서비스 자체의 품질에 의심을 받게 될 수도 있다. 그림 4를 보면 이미 2010년도 자료에서도 미국 의 주요 인터넷 서비스로 유입시켜주는 곳이 구글보다 페이스북인 것을 알 수 있다. 결국 “검색”보다 친구의 “추천”이 더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Google+는 경쟁이 아닌 생존의 문제 

정리해보면 구글 입장에서 Google+ 서비스의 성공은 단순히 고객을 다시 찾아오는 “경쟁”의 문제가 아니라 “검색 비지니스” 자체를 위협받고 있기 때문에 생존의 문제이다. 따라서 지금 인터넷 상의 사용자 행태의 변화에 대응하지 않는다면 기존에 핵심 수익 사업의 유지 자체가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구글은 기존에 트위터에게 비용을 지불하며 제공했던 소셜 검색 기능 제공을 중지했다. 이는 Google+ 서비스의 시기와 맞춘 것으로 보이며 결과적으로 장기적으로 위협이 될 수 있는 트위터의 힘을 실어주기보다는 자체적인 서비스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물론 페이스북과는 전략적인 협력 관계를 가지려는 노력을 2006년도부터 OpenSocial 등으로 했었지만 결과적으로 실패했다. 

구글 입장에서 Google+는 기존에 시도했던 다양한 소셜 서비스의 실패를 만회할 비장의 카드로서 반드시 성공해야만 한다. 이제 Google+의 핵심인 Circle 개념의 주요 특징을 알아보고 그 장단점을 살펴보자.

Google+과 페이스북은 다른 관계 모델을 가졌다

우리가 Google+라는 서비스를 분석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Circle이란 핵심 개념이다. 결국 소셜 네트워크(Social Network) 서비스란 사람간의 “관계” 모델이 핵심이고, 그 모델 개념의 차이가 서비스 전체의 방향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본 고에서는 단순히 Google+서비스의 기능을 페이스북과 비교하는 접근이 아니라 그 핵심인 Circle의 “관계” 모델이 어떻게 동작할 것인가에 대한 예측을 주로 해보려고 한다.

Google+에서 Circle은 서비스의 근간이자 전부라고도 볼 수 있다. 그림 5에서 보듯이 Circle은 단순히 관계를 원형(Circle)로 표현하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구글에서 발표한 공식 소개 내용(참조 6)을 보면 Google+에서의 지향하는 관계는 좀 더 지속적이면서 친밀성이 높은 관계간에 보다 개인적인 내용을 공유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아마도 구글은 “Circle”이란 독특한 이름을 통해서 Circle이 페이스북의 “친구”와 트위터의 “팔로어(Follower)”와 또 다른 관계임을 강조하자고 했으리라 생각한다.


그림 6을 보면 Google+의 기본적인 인터페이스가 페이스북과 커다란 차이가 없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핵심적인 관계 모델에서 페이스북의 “친구”가 양방향 신뢰 모델이라면 Google+의 Circle은 트위터의 “리스트”에 가까운 일방향 신뢰 모델임을 알 수 있다.
 

그림 6. Google+의 기본 인터페이스

Circle은 기본적으로 내가 만드는 친구들의 목록이다. 페이스북의 Group과는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는 모델로 Circle은 내가 임의로 만들 수 있지만, 페이스북의 “Group”와 “Friends”는 친구들과 합의에 의해서 만들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주소록을 관리하면서 “그룹”을 만들때 친구들에게 일일이 물어보지 않는 것처럼 Circle을 만들수 있다. 따라서 Circle은 일방향의 관계지만 페이스북의 “Friends”와 “Group”은 양방향 관계라 볼 수 있다.

Circle은 또한 내가 만드는 팔로어 리스트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트위터와는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어 내가 Circle을 선택해서 “소식”을 공유 할수 있기때문에 훨씬 간편하게 “개인정보”의 배포 범위를 선택할 수 있다. 페이스북에서도 이런 방식의 불가능한 것은 아닌데 바로 “Group”을 사용하면 가능하다. 하지만 Circle에 비해 상대적으로 Group은 많은 진입 단계를 거쳐야 하기때문에 Circle이 훨씬 간편한 것이 사실이다.

Circle은 Private Communication를 위해 사용될 것인가?

아직 초기의 모습이긴 하지만 Google+의 Circle이 과연 Private Communication을 위해서 사용될 것인가가 하나의 도전이라 생각된다. 사실 우린 같은 웹 브라우저를 통해 여러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페이스북의 “메시지”보다는 웹메일이 훨씬 “개인적인 소통”이 가능하다고 느끼고 있다. 그만큼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인식”이 중요하다. 

Google+가 기획했던 의도대로 “보다 개인적이면서 가까운 관계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서비스로 자리매김하지 못한다면 현재 페이스북과 UI가 똑같다고 비난받는 것처럼 또 하나의 따라하기 서비스가 될 수 밖에 없다(참조 7). 

따라서 Circle이란 개념이 필요하게 된 두 가지 전제조건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다면 Google+은 대단한 위기에 빠질 수 있다. 첫째는 소비자들이 과연 “Circle”을 만들어서 개별적으로 “개인정보”의 수준을 조절할 것인가라는 것이고, 둘째는 Google+로 이루어지는 관계가 과연 그렇게 “개인적으로 친밀한 수준”를 만들 수 있는가에 있다. 만약 첫번째와 두번째의 목표가 제대로 달성되지 않는다면 Google+는 그냥  트위터를 대체하는 서비스 그 이상이 되지 못할 수도 있다.

Google+는 또 다른 트위터가 될 것인가?

그림 7은 Google+ 사용자의 “인기 순위 서비스”라고 볼 수 있는 Google+ Statistics 화면이다. 이는 Google+ 사용자의 데이타를 분석해서 어떤 사용자가 얼마나 많은 팔로어를 갖고 있는지를 알려준다. 즉 트위터의 “영향력”을 분석하는 서비스와 비슷하게 Google+ 사용자의 “영향력”을 평가해주는 서비스라 볼 수 있다. 

그림 7. Google+의 순위 서비스, Google+ Statistics

현재 Google+는 서비스 베타 출시 3주만에 2,000 만명의 고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참조 9). 기존 구글의 소셜 서비스에 비해서 가히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과연 그것이 성공의 징조인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분명히 지향하는 목표와 관계의 DNA가 다른 서비스이다. 따라서 두 서비스는 서로가 지향하는 바에 따라 적절한 공존의 모습을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Google+의 현재 모습은 페이스북의 “개인정보보호”의 복잡성을 해결하기 위해서 만든 서비스 치고는 그리 “개인정보보호”에 친화적이지 않은 사용자 행태를 보여주고 있다. 

트위터는 기본적으로 서비스의 DNA가 블로그에 있다. 따라서 개인정보보호라는 개념 자체가 없는 서비스이기때문에 당연히 트위터에 올리는 정보는 트위터 고객이라면 누구라도 접근할 수 있는 정보만이 쌓이게 된다. 

상대적으로 페이스북은 최소한 자신이 허락한 “친구”에게 공유할 정보를 기록하기 때문에 보다 개인적인 내용을 적을 수 있다. 하지만 페이스북의 “친구”의 수가 증가하면서 그 관계의 정도가 앏아지기 때문에 내가 공유할 수 있는 정보의 “개인정보의 정도”는 낮아질 수밖에 없다. 결과적으로 페이스북에서는 이미 상대적으로 “개인적인 정보”를 공유하기 어려운 것이다. 

이런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한계”를 극복하겠다고 공언한 서비스가 바로 Google+이다. 베타서비스를 시작한지 3주가 지났을 뿐이라서 성급한 면이 없지는 않지만 현재 모습을 보면 서비스의 DNA가 “개인적인 관계”보다는 “개방적인 관계”를 지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Google+가 그들이 목표하는대로 페이스북의 “한계”를 극복한 사용자 행태를 보여줄지에 Circle이란 개념을 소비자들이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재미있게도 커뮤니티 서비스란 기획자의 의도와 다르게 소속한 사용자의 행태에 따라서 서비스의 색깔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커뮤니티 서비스를 성공시키기 어렵고 또한 재미있는 것이다. 

따라서 당분간 Google+의 성공을 기원해보면서 그 변화되는 모습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구글+의 미래가 궁금한 퓨처워커 
http://futurewalker.kr
2011년 9월 18일 

참조 

1. One Reason Google+ Needs To Be A Hit

2. Come guadagna Google?

3. Google: The search party is over

4. Domain Filtering, Coming Soon to A Google Search Near You

5. How Facebook (And Social Media) Is Eroding Google's Influence

6. The Google+ project: A quick look

7. So What the Hell Are We Supposed to Put on Google+?

8. Statistices for Google+ 

9. Google+ Pulls In 20 Million in 3 Weeks


PS. 본 내용은 KT경제경영연구소 디지에코에 기고된 내용을 이곳에 다시 편집하여 올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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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플랫폼 기반의 통신사 전략 예시

발표자료 2010/10/04 22:03 Posted by 퓨처 워커


국내 통신사의 사내보에 기고한 내용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서비스 플랫폼 전략에 대해서 설명해보려고 노력했고, 그러한 사례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소셜 플랫폼 기반으로 이러한 서비스 플랫폼 전략을 어떻게 실행할 수 있는지 아이디어를 예시로 제시해 보았습니다. 여러분들에게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Milan Train Station at Midnight
Milan Train Station at Midnight by Stuck in Customs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서비스 플랫폼 전략의 현황과 소셜 플랫폼 기반의 통신사 전략 예시

서비스 플랫폼 기업이 시장의 화두입니다. 단말 플랫폼은 이미 오픈소스가 대세인 현재 상황에서 더 이상 독자적인 단말 플랫폼을 만들어서 경쟁력을 만든다는 것이 쉽지 않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이 오늘의 현실입니다.

오늘은 주로 서비스 플랫폼 전략이 왜 중요한지, 그러한 서비스 플랫폼 중에서 최근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소셜 플랫폼에 대한 Global Player들의 상황을 살펴보고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이 무엇인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서비스 플랫폼 전략이란

우린 이미 많은 플랫폼을 경험해 왔습니다. PC에서는 윈도 플랫폼이 시장을 장악한지 이미 오래이지만 최근에는 웹브라우저가 새로운 플랫폼으로 발전하며 윈도 플랫폼의 중요성이 낮아지게 하고 있습니다. 향후의 서비스 플랫폼을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는 PC 플랫폼의 과거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Home Office - My Desk
Home Office - My Desk by fensterbme 저작자 표시비영리

윈도 플랫폼의 사업 모델은 단순했습니다. 윈도의 킬러앱인 “MS오피스”를 플랫폼에 독점적으로 제공함으로써 플랫폼의 판매를 확대하고 다시 그 플랫폼 기반으로 다양한 외부 개발사들의 앱이 개발될 수 있도록 플랫폼SDK를 제공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와 윈도 플랫폼 모두에서 과거 10년 넘게 고수익을 창출해오고 있습니다.

이슈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이 발전하면서 윈도 플랫폼의 중요성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입니다. 인터넷과 서버 운영 비용이 저렴해지면서 대부분의 중요한 기능은 클라우드에서 동작하고 PC에서는 웹브라우저만 동작하면 웬만한 서비스가 제공 가능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런 변화의 근본적인 이유 중의 하나는 바로 고객이 원하는 것이 단순히 PC에서 혼자 동작하는 앱(예: MS오피스)이 아닌 "서로 연결된 형태의 서비스"이기 때문입니다. 혼자 하는 "테트리스"보다 같이 하는 "테트리스"가 더 재미있는 것이 그 예입니다. 집에서 작업하던 문서를 회사에서도 또한 이동 중에 노트북에서도 편집하고 싶습니다. 또한 노트북을 들고 다는 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결국  "이동성"과 "연결성"이라는 고객의 "욕구"를 만족시키는데 필요한 "클라우드"와 "네트워크"가 현실적인 가격으로 저렴해졌고 또한 중요해진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이런 것을 "서비스"라고 부릅니다. 앞의 예는 "온라인 게임 서비스"라고 하고 다른 예는 "인터넷 문서 편집기 서비스"라고 부릅니다. SaaS(Software as a Service)라는 용어도 있지만 간단하게 "서비스"라고 부르면 그것을 만드는 플랫폼이 있을 겁니다. 이런 것들을 이제 "서비스 플랫폼"이라고 부르겠습니다.

PC에서는 MS가 SDK를 제공해서 다른 회사들이 다양한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장려했습니다. 이러한 앱은 다시 윈도 플랫폼의 경쟁력을 만들어주고 플랫폼 자체의 판매를 배가시켰습니다. 결국 윈도가 시장을 장악한 뒤에는 리눅스 같은 후발 플랫폼은 비슷한 수준으로 앱 경쟁력을 만들지 못해서 일반 고객시장에서 자리잡지 못하게 됐습니다.

An Evening at Kuala Lumpur
An Evening at Kuala Lumpur by Storm Crypt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이제 클라우드 시대에서 "서비스 플랫폼 전략"으로 유사한 접근이 가능합니다. 킬러 앱 성격의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해 고객을 모으고, 그 고객 기반을 제공하는 "서비스 플랫폼"을 Open API로 개방하여 “개방형 플랫폼”으로 만듭니다. 이는 기존의 서비스만을 제공하던 인터넷 비지니스와는 전략이 다릅니다. 예를 들어 싸이월드의 모든 기능은 내부에서 개발했습니다. 이는 품질은 좋을지 모르지만 서비스의 발전 속도와 아이디어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즉 기존의 접근이 Closed Innovation이라면 새로운 접근은 Open Innovation이 부를 수 있습니다. 즉 “개방형 플랫폼 전략”의 핵심 가치는 바로 이러한 “Open Innovation”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Facebook의 플랫폼 전략

이런 전략의 좋은 사례가 바로 최근 전세계적으로 성공하고 있는 Facebook과 Twitter입니다. Facebook의 시작은 국내 싸이월드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는 단순한 인맥서비스였습니다. 시작은 단지 대학교 친구끼리 일상사를 공유하는 공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고객 기반이 확보되자 Facebook은 그들의 고객기반을 다른 회사가 활용해서 독자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개방합니다. 그것이 바로 "F8"이라 부르는 Faecbook의 서비스 플랫폼 전략입니다. 이러한 개방적인 접근이 한때 전세계 1위의 SNS 업체였던 MySpace를 누르고 Facebook을 지금의 모습으로 성공시키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현재 Facebook 사용자 트래픽의 50%는 외부 개발사가 제공하는 소셜 게임서비스입니다. 이는 결코 Facebook이 만들지 못하는 부분입니다.

Facebook의 기본적인 서비스 플랫폼 전략은 조금은 In-Bound 성격이 강했습니다.  기존의 Yahoo나 네이버 같은 포탈이 모든 서비스를 자신들의 이름으로 제공하는 것과 모습은 비슷하지만 실제로 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외부 개발사가 모든 것을 책임지고 하도록 고객 플랫폼(소위 Social Graph)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고객은 Facebook을 떠날 필요가 없이 외부 개발사의 다양한 서비스를 Facebook홈페이지 안에서 즐길 수 있게 됩니다. 기존의 포탈과 구글의 중간 형태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Twitter의 플랫폼 전략

Twitter는 비슷하지만 Facebook보다 더욱 개방적인 정책을 취하고 있습니다. Twitter는 서비스의 자체가 Facebook에 비해서 개방적이며 따라서 인맥 관계 자체도 개방형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시작 개념 자체가 "Microblog"이기 때문에 "상호배타적인 관계"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단지 "나에게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란 “느슨한 관계”만이  있을 뿐입니다.

이런 서비스 성격과 맞물려 플랫폼 전략도 더욱 개방적으로 Twitter는 자신들의 모든 데이타를 개방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런 정책에 힘입어 Twitter는 기본적인  서비스가 기능적으로는 열악하지만 이러한 단점을 수많은 외부 개발사들이 채워주고 있습니다. 이런 접근은 "핵심 서비스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모두 개방한다"라는 "서비스 플랫폼 전략"의 궁극의 사례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Twitter의 외부 개발사 서비스는 굳이 Twitter 홈페이지 안에서 동작할 필요가 없습니다. 고객은 자신들이 원하는 외부 서비스에서 Twitter의 원래 ID로 가입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Twitter 플랫폼을 이용하면 사실상 Twitter의 경쟁 서비스를 손쉽게 만들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런 사례는 국내 이찬진 대표가 만든 twtkr.com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일단 twtkr.com을 사용하면 고객은 특별한 변화가 없는 한 굳이 twitter.com을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twtkr.com이 발생하는 수익을 Twitter와 나눌 필요도 없습니다. 기존 비즈니스 모델로 보면 상상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James, I think your cover's blown!
James, I think your cover's blown! by laverrue 저작자 표시

서비스 플랫폼 전략의 수익 모델

서비스 플랫폼 전략에서 아직까지 그렇게 다양한 수익모델이 나오지는 않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회사가 구글, Facebook,  Twitter이지만 모두 이들의 주요 수익 모델은 광고가 대부분입니다. 물론 Facebook의 경우 광고 이외에도 소셜 게임 업체의 "아이템" 판매를 위한 "가상 화폐" 플랫폼 수수료가 최근 성장하고 있는 수익 모델입니다. 사실 이것도 우리나라 게임 업계에서 벤치마킹 한 모델이기도 합니다.

서비스 플랫폼은 대부분 PaaS(Platform As a Service)로 제공되기 때문에 인프라 서비스 자체를 판매하는 IaaS(Infra As a Service)처럼 사용량 기반으로 수익 모델을 만들기는 쉽지 않습니다. 결국 제공하는 플랫폼 자체가 수수료 모델을 만들 수 있는 솔루션(광고, 가상 화폐, 과금)을 제공해야만 수익을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기술적인 의미에서의 PaaS와의 차이점은 역시 “고객기반”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PaaS가 기술적인 의미에서 “서비스 플랫폼”에 대한 정의라면 필자가 생각하는 “서비스 플랫폼”의 진정한 가치는 바로 “고객 기반”과 “수익 모델”을 제공하는 것에 있기 때문입니다.

애플의 서비스 플랫폼 투자 현황

이런 정의에서 애플은 단순한 제조사에서 아이튠스라는 킬러 서비스로 “고객 기반”을 확보하고 이를 서비스 플랫폼화한 것이 바로 “앱스토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애플의 경쟁력은 “앱스토어” 자체가 아니라 아이튠스를 통해서 확보한 “고객 기반”과 고객의 “카드 데이터베이스”에 있습니다. 이러한 기반의 “앱스토어”는 당연히 외부 개발사에게 매력적인 서비스 플랫폼이고 따라서 다양한 앱들이 개발되었지만, 이어지는 치열한 개발사끼리의 경쟁으로 그들이 수익을 내기 어렵자 이제 무료 앱도 수익을 낼 수 있는 “광고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고 또한 “가입자 모델”이나 “부분 판매”가 가능하도록 아이튠스 플래폼의 과금 모델을 확대하는 것입니다. 또한 최근 공개한 “게임센터”도 외부 개발사를 위한 서비스 플랫폼에 대한 소셜 플랫폼에 대한 투자임을 알 수 있습니다.

성공 요소는 “장기적인 시각과 에코시스템 신뢰 확보”

우리도 “플랫폼” 사업자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이런 “개방적인” 접근은 익숙하지 않은 방식입니다. 사실 진정한 의미의 "개방형 플랫폼 기반의 에코시스템의 경쟁력"을 만든 경험은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과거 우리의 접근은 "투명하지 않은 폐쇄형 에코시스템"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사실 우리의 플랫폼 운영사는 외부 개발사 입장에서 보면 “신뢰할 수 없는 갑”이었던 것입니다. 또한 1~2년 주기로 변하는 플랫폼 전략을 보면서 그것을 믿고 플랫폼에 투자한다는 것은 그들 입장에서 보면 쉽지 않은 선택입니다. 언제 그 플랫폼을 버릴 지 모르기 때문이고 그나마 지속된 것이 WIPI지만 최근까지도 그렇지 않은 사례들이 있습니다. 통신사 또한 이러한 과거의 사례에서 예외일 수는 없을 것입니다.

서비스 플랫폼 전략이 어려운 진짜 이유

서비스 플랫폼의 경쟁력은 “서비스”에 있고 “플랫폼의 규모”에 있습니다. 이제 그러한 “규모”의 경쟁은 우리나라 경계만을 생각할 수 없습니다. YouTube가 최근 국내 UCC분야에서도 1위로 올라서고 있습니다. 이는 소위 플랫폼의 “규모의 경제”에서 밀리기 때문입니다. 서비스 플랫폼이 어려운 이유는 바로 Global 경쟁력을 확보한 “서비스”가 기반이 되지 않으면 결국 뒤지기 때문입니다. 노키아의 Ovi 플랫폼이 경쟁력이 약한 이유가 그것이고 YouTube 또 다른 사례일 것입니다.

결국 핵심으로 제공하는 “서비스”가 그것만으로 “경쟁력”을 가져야 하고 그 서비스가 “플랫폼”화 되어서 외부 개발사가 먹고 살 수 있는 “에코시스템”을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다시 플랫폼 제공사는 그 “서비스 플랫폼”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서비스”가 “고객 기반”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하며 외부 개발사에게 “고객 기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T Store”는 어느 정도 경쟁력을 가진다고 볼 수 있지만 “T Map”이 과연 서비스 플랫폼으로 가능성이 높은가에 대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통신사 관점에서 과연 이러한 서비스 플랫폼 전략을 “수비 전략”으로 사용할 지 “공격 전략”으로 사용할 지는 커다른 결정입니다. 분명한 건 서비스 플랫폼의 수익 모델 중에 “네트워크” 비용이 있다는 것은 기본적인 “수비”를 위한 “Cash Cow”라는 점이 그나마 유리한 면입니다.

Bodiam Castle, East Sussex, England, 11 October 2005
Bodiam Castle, East Sussex, England, 11 October 2005 by PhillipC 저작자 표시

예로서 “수비” 전략이라면 소셜 플랫폼 전략의 핵심이 되는 킬러 서비스를 굳이 직접 만들지 않는 것입니다. 오히려 가지고 서비스나 플랫폼 솔루션들을 적극적으로 개방해서 독립 개발사들이 좀 더 다양한 Mash-up을 만들 수 있도록 장려하는 정책입니다. 위의 예에서 “트위터”에 가까운 접근입니다. 통신사의 핵심 경쟁력은 “과금”이기 때문에 이를 제외한 모든 것은 외부에서 개발할 수 있도록 API를 개방하는 일입니다. 통신사가 투자해야 할 분야는 “어플리케이션” 수준이 아닌 좀 더 “과금인프라”에 가까운 것(예: T Store)에만 투자하고 이를 PaaS화 하는 것입니다. 물론 여기에 기존에 SK컴즈가 갖고 있는 네이트온이나 싸이월드 같은 서비스를 활용해야 하겠지만 의미있는 에코시스템을 만들려면 보다 규모의 경제가 가능한 Facebook이나 Twitter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Freedom!" (with Brickarm's Claymores) by floodllama 저작자 표시

보다 “공격”적인 전략이라면 “서비스의 독점성”과 “고객 기반 규모”을 키우는 것입니다. 현재 갖고 있는 서비스의 성장 가능성이 떨어진다면 다음 세대의 “싸이월드”를 인수해야 할 것입니다. 예를 든다면 “카카오톡” 같은 규모의 작은 회사를 인수하는 것입니다. 미국의 경우 모바일에서는 이미 PC용 메신저의 인기도는 줄고 있습니다. WhatsApp이나 BBM이 성공하는 이유가 Free SMS라는 “가치”를 제공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통신사 입장에서는 아픔이지만, 이 또한 스마트폰으로 인한 변화의 하나일 뿐입니다. 따라서 기존의 수익을 지키려고 하지 말고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수밖에 없습니다.

예를 든다면 차라리Facebook과 국내/일본 연예 매니지먼트사와  합작사를 만들어 동양권을 위한 “Facebook phone”을 만드는 것도 아이디어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전략은 전략적 파트너나 M&A한 회사의 “독점적인 소셜 서비스”를 통해서 독점적인 고객 기반을 만들고, 국내 규모를 넘어서 아시아의 고객 기반을 확보할 수 있는 “한류 연예인 인맥”을 공급할 회사의 참여를 유도하여 최소한 1억 명 이상의 고객 기반을 확보한다면, 특정 지역에 한정적이나 독자적인 에코시스템을 만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중국 시장만을 위한 Android인 OPhone/OMS가 바로 한 예입니다.

쉽지 않지만 가야할 길

결국 소셜 플랫폼 기반의 서비스 플랫폼 전략이란 그리 쉽지 않은 분인 것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통신사가 갖고 있는 최대의 장점인 “과금플랫폼”과 자기 파괴를 감수하는 개방적인 마인드로 비즈니스를 진행해 개방형 에코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면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퓨처워커의 슬픔을 되뇌이며
http://futurewalker.kr
2010년 10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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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odatt의 생각

    Tracked from kodatt's me2DAY  삭제

    소셜 플랫폼 기반의 통신사 전략 예시 http://durl.me/2umz2

    2010/10/31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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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은 어떻게 알고 계십니까?

  네이버나 다음등의 국내 포탈에 있는 카페, 블로그, 게시판 등 다양한 곳에 올린 자신의 글이나 이미지 같은 자신이 만든 컨텐츠는 누구의 것으로 알고 계십니까?

  참고 자료에 의하면 결국 자신이 만든 컨텐츠에 대한 권한은 자신의 것인데 현재 대부분의 SNS나 포탈에 의해서 그 권한이 양도되어 있는 게 현실인 것 같습니다.

 문제는 그 컨텐츠에 대한 사용권은 어찌보면 그 서비스 사용에 대한 대가로 제공된 것은 사실이지만 그 컨텐츠의 소유권 자체를 준 것은 아니기때문에 다시 그것을 옮길 수 있는 권리가 있고 그를 위한 방법이 제공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데이타 이동성에 대해서는 향후 현재 SNS나 블로그를 사용하는 고객들이 그들의 컨텐츠에 대해서 향후 어떤 욕구가 발생하게 될지를 심도있게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냥 재미로 올린 컨텐츠라서 쓰고 버려도 되는 건지 아니면 소중한 개인 컨텐츠이므로 이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야 할지를.. 

부모님과 사진 공유라도 간편하게 하고 싶은 퓨처워커
http://futurewalker.kr
2008년 7월 3일

PS.
 - UCC로 검색을 하니 에이트 주희라는 가수가 나오는군요. 이제는 무슨 가수가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아래 데이타이동성에 대한 PPT 강추입니다.

참고자료 
 
data-portability-for-educators
  [XTech 2008] 데이타 포터블리티를 논하다.
  `에이트` 주희, `머라이어 캐리 따라하기` UCC 동영상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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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피(WIPI)에 대해서 지경부와 방통위가 서로 책임지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 다들 자기 책임이 아니라는 얘기다. 이제 어떻게 할 것인가?

방통위 VS 지경부 "위피, 우리 관할 아니다"


내 대안은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앞두고 남긴 생즉필사 사즉필생(生卽必死 死卽必生) 이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

  이제 어떠한 플랫폼이라도 실력에 자신이 있으면 "공개"하는 것이 핵심 성공 전략이 되어버렸다.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그렇고 FaceBook의 플랫폼 전략이 그렇다. 물론 그들도 각자 "믿는 구석"이 있기 때문에 공개하는 것이다.

  그것은 자신들의 기술적인 "실력"에 대한 믿음이던가 또는 "Contents"에 대한 자신감에서 나온다고 본다.

  그러면 WIPI는 무엇을 자신감으로 플랫폼을 "공개"하고도 살아남을 수 있을까?

  아마도 기존에 쌓아놓은 WIPI용 콘텐츠가 아닐까 생각된다. 그나마 모바일 환경에서 WIPI만큼 다양한 콘텐츠를 구축한 플랫폼도 많지는 않다. 즉 플랫폼 자체의 기술력의 경쟁력 보다는 이미 쌓아놓은 콘텐츠의 "양"으로 진입 장벽이 생겼으므로 이제는 "공개"해도 살아남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물론 WIPI 플랫폼을 구현한 플랫폼 개발사들은 그것을 소스 수준으로 공개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의 비지니스 모델을 바꿔서 오픈 소스 기반으로 바꾸지 않는 한 WIPI가 모두 공개되면 현재와 같이 살기는 어려울 것이다.
 
WIPI가 아까운 퓨처워커가
2008년 6월 11일
http://futurewalker.kr

참고 :
지식경제부, 아이폰은 기업용으로 분류하지 않아 (애플아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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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이사들은 온라인 데이트에 바쁘다?

  영어를 잊지 않기 위해서라도 영문 블로그를 열심히 읽어보기로 했다. 그 이유는 최근에 입사한 회사에서는 사내에 있는 자료만으로도 다양한 보고서들을 읽을 수 있어서 점점 원문을 읽을 일이 없어졌기 때문이였다. 이러다가는 점점 까막눈이 되는 것 같아서 최근부터 억지로 영문 블로그를 읽기로 했다. 가끔 영문 원문을 보면 내가 정말 단어를 많이 모르는구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오늘도 그러한 느낌은 변함이 없었다.

  오늘 읽은 기사는 테크런치의 "Why Are Microsoft Execs So Active on Facebook? Plus: Is Bill G. Hot, or Not?"이다.

  글의 본문은 대단한 내용은 아니다. 결론은 유명 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17%)와 야후(31%) 그리고 구글(47%)의 직원 중에 페이스북에 프로필을 등록한 비율(앞의 수치가 각 회사별 등록 비율임)를 비교해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율이 높지는 않지만 이상하게 마이크로소프트의 이사(Execs)들의 활동이 높다는 점을 지적했다. 어째 그것을 일일히 추적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진짜 재미있는 것은 "Bill G. Hot, or Not?"이라는 글귀였다. 페이스북에 대해서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 아직 사용해보지는 않아서 몰랐는데 "Hot or Not"이라는 메뉴가 있었던거 같다. 결국 이름대로라면 "Do you want to meet him"이라는 문구대로 개인에 대한 호감도를 겨루는 "TV 프로그램"의 온라인 버전인 거 같은데, 그러한 호감도 경쟁 페이지에 빌 게이츠가 나왔다는 것이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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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필자의 얘기에도 "빌 게이츠나 MS의 이사들이 시간이 많아서 온라인 데이트나 SNS를 하려고 등록하지는 않았을 거다"라고 하고 대신 그들이 페이스북의 인수나 벤치마크를 하기위해서 열심(Hot?)이라는 기사이다.

  SNS가 인터넷에서 다시 화두가 되고 있다. 페이스북의 경우 야후가 작년에 10억달러의 인수 제의도 거절한 바 있다. 10억 달러라면 국내 웬만한 중견기업을 인수할 수 있는 돈이다.

  무엇이 이렇게 SNS 회사들에 대한 몸값을 올려주는 것일까? 국내에서의 사례는 싸이월드에 대한 SK컴즈의 인수가 가장 큰 성공 모델일 것이다.

  결국 충성도가 높은 고객을 가지고 있는 B2C 사이트가 미국의 대기업들이 원하는 핵심일 것이라 생각된다. 특히 MS의 경우는 아직 핫메일 정도를 제외하고는 그리 충성도 높은 커뮤니티 고객을 확보하지 못한 것 같다. 결국 MS도 기존의 플랫폼 기반의 B2B 기업에서 직접 고객을 상대하는 B2C 사업을 하고 싶어하고 있다.

  또다른 재미는 페이스북도 스스로를 플랫폼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참조 조선일보 기사)
  • [커버 스토리] 악동의 잠재력은 무한대 ‘인터넷의 왕자’ 페이스북 대표 주커버그
  결국 B2B 기반으로 플랫폼 사업을 하던 마이크로소프트도 B2B 시장의 한계를 느끼고 B2C 사업을 하고 싶어하는 것이고 이러한 새로운 시장에서 또한 단순한 패키지 비지니스는 한계가 있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B2C로 플랫폼 기반의 에코시스템을 만들고 싶어한다. 정말이지 배가 많이 아파온다. 당신의 회사에서는 어떤 플랫폼으로 사업을 하십니까?

불광산 자락에서 퓨처워커가
http://www.futurewalker.co.kr
2007년 8월 31일

PS. 빌 게이트는 Hot 인가요 Not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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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글과 페이스북의 인력 채용 경쟁

    Tracked from 미니의 American Life  삭제

    미국에 법인을 만든 후 가장 어려운 것 중 하나가 바로 좋은 직원을 채용하는 것일겁니다.한국에서야 N社라고 하면 나름 들어가고 싶은 회사 중 하나이겠습니다만 (사실 들어오면 높은 고강도 업무로 인해 기대가 너무 높았다고 느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미국에서는 일개 아시아의 조그마한 게임 회사 중 하나라고 생각할 것이고, 미국의 기준에서 봤을때는 상대적으로 낮은 (혹은 평균 정도의) 직원 복지나, 혹은 스톡 옵션 등의 부분들이 해외 법인이기 때문에 제...

    2008/02/0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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