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가 드디어 MS와의 전략적 협력을 발표했다. 결론은 노키아는 소프트웨어&서비스 회사로 되려던 노력을 포기하고 다시 하드웨어 회사가 되겠다는 얘기다.

노키아는 분명히 시장을 선도하던 회사였다. 심지어는 아직까지도 시장 점유율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10년 4/4분기 실적 보고(참고)를 보아도 매출과 이익율을 아직도 유지하고 있는 회사이다. 도대체 뭐가 문제란 말인가?



노키아 CEO는 정확하게 그 이유를 얘기하고 있다. 아래는 WSJ에 실린 그의 발표내용중 일부이다.

The battle of devices has now become a war of ecosystems, where ecosystems include not only the hardware and software of the device, but developers, applications, ecommerce, advertising, search, social applications, location-based services, unified communications and many other things. Our competitors aren’t taking our market share with devices; they are taking our market share with an entire ecosystem. This means we’re going to have to decide how we either build, catalyse or join an ecosystem.

휴대폰 경쟁은 이제 "에코시스템"간의 전쟁입니다. 에코시스템이란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단말 OS는 물론 개발자, 어플리케이션, 상거래, 광고, 검색, 소셜앱, 위치 서비스, UC 및 그 이외에 다른 서비스들 모두 포함합니다. 노키아의 경쟁자는 하드웨어만이 아닌 전체 에코시스템으로 우리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뜻하는 바는 우리가 결정해야 할 점이 전체 에코시스템을 우리가 직접 만들것인가 또는 다른 에코시스템에 합류할 것인가란 점입니다.

필자는 안드로이드가 처음 나왔을때 국내 회사가 적극적으로 이를 도입해야 한다고 얘기했었고, 이제 단말 OS만의 경쟁력이 아니기때문에 전체 에코시스템을 이끌수 없다면 일부라도 이끌 수 있도록 서비스에 투자해야한다고 지속적으로 얘기해왔다. 아래는 그런 내용의 목록이다.

2010/10/31 - [플랫폼 컨설팅/Mobile] - 윈폰7, 제국의 역습이 성공하기 위한 조건 3가지
2010/12/04 - [북스타일] - 왜 한국의 제조사는 서비스를 알아야 하는가?
2010/11/22 - [플랫폼 컨설팅/Mobile] - 내가 삼성전자를 존경하지 않는 이유
2010/11/07 - [플랫폼 컨설팅/전략기획] - MS, 승자의 딜레마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
2009/07/27 - [플랫폼 컨설팅/전략기획] - 자체 범용 OS가 없어서가 아니다.
2009/09/12 - [안드로이드] - 우리는 아이폰을 이길 수 없는 겁니까?

노키아와 MS의 협력방안을 보면 결국 노키아는 하드웨어를 제조하고 MS에게 Ovi Map을 제공하기로 했고 나머지 많은 플랫폼은 포기하는 대신 반대로 MS는 윈폰7을 노키아가 고칠 수 있는 권리와 아마도 라이센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 MS는 OS 라이센스와 윈폰7의 제어권을 포기하는대신 노키아라는 엄청난 지원군을 얻은 것이다.

내가 슬픈 건 노키아가 결국 소프트웨어&서비스 회사가 되는데 실패했다는 점이다.

이게 마음이 아픈 일이다. 세계 제 1 위의 휴대폰 제조사가 자체 소프트웨어, 서비스 플랫폼을 모두 버리고 남의 에코시스템의 일부로 참여할 수밖에 없는 이유. 결국 하드웨어 회사는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회사가 될 수 없다는 반증일까?

결국 노키아의 사례를 본다면 아무리 노키아 수준의 훌륭한 인재를 가진 회사라 하더라도 자체 OS를 혁신적으로 발전시켜나가는 것이 힘들다는 점을 의미하는 것이고, 또한 그렇게 자체 OS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이 업계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없다는 점을 의미한다.

결국 노키아 CEO가 말한대로 노키아가 MS에게 바라는 것은 윈폰7이란 단순한 단말 소프트웨어만을 아웃소싱한게 아니다. 바로 MS의 Bing 검색엔진, 엄청난 개발도구, 개발자들에게 받고 있는 관심과 신뢰(물론 많이 떨어지고는 있지만), 그나마 늘고 있는 윈폰7의 어플리케이션들, 오피스, XBox Live라는 게임 서비스 플랫폼와 거기에 있는 수천만명의 고객, 핫메일, MS의 기업용 소프트웨어들의 협력을 바라는 것이다. 도대체 전세계에 현재 애플, 구글을 제외하고 전체 에코시스템 수준으로 전세계 개발자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는 회사가 몇 개나 되겠는가?

노키아의 실패는 자명했다. 소프트웨어&서비스 회사가 된다고 하면서 결국 전세계에 제대로 된 고객 기반을 갖고 있는 서비스라고는 Ovi Map 정도이외에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즉 휴대폰을 고객들에게 열심히 판매할 줄은 알았지 직접 고객에게 서비스라고는 모바일인터넷 서비스가 고객 기반이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 많은 벤처를 사고 컨텐츠 회사를 사고 했지만 이를 하나로 합치지 못했고 전략적으로 활용하지 못한 결과가 오늘이다. MS가 자신들의 Bing Map을 포기하고 Ovi Map을 받은 이유는 분명히 Ovi Map이 국가 지원 수준이 좋기때문일거다.

이런 슬픈 예감은 다른 회사에도 해당될 수 있다. RIM의 에코시스템은 과연 MS만큼이나 갖고 있을까? 삼성전자의 에코시스템의 경쟁력은 MS에 견줄 수 있을까? 심지어 삼성전자는 전세계적으로 내노라하는 서비스나 고객기반을 갖고 있는 서비스가 하나라도 있을까? HP의 WebOS는 어떤가? 그들이 갖고 있는 건 결국 "단말OS"와 하드웨어 아닌가? 결국 HP의 WebOS가 노키아보다 나은 점은 무엇인가? 물론 심비안보다 WebOS가 OS로서 더 훌륭하다는 점은 인정할만하다. 그러나 HP가 갖고 있는 건 그게 전부다. 그렇게 WebOS가 훌륭하다면 왜 그렇게 개발자들에게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을까? 왜 통신사들의 마케팅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을까? 결국 "고객 가치"를 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 못하기때문이다.

이제 노키아의 운명은 MS의 서비스 플랫폼의 성공 여부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MS의 Bing 검색과 Map이 구글의 검색과 구글맵보다 고객이 좋아해야 하고, YouTube보다 많이 고객의 관심을 받아야 하고, XBox Live의 고객이 아이폰의 We Rule같은 소셜 게임 고객보다 많아야 한다. 고객들이 휴대폰으로 게임이나 Facebook을 하는 것보다 오피스를 더 많이 사용해야만 한다.

주사위는 던져졌고 세상은 변해가고 있다.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걸까?

또 하나의 제조사가 망가지는 걸 보고 있는 퓨처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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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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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okia and Microsoft 제휴 전략 발표

    Tracked from if(99%의노력 == while(99000){삽질()}) printf("난천재(?)");  삭제

    2011년 2월 11일 오늘 Nokia와 Microsoft의 Partnership 발표가 있었습니다. Nokia 홈페이지 http://www.nokia.com Nokia and Microsoft announce partnership 노키아의 CEO 스티브 엘롭(Stephen Elop) 과 MS CEO 스티브 발머(Steve Anthony Ballmer)의 발표내용입니다. Nokia and Microsoft Press Conference Nokia의..

    2011/02/12 23:50
  2. 스마트폰 시장 글로벌 기업들의 제휴가 의미하는것

    Tracked from 숲속얘기의 조용한 카페  삭제

    1. 소니와 구글 얼마전 제 관심을 가장 크게 끌었던것은 NGP라는 소니의 플랫폼이 안드로이드위에 구동할거라는 소식이었습니다. SKAF처럼 안드로이드 위에 레이어가 생기는 형태일지 혹은 윈도우즈의 다이렉트x처럼 게임용 플랫폼을 따로 가져가는 형태가 될지는 좀 더 두고봐야겠습니다만(게임의 퍼포먼스와 구글에 끌려다니지 않으려면 후자일 가능성이 더 높아보입

    2011/02/16 16:32
MS의 최고소프트웨어 아키텍트인 레이 오지가 사임한다는 기사(원본)가 나왔다. 그냥 지나칠 기사는 아니였다. 레이 오지가 누구인가? 바로 소프트웨어 패키지가 주요 수익원이던 MS를 클라우드OS와 클라우드 플랫폼 회사로 변신시킨 사람이다.

레이 오지의 과거 경력(원본)을 보면 한마디로 PC용 소프트웨어의 핵심 S/W중의 하나였던 "Lotus Notes(로터스 노츠)"의 아버지다. IBM은 오지의 노츠 하나때문에 로터스 소프트웨어 회사를 4조에 인수하기로 한 과거가 있다. 또한 MS도 레이 오지 하나를 얻기 위해서 그가 설립했던 그루브라는 소프트웨어 회사를 통채로 인수한다.

왜 빌 게이츠는 은퇴를 앞두고 자신의 자리였던 CSA(최고소프트웨어 아키텍트)의 자리를 레이 오지에게 넘겨주었을까? 그건 바로 MS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사람이 레이 오지라고 생각했기때문이다. 사장 자리는 스티브 발머에게 넘겨주었지만 그는 "사업가"이지 "Visionary"는 아니기때문이다.

그러한 레이 오지가 MS에 들어온 후 그의 "비전"을 알 수 있는 내용이 바로 2005년도에 그가 MS 내부에 메일로 썼던 "Internet Services Disruption"(원본) 을 보면 알 수 있다. 이 글에서 오지는 그 당시 MS에게 가장 큰 위협이었던 시대의 변화를 크게 세가지로 얘기한다.

1.       The power of the advertising-supported economic model.

2.       The effectiveness of a new delivery and adoption model.

3.       The demand for compelling, integrated user experiences that “just work”.


결국 첫번째는 광고 기반의 사업 모델에 대한 변화이고 두번째는 인터넷 기반의 소프트웨어의 배포 방식에 대한 내용이며 세번째는 바로 복잡한 PC의 시대에서 보다 "쉬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계"에 대한 변화를 알리는 내용이었다.



지금도 그렇고 2005년에도 MS 사업의 핵심은 윈도 OS와 오피스 패키지S/W이다. 그림을 보면 알겠지만 MS는 수입의 대부분이 바로 두 분야의 소프트웨어에서 나오고 있다. 바로 패키지S/W로 돈을 벌고 있는 것이다.

이런 회사에 들어간 레이 오지는 S/W를 돈을 받고 파는 비지니스를 바꾸라고 얘기했고 그것도 패키지로 버전을 올려가며 새로운 버전을 파는 형태도 미래가 아니라고 했고 또한 MS의 근간인 PC가 미래가 아니라고 얘기했다. 한마디로 MS의 기존 직원들 입장에서 보면 "미친 소리"다. 이게 미친 소리인게 MS의 매출 및 이익 실적을 보면(참조기사), 왜 이게 미친 소리인지를 알 수 있다.

이게 바로 MS가 처한 "승자의 딜레마"이다. 즉 현재의 사업 구조가 너무 이익도 좋고 심지어는 2008년까지는 매년 매출은 성장하고 이익도 매년 내는 멋진 회사이다. 문제는 회사의 주요 성장 기반인 PC가 더 이상 크게 성장하지 못할 것이라는게 대부분의 예측(참고기사)이다.

레이 오지는 이런 회사에 들어가서 미래의 OS인 클라이드 기반의 OS를 만든 것이 Azure이고, Office 365라는 클라우드 기반의 오피스 제품을 만든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MS의 Azure가 얼마나 성공적일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고 당연히 Office 365의 마케팅에 MS가 얼마나 공격적인 영업을 할지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Office 365의 경우 당연히 패키지로 판매하는 버전과의 내부 경쟁을 피할 수 없기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승자의 딜레마"이다.

더 문제인 것은 바로 PC시장이 아닌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을 MS가 주도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고 PC의 성장에 치명타를 줄 수도 있는 스마트 패드의 시장이 애플과 안드로이드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는 점이다. 스마트 패드 시장은 2014년에 가트너 예측치로는 2억대를 넘어선다. 이는 PC가 1년에 팔리는 규모가 3억대인점을 감안하면 엄청나게 새로운 시장이다. (참고기사 “태블릿PC시장 2011년 181% 성장”)

대부분 누군가 성공하고 있으면 다른 경쟁사에 의해 "혁신"은 이루어지고, 기존의 성공 모델을 파괴하지 못하는 "승자"들은 스스로의 딜레마에서 변신에 성공하지 못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여기서 MS는 여직까지는 늘 예외였었다. 즉 새로운 혁신으로 시장을 주도하지는 못했지만 경쟁자를 빠르게 따라잡고 결국에는 승리하던 MS였다. 하지만 최근의 근본적인 변화들 즉 PC의 시대에서 Post PC로 가는 이 시점에서 과연 MS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
Beyond Mobile phone with Android
View more presentations from Michael Hwang.

 필자는 올해 발표했던 자료에서 스마트패드의 발전 가능성을 언급하며 PC산업에 미래가 어두운 점을 경고(25페이지~30페이지)했었다. 재미있는 건 이와 유사한 가능성과 미래에 대한 정확한 비전을 바로 레이 오지의 최근의 글 "Dawn of a New Day"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다행이 이 글은 페이스북에 민선님이 잘 번역해주셔서 이곳에서 꼭 읽어보시기 바란다.

레이 오지도 언급했지만 PC는 결국 MS가 스스로 만든 무덤 즉 "Complexity Kills"에서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애플도 Mac OS로 수십년간 매킨토시라는 PC를 통해서 "쉬운 PC"를 만들려고 노력했지만 그 한계를 느꼈을것이고 같은 OS 기반이지만 다른 디바이스인 아이폰을 통해서 이러한 "Complexity"를 해결했다고 생각한다. 또한 그러한 길을 안드로이드가 빠르게 따라잡고 있고 이미 최소한 미국 시장 점유율에서는 유사하게 접근하고 있다.

결국 혁신은 늘 버리는 것에서 시작된다. 특히 비지니스 혁신은 늘 자기 파괴적인 것에서 시작된다. 기존의 매출은 그대로 두고, 기존의 돈을 잘 버는 부서에서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진정한 "혁신"은 이루기가 쉽지 않다. 왜냐하면 혁신은 대부분 "고객 관점"이기때문에 결국 기존의 "수익 모델"에 어떤 형태이든지 해를 끼치기 때문이다. 이런 "변화"를 받아들이기지 않으면서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면서 "혁신"하겠다는 것은 대부분 구호에 그칠 뿐이라고 생각한다.

MS를 한때 진심으로 좋아했던 퓨처워커
http://futurewalker.kr
2010년 11월 8일

PS. 레이 오지의 "새로운 시대의 여명"에 대해서는 별도로 소개하고 "주석"을 달아볼까라는 생각이다. 이런 내용이 재미있으신 분은 트위터에 "플랫폼전략연구당"을 가입하거나 페이스북에 "플랫폼전략연구회"로 연락바란다.

PS. 그럼에도 MS가 부럽다. CSA라는 직책이 있는 것이 부럽고 어쨋든 저런 대규모 투자를 미래에 대해서 진행하는 것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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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Microsoft의 E3에서의 Keynote에서 다양한 추가 기능과 게임 타이틀이 소개되었지만 무엇보다도 관심을 끈 것은 동작인식 3D 카메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3대 비디오 게임기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현실에서 닌텐도 Wii의 독점적인 영역이라고 할 수 있는 차별화 요소였기때문입니다. 

FILE0078
FILE0078 by The Plan8 Podcast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그림은 이번에 MS가 발표한 동작인식 3D 카메라인 "Project Natal"이라는 하드웨어와 이를 이용한 데모 게임을 보여주는 화면입니다. 

 이번에 발표된 3D 카메라 시스템이 중요한 이유는 기존 닌텐도 Wii의 방식과 확실하게 차별화된 접근을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특정한 조이스틱이나 센서를 몸에 부착하거나 들지 않고 사람의 동작을 3차원으로 인식한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접근은 소위 새로운 "User Experience"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게임의 개발을 요구하기는 하지만 XBox 360의 현재 시장의 위치를 감안할 때 확실히 영향력있는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사실 알려진 바이지만 이번에 발표된 3D 카메라 기술은 다시 한번 MS의 M&A 능력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분명히 MS의 능력이기도 합니다. 시장에서 가능성 있는 기술업체를 알아보고 이를 M&A해서 시장에 적당한 시점에 상용화하는 것. 그것이 바로 대기업이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기업들이 약한 부분이기도 하구요. 아쉬운 마음에 몇 글자 적어봅니다. 

비행기안에서 MS의 Keynote는 놓친 퓨처워커
http://futurewalker.kr
2009년 6월 2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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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팅이의 느낌

    Tracked from sejun's me2DAY  삭제

    아침부터 재미있는 것을 보고 말았다. 신기해 긴기해

    2009/06/03 22:53
  MS가 블랙베리로 유명한 RIM을 인수한다는 소문이 나오고 있다. 참조 기사에 따르면 최근에 RIM사의 주가가 많이 떨어졌고 성장성이 확실한 스마트폰 시장에서 MS 입장에서는 노키아와 경쟁하기 위해서 M/S를 늘리기 위해서 인수해야 한다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다.

  주로 단순히 시장 가격과 M/S만의 논리로 분석한다면 가능한 논리겠지만 내 기준으로는 전혀 이러한 인수가 MS에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그런 논거로 4가지만 정리해보겠다.

블랙베리와 Windows Mobile 플랫폼을 합친다

블랙베리는 기본적으로 휴대폰에서 Java기반의 플랫폼이다. Windows Mobile과는 플랫폼 관점에서도 경쟁관계이다. 두 개의 이질적인 플랫폼을 합친다고 해서 MS에게 전략적으로 이득될 게 없다. 블랙베리가 Windows Mobile 판매에 도움이 될까? 아니면 반대의 경우가 있을까? 내가 보기에는 없을거라 본다. 물론 블랙베리를 인수한 후에 그 OS 플랫폼을 버린다면 할 말 없지만 말이다.

Push e-mail 솔루션을 합진다면

블랙베리는 정확하게 단말기가 핵심이 아니라 BES(Blackberry Enterprise Server)라는 B2B 솔루션이 핵심이다. 문제는 이 솔루션이 MS의 Exchange와 이제는 거의 경쟁관계라는 점이다. 최근까지는 BES는 Exchange와 상호 보완관계를 이루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MS의 행보를 보면 이미 BES의 경쟁자로서 Exchange를 개선한 상태를 고려할 때 별로 이득되는 것이 없는 장사이다. 더군다나 BES는 Exchange뿐만 아니라 Notes와 Groupwise까지 잘 지원하고 있다. MS의 경쟁자까지 지원하는 솔루션을 MS가 인수할 필요는 없다. 물론 사서 버린다면 또 할 말 없지만

블랙베리의 하드웨어 플랫폼을 산다면

그럼 블랙베리의 하드웨어 플랫폼을 사면 MS 사업에 도움이 되는가? MS는 기본적으로 모바일 업계에서 S/W Vendor이다. 아무리 자기네가 영향력이 좋은 회사라고 하지만 휴대폰 제조사에게는 결국 "을"이다. 그런 MS가 자신들의 "고객"을 모두 "경쟁자"로 만들려고 할까?
  기본적으로 RIM과 MS는 사업 모델이 다른 회사이다. RIM은 오히려 Apple에 가까운 수직 통합형 솔루션 기반의 휴대폰 제조사이다. MS는 잘 알려진대로 OS Platform을 라이센스해서 돈을 버는 회사이다. 정말 Apple이나 Nokia랑 제대로 붙어보겠다면 모를까. MS가 Windows Mobile이라는 OS 플랫폼으로 인한 매출을 포기한다면 가능한 시나리오이다. (물론 이 가능성은 배재할 수는 없다. 그나마 제일 가능성 있는..)

Danger도 샀는데

혹자는 MS가 기존에 Danger도 산 사례를 들어서 블랙베리도 사지 않겠느냐고 반문할 수 있다. 하지만 내 분석으로는 MS는 Danger의 플랫폼을 샀다기보다는 인력을 산 게 아닌가 생각된다. 즉 Danger의 아키텍처를 설계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진 사람을 위해서 회사를 인수한 사례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블랙베리는 그러기에는 너무 회사가 크고 기존 이해관계가 복잡하기때문에 이렇게 접근할 수준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LG나 삼성이 산다면?

  결론적으로 MS가 정말 이상한 생각을 가진 것이 아니라면 플랫폼 전략 관점에서 블랙베리를 인수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 오히려 자체 모바일 플랫폼이 없는 HP 같은 회사에서 제대로 한번 사업하겠다고 블랙베리를 산다면 차라리 설득력이 있다. 그렇게 말하면 삼성전자나 LG전자도 안 될 것은 없는데~~..

블랙베리의 성공이 부러운 퓨처워커
http://futurewalker.kr
2008년 10월 13일

참조:

Does RIM’s weak share price bring on a takeover bid?
Can Microsoft (MSFT) afford not to acquire RIM (RIMM)?

MS, 블랙베리 스마트폰 인수 추진설
MS, 블랙베리 스마트폰 인수 추진?Microsoft Buys Another Desperate Company: Danger Goes To Redm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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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폰으로 변신하는 아이폰

   고급 휴대폰 시장에서 제품 개념을 미디어폰으로 집중하여 성공한 아이폰(iPhone)이 드디어 비지니스폰 시장이 진입했다.
 
   필자가 기존에 작성한 휴대폰 고급 시장의 세분화 기준(2008/02/11 - 퓨처워커의 휴대폰 시장 세분화와 삼성전자의 카테고리 전략의 비교)에 의하면 아이폰은 철저하게 "미디어폰"으로 기획된 제품이다.

미디어폰으로서의 아이폰

  사실 STP 전략으로 보면 애플의 "미디어폰" 전략은 매우 훌륭했다고 생각한다. 현재 애플의 휴대형 제품 즉, 아이팟, 아이팟 터치 그리고 아이폰은 철저하게 "고급 모바일 제품"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이폰은 기존의 휴대폰과 같이 음성 통화 기능이 핵심인 제품이라고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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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kncolorado.com



  오히려 아이폰은 "미디어 플레이어"로서의 기능이 핵심인 제품으로, 부가적으로 음성 통화를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즉 비디오 아이팟에 휴대폰 기능을 추가한 것이지 휴대폰에 아이팟을 추가한 것이 아니라는 의미다. 이러한 애플의 "휴대형 미디어 플레이어 제품 라인업의 확장 전략"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시 정리하겠다.

왜 MS Exchange일까?
 
 
  오늘은 아이폰이 미디어폰의 세분 시장을 넘어서 "비지니스폰"으로 기능을 확장하는 이번 SDK 발표에 대한 몇 가지 시사점을 정리해보자. 우선 이번에 발표된 내용을 보자.

  위의 비디오에서 1:10초 부분에서 아이폰에 이번에 추가된 기업용 기능의 목록은 아래와 같다.

  • Push email
  • Push calendar
  • Push contacts
  • Global address list
  • Cisco IPSec VPN
  • Certificates and identification
  • WPA2 / 802.1x
  • Enforced security policies
  • Device configuration
  • Remote wipe
  위의 기업(Enterprise)용 기능은 사실 "MS 익스체인지"와의 연동이 모두라고 볼 수 있다.  까칠하게 얘기하자면 이러한 기능은 사실 "MS Exchange"의 최신 버전에서 대부분 지원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고, 애플은 이를 아이폰과 연동되도록 일종의 ActiveSync의 Mac OS X 버전을 구현한 것이다. (심지어는 Global address list 라는 용어 자체가 MS 익스체인지에서만 사용되는 것이다)

MS의 협력이 왜 대단한가

  물론 이것은 다른 면에서는 대단한 일이다. 직접적이지는 않지만 아이폰의 Mac OS X for 아이폰은 MS Windows Mobile과 경쟁관계이다. 그런데 MS의 액티브싱크(ActiveSync)는 MS Windows Mobile이 아닌 모바일 플랫폼에 구현된 사례는 없었다. 당연히 리눅스/유닉스도 지원한 사례는 없다.

  MS 입장에서는 그들의 모바일 플랫폼 전략에서 보면 받아들이기 힘든 결정이었을 것이다. 그러니 이러한 MS의 협조을 만들어 낸 것은 애플의 능력이라고도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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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soft Exchange Market Share Statistics, 2005 by The radicati Group, Inc.

  MS 익스체인지는 전세계 시장에서 M/S를 하는 있는 기업용 메시징 솔루션이다. 국내에서는 일부 대기업을 제외하고는 도입한 회사가 많지 않아 일반인들에게는 별로 알려져 있지 않지만, 그래프에서 보듯이 기업용 이메일 솔루션으로 세계 3 대 솔루션인 IBM Lotus Notes와 Novell Groupwise등과 경쟁해서 최고의 M/S를 갖고 있다.
 
  이런 MS 익스체인지를 지원한다는 것은 바로 회사의 이메일, 일정 등을 아이폰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이 된다. 그것도 Push 방식으로.  

블랙베리가 경쟁자라면

  기업형 솔루션 시장을 대상으로 얘기하자면 MS Exchange만을 지원하는 것으로 기업 시장을 완벽하게 지원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바로 RIM사의 블랙베리(BlackBerry)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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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출처 : IntoMobile.com

 
  애플 아이폰의 판매 보고에서 항상 언급하는 것이 바로 블랙베리다. 사실 RIM사의 블랙베리와 애플의 아이폰을 1:1로 비교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블랙베리는 단순히 단말기만의 솔루션이 아니기때문이다.

  블랙베리에는 BES(Blackberry Enterprise Server)라는 제품이 있어서 MS의 Exchange뿐만 아니라 위에서 언급한 대부분의 기업용 메시징 솔루션을 블랙베리 단말기와 연동하게 해준다. 즉, 아이폰이 아닌 다른 대부분의 스마트폰을 가지고 기업의 메시징 서버와 연동할 수 있게 해준다.(사실 위에서 언급된 모든 스마트폰OS를 내장한 많은 휴대폰에서 동작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용 출처 : http://www.blackberry.com



  결국 아이폰이 블랙베리 단말기를 경쟁자로 생각하기때문에 기업용 메시징 솔루션의 M/S가 1위인 마이크로소프트의 협력을 얻어낸 것이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기업용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모두 가졌다고 볼 수는 없다.

기업용 아이폰, 완벽하지 않은 시작이다

  만약 비지니스폰으로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블랙베리와 마찬가지 수준의 솔루션을 제공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미디어폰으로서의 전략은 훌륭했으나 아직 기업용 시장의 솔루션으로서는 미완이라고 평할 수 있다.

기업용 이메일이 꿈에 나오는 퓨처워커
http://futurewalker.kr
2008년 3월 9일



참조링크 :
  비즈니스용 아이폰 나온다
  Apple iPhone Q3 2007 market-share busts up Windows Mobile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 시장 보고서
  블랙베리 BlackBerry Enterprise Ser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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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애플 iPhone, 기업 시장에 도전한다

    Tracked from sentimentalist  삭제

    작년부터 올해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스마트 디바이스 매니아들을 자극하고 있는 애플의 iPhone. 이동통신 모듈이 제거된 iPod Touch에 비하여 애플은 iPhone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 같다. 아마도 보다 큰 구매력을 가지고 있는 기업용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에 관심이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여러 포스팅에서 이미 소개된 것처럼 애플은 목요일 SDK를 발표하면서 iFund로 불리우는 개발자 지원 펀딩 자금 준비와 함께 어플리케이션 판매 채널을..

    2008/03/10 08:41
  2. iPhone Software roadmap

    Tracked from Nerd Story  삭제

    iPhone for Enterprise @ Apple Town Hall Meeting

    2008/03/10 23:30
  3. Apple iPhone SDK 발표 동영상 내용 요약

    Tracked from 김윤수의 이상계를 꿈꾸며  삭제

    이분이 쓰신 거 보고, 동영상 보고 있는 중 (애플 iphone sdk 발표 동영상) 2008-03-10 20:36:24 이 동영상 내용을 봤더니 첫번째로 Enterprise 기능을 다음 릴리즈에 강화하겠단다. Push e-mail, Push calendar, Push contacts, Security 기능, Automatic iPhone setup(동영상에서는 Device Configuration 이라고 명명했음) 등이 있다. (애플 iphone..

    2008/03/1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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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이 이번 WWDC 2007에서 사파리(Safari)를 PC용으로 발표했다. 개인적으로 맥을 사용하지는 않지만 솔직히 개인적으로도 애플의 여러가지 제품들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기때문에 플랫폼 관점에서는 애플의 제품들을 둘러보곤 한다.

  오늘 아침에 전철에서 신문(참조 1)을 보니 애플이 발표한 '사파리'와 '레오파드'에 대해서 애플이 드디어 MS에 대반격을 개시했다고 얘기하고 있었다. 솔직히 일반인들에게는 조금은 MS와 애플이 대결을 벌이는 모습들이 조금은 드라마틱하게 느껴지기 때문인지 일반 신문에서는 많이 이런 식으로 접근하는 게 있다. 그리고 내가 보기에도 스티브 잡스는 일부러 그런 언론 플레이를 활용하기 위해서 MS에서 '시비'를 거는 귀여운(?)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물론 현재 몇몇 분야에서 애플과 MS는 경쟁을 한다. 알려진대로 애플의 성공적인 제품인 아이팟에 대해서 MS도 경쟁 제품을 출시했기때문에 애플과 MS가 경쟁회사로 일부 알려지고 있기도 하지만 애플과 MS는 원래 다른 수익 모델을 갖고 있던 회사였었다.

  그 판단의 기준은 역시 회사에 수익을 내는 사업 모델에 있다. 아직까지 애플은 하드웨어가 핵심인 제조업체이다. 하지만 MS는 소프트웨어가 핵심인 회사이다. 애플의 모든 전략은 그들의 하드웨어 제품을 어떻게 하면 더 차별화시킬 수 있는가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즉 애플이 사파리를 멋지게 만드는 이유는 애플의 OS X의 장점을 부각시키기위해서이고 그러한 OS X를 열심히 잘 만드는 이유는 바로 애플의 매킨토시 하드웨어를 판매하기 위해서이다. 이를 플랫폼 사업 관점에서 본다면 애플의 플랫폼은 매킨토시이고 나머지는 모두 그 플랫폼용 컨텐츠에 해당된다. 즉 애플의 매킨토시 사업 모델은 플랫폼 자체의 판매에 그 수익이 생기는 방식이다. (물론 아이팟은 수익 모델이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플랫폼인 매킨토시는 공개하지 않는 것이고 그 플랫폼의 차별화 요소인 OS X도 당연히 공개해서는 안된다. 하지만 고객들에게 그러한 OS와 하드웨어의 차별성을 더욱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은 결국 소프트웨어이기때문에 소프트웨어에 다양한 투자를 하게된다. 즉 컨텐츠 자체의 대량 유통으로 이익을 남기는 모델이 아닌 플랫폼 자체의 판매에 집중할 수 밖에 없다.
 
  반대로 MS의 모든 전략은 그들의 플랫폼인 OS의 판매에 집중되어 있다. MS는 사업의 핵심 수익을 DOS시절부터 OS에서 내고 있는 회사이다. MS는 예전에는 하드웨어 사업에 관심이 없었다. 왜냐하면 솔직히 별로 수익률이 좋은 장사가 아니기 때문이다. MS가 하는 유일한 하드웨어 사업은 모두 MS의 전문 분야인 인터페이스에 관련된 하드웨어였었다. 생각하보면 MS의 하드웨어는 키보드, 마우스가 유명했었는데 이를 보면 MS가 왜 그러한 하드웨어 사업을 했는지를 알 수 있다.

  결국 MS의 플랫폼(윈도우)위에 올라가는 소프트웨어는 모두 그 플랫폼용 컨텐츠라고 생각할 수 있다. 즉 플랫폼이 잘 판매되기 위해서는 컨텐츠가 훌륭해야 한다. 그러므로 MS가 플랫폼과 같이 제공하는 컨텐츠인 MS 오피스는 최고의 컨텐츠로 칭찬받을 만큼 잘 만들어져야 하고 지금 현실이 그렇다. 오죽하면 MS의 윈도우를 오피스를 판매하기 위한 OS라고 할까. (이에 대해서는 따로 분석 기사를 생각해보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이렇게 사뭇 다른 수익 모델을 갖고 있던 MS와 애플이 같은 방향을 보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즉 컨텐츠 플랫폼 기반의 컨텐츠 유통 사업으로 수익 모델을 바꾸겠다는 점이다. 애플은 이미 아이팟과 아이튠즈로 그 맛을 본 상태이고, MS는 소니를 벤치마킹해서 X360을 하고 있고 애플을 벤치마킹해서 쥰(Zune)을 발표한 것이다. 즉, 애플도 MS도 이제 각자의 장점인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팔아서 이익을 만드는 것이 더 이상 미래가 어둡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핵심 키워드는 "대량 판매를 전제로 한 단순 제품 제조업(사실 MS는 소프트웨어의 제조공장이다)으로는 미래가 없다"라는 점이다. 여러분의 회사는 어떤 미래를 꿈꾸고 있는가?

 
그들의 미래는 독점적인 플랫폼 기반의 컨텐츠 서비스 사업이다.



북한산 자락에서 퓨처워커가
2007년 6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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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블로그
  1. MS에 대한 애플의 대반격 스티브 잡스, 윈도와 호환되는 브라우저 `사파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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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pple이 준 교훈, 양덕준 사장 MP3를 벗어나다

    Tracked from 킬크로그 (killklog)  삭제

    콘텐츠의 생성과 유통에 관심이 많은 나는 MP3P에 유독 관심이 많았다. MP3 플레이어가 음악 콘텐츠를 재생하는 기기이지만, 중요한 것은 MP3 음악 콘텐츠를 어떻게 만들고 어떻게 구하며, 어떻게 기기에 담는지가 주요 관심사였다. 왜 굳이 MP3를 주목하느냐 하면, MP3가 가장 먼저 유통에 성공한 디지털 콘텐츠의 종류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음악도 하나의 정보에 속한다. 음악은 소비자가 소비를 원하는 기본적인 정보 중의 하나이다. 영화도 그렇고..

    2008/06/12 09:17
 

삼성전자와 소니가 경쟁사가 아닌 이유


퓨처워커 2007년 4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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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소니를 이겼다


  최근에 IT 관련 기사에서 삼성전자와 소니의 가치를 비교해보면 삼성전자의 우월성을 입증하는 자료를 많이 볼 수 있다. 2006년도 삼성전자 자료에 따르면 시가 총액에서는 2005년 9월 기준으로 삼성전자 100조인데 반면 소니는 36조의 성적만을 내고 있다. 또한 미래 가치의 중요한 지표중의 하나인 브랜드 가치액도 삼성전자 이미 2004년도에 소니의 가치액을 넘서서 2006년 기준으로 삼성전자가 161억인데 비해 소니는 116억이라는 엄청난 금액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지표만을 보면 분명히 삼성전자가 이미 2004년 이후로 소니를 이겼다고 얘기할 수 있다. 그럼 이긴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농구선수와 야구선수의 승률을 비교하면서 농구선수가 야구선수를 이겼다고 얘기할 수 있을까? 필자의 개인 분석으로는 삼성전자와 소니는 경쟁사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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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삼성 글로발 홈페이지

 

삼성전자는 훌륭한 회사다


  삼성전자는 대단한 회사다. 현재 국내 어느 회사도 삼성전자의 제품의 다양함과 상호 시너지 효과에서 오는 장점을 따라갈 회사는 없다. 실제로 이것은 삼성전자의 몇 가지 수치만을 봐도 알 수 있는데, 2001년 12월에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44조였으나 2005년도 9월에는 100조로 상승한다. 불과 4년 만에 시가총액이 100% 이상 늘어났다. 이러한 수치만 보더라도 삼성전자는 누구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훌륭한 회사다. 누가 이러한 수치상의 결과를 부정할 수 있겠는가?



삼성은 제조사이지만 소니는 컨텐츠 플랫폼 회사이다.


    삼성전자는 필자의 기준으로는 분명히 제조사이다. 하지만 소니는 컨텐츠 플랫폼기반의 서비스 회사이다. 이는 각 회사의 주력 분야가 무엇인가를 보면 알 수 있다. 소니 그룹의 주요 멤버를 보자. 소니 그룹은 전자 분야, 게임기, 휴대폰, 영화 등이 있다. 삼성그룹을 보면 삼성전자 계열, 중공업 계열, 화학 계열 그리고 금융 계열이 있다. 삼성 그룹은 일부 중소 서비스 회사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금융 분야와 제조사 분야로 나눠질 수 있다. 즉, 삼성은 한마디로 제조사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소니의 구성원을 보면 제조사의 색깔을 띄고 있는 곳은 전자 분야와 휴대폰 분야 말고 나머지는 모두 컨텐츠와 관련된 회사들이다. 이것만 보아도 소니 그룹과 삼성 그룹의 색깔이 다르다는 것은 분명하게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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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소니 USA 홈페이지


  회사의 색깔은 회사의 홈페이지에서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다. 그림1과 그림2는 2007년 4월의 양사의 글로발 홈페이지 시작화면이다. 그림 1의 삼성의 홈페이지를 먼저 보자. 메인 메뉴에 무엇이 있는가? "Product", "Support" 등이 제일 먼저 표시되어 있다. Main Image는 삼성전자가 요즘 자랑하는 Full HD LCD TV와 "제품" 사진들이다. 반면 그림2의 소니의 홈페이지를 보자. 메뉴에는 "전자제품", "플레이스테이션", "온라인게임", "음악,영화,TV"이다. 물론 소니의 Main Image는 현재 가장 소니가 밀고 있는 HD 캠코더이다. 하지만, 아래의 Sub Image들은 "See", "Hear", "Play", "Shop"등으로 소니의 컨텐츠로 어떻게 즐겁게 살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구조이다. 이제 필자가 얘기하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이것만 보아도 소니 그룹과 삼성 그룹을 경쟁자로 보기는 어렵다.


컨텐츠 플랫폼 회사이란 무엇인가?


  플랫폼 회사에 대한 정의는 이미 SK커뮤니케이션즈의 유현오 사장님이 이미 잘 설명해주셨다. (참조 : 아이뉴스24 2006년 12월 "플랫폼회사가 미래주도할 것" 기사 참조) 필자는 유현오 사장님의 CPNT(Contents -> Platform -> Network -> Terminal)의 가치사슬모델을 전적으로 동의한다. 여기에 필자는 컨텐츠 플랫폼 회사라는 용어를 다음과 같은 몇가지 요소로 정의해본다. 즉, 필자가 정의하는 "컨텐츠 플랫폼 회사"가 되려면 다음과 같은 요건을 갖고 있어야 한다.


1. 컨텐츠 업체에 독립적인 컨텐츠 유통 플랫폼을 갖고 있어야 한다.

2. 고객을 직접 대하는 서비스 플랫폼에 대한 브랜드를 갖고 있어야 한다.

3. 플랫폼 자체가 독점적이거나 거의 독점적인 수준이어야 한다.

4. 가능하다면 가입자 기반의 서비스를 운영하던가 이에 준하는 서비스를 갖고 있어야 한다.


  1번은 플랫폼 회사가 다양한 컨텐츠 회사와 연계될 수 있는 독립적인 주체로서 존재해야 한다는 뜻이다. 특정 회사의 계열사라고 특정 회사의 컨텐츠만을 받아야 한다면 경쟁력이 없기 때문이다. 반대로 이는 컨텐츠 플랫폼 회사의 경쟁력이 "컨텐츠 회사"에서 온다는 뜻이기도 하다. 삼성이 이러한 "컨텐츠 유통 플랫폼"을 갖고 있는가? 필자가 알기로는 없다. 소니는 알다시피 "플레이스테이션"이라는 휼륭한 플랫폼을 갖고 있다. 더군다나 기본적으로 그 플랫폼을 밀어줄 "컨텐츠"까지.


  2번은 중요한 것이 "브랜드"를 갖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즉, "휴대폰"이라는 "단말"을 얘기하는 것도 아니고, "메가패스"라는 네트워크를 얘기하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최근의 KFT에서 발표한 "SHOW"같은 서비스 브랜드를 말하는 것이다. 물론 회사에 따라서 "단말"의 브랜드를 "플랫폼 서비스"의 브랜드로 동일하게 사용하는 예는 많다. 애플의 "iPod"이 그렇고 MS의 "June"이 그렇다. SKT의 "Live on 3G+"는 좀 어려운 브랜드이지만 상대적으로 "SHOW"는 더 직관적인 "플랫폼 브랜드"라고 생각한다. 삼성의 브랜드 가치와 소니의 브랜드 가치는 최근에 역추월되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궁긍한 것은 단일 제품에 대한 브랜드 가치로 "플레이스테이션"의 가치와 비교할 만한 삼성 단일 제품의 브랜드가 어느 것인지 궁금하다.


  3번은 중요한데 플랫폼이 공개되어 있다는 점은 정확히 말하면 요구사항을 공개한 Open Market이라는 얘기이다. 나중에 다른 글에서 다시 얘기하겠지만, 플랫폼의 공개란 바로 독점력의 저하이고 곳 이것은 핵심 경쟁력의 상실이 된다.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의 플랫폼이 공개되어 있어서 누구나 "플레이스테이션"을 만들 수 있게되면 소니는 어떻게 돈을 벌 수 있겠는가? 반면 지상파TV 플랫폼은 공개된 플랫폼인가 독점적인 플랫폼인가.


  4번은 소니도 완벽하지 않는 항목이다. 즉, 결론적으로 가입자 기반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가라는 점이다. 소니도 플레이스테이션을 통해서 컨텐츠 플랫폼 회사로서는 성공적으로 안착했지만 그 모델이 가입자 기반은 아니다. 그래서 온라인 게임을 키우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다른 예로 대표적인 모델이 바로 XBox360으로 하는 온라인 게임이다. 반대로 삼성 그룹이 "가입자" 기반으로 컨텐츠를 유통하는 사업이 있는가? 있다면 알려주기 바란다.


소니의 경쟁자는 애플,MS 이다.


  소니의 최대의 경쟁자는 누구인가? 바로 마이크로소프트이다. 소니가 가장 배 아파하는 경쟁자는? 바로 애플이다. 사실상 소니는 애플보다 먼저 애플의 "iPod"이상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애플에 뒤쳐져 있다. 반대로 마이크로소프트는 XBox로 소니를 벤치마킹하면서 쫒아오고 있다. 더군다나 소니와 똑같은 비지니스 모델로 더 낳은 장점을 더해서. 누가 이길 것인가? 한편 우리나라에서 위에서 제시한 "컨텐츠 플랫폼 회사"에 해당되는 회사는 어디일까? 댓글로 의견 주시면 감사~~


북한산 자락에서 퓨처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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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위기론, 유포와 차단 사이

    Tracked from '명랑노트' 시즌 2. 두 번째 여름  삭제

    이건희 회장이 나선다라... CEO가 나선다는데, 그 이전에 실적악화에 대한 책임을 좀 졌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삼성주주는 아니지만 이건 뭐 야쿠자도 아니고 오야는 무결하고 꼬붕이 대신 배 가르는 꼴이라니. 삼성에 똑똑한 사람 많으니까 여럿이서 머리 굴리다 보면 좋은 결과가 나올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 문제는 이렇게 해서 잘 되면 CEO의 공덕이고 못되면 그 아래 사람들 모가지가 날아갈 거라는 것. 이래저래 위기론이 널리 퍼지자 ...

    2007/07/30 19:44

2007.3.17일 퓨처 워커

(http://www.futurewalker.co.kr)


지난 14일(현지시각)에 MS는 텔미(Tellme.com)이라는 음성인식 솔루션 업체를 인수한다고 발표가 났다. 재미있는 것은 최근에 필자가 아이폰에 대한 인터페이스를 평가한 글인 "아이폰의 인터페이스는 대중적이지는 않다-1"라는 글에서 "투명한 인터페이스"라는 비유를 써서 음성 인터페이스의 중요성에 대해서 언급한 적이 있다. MS는 이미 오래전부터 음성 인터페이스와 필기 인식 인터페이스에 대해서 투자를 해오고 있다. 하지만, MS 내부 연구소의 투자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MS의 음성 인식 솔루션이 상용화된 것은 그리 많지 않다.

필자 의견으로 HCI 기술에서 모든 인터페이스 기술의 꽃은  음성 처리  기술이라고 본다. 음성 처리 기술은 크게 음성 출력과 음성 인식으로 나눠지며, 음성 출력은 우리가 흔히(TTS : Text to Speech)라고 불리는 기술이고, 음성 인식은 잘 알려지다시피 화자 독립과 화자 종속적 인식 기술들이 있다. 하지만, 사실은 하나 더 있는 것이 바로 "언어의 종속성" 이다.

간단히 생각해서 "음성 인식"을 단순히 "Voice"이라는 "Sound" 데이타를 "Text" 데이타로 바꾸는 "변환"으로서의 역활만을 생각한다면 "음성 인식"은 "언어 독립적"으로 개발할 수도 있을 것이다. 즉, "언어"에 관련해서 하나의 알고리즘으로 여러 언어를 동시에 지원이 가능하다는 얘기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그 이유는 진정한 "음성 인식"은 "단어", "문법"과 "문맥" 그리고 "상황"까지 고려해야 인식률이 좋은 음성 인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음성 인식"은 "언어 독립적"이라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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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런 완벽한 음성 인식 기술이 구현이 가능할까? 필자 생각에는 쉽지 않다고 판단한다. 이에 대한 대안은 결국 "Domain"을 제한할 수밖에 없다. 즉, 음성 인식이 처리해야 하는 분야에 대한 제한을 함으로써 위에서 처리해야 할 "언어", "단어", "문법", "문맥" 그리고 "사용하는 상황"을 제한하는 솔루션을 만들어야 그 효용성을 높일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적인 접근방법이다.

MS가 이번에 인수한 "Tellme"사의 솔루션을 자세히 볼 수는 없었지만, 결국 이러한 "도메인 제한"들이 적용된 것을 알 수 있다. "영어" 언어 기반으로 "휴대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응용 분야"에 대해서 제한된 "단어", "문법", "문맥" 그리고 "휴대폰에서 사용할 만한 상황"등을 제한한 어플리케이션으로 제한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 고객 입장에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결국은 "인식률"이다. 즉, 고객이 기대하는 "응용 분야"에 대한 서비스에 대해서 제한되기는 하겠지만, 그러한 제한성에도 불구하고 일반인이 만족할 수준의 "화자 독립"의 "인식률"을 제공한다면그 솔루션의 가치는 충분하다고 볼 수 있다.

음성 인식 인터페이스는 미래 지향적인 인터페이스이다. 하지만 "도메인 제한"이라는 적절한 방법론을 적용한다면 미래의 기술이라도 분명히 "현실"로 만들어줄 수 있다. 역시 "현실"을 만드는 것이 우리 엔지니어가 해야 할 일이 아니겠는가?

북한산 자락에서 퓨처 워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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